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임종현 기자] iM뱅크는 신용보증기금과 ‘중소기업 퇴직연금 신규 도입 활성화를 위한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퇴직연금 활성화 보증대출을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퇴직연금 활성화 보증대출은 퇴직연금제도 정착을 통한 근로자 노후보장 강화를 목적으로 올해 초부터 고용노동부, 신용보증기금 및 퇴직연금사업자(은행) 간 협의를 통해 탄생했다. iM뱅크는 기존에는 퇴직연금 부담금 납입에 따른 운전자금 감소 부담 등의 요인으로 중소기업의 퇴직연금제도 도입이 다소 저조했으나 이 상품을 통해 부족한 운전자금을 공급함으로써 퇴직연금제도를 활성화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iM뱅크는 신용보증기금에 특별출연금 4억원과 보증료지원금 1억원을 출연해 최대 127억원 규모의 보증재원을 조성하고 퇴직연금제도 신규도입 기업에 대해 업체당 5억원 한도로 운전자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신규 도입한 퇴직연금의 사업자는 iM뱅크 거래 고객을 비롯해 타 은행이나 증권사, 보험사인 경우에도 지원이 가능하다. 세부 대출대상으로는 보증신청 접수일의 직전년도 1월1일 이후 확정기여형(DC) 또는 확정급여형(DB) 퇴직연금제도를 도입하고 퇴직연금제도 도입일로부터 1개월 이상
[FETV=임종현 기자] SBI저축은행이 지난 26일 주니어 직원들을 대상으로 명사 초청 토크콘서트를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금융인의 보석 같은 선배 주얼리와 함께하는 토크콘서트’라는 명칭으로 이주열 前 한국은행 총재를 초청해 SBI저축은행 주니어 직원 60여 명과 종로구 관훈동에 위치한 클럽806에 모여 진행됐다. SBI저축은행은 주니어들이 급변하는 금융산업 환경 속에서 거시경제 및 금융산업 트렌드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금융전문가이자 리더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이번 토크콘서트를 기획했다. 이주열 전 총재는 강연에서 ▲한국은행의 역할 ▲한국 경제의 현재와 미래 ▲중앙은행의 시각에서 바라본 금융정책 ▲디지털 전환이 가져올 금융산업 변화 등 다양한 주제를 중심으로 현실적인 분석과 인사이트를 공유했다. 또한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 확대, 금리 사이클 변화, 금융안정의 중요성 등 핵심 이슈를 짚으며 금융업 종사자에게 필요한 사고의 폭과 장기적 관점에 대해 강조했다. 이어 진행된 ‘주얼리 선배와 함께하는 열린 대화’ 시간에는 직원들에게 업무 노하우와 실제 경험을 기반으로 한 조언을 전했다. 직원들은 자유로운 질의응답을 통해 조직 적
[FETV=임종현 기자] 신한카드는 LG트윈스의 2025년 한국시리즈 통합 우승을 기념하고 팬들에 대한 감사의 의미를 담아 LG트윈스 신한카드 한정판을 발급하는 특별한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오는 12월10일까지 이벤트 응모를 완료한 고객 중 총 4050명을 추첨해 우승 엠블럼이 각인된 한정판 LG트윈스 신한카드 발급 기회를 제공한다. LG트윈스 신한카드와 LG트윈스 신한카드 체크 각 2025명씩 추첨할 예정이다. 이벤트 관련 자세한 사항은 신한카드 홈페이지 또는 신한 SOL페이 앱에서 확인 가능하다. 한편 LG트윈스 신한카드는 LG트윈스의 정규시즌 홈경기 입장권 3000원 할인(신용, 체크 공통) 및 구단 공식 매장에서 용품 구매 시 신용 10% 현장 할인, 체크 10% 적립 혜택을 제공한다. 신용카드 연회비는 1만원, 체크카드 연회비는 없다.
[FETV=임종현 기자] 새마을금고중앙회가 금고의 부당대출 재발 방지를 위해 검사종합시스템 고도화에 본격적으로 착수했다고 27일 밝혔다. 2020년 금고 내부통제 강화를 위해 시스템이 처음 도입된 지 5년 만이다. 1262개 개별 금고 모니터링 등 검사·감독 내부통제 업무를 디지털 기반 고도화작업을 통해 강화하겠다는 복안이다. 새마을금고는 인공지능 전환(AX) 전문기업인 LG CNS와 함께 손잡고 이달 17일부터 검사종합시스템 재구축 프로젝트에 착수했다.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이번 프로젝트에 약 100억원을 투입해 2027년 2월까지 마칠 계획이다. 새마을금고는 2023년 7월 경기침체에 따른 건전성 악화 등으로 인하여 전례 없는 인출사태를 겪었다. 당시 행정안전부 주도로 출범한 새마을금고 경영혁신위원회에서는 상시 감독체계를 강화해 위험요인을 조기 차단해야 한다는 목표과제를 도출한 바 있다. 이에 중앙회는 지난해 검사종합시스템 재구축 방향을 정립하기 위한 PwC컨설팅을 진행하고 연말에 완료했다. 그 결과 ▲빅데이터 기반 검사체계 및 내부통제 고도화 ▲선제적 위험 관리를 위한 금고 단위 모니터링 체계 구축 ▲업무수행 최적 지원을 위한 시스템 인프라 고도화 등 목표
[FETV=임종현 기자] 우리금융캐피탈은 2025 코리아 핀테크 위크에서 AI를 활용한 ‘초개인화 모빌리티 금융 서비스 PoC’를 공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인 서비스는 고객이 ▲운전 성향 ▲감정 컬러 ▲기대 기능 ▲활동 패턴 ▲라이프스타일 등 5단계 질문에 답하면 AI가 그 응답 내용을 분석해 최적의 차량과 리스·할부 등 금융 조건을 자동으로 추천해준다. 차량 선택 단계부터 최종 리스 견적 산출까지 하나의 자연스러운 흐름으로 이어지도록 구현된 점이 특징이다. 또한 어려운 금융 용어에 익숙하지 않은 고객들을 배려해 전문 용어를 알기 쉬운 생활 언어로 풀어 설명하는 대화형 UX(사용자 경험)를 적용했다. 예를 들어 잔존가치라는 용어에 대해 “계약이 끝났을 때 차의 예상 가격을 의미하며 이를 높게 잡으면 월 납입금이 줄어들고 차량을 반납하기에 유리하다”는 식으로 친절하게 안내한다. 리스 견적에 필수적인 계약기간, 주행거리, 잔존가치, 보증금 등의 주요 선택 항목도 AI와의 대화 흐름 속에서 자연스럽게 결정된다. 최종 월 납입금은 우리금융캐피탈 내부의 공식 견적 엔진을 연동해 정확하게 자동 산출된다. 이번 서비스는 개인정보 보호 및 보안에도 만전을 기했
[FETV=임종현 기자] 하나저축은행은 소비위축과 내수침체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의 상생을 위해 하나더소호 동행 적금을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하나더소호 동행 적금은 지난해 12월 출시한 사장님 혜택 가득 보통예금에 이어 두 번째로 선보인 개인사업자 전용 상생금융 상품이다. 소상공인을 위한 우대금리 혜택과 함께 공공마이데이터 스크래핑 서비스를 통한 비대면 가입도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계약금액 기준 총 100억원 한도로 판매 예정인 하나더소호 동행 적금의 계약기간은 1년으로 가입금액은 매월 1만원 이상 50만원 이하이며 1인당 계좌 수 제한 없이 가입이 가능하다. 적용금리는 기본금리 연 2.0%에 우대금리 최대 연 3.0%를 더해 최고 연 5.0%이다. 우대금리 조건은 ▲중소벤처기업부가 발급하는 소상공인확인서를 제출한 소상공인 연 1.0% ▲사장님 혜택 가득 보통예금을 통한 자동이체시 연 2.0%다. 가까운 하나저축은행 영업점 또는 하나원큐 저축은행 앱을 통해 가입할 수 있다. 하나저축은행 관계자는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는 소상공인 사장님들의 목돈마련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이번 하나더소호 동행 적금을 출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소
[FETV=임종현 기자] AI 기술금융사 PFCT(피에프씨테크놀로지스)가 AI 에이전트 기반 보이스피싱 스크리닝 기술을 도입해 기존 인적 심사 절차에 AI가 한 번 더 위험 신호를 점검하는 이중 스크리닝 체계를 구축하고 본격적으로 데이터 축적 및 탐지에 들어간다고 27일 밝혔다. 이를 통해 대출 심사 단계의 위험 탐지력을 높이고 금융소비자 보호 중심의 경영 기조를 강화해갈 예정이다. PFCT가 자체개발한 AI 에이전트는 대출 전 과정에서 고객과 상담한 소통 데이터와 실제 보이스피싱 피해 사례의 공통 행동 패턴을 학습하고 신청 과정에서 나타나는 비정상적 신호를 자동 분석해 보고한다. 고객 소통 데이터에는 문의 패턴·응답 속도·상담 흐름·서류 제출 간격 등 비정형 행동 데이터를 포함하며 탐지된 이상 신호는 위험도 점수(Risk Score)로 정량화돼 심사자에게 제공되며 이를 통해 심사 판단의 일관성과 의심 건 대응 속도가 개선되는 방식이다. AI에이전트는 신규 사기 유형이 등장하면 신속하게 반영하는 반자동 업데이트 구조도 마련한 것이 차별화된 특징이다. 보이스피싱은 그 수법이 빠르게 진화해 신종 유형을 초기에 탐지하는데 어려움을 겪기 때문에 최신 수법 대응력을
[FETV=임종현 기자] 신협중앙회(이하 신협)는 지난 26일 제주메밀협의회(이하 협의회)와 ‘제주메밀 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제주도는 국내 최대 메밀 생산지임에도 불구하고 원물이 주로 1차 생산물 형태로만 활용되고 도외 반출·가공이 이뤄지면서 지역 내 부가가치 창출이 제한돼 왔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협력해 제주메밀의 활용 영역을 1~4차 산업으로 확장하고 산업 전반의 부가가치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협의회는 메밀 생산자 지원과 제품 연구·개발 등 본연의 역할에 집중한다. 신협은 판로 확대, 마케팅, 글로벌 진출 등 산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을 담당한다. 협약식은 신협제주연수원 국제회의실에서 열렸으며 신협중앙회와 제주메밀협의회, 제주특별자치도,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등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했다. 신협은 협약을 기념해 메밀 생산자를 위한 농업용 톤백(곡물의 대량 수확·보관·운반에 사용하는 대형 마대) 2000만원 상당을 후원했다. 신협은 지난 6월 제주특별자치도,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과 ‘제주 메밀산업 가치 확산 및 지역상생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제주메밀 발전방안 컨설팅 ▲메밀 생
[편집자 주] 빈중일 대표의 임기 만료가 다가온 가운데 KB캐피탈의 성장력을 끌어올린 성과가 연임 판단의 핵심 변수가 되고 있다. FETV는 재무·비재무 성과를 중심으로 빈 대표의 연임 가능성을 점검한다. [FETV=임종현 기자] 빈중일 KB캐피탈 대표의 경영 성과가 연임 가능성에 힘을 싣고 있다. 취임 후 영업자산 구조 재편과 기업금융 중심 체제로의 전환을 추진해 온 결과 수익성과 체질 개선이 실적으로 확인됐다는 평가다. 이에 연임을 저해할 뚜렷한 사유가 없다는 분석도 나온다. 특히 전임 두 대표(박지우·황수남)가 각각 4년과 5년의 임기를 채웠다는 점도 무게감을 더한다. KB캐피탈은 단기 성과보다는 중장기 전략의 연속성을 중시하는 기조가 강해 한 차례 리더십이 확정이 되면 일정 기간 재임을 통해 경영 전략의 완성도를 검증하는 운영 방식이 자리 잡아왔다. 이 같은 내부 문화는 빈중일 대표에게도 연임 가능성을 높여주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연임 가능성이 거론되는 만큼 향후 과제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기업·투자금융 내실화에 방점을 찍었던 취임 초기와 달리 이제는 건전성 관리와 자본 효율성 개선이 핵심 과제로 자리 잡고 있다. 경영전략 방
[FETV=임종현 기자] 토스가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5에 참가해 얼굴 인식 기반 간편결제 서비스인 페이스페이와 AI·데이터 기술을 기반으로 한 신규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26일 밝혔다. 금융위원회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26일부터 28일까지 사흘간 서울 서초구 양재 aT센터에서 열리며 '핀테크×AI, 금융에 취향을 더하다'를 주제로 진행된다. 토스는 AI 기반 데이터 분석 역량을 바탕으로 소상공인과 개인 사용자 모두를 위한 포용금융 실현을 부스 전면에 내세웠다. 토스 카페 콘셉트로 구성된 부스에서는 토스 페이스페이, 토스플레이스 결제 단말기 및 포스(POS) 등 오프라인 간편결제 기술과 출시를 앞둔 AI·데이터 기반 신규 서비스 6종이 함께 소개된다. 이들 서비스는 모두 소상공인과 개인 소비자 맞춤형으로 기획됐다. 주요 전시 콘텐츠로는 페이스페이를 비롯해 ▲금융·생활 데이터를 분석해 생활습관이 보험 혜택에 미치는 영향을 예측하는 '건강생활점수' ▲신용정보가 부족한 개인을 위한 대안신용점수 '토스스코어' ▲토스앱 이용 정보 등 데이터를 활용해 자동차 사고 가능성을 예측하는 '모빌리티 생활점수' 등이 있다. 이외에도 ▲주변 상권 매출 흐름과 고객 방문 데이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