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임종현 기자] 조좌진 롯데카드 대표가 최근 발생한 해킹 사고와 관련해 사과했다. 조 대표는 4일 “최근 발생한 저희 회사의 사이버 침해 사고로 인해 고객 여러분들께 많은 불편과 심려를 끼쳐드린 점, 대표이사로서 무거운 책임을 통감하며 머리 숙여 깊이 사과 드린다”고 밝혔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롯데카드는 지난달 14일 내부 파일 유출 사건이 발생했다. 롯데카드는 이달 1일에야 금융당국에 사고를 신고했다. 점검 과정에서 지난달 31일 온라인 결제 서버에서 약 1.7GB의 데이터 유출된 것으로 알려졌다. 조 대표는 “현재 관계 기관 및 외부 전문조사 회사와 함께 보다 상세한 피해 내용 파악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며 “현재까지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고객 정보 유출 사실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롯데카드는 전사적 비상대응체계를 가동하고 있다. 의심 거래 실시간 모니터링, 24시간 고객센터 운영, 비밀번호 변경·카드 재발급 등 보안 조치를 강화하고 있다. 또한 해당 시기 온라인 결제를 이용한 고객에 대해서는 우선적으로 카드 재발급을 진행할 방침이다. 조 대표는 “이번 사고로 인한 피해는 롯데카드가 전액 보상하겠다”며 “앞으로도 금융당국 및 관계기관과
[FETV=임종현 기자] 캠코는 4일 여의도 이룸센터 지하 1층 누리홀에서 시각장애인을 위한 그림해설 오디오북 ‘마음으로 듣는 소리’ 시즌11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정정훈 캠코 사장과 김영일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회장, 민병덕 국회의원 및 재능기부자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오디오북 제작을 위해 캠코 직원과 국민 등 100명이 자발적으로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5월까지 낭독 연습과 녹음을 진행했다. 이후 3개월간 검수·편집을 거쳐 인문학 도서·아동 만화도서 등 그림해설 오디오북 40권과 공익광고 화면해설 5편을 완성했다. 캠코는 현재까지 총 1158명의 참여를 통해 오디오북 570권을 제작 및 기증했다. 국내에서 최초로 도입한 그림해설 오디오북은 글 대신 그림에 대한 음성 설명을 넣어 시각 장애인의 지식·정보콘텐츠 접근성을 한층 높였다. 정정훈 캠코 사장은 “이번 오디오북이 책 속 지혜와 감동을 전하는 따뜻한 선물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ESG경영을 바탕으로 모두가 동등한 문화적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사회적 가치 실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캠코가 제작한 오디오북은 시각장애인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웹정보 플랫폼 MAC(
[FETV=임종현 기자] KB국민카드가 운영하는 KB Pay 여행이 노랑풍선 해외 패키지 상품 즉시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KB Pay 여행에 노랑풍선 신규 입점을 기념해 진행한다. 예약일 기준 9월3일부터 9월 16일까지 단 2주간 오픈 기념 최대 6%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할인은 기본 3%에 오픈 기념 추가 3%가 더해져 해외 패키지 카테고리 최대 6% 즉시 할인과 골프 상품, 테마 여행, 크루즈, 프리미엄 카테고리 3% 즉시 할인이 적용된다. 노랑풍선은 국내 대표적인 종합 여행사로 해외 패키지부터 테마여행, 크루즈, 골프 상품, 에어텔, 국내 여행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상품군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입점을 통해 KB Pay 고객들은 보다 다양한 여행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선택할 수 있게 됐다. 이번에 노랑풍선이 KB국민카드와 손을 잡으면서 KB Pay 여행 플랫폼이 차별화된 제휴 라인업을 갖추게 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노랑풍선의 강점인 패키지 상품과 KB Pay의 플랫폼이 결합하면서 단순 할인 이상의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노랑풍선과의 제휴는 KB Pay 여행 플랫폼을 차별화하는 중요
[FETV=임종현 기자] 광주은행은 개인사업자가 영업점을 방문하지 않고도 아파트를 담보로 사업 운영자금을 대출받을 수 있는 비대면 ‘비즈니스아파트론 특별대출’을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상품은 스마트뱅킹과 모바일웹뱅킹을 통해 신청부터 실행까지 전 과정을 비대면으로 처리할 수 있다. 광주은행은 2022년 12월 개인고객을 대상으로 선보였던 비대면 주택담보대출을 고도화해 사업자 운영자금 등 다양한 자금 수요를 가진 개인사업자까지 지원 범위를 확대했다. 대출한도는 KB시세의 90% 범위 내에서 선순위 설정금액과 소액 임차보증금을 제외한 금액으로 최대 1억원까지 지원 가능하다. 배우자 공동명의 아파트도 대출 대상에 포함된다. 단 임대업·건설업·숙박업·태양광발전업 등 일부 업종은 제외되며 담보 아파트 소재지는 수도권·광역시·특별자치시로 제한된다. 대출금리는 최저 연 4.44%에서 최고 연 9.24%(2025년 9월4일 기준) 수준이며 만기일시는 3년으로 설정해 1년 단위 연장 절차를 간소화했다. 또한 원금균등분할상환은 최장 10년까지 가능해 본인에게 맞는 상환방식을 고를 수 있다. 변미경 광주은행 디지털본부장은 “이번 상품은 바쁜 개인사업자들이 영업점을 오가며
[FETV=임종현 기자]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전국 새마을금고의 재무 정보 등을 확인할 수 있는 ‘통합재무정보시스템’을 오는 5일 오전 10시에 정식 오픈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2023년 11월 행정안전부가 발표한 새마을금고 경영혁신안의 일환으로 ▲정보 공개의 투명성 제고 및 신뢰 확보 ▲정보 접근성 강화라는 목표 아래 추진됐다. 통합재무정보시스템에서는 ▲임·직원 현황, 점포 수 ▲재무 및 손익현황 ▲자금조달 및 운용현황 ▲자산건전성·유동성·수익성 지표 등의 정보를 제공한다. 2012년부터 올해 상반기 실적까지 시계열 비교가 가능하고 필요시 정보를 내려받아 활용할 수 있다. 새마을금고별 분산된 형태로 제공되던 재무 자료를 통합재무정보시스템에 집약함으로써 효율성과 이용자 편의성이 대폭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통합재무정보시스템은 새마을금고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인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은 “통합재무정보시스템은 단순한 데이터 제공을 넘어 경영 투명성과 신뢰를 강화하는 기반”이라며 “앞으로도 이용자 중심의 서비스 고도화와 정보 공개 혁신을 멈추지 않겠다”고 말했다.
[FETV=임종현 기자] SBI저축은행이 디지털 경쟁력 강화와 조직 내 협업 시너지 제고를 본격화하기 위해 IT금융센터를 이전 오픈했다고 4일 밝혔다. 새롭게 이전한 IT금융센터는 지하철 2호선 을지로입구역 인근에 위치해 SBI저축은행 본사가 위치해 있는 미래에셋센터원빌딩과도 인접한 곳에 자리를 잡았다. SBI저축은행은 본사와 IT금융센터와의 물리적 거리를 좁힘으로써 현업 부서와 IT부서 간 긴밀한 협업을 통해 업무 효율성을 강화하고 디지털 혁신을 선도하겠다는 전략적인 조치다. 이를 통해 고객 중심의 금융 서비스를 한층 강화하고 신속하고 정교한 금융 IT역량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새롭게 조성된 IT금융센터는 스마트 오피스 개념을 적용해 업무 효율성을 높였다. 1인 스터디 룸부터 10인 이상 수용 가능한 단체 회의실까지 다양한 공간을 배치해 직원들이 상황에 맞춰 협업과 집중 업무를 유연하게 수행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했다. 라운지에는 디지털 사이니지를 설치해 AI 등 최신 금융, 기술 트렌드를 상시 제공함으로써 임직원의 역량 강화와 업무 창의력을 높일 수 있도록 했다. 이 밖에도 이전 오픈을 기념해 디지털 고사상을 비롯해 로봇과 함께 사무실 투어
▲남선희 별세, 윤재승(팬젠 대표이사)씨 장모상 = 경기 성남시 분당 서울대병원 장례식장 1호실, 발인 6일, 장지 대전 현충원
[FETV=임종현 기자] 현대카드가 해외 자금조달을 확대하며 차입 비중이 15%에 육박했다. 예년 10% 수준에 머물던 비중이 지난해부터 빠르게 늘고 있다. 조달시장 경색 등 위험에 대비해 자금 조달원을 분산해 차입 안정성을 확보하는 것이 유리하다는 판단에서다. 올해 상반기 현대카드의 총 차입부채는 18조9042억원으로 집계됐다. 국내 차입이 16조800억원, 해외 차입은 2조8242억원이다. 해외 차입 규모는 2023년 1조5470억원에서 2024년 2조6786억원으로 늘며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현대카드의 해외 조달 비중은 14.90%로 롯데카드(15.77%)·KB국민카드(15.20%)에 근접한 수준이다. 현대카드는 국내에 국한됐던 조달원을 해외로 다변화하고 있다. 이를 위해 글로벌 신용평가 관리에도 공을 들여왔다. 현대카드는 지난해 글로벌 3대 신용평가사(Moody's·S&P·Fitch)로부터 BBB+ 등급을 받았으며 일본 JCR에서는 기존 A+에서 AA-로 상향 평가됐다. 글로벌 신용평가사들은 현대카드에 대해 현대자동차그룹의 전략적으로 중요한 자회사로 그룹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는 점과 선제적 리스크관리를 통해 자산 건전성을 탄탄하게 유지하고
[FETV=임종현 기자] 웰컴저축은행은 지난달 28일 서울 강남구 과학기술컨벤션센터에서 열린 ICT AWARD KOREA 2025 시상식에서 ‘고객행동데이터 기반 가설검증실험’을 통한 맞춤형 광고 마케팅 역량을 인정받아 대상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올해로 22회를 맞이한 ICT AWARD KOREA는 한국정보과학진흥협회가 주최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후원하는 국내 최대 규모 ICT 분야의 시상식이다. 매년 혁신적이고 우수한 디지털 콘텐츠와 기술을 선보인 기업을 선정해 시상한다. 이번 수상은 웰컴저축은행이 지난해 2024 대한민국 디지털광고대상을 수상한 데 이어 다시 한번 고객행동 데이터 기반 마케팅의 혁신성을 업계 최고 수준으로 인정받은 성과다. 웰컴저축은행은 고객의 라이프스타일과 성향을 분석한 데이터를 통합·분석해 금융상품에 관심이 높은 고객군을 선별하고 이를 세분화해 광고 플랫폼별 맞춤형 메시지를 제공하는 전략을 펼쳤다. 올해는 고객의 개인적 성향뿐 아니라 사회·정책적 환경 변수까지 반영한 통계적 가설검증기법을 활용해 한층 정교한 마케팅 전략을 선보였다. 소셜 네트워킹 서비스(Social Networking Service)에 고객이 남긴 글을 토대로
[FETV=임종현 기자] KB캐피탈이 운영하는 중고차 거래 플랫폼 KB차차차가 지난해 8월부터 1년간 KB차차차에서 판매된 2000만원 미만 수입 중고차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지프 레니게이드가 1위를 차지했다고 4일 밝혔다. 지프 레니게이드에 이어 2위는 폭스바겐 파사트, 3위는 도요타 프리우스, 4위는 폭스바겐 CC, 5위는 닛산 알티마로 집계됐다. 평균 판매 시세는 지프 레니게이드(1950만원), 도요타 프리우스(1908만원), 폭스바겐 파사트(1632만원), 닛산 알티마(1261만원), 폭스바겐 CC(905만원) 순서로 나타났다. 1위를 차지한 지프 레니게이드는 소형 SUV로 독창적인 디자인과 뛰어난 오프로드 성능을 동시에 갖춘 모델이다. 레니게이드는 준수한 연비와 도심·레저 모두에 적합한 활용성으로 실속형 수입 SUV를 찾는 소비자들에게 인기가 높다. 연령별 조회수 데이터를 보면 20·30대 비중이 45.3%로 다른 차량에 비해 젊은 층의 비중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2위 폭스바겐 파사트는 전 세계 누적 판매 3000만대 이상을 기록한 폭스바겐의 대표 중형 세단으로 넓은 뒷좌석 공간과 안정적인 주행감, 합리적인 유지비로 인해 패밀리 세단 수요층에서 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