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자주] 내부통제 실패와 부동산PF 리스크로 촉발된 뱅크런 사태는 새마을금고의 구조적 취약성을 그대로 드러냈다. 김인 중앙회장은 이를 수습하기 위해 2023년 12월 취임 직후 '내부 혁신과 신뢰 회복'을 화두로 삼았다. 지배구조 개선과 건전성 강화를 통한 정상화 작업도 본격화했다. FETV가 새마을금고의 경영 정상화 과정과 현 주소, 향후 과제를 살펴봤다. [FETV=임종현 기자] 김인 중앙회장은 행정안전부(이하 행안부)와 협력해 위기 극복을 위한 체질 개선과 건전성 강화를 병행 중이다. 경영정상화를 앞당기기 위한 손실 축소와 함께 전례 없는 조치를 총동원하겠다는 방침이다. 그간 중앙회는 서민금융기관이라는 본분을 뒤로한 채 부동산PF에 치중하며 외형 확장에 몰두해왔다. PF사업과 부동산 대출시장에서 '큰손'으로 불린 것도 이 때문이다. 이 과정에서 자산은 2005년 50조원을 돌파한 뒤 2020년 200조원을 넘어섰고 2024년 말에는 288조6000억원까지 불어났다. 그러나 2023년부터 금리가 오르며 부동산 개발 시장이 얼어붙자 새마을금고도 직격탄을 맞았다. 전국 1267개 금고는 올 상반기 1조3000억원의 순손실을 내며 2년째 1조원
[FETV=임종현 기자] 캠코는 부산회생법원과 1일 부산법원종합청사에서 ‘파산재단 자산의 효율적 환가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양 기관이 채무자의 파산절차를 도와 정상적인 경제주체로 조속히 복귀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부산회생법원은 기존 파산관재인이 자체적으로 진행해왔던 현장입찰 방식의 자산매각을 이달부터 국가지정 처분 플랫폼인 온비드(Onbid)를 통한 전자입찰 방식으로 전환해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은 서울회생법원에 이은 두 번째 사례다. 현장입찰의 낮은 접근성 개선은 물론이며 매각과정의 공정성·투명성 제고도 기대된다. 정정훈 캠코 사장은 “이번 협업은 파산재단 매각절차에 온비드 전자입찰을 접목시킨 사례로 자산 매각 활성화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채무자의 신속한 재기와 경제활동 복귀를 돕기 위한 최선의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캠코와 부산회생법원은 업무협약 체결 후 ‘회생기업 정상화 지원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해 회생기업 재기지원을 위한 협력 강화 방안도 함께 논의했다. 이에 따라 캠코는 부산회생법원 관할 회생기업에 대한 자금
[FETV=임종현 기자] BNK부산은행은 1일 부산은행 본점에서 ‘제8회 학교폭력예방 스마트폰 영상제 후원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식을 통해 부산은행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후원금을 전달하고 청소년들의 학교폭력예방 의식 제고에 대한 지역사회의 관심을 당부했다. 학교폭력예방 스마트폰 영상제는 청소년들이 학교폭력예방을 주제로 직접 스마트폰 영상을 직접 제작해 출품하는 청소년 창작형 공모전이다. 참여와 공감을 통해 학교폭력 근절의 메시지를 확산하는 데 목적이 있다. 제6회(2023년)에는 200편 이상의 작품이 접수돼 학생들의 참신한 아이디어가 큰 호응을 얻었다. 지난 제7회(2024년)에는 ‘우리가 널 지킬게’를 주제로 총 229편이 응모돼 27개 작품이 수상작으로 선정된 바 있다. 김용규 부산은행 경영전략그룹장은 “청소년들이 스스로 학교폭력의 심각성을 고민하고 건강한 학교문화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아동·청소년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은행은 학교폭력예방 영상제 후원 외에도 ▲꿈담기 진로체험 프로그램 ▲1사1교 금융교육 ▲고위험 신생아 치료
◆ 대표이사 선임 ▲토스인컴 최성희 ◆ 임원 선임 ▲토스플레이스 COO 김정열 ▲토스페이먼츠 Head of Security 신용석
[FETV=임종현 기자] 극한기후가 일상화되면서 수백 년간 이어져 온 한국의 전통 장례문화가 급격히 변화하고 있다. 폭염, 폭우, 폭설 등 다양한 기상 이변이 야외 성묘 환경을 악화시키면서 프리미엄 봉안당 아너스톤이 기후변화 시대에 특화된 실내 추모 공간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올해 여름은 가장 더운 여름이 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6월부터 8월23일까지 전국 일평균기온 평균값은 25.6°C로 '역대 최고'인 지난해와 공동 1위를 기록했다. 전국 일최고기온의 평균은 무려 30.6°C로 2018년의 30.7°C에 이은 역대 2위다. 올해는 극한 더위와 극한 호우가 동시에 나타나는 복합재난의 양상을 뚜렷하게 보였다. 1시간 최다 강수량이 지난해를 뛰어넘어 150mm에 육박했으며 장마철 정체전선이 이례적으로 일찍 끝났다가 8월에 또다시 만들어지는 등 예측하기 어려운 기상 패턴을 보였다. 이러한 복합재난 양상은 앞으로 더욱 빈번해질 전망이다. 기상청은 폭염과 열대야가 동시에 나타나는 복합 극한 고온 일수가 15년 뒤엔 지금의 16배, 55년 뒤엔 최대 60배에 육박할 것으로 전망했다. 복합재난이 일상화되면서 한국의 전통 장례문화가 급격한 변화를 겪
[FETV=임종현 기자] iM금융그룹은 지난달 30일 대구시 달서구에 위치한 코오롱야외음악당에서 지역 청년과 시민들을 위해 개최한 ‘2025 iM 청춘 페스타’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대구광역시, 대구광역시행복진흥사회서비스원과 iM금융이 지역 청년 응원 및 문화 활성화를 위해 기획했다. ESG 관련 청년 사업가들의 전시·체험, 청춘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경험·학습 등 이색적인 부스가 운영돼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행사에서는 조충현 아나운서의 재치 있는 진행과 가수 기리보이, 김뭉먕의 열정적인 공연이 펼쳐져 대구 시민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행사 부스 운영은 대구 지역 대학 동아리, 로컬 브랜드 기업 등과 연계 진행해 그 의미를 더했다. 대구의 청년 문화를 더욱 다양하게 발전시키고 지역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하는 대구광역시, 대구광역시행복진흥사회서비스원 그리고 iM금융의 노력이 돋보였다. 황병우 iM금융 회장은 “단순한 축제를 넘어 지역 청년들이 즐겁게 참여하고 따뜻한 응원의 힘을 얻어가는 소중한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라며 “지역에서 아름다운 청춘을 보내는 청년뿐만 아니라 지역에서 청춘을 맞이할 미래세대, 그리고 청춘을
[FETV=임종현 기자] 전북은행은 월이자 지급식 정기예금과 자유적립식 정기적금을 연계한 상품 ‘JB 달달이 쏙 예·적금’을 출시해 오는 12월31일까지 이벤트우대 이율을 추가 제공한다고 1일 밝혔다. 개인 및 개인사업자 대상으로 출시 된 이번 신상품은 예금의 월이자가 적금 계좌로 자동 이체되어 월복리 효과를 누릴 수 있다. 다양한 우대금리와 이벤트 혜택을 통해 고객들의 금융생활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것이 특징이다. JB 달달이 쏙 예금은 300만원 이상 10억원 이하 금액으로 가입이 가능한 월이자 지급식 정기예금이다. 6개월 최고 연 2.75%(기본 연 2.45%), 12개월 최고 연 2.65%(기본 연 2.35%) 금리를 제공한다. 마케팅 동의 시 0.1% 우대이율과 가입 직전 6개월 동안 원화정기예금 보유 이력이 없는 첫 거래 고객(가입금액 5000만원 이하)에 한해 0.2%의 이벤트 우대이율이 제공된다. 이벤트 판매한도는 3000억원이다. 함께 출시되는 JB 달달이 쏙 적금은 초회불입금 1000원 이상 500만원 이하 범위에서 자유롭게 납입이 가능한 자유적립식 정기적금이다. 6개월 최고 연 3.20%(기본 연 2.50%), 12개월 최고 연 3.10
[FETV=임종현 기자] iM뱅크는 오는 12월 말까지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금융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iM 따뜻한 금융 채무감면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금융 소외계층에게 채무조정을 통한 회생 기회를 부여하기 위해 금융기관 최고 수준의 채무감면율을 적용한다. 장기간 대출을 연체한 특수채권보유 고객들의 각 특성(금액, 연체기간, 나이 등)을 반영한 탄력적 감면율(40~90%)을 적용하고 최장 5년의 장기분할납부 및 성실 상환 인센티브 제공 등 다양한 상환부담 경감 혜택을 부여한다. 최근 정부의 개인 및 개인사업자 대상의 장기연체자 신용 회복을 위한 채무감면 프로그램이 추진 중에 있다. iM뱅크도 경기 불황 등으로 장기간 빚의 늪에 빠진 소외계층들의 신용 회복을 위해 이번 프로그램과 같은 다양한 지원을 다각도로 검토 중에 있다고 설명했다. iM뱅크 관계자는 “앞으로도 서민과 중소기업을 위해 다양한 신용회복지원 프로그램을 진행해 원활한 경제활동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FETV=임종현 기자] 고려저축은행은 지난달 30일 부산시 연제구 창신초등학교에서 임직원 67명이 참여한 가운데 스마일 벽화 그리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지난해 교통안전 벽화 그리기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된 사회공헌 활동이다. 노후한 학교 실내 환경을 개선하고 아이들이 보다 쾌적하고 즐겁게 생활할 수 있는 공간을 선물하기 위해 마련됐다. 고려저축은행은 지역 학교와 협력해 매년 1회씩 벽화 그리기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임직원들은 본관과 후관을 포함해 총 4개 층의 복도와 계단 벽면을 다채로운 색감과 귀여운 캐릭터들로 꾸며 밝고 활기찬 분위기를 조성했다. 이날 봉사에 참여한 문서영 경영지원팀 대리는 “더운 날씨에도 동료들과 함께 아이들이 생활하는 공간을 활기차게 꾸밀 수 있어 뜻깊었다”고 참여 소감을 전했다. 고려저축은행은 초등학교 벽화 그리기 외에도 재난지역 묘목식재활동, 플로깅, 취약아동 간식나눔 등 임직원 참여형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상생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문윤석 고려저축은행 대표이사는 “밝고 생동감 있는 공간에서 아이들이 더 행복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
[FETV=임종현 기자] 국내 가정간편식(HMR) 시장이 고속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국내 HMR 시장은 2023년 약 6조5000억원 규모로 매년 7~10%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명절을 앞두고 제사와 관련한 HMR 판매량이 매년 크게 늘며 차례상에서도 간편 제품을 찾아보는 게 어렵지 않다. 그러나 기존 HMR 제품은 간편성에만 집중돼 있기 때문에 차례상에 올리기에는 정성과 품격이 부족하다는 인식이 있었다. 이 때문에 번거롭지만 기존 상차림을 유지하는 경우가 많았다. 보람그룹은 이러한 시장의 빈틈을 채우고 현대인들에게 맞는 장례 문화를 만들기 위해 35년간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한 HMR 차례상 효차림을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보람그룹은 올해 F&B 사업을 본격 시작하며 지난 1월 F&B 전문가를 영입했다. 이를 통해 ‘음식으로 섬기다’라는 슬로건 아래 관혼상제를 아우르는 F&B의 상차림 마스터 브랜드 보람섬김이 탄생했다. 이번에 선보이는 효차림은 관혼상제 가운데 제례를 담당하는 HMR 차례상 제품군으로 전통의 가치를 지키면서도 간편하게 차례상을 준비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효차림은 전통의 가치를 지키면서도 현대인의 생활에 맞춘 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