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임종현 기자] 신용보증기금(이하 신보)이 지난 2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기획재정부 및 19개 신규 참여기관과 함께 ‘중소기업기술마켓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중소기업기술마켓(이하 기술마켓)은 공공기관이 중소기업의 기술과 제품을 인증·구매하고 정책금융, R&D 등 각종 지원을 제공하는 혁신기업 육성 플랫폼이다. 이번 협약은 기술마켓을 효율적으로 운영하고 참여기관 간 데이터 기반 서비스 공유 및 협력을 강화해 중소기업의 혁신성장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신보는 19개 신규 참여기관을 포함한 127개 공공기관에 AI·빅데이터 기반 기업분석시스템 BASA를 무상으로 제공해 데이터 기반 행정 혁신을 촉진할 계획이다. BASA(Business Analytics System on AI)는 신보가 49년간 축적한 신용평가 노하우에 빅데이터와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한 지능형 기업분석시스템으로 ▲기업경영진단 ▲기업정보 조회 ▲지원사업 성과분석 등 다양한 기능을 갖추고 있다. 참여기관은 중소기업이 기술·제품 인증을 신청할 때 BASA를 통해 기업개요와 재무사항 등 기본정보를 손쉽게 조회할 수 있다. 이후에는 해당 기업에 대한 지
[FETV=임종현 기자] AI 기술금융사 PFCT(피에프씨테크놀로지스는 자사의 AI 리스크 관리 설루션 패키지 ‘에어팩(AIRPACK)’ 내 핵심 기술이 특허청에 정식 등록됐다고 2일 밝혔다. 에어팩은 데이터 전처리부터 전략 수립, 운영 모니터링에 이르기까지 리스크 관리 전 과정에 AI 기술을 적용한 통합 설루션이다. ▲금융사 맞춤형 전략을 기반으로 개발된 AI 신용평가모델 에어모델(AIRModel) ▲데이터 분석 및 전략 설계를 수행하는 에어랩(AIRLab) ▲수립된 전략의 운영과 성과 모니터링을 담당하는 에어스튜디오(AIRStudio) 총 3가지 제품으로 구성돼 있다. 이번에 등록된 특허는 ‘대시보드를 통한 대출 전략 제공 방법 및 장치’로 온라인 대출비교 서비스가 일반화된 시장에서 금융 상품과 채널 데이터를 통합 분석해 대출 실행 전략을 직관적으로 제시하는 기술이다. 이를 통해 PFCT는 자사의 AI 리스크 관리 시스템 아키텍처와 알고리즘를 공식적으로 보호받게 됐다. 특허 기술은 고도화를 거쳐 현재 에어랩(AIRLab)과 에어스튜디오(AIRStudio)에 내재돼 활용되고 있다. 두 제품은 ▲금융사 대출 상품별 실적과 목표 대비 성과 ▲채널별 고객 유입
[FETV=임종현 기자] KB국민카드는 KB Pay 자동차 서비스를 전면 개편하면서 신규 브랜드 ‘KB오토핏(KB AutoFit)’을 공식 론칭했다고 3일 밝혔다. KB오토핏은 ‘내 차에 꼭 맞는 금융 솔루션과 관리 서비스’를 뜻한다. 고객의 자동차 생애주기 전반에 걸친 맞춤형 금융 및 편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번 개편을 통해 KB Pay에서 자동차 금융상품(대출, 카드, 보험), 자동차 전문 콘텐츠, 정비·관리(세금, 여행, 안전) 정보, 중고차 매매 연계, 제휴사 혜택, 자동차 용품 쇼핑 등 다양한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한다. KB오토핏은 마이데이터 분석을 기반으로 맞춤형 금융상품 추천, 내 차 시세 확인, 자동차 보험 만료 알림 등 개인화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또한 KB캐피탈의 KB차차차 서비스 연계를 통해 내 차 팔기, KB차차차 딜러가 엄선한 KB스타픽 중고차, 원하는 장소로 배송해주는 중고차 홈배송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KB오토핏에서 연동되는 KB Pay 쇼핑에서는 세차·관리 용품부터 자동차 인테리어 용품까지 합리적인 가격으로 편리하게 구매할 수 있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KB오토핏 신규 론칭으로 고객의 자동차 생애주기
[FETV=임종현 기자] 신협중앙회(이하 신협)는 국가유산 보호를 위해 지난해 선보인 ‘신협 국가유산 어부바적금’의 누적 가입금액이 1000억원을 돌파했다고 3일 밝혔다. 신협은 지난 2일 국가유산청과 신규 국가유산 보호 후원약정을 체결했다. 후원약정식은 덕수궁 중명전에서 열렸으며 김윤식 신협중앙회장, 허민 국가유산청장, 박종군 장도장 보유자를 비롯한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신협의 국가유산 사회공헌 성과 공유 ▲후원사업 참여자 소감(무형유산) ▲신규 후원약정 체결 ▲10억원 규모의 국가유산 보호 기부금 전달식 순으로 진행됐다. 신협은 이번 후원약정을 계기로 ▲국가유산 독도사랑적금 출시 및 보호기금 조성 ▲천연기념물 독도와 자연유산 보존 지원 ▲조선 4대 궁궐 및 고택 전통한지 후원 등 다양한 국가유산 보호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지난해 8월 출시된 신협 국가유산 어부바적금은 국내 유일의 헤리티지 금융상품으로 만기 해지 시 가입금액의 1%를 신협사회공헌재단이 국가유산 보호기금으로 기부하는 방식이다. 출시 1년 만에 가입자 1만6260명, 누적 가입금액 1072억원을 기록하며 국민 참여형 금융상품으로 자리매김했다. 신협은 높은 호응에 힘입어 지
[FETV=임종현 기자] 신한카드는 베스트 라이프 솔루션 기업 코웨이와 함께 렌탈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들의 부담을 덜어줄 ‘코웨이 신한카드’를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코웨이 신한카드는 정수기, 공기청정기 등 코웨이의 다양한 제품을 렌탈하는 고객에게 전월 이용 실적에 따라 구간별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전월 이용금액 30만원 이상 70만원 미만인 경우 1만3000원 ▲70만원 이상 150만원 미만인 경우 1만7000원 ▲150만원 이상인 경우 3만원까지 할인 받을 수 있다. 최초 신규 발급 고객의 경우 카드 사용을 등록한 달로부터 2개월 간 실적 관계없이 1만3000원을 할인해준다. 신한카드와 코웨이는 카드 출시를 기념해 다음달 31일까지 추가 할인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벤트 기간 내 카드 발급과 함께 코웨이 렌탈상품 자동 납부를 신청한 고객에게 최대 6000원 추가 할인 혜택을 60개월 동안 제공한다. 이벤트 기간 직전 6개월 동안 신한 개인 신용카드 이용 이력이 없는 고객이 대상이다. 코웨이 신한카드의 연회비는 국내 전용 2만7000원, 해외 겸용(마스터) 3만원이다. 카드 서비스 및 이벤트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신한 SOL페이 및 신한카드 홈페이지
[FETV=임종현 기자] 롯데카드는 최근 발생한 사이버 침해사고와 관련한 고객 불안 해소와 피해 예방을 위해 강화된 고객보호 조치를 시행한다고 3일 밝혔다. 먼저 2일부터 고객센터에 개인정보 유출 가능성 관련 문의 전용 ARS 메뉴(1번 개인회원 – 9번 개인정보 유출 가능성 관련 문의 전담상담사 연결)를 신설하고 24시간 운영해 관련 문의를 언제든 응대할 수 있도록 했다. 지난 1일부터는 피해 예방을 위한 보안조치로 비밀번호 변경, 재발급, 탈회와 관련한 문의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22시까지 고객센터를 연장 운영 중이며 당분간 영업시간 외 운영을 유지할 계획이다. 아울러 롯데카드 앱과 홈페이지에서 비밀번호 변경, 해외 거래 차단, 카드 재발급을 위한 간편 링크를 마련해 고객이 온라인으로 손쉽게 보안 조치를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 중이다. 다만 탈회의 경우에는 미결제 잔액, 잔여 포인트 안내 및 사용 방안에 대한 설명이 필요하므로 고객센터 상담원과의 통화 후 가능하다. 이와 함께 국내외에 대한 사전·사후 모니터링 강화 등 이상금융거래 모니터링을 한층 강화해 운영 중이다. 침해사고로 인한 부정사용 발생 시 선보상을 통해 금융소비자 피해가 없도록 할 계획이다.
[FETV=임종현 기자] 올해 초 BNK금융그룹(이하 BNK금융)를 둘러싼 대손비용 우려가 한풀 꺾이며 완화 조짐을 보이고 있다. 회생 절차 중인 삼정기업이 자산 매각에 나서고 금양 역시 유상증자를 추진하고 있기 때문이다. 두 기업이 정상궤도에 진입한다면 BNK금융은 앞서 쌓아둔 상각채권 일부를 추가 환입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다만 불확실성도 여전하다. 정상화가 지연될 경우 대손충당금 추가 적립이 불가피하다. 대손비용 관리가 중요한 이유는 목표 자기자본이익률(ROE) 달성을 위한 핵심 과제이기 때문이다. BNK금융은 오는 2027년까지 ROE 10%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그러나 올 상반기 ROE는 8.97%로 전년 동기 대비 0.48%p 하락했다. ROE 하락의 직접적 원인은 충당금 적립이다. BNK금융은 지난해 말부터 삼정기업과 금양 등 주요 여신 거래처 부실 여파로 충당금을 대거 쌓았다. 지난 3월 반얀트리 리조트 화재로 삼정기업과 관계사들이 연이어 회생 절차에 들어가면서 1360억원 안팎을 적립했고 금양 역시 일반공모 유상증자 실패로 자금 계획에 차질이 생기는 등 경영난을 겪자 약 270억원을 추가로 쌓았다. 충당금 규모가 ROE에 미치는
[FETV=임종현 기자]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사회공헌 사업의 일환으로 새마을금고 MG스포츠단 선수들의 전문 역량을 활용해 지역사회 교류 활성화 및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재능기부 활동을 펼쳤다고 2일 밝혔다. 재능기부는 지난 8월19일 충청남도 천안에 위치한 MG인재개발원에서 경기도 성남시 관내 학교 씨름단 및 배드민턴단 선수 13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이날 행사에서는 씨름단 이승삼 감독, 천하장사 장성우 선수를 비롯해 한라장사 오창록 선수 등과 배드민턴단 한상훈 감독, 성아영 선수 등 MG스포츠단 선수 및 코칭스텝 26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시범경기, 원포인트 레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아낌없는 조언과 노하우를 전수했다. 훈련 이후 사인회를 통해 선수를 꿈꾸는 학생들의 동기 부여 및 자존감 향상을 위한 긍정적인 멘토링 시간도 가지며 재능기부 행사는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한편 MG스포츠단은 지역 새마을금고와 연계해 소속 선수들이 직접 참여해 시범경기, 사인회 및 코칭 등 유소년 선수 및 회원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재능기부 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인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은 “MG스포츠단의 재능을 지역사회에 환원함으로써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자 했고 이번
[FETV=임종현 기자] 웰컴금융그룹이 지난달 30일 서울시 동작구에 위치한 서울여성가족재단 아트홀봄에서 ‘제30기 웰컴금융그룹 방정환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웰컴금융그룹 관계자와 한국방정환재단 관계자를 비롯한 30기 방정환장학생과 장학생 가족, 내외빈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수여식에는 2011년 처음 시작한 웰컴금융그룹 방정환장학생 1기 선발, 운영부터 지금까지 지난 15년간 방정환장학생들을 위해 헌신하신 김정자 장학위원장의 퇴임식도 함께 진행됐다. 이번에 30기를 맞은 웰컴금융그룹 방정환장학금은 꿈과 재능을 가진 인재를 발굴 및 육성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한 나눔 경영의 일환으로 2011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15년째 이어가고 있다. 웰컴금융그룹 방정환장학생은 웰컴금융그룹 고객 및 고객 자녀를 대상으로 학업, 성적, 자기소개서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최종 선발하고 있다. 이번 30기 방정환장학생은 중학생, 고등학생, 대학생 등 총 343명의 장학생을 선정했다. 2011년부터 시작된 장학사업의 누적 장학생 수를 6345명으로 늘렸으며 누적 장학금 규모는 96억원을 넘었다. 이번 기수에는 외국
[편집자주] 내부통제 실패와 부동산PF 리스크로 촉발된 뱅크런 사태는 새마을금고의 구조적 취약성을 그대로 드러냈다. 김인 중앙회장은 이를 수습하기 위해 2023년 12월 취임 직후 '내부 혁신과 신뢰 회복'을 화두로 삼았다. 지배구조 개선과 건전성 강화를 통한 정상화 작업도 본격화했다. FETV가 새마을금고의 경영 정상화 과정과 현 주소, 향후 과제를 살펴봤다. [FETV=임종현 기자] 김인 중앙회장이 올해 신년사에 이어 지난 5월 새마을금고 경영평가 연도대상에서 '초심'을 강조했다. 새마을금고가 1963년 마을 단위 협동조합에서 출발해 상부상조 정신과 회원복지를 바탕으로 성장해 온 만큼 본연의 설립 정신을 다시 되새기자는 의미다. 그는 올해 건전성 제고에 총력을 기울이면서도 서민금융 기능이 위축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지역사회 기여와 포용금융 확대를 통해 서민 중심 금융기관으로서의 정체성을 강화하고 취약계층 지원과 공동체 회복을 통해 '신뢰받고 존경받는 조직'으로 자리매김한다는 목표다. 중앙회는 이를 위해 포용적 금융과 지역공헌 활동 확대할 계획이다. 지역·서민 상생을 위한 포용금융과 지방시대에 맞춘 공동체 회복 지원을 핵심 과제로 제시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