[편집자주] 내부통제 실패와 부동산PF 리스크로 촉발된 뱅크런 사태는 새마을금고의 구조적 취약성을 그대로 드러냈다. 김인 중앙회장은 이를 수습하기 위해 2023년 12월 취임 직후 '내부 혁신과 신뢰 회복'을 화두로 삼았다. 지배구조 개선과 건전성 강화를 통한 정상화 작업도 본격화했다. FETV가 새마을금고의 경영 정상화 과정과 현 주소, 향후 과제를 살펴봤다. [FETV=임종현 기자] 행정안전부와 새마을금고중앙회(이하 중앙회)는 2년 전 경영혁신안을 발표하며 지배구조 수술과 내부통제 강화로 금고를 쇄신하겠다고 약속했다. 중앙회장의 과도한 권한 집중에 대한 견제 미흡으로 경영 전반의 책임성 저하 등에 따른 경영 공백 초래에 따른 결과다. 이에 김인 중앙회장은 당선 직후 주요 현안을 직접 점검하며 혁신안 과제의 상당 부분을 이행, 정상화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중앙회는 혁신안 발표 1년 만에 72개 세부 과제 중 42개를 완료했고 현재는 사실상 마무리 단계에 들어섰다는 평가다. 혁신안은 크게 ▲지배구조 및 경영 혁신 ▲건전성 및 금고 감독체계 강화 ▲금고 경영구조 합리화 및 예금자보호 강화 등이다. 김 중앙회장은 지배구조 개편부터 손질했다. 중
▲진규업씨 별세, 진성원(우리카드 대표이사)씨 부친상, 강형숙 씨 시부상, 진소현·진재현 씨 조부상 = 빈소·장지 캐나다 캘거리, 발인 9월 1일
[FETV=임종현 기자] BNK부산은행은 라오스 비엔티안에서 라오스 개발은행(Lao Development Bank)과 ‘라오스 계절근로자 집금 사업’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국내 금융기관 최초로 외국인 비거주자를 대상으로 원화 집금 및 해외 일괄 송금 구조를 마련한 사례다. 기존의 개별 송금 방식 대비 송금 수수료 절감과 행정 절차 간소화를 동시에 실현한 혁신적 금융 모델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라오스 계절근로자들은 한국 농어촌 지역에서 근로하는 동안 매월 급여 일부를 본국으로 송금해왔으나 개별 송금 방식으로 인해 과도한 해외 송금 수수료가 발생하는 문제가 있었다. 라오스 계절근로자 집금 사업은 근로자가 부산은행의 라오스 개발은행 계좌로 예치금을 모으고 이를 라오스 현지로 일괄 송금하는 구조로 운영된다. 이는 공동구매 방식과 유사해 송금 수수료를 대폭 절감할 수 있다. 이번 사업은 라오스 정부 규정을 철저히 준수하고 공식 금융망을 활용해 송금의 안전성과 투명성을 보장한다. 아울러 부산은행은 라오스 계절근로자의 안정적인 근로 활동을 위해 단체 상해보험 가입을 지원해 농어촌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사고에 대비한 사회적
[FETV=임종현 기자] iM뱅크장학문화재단은 전국 중·고등학생 및 대학생을 대상으로 금융 사기 예방을 주제로 한 ‘공익 영상 공모전’ 을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공익 영상 공모전은 사회적 이슈에 대한 관심과 공감 확산을 위해 전국 중·고등학생 및 대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장학 사업이다. 금융 사기 예방을 주제로 한 올해 공모전은 보이스피싱, 스미싱 등 다양한 금융사기 수법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청소년과 대학생이 직접 제작한 영상을 통해 금융사기 예방 방법을 홍보하는 것을 목표로 개최된다. 올해는 대구경찰청의 후원을 받아 대상 수상자에게는 대구경찰청장상이 수여될 예정으로 경찰과 협업해 금융 사기 예방 경각심을 높이고자 했다는 설명이다. 공모전에 접수하고자 하는 지원자는 iM뱅크 홈페이지 또는 공식 블로그에서 신청서 양식을 다운받아 제작한 영상을 이메일로 보내면 된다. 금융 사기 예방을 주제로 한 1~5분 가량의 짧은 영상을 자유롭게 제작해 이메일로 오는 10월12일까지 공모 접수를 받는다. 금융 사기 예방의 효과적인 메시지와 교육성, 완성도, 창의적인 접근 방식 등을 평가해 수상작을 선정할 계획이다. 수상작 발표는 10월17일이다. 대상 1팀(장학금
[FETV=임종현 기자] 전북은행은 본점 1층 주차장에서 혈액수급 안정화를 위한 ‘JB 사랑 나눔 헌혈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최근 방학과 무더위로 헌혈 참여 인구가 감소함에 따라 의료현장의 혈액수급 어려움 극복에 동참하고 생명 나눔 및 이웃사랑 실천으로 ESG가치를 실현하고자 이번 캠페인을 마련했다. 전북은행은 매년 대한적십자사 전북특별자치도혈액원으로부터 이동 헌혈버스를 지원받아 헌혈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이날 전북은행 직원들은 자발적으로 헌혈에 참여해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박성훈 부행장은 “헌혈을 통해 고귀한 생명 나눔과 이웃사랑 실천에 동참한 직원들의 선한 영향력이 확산되어 지역사회 전반에 나눔의 가치가 실현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누구에게나 따뜻한 금융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은행은 대한적십자사와 JB 사랑 나눔 헌혈 캠페인을 비롯해 재난·재해 긴급구호키트 나눔, 적십자 특별회비 전달, 사랑의 제빵 봉사활동 등을 펼치며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FETV=임종현 기자] 국내 상조 브랜드 보람상조가 ‘2025 올해의 브랜드대상’ 상조서비스 부문에서 5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고 29일 밝혔다. 올해의 브랜드대상은 한국소비자브랜드위원회가 주최하고 한국소비자포럼이 주관하는 권위 있는 브랜드 시상식으로 매년 수십만 명의 소비자가 참여하는 대규모 조사 결과를 토대로 부문별 최고의 브랜드를 선정한다. 이번 시상식의 수상브랜드 선정 투표는 지난 6월 30일부터 7월 13일까지 약 88만명의 소비자가 참여해 실시됐다. 상조 부문에서 보람상조는 총 10점 만점 중 8.01점을 획득하며 각각 ▲3.74점 ▲3.65점 ▲2.89점 ▲1.70점을 얻은 경쟁 브랜드를 압도적으로 제치고 1위 자리에 올랐다. 특히 2030 세대 평가에서도 매년 압도적인 1위를 유지하고 있다는 점이 주목된다. 이는 상조의 주 고객층인 중장년 세대뿐만 아니라 MZ세대 역시 보람상조의 브랜드 가치를 높게 평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1991년 출범한 보람상조는 상조업계의 대중화를 선도해온 대표 브랜드로 가격정찰제, 장의 리무진, 사이버추모관 등 현대적인 장례문화를 정착시키며 업계 표준을 만들어왔다. 현재는 의정부, 인천, 천안, 부산 등 전국 주요
[FETV=임종현 기자] 저축은행 업계가 올해 2분기 연속 흑자를 시현했다. 부실채권 정리와 선제적인 대손충당금 적립에 따른 전입액 감소 영향으로 전분기 대비 순이익 규모가 증가한 영향이다. 저축은행중앙회는 29일 2분기 저축은행 업권 결산결과를 통해 79개 저축은행의 올 2분기 누적 기준 순이익은 257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직전 분기 대비 2130억원 증가한 수치다. 2분기 실적이 개선된 핵심 요인은 대손충당금 전입액 감소였다. 충당금 전입액은 1분기 9000억원에서 2분기 7000억원으로 감소했다. 저축은행 총자산도 증가했다. 2분기 기준 총자산은 전 분기 대비 2000억원 늘어난 118조 8000억원을 기록했다. 여신은 94조 9000억원으로 경기회복 지연에 따른 기업대출 감소에 따라 전 분기 대비 1.7% 감소했다. 수신은 99조 5000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0.1% 줄었다. 수신이 줄어든 배경에는 예금자보호 한도 상향, 하반기 수신 만기 집중 사전 준비 등에 따른 영향이다. 재무건전성 지표도 호조세다. 연체율은 7.53%로 전 분기 대비 1.47%p 하락했다. 고정이하여신비율 역시 9.49%로 같은 기간 1.10%p 줄었다. 부동산 PF 공
[FETV=임종현 기자] 한국대부금융협회는 희망1자산대부관리, 바로크레디트대부, 에이원대부캐피탈 등 10개 회원사와 함께 대한적십자사(서울지사)에 수해 지원금 2000만원을 기부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성금은 지난 8월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서울 은평, 강서, 노원 등 이재민의 주거·생계 지원, 구호물품 전달, 피해시설 복구 활동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정성웅 대부금융협회 회장은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웃분들께 깊은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며 “피해 주민들이 희망을 되찾아 하루빨리 평온한 일상으로 복귀하길 바라며 협회와 회원사들이 작은 힘을 보탰다”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대부금융업계가 서민의 동반자로서 사회적 안전망을 강화하는 데 책임있는 역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권영규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 회장은 “매년 취약계층을 위한 성금을 꾸준히 기부해 오신 한국대부금융협회와 회원사에게 감사드린다”며 “이번 성금은 수해 피해가 큰 곳을 우선 선정해 신속하고 투명하게 사용하겠다”고 전했다. 대부금융협회와 회원사는 지난 10여년간 재해가 있을 때 마다 구호 성금을 모아 지역사회 회복에 앞장서 왔다. 이번 수해 지원금도 올해 상반기 산불 피해
[FETV=임종현 기자] KB국민카드가 지난 11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한 ‘수수께끼 안경원’ 영상이 조회수 100만을 돌파했다고 29일 밝혔다. 현재 티저 영상 사장님의 보석함도 조회수 156만을 넘어서 본편 1화 106만을 더하면 KB이숍우화 캠페인은 누적 조회수 262만을 기록하며 국민적 공감을 얻고 있다. 수수께끼 안경원 영상은 소상공인의 아름다운 이야기를 국민과 함께 응원하는 KB이숍우화의 본편 첫 번째 콘텐츠다. 세상을 바로 보는 안경원에서 50여 년간 봉사활동을 지속하고 있는 속초 천일안경원 김상기 원장의 실제 이야기를 다뤘다. 수수께끼 안경원 영상 속 댓글에는 ”사장님 응원합니다”, “동화 같은 이야기가 실화라니 감동적이다”, “이런 분들이 있어 대한민국은 아직 따뜻하다고 느껴진다” 등 응원 메시지가 이어지고 있다. 사장님의 보석함 영상에도 “사장님 장사 잘되셔서 오래오래 했으면”, “퇴근길마다 자주 가는 식당에 쪽지 하나 드려야겠습니다”, “대한민국 모든 사장님들 다같이 힘내요” 등 응원의 댓글이 확산되고 있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소상공인들의 따뜻한 이야기를 널리 알리고 국민과 함께 응원하기 위해 마련했다”며
[FETV=임종현 기자] 신협중앙회(이하 신협)는 지난 28일 봉화군청, 봉화신협과 공동으로 봉화청소년센터 공연장에서 ‘소상공인 노세(노무·세무) 콘서트’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봉화지역 소상공인 250여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소상공인 노세 콘서트는 노무사, 세무사 등 각 분야 전문가와 MC가 함께 참여해 다양한 사례를 중심으로 토크 콘서트 형식의 강연을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지역 소상공인들이 노무·세무 상식을 보다 쉽고 친근하게 접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이날 행사 참가자들에게는 금융·노무·세무 분야의 무료 전화 컨설팅 혜택을 제공해 개별 상담을 지원했다. 한 참석자는 “평소 어려움을 겪었던 근로기준법 개정사항, 직원 해고, 개인·법인사업자 관련 세무 문제에 대해 구체적인 해결책을 얻을 수 있었다”며 높은 만족감을 드러냈다. 우욱현 신협중앙회 관리이사는 “민관이 협력해 지역 소상공인을 지원하는 좋은 모델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봉화군청, 봉화신협과 긴밀히 협력해 소상공인의 안정적 사업 운영을 돕는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협의 소상공인 노세 콘서트는 2023년 시작 이후 2024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