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임종현 기자] 하나카드와 신용회복위원회(이하 신복위)는 지난 2일부터 채무조정 성실 상환자가 신용을 회복하고 건강한 금융거래 이력을 꾸준히 쌓을 수 있도록 돕는 소액 신용카드 발급을 시작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에 발급되는 소액신용카드는 신복위 채무조정 확정 이후 변제계획을 12개월 이상 성실상환 중인 분들을 대상으로 하는 상품이다. 카드 사용 한도는 월 100만원이다. 이번 소액신용카드를 신청하는 채무자의 부족한 신용을 보강하기 위해 신복위는 하나은행의 기부금 130억원을 재원으로 하나카드에 보증을 제공하며 하나카드는 신복위의 보증을 담보로 소액신용카드 발급을 지원한다. 이는 하나금융그룹차원의 ESG활동의 일환으로 신복위와 하나카드가 하나은행 재원을 통해 함께 진행한다. 하나카드가 발급하는 소액신용카드의 경우 업무 협업을 통해 발급 요건 완화와 한도 확대가 이뤄짐에 따라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채무조정을 성실히 이행하고 있는 이용자의 편의성이 높아질 예정이다. 소액신용카드 발급 가능 여부는 대상자에게 발송되는 문자의 신청 링크 혹은 신복위 홈페이지의 하나카드 발급 신청 QR코드를 통해 접속 시 성실상환여부 확인 후 하나카드 내부 심사를 거쳐 확인
[FETV=임종현 기자] 토스(운영사 비바리퍼블리카)가 온라인 디자인 컨퍼런스 ‘심플리시티(Simplicity)’의 네 번째 시즌을 공개했다고 29일 밝혔다. 심플리시티는 ‘누구나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디자인’이라는 토스의 디자인 철학을 바탕으로 그 원칙을 실현해 온 과정과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2021년부터 개최해 왔다. 이번 시즌에서는 ‘현실 너머, 이상을 그리는 여정(Vision-Driven Design)’을 주제로 토스 사용자 경험(User eXperience, UX)을 개선한 사례를 공유했다. 총 14개의 세션에 디자이너, 리서처, 라이터, 엔지니어 등 토스 UX와 직결되는 다양한 직군의 연사자가 참여해 서비스 개선 과정에서 마주한 문제와 해결 방법을 직접 소개했다. 발표에서는 3초 만에 토스 그래픽을 자동 생성하는 디자인 툴 ‘토스트(Tosst)’ 제작 과정, 시각장애인을 위한 앱 접근성 개선 사례 등을 폭넓게 다뤘다. 토스의 디자인 철학이 실제 제품에 어떻게 적용됐는지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올해는 모바일에 최적화된 시청 환경을 구현해 편의성을 더했다. 전체 발표는 5~6분 이내의 숏폼 형식으로 구성해 시청자가 언제 어디서든 부담 없이 콘텐
[FETV=임종현 기자] 신협중앙회는 문자피싱(스미싱)으로부터 조합원을 보호하고 신협이 발송한 공식 문자를 쉽게 식별할 수 있도록 상호금융권 최초로 'RCS 문자브랜드'를 등록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전국 1534개 신협 본·지점의 대표번호에 적용됐다.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고객은 별도의 앱 설치 없이도 문자 수신 시 발신자 이름 옆에 신협 공식 로고와 명칭을 확인할 수 있다. 이는 문자 기반 금융사기를 예방하는 데 효과적인 수단으로 신협 조합원의 신뢰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RCS(Rich Communication Service)문자는 기존 문자메시지(SMS/MMS)의 기능을 넘어 다양한 멀티미디어 콘텐츠와 브랜드 정보를 전달할 수 있는 차세대 문자 서비스다. 공식 인증을 받은 기관만 브랜드 등록이 가능해 이용자 입장에서 더욱 신뢰할 수 있는 소통 채널로 주목받고 있다. 신협은 이번 RCS 브랜드 등록을 통해 스미싱·보이스피싱 등 문자 기반 금융사기로부터 조합원을 보호하는 것은 물론 상품 안내, 이벤트, 금융 정보 등 다양한 메시지를 보다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게 됐다. 또한 해당 문자에 포함된 링크를 통하면 신협
[FETV=임종현 기자] 신한카드는 핀테크 기업 피에프씨테크놀로지스(PFCT)와 공동으로 개발한 AI 기술 기반 대출 리스크 관리 모델 관련 논문이 세계 최고 권위의 AI 학술대회인 'ICLR(국제표현학습학회, International Conference on Learning Representations) 2025'에 등재됐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개인신용대출 리스크를 제어하고 금리를 최적화하는 멀티태스킹 AI 모델에 관한 내용이다. 고객의 금리 민감도가 리스크 발현에 미치는 영향과 함께 영업과 리스크간의 최적 균형을 도출하는 내용이 담겼다. 신한카드와 PFCT는 지난해부터 공동 연구팀을 구성해 대출 승인 기준, 금리 정책, 마케팅 전략 등 신용대출을 위한 의사결정 지원체계 전반을 연구해왔다. 이를 통해 고객별 신용 위험을 더욱 정밀하게 평가하고 선제적인 리스크 점검 및 관리 운영이 가능한 AI 융합 리스크 관리 모델을 개발 중이다. 신한카드는 새로운 리스크 관리 모델을 실환경에 적용해 고객별 최적의 대출 조건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향후에도 금융 서비스에 AI 기술을 적극적으로 도입해 디지털 경쟁력을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FETV=임종현 기자] 세람저축은행은 지난 28일 경상북도 안동지역의 산불 피해자들을 돕기 위해 ‘1% 희망나눔 행사’를 통해 구호물품을 전달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산불로 인해 삶의 터전을 잃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사회의 고통을 덜어주고 피해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진행됐다. 전달된 구호물품은 식기 세트, 프라이팬과 냄비 세트, 수저 세트로 구성돼 있다. 이는 세람저축은행 전 임직원이 기부한 급여의 1%와 회사의 기부금을 합쳐 약 1000만원의 기부금으로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이천시자원봉사센터와 자원봉사 및 사회공헌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덕분에 더욱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었다. 이천시자원봉사센터는 이천시와 자매도시인 안동시를 기부처로 선정하고 구호물품을 직접 안동시까지 배송하는 역할을 맡았다. 세람저축은행은 이천시자원봉사센터와 함께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의 발전에 기여해왔다. 특히 환경 보호와 소외계층 지원을 위한 프로그램을 꾸준히 운영해왔다. 이번 산불 피해 구호물품 전달 역시 이러한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신승식 세람저축은행 대표는 "임직원
[FETV=임종현 기자] 나라사랑카드 3기 금융사업자 선정을 위한 입찰이 마무리된 가운데 하나은행이 군심 잡기 경쟁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28일 금융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에 나라사랑카드 3기 금융사업자 선정을 위한 입찰이 마감됐다. 연간 20만명 이상 입대하는 군 장병들을 주거래 고객으로 확보할 수 있는 만큼 은행권의 군심 잡기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전망된다. 나라사랑카드는 병역 의무 기간 동안 공적 신분증을 대체할 수 있는 카드다. 병역 판정 검사 시 본인 신원확인 수단으로 활용 가능하고 금융기능까지 탑재돼 군 복무 기간 중 급여통장으로도 사용되는 등 병무 행정 편의에 효용성을 높이고 군인들에게는 다방면으로 혜택이 제공된다. 3기 나라사랑카드 금융사업자 선정부터는 기존 2개 사업자에서 3개 사업자가 선정되는 만큼 은행권의 경쟁도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간 주요 은행들이 선보인 군 전용 특화 금융상품을 살펴보면 은행들의 군심 잡기에 얼마나 공을 들였는지 엿볼 수 있다. 이번 입찰에 뛰어든 하나은행은 다양한 대출상품을 마련했다는 설명이다. 군 간부는 직업 특성상 근무지 이동이 잦아 전·월세자금대출에 대한 수요가 많다. 군 간부 전·월세자금대출은
[FETV=임종현 기자] BNK금융그룹이 미래 경쟁력을 결정짓는 핵심 분야를 중심으로 외부 인재 영입에 적극적으로 나선다고 28일 밝혔다. 전문성과 역량을 겸비한 실력 중심 인사로의 금융권 인사 트랜드를 고려한 것도 있지만 평소 외부 인재의 새로운 시각과 내부 조직의 조화를 통한 조직 전반에 변화와 혁신을 강조해 온 빈대인 회장의 인사 철학이 반영된 결과라는 평가다. BNK금융은 그룹 차원의 리스크 관리 체계 고도화와 디지털 기반 경쟁력 강화 그리고 정보보호 강화 차원에서 지주 위험관리책임자(CRO), 디지털 전문가, 정보보호최고책임자(CISO) 겸 개인정보보호책임자(CPO) 등 3명의 외부 전문가를 영입한다. 이번 영입으로 급변하는 금융환경에 민첩하고 유연한 대응은 물론 외부 경험과 전문성을 조직에 접목함으로서 그룹의 중장기 추진사업의 실행력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또 내부 대응 역량의 실질적 강화와 인적 역량 강화를 통해 그룹의 중장기 경쟁력 확보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BNK금융은 지난해 지방금융으로는 이례적으로 최고재무책임자(CFO), WM.연금그룹장, 자금시장그룹장을 전문 경영진으로 새롭게 선임하는 등 그룹 주요 부문에 대한 전문성을 지속적으
[FETV=임종현 기자] 우리카드는 고객 중심 경영을 위한 ‘2025년 우리카드 고객패널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25일 서울 광화문 우리카드 본사에서 열린 이 행사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구성된 고객패널의 사기 진작과 의지를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진성원 사장이 직접 참석해 위촉장을 수여했다. 사전과제 우수사례 발표와 25년 고객패널 운영안 안내 및 질의응답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우리금융그룹 마스코트 위비가 발대식 현장에 등장해 고객패널을 에스코트하고 선물을 증정하는 등 생동감 있는 활동으로 즐거움을 더했다. 올해 고객패널은 고객 소통채널을 더욱 확대하는 것에 의의를 뒀다. 다양한 주제로 고객의 의견을 청취할 수 있는 온라인 고객패널을 신설하고 토론을 중심으로 한 오프라인 고객패널과 병행할 계획이다. 진성원 우리카드 사장은 “상품 출시 등의 기획단계부터 고객에게 닿는 현장의 순간까지 고객의견 반영이 필수”라며 “고객패널 제도를 통해 소비자의 의견을 가장 가까운 곳에서 가감 없이 듣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우리카드는 2013년 분사 이후 매년 민원 발생 건수 업계 최저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금감원 금융소비자보호 실태평가에서도 종합등
[FETV=임종현 기자] 상상인그룹이 지난 26일 경기도 하남 미사경정공원에서 개최한 '2025 피크닉데이'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28일 밝혔다. 약 1200명의 임직원과 가족들이 함께 참여한 가운데 이날 행사장은 봄날의 생기 넘치는 에너지와 가족들의 웃음으로 가득했다. 피크닉데이는 상상인그룹의 걷기 프로젝트의 오프라인 행사로 임직원 간 유대감을 강화하고 건강 증진과 함께 환경 보호를 실천하는 ESG경영의 일환으로 진행되며 올해로 3회째를 맞았다. 상상인그룹이 2021년부터 5년간 이어온 걷기 프로젝트는 걷기를 통한 건강 증진과 탄소 배출 감소라는 환경적 가치를 동시에 실현하고 있다. 지금까지 걷기 프로젝트를 통해 약 1000톤의 이산화탄소 배출을 줄이는 효과를 냈다. 이는 소나무 13만 그루를 심은 것과 맞먹는 환경 개선 효과를 낳았다. 올해 피크닉데이에는 모회사 상상인과 상상인증권, 상상인저축은행, 상상인플러스저축은행, 상상인선박기계, 상상인플러스 등 상상인그룹 주요 계열사와 함께 시너지이노베이션과 그 계열사 엠아이텍, 메디카코리아, 프로톡스, 뉴로바이오젠 등이 참여했다. 상상인그룹의 피크닉데이는 K타이거즈의 아크로바틱 태권 퍼포먼스로 화려하게 막을 올
[FETV=임종현 기자] KB국민카드의 종합결제플랫폼 KB Pay가 이달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강화했다고 28일 밝혔다. KB Pay 내 고객별 맞춤 안내를 위한 개인화 메시지 노출을 확대하고 비대면 서류발급 신청 기능 신설 등 고객 편의 기능을 개선했다. 이번 개선을 통해 My KB 화면 내 고객 맞춤형 안내 메시지가 기존 1개에서 최대 3개로 확대됐다. 실시간 안내, 고객 제안, 공지성 안내 등 다양한 유형의 메시지를 동시에 노출할 수 있어 고객의 관심도와 연계된 정보 전달의 효율을 높였다. 이와 함께 KB Pay 고객센터 메뉴 내에 서류발급신청 메뉴를 신설했다. 고객들이 자주 이용하는 주요 서류를 분석해 카드금융거래확인서, 신용카드소득공제, 개인사업자용 이용내역 등 3개 서류를 비대면으로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도록 메뉴를 마련했다. 해당 기능은 고객센터 이용 없이도 즉시 증빙자료를 발급받을 수 있어 실질적인 고객 편의성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정보성 메시지의 수신 효율을 높이고 가독성을 개선하기 위해 카카오 알림톡 발송도 확대했다. 안내 목적의 일반 메시지를 카카오 알림톡으로 안내 받을 수 있어 고객 편의성이 증대되고 공식 카카오 채널을 통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