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프리카공화국이 설탕세 도입을 추진하며 설탕과의 전쟁을 선포했다. 지난달 25일(현지시간) 코트라 남아프리카공화국 요하네스버그무역관에 따르면 올해 2월 남아프리카공화국 재무부는 정부예산 발표 자리에서 내년 4월부터 설탕함유 음료에 대한 20% 가격 인상을 골자로 한 설탕세 도입을 제안했다. 정부는 설탕세 도입으로 최근 30년간 심화되고 있는 남아공의 비만 문제를 완화한다는 목표다. 실제 남아공은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에서 가장 높은 비만율(41.3%)을 가지고 있다. 설탕함유음료로는 첨가당이 함유된 탄산음료, 과일음료, 스포츠 및 에너지 드링크, 비타민워터 음료, 설탕 함유 아이스티, 레모네이드 등을 포함하며 내인성 설탕만 함유한 우유 등 음료는 제외된다. 코트라 관계자는 “우리 기업들이 음료, 알로에 주스, 코코넛 워터 등 관련 제품 수출시 규제를 반드시 숙지해야 한다”며 “설탕세 도입시 소비자들이 탄산음료를 피하고 착한 단맛을 가진 저당 또는 무당의 건강음료를 대안으로 찾을 가능성이 있어 기회로 작용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CJ푸드빌이 운영하는 베이커리 뚜레쥬르가 중국 충칭에 법인을 세우고, 1, 2호점을 연속 개점하며 중국 서부 내륙 확장을 본격 시작했다고 2일 밝혔다. CJ푸드빌은 중국, 미국, 동남아를 중심으로 선택과 집중을 통한 글로벌 사업을 진행 중이다. CJ푸드빌은 그 중 가장 규모가 큰 시장인 중국의 핵심지역에 4대 거점을 마련한다. 중국 내 CJ푸드빌이 지정한 4대 거점은 베이징, 상하이, 광저우, 충칭이다. 베이징은 화북지역, 상하이는 화동지역, 광저우는 화남지역, 충칭은 중서부지역을 관할하게 된다. CJ푸드빌은 이 4대 거점에 설립한 각각의 법인을 통해 매장 확장을 본격적으로 가속화할 방침이다. 베이징, 상하이, 광저우 법인에 이어 마지막 거점으로 확보한 충칭은 중국의 직할시로 국내 베이커리 브랜드 중 최초 진출 지역이다. 충칭 1호점은 지난해 12월 16일에, 2호점은 30일에 문을 열었다. 뚜레쥬르는 충칭 진출을 통해 중국 서부 내륙까지 매장을 적극 확대한다. CJ푸드빌의 뚜레쥬르는 중국 사업을 직영 및 마스터프랜차이즈로 운영하는 전략을 펼치고 있다. 이는 지역이 넓고 상권이 다양한 중국 사업 확장에 있어 효율적이라는 평가다. 뚜레쥬르는 중국 내 7개 주요
청주시는 올해부터 읍·면지역 소재지, 상가지역, 신규 택지개발지역 등을 중심으로 음식물류 폐기물 종량제 확대 시행에 들어갔다고 2일 밝혔다. 음식물류 폐기물 종량제는 폐기물 배출량에 따라 처리수수료를 차등 부과하는 방식이다. 시는 지난 2013년 7월부터 음식물류 폐기물 종량제를 도입해 동지역(일부 고시된 지역 제외)과 읍·면지역 공동주택에 한해 음식물류 폐기물 종량제를 실시해왔다.올해부터는 읍·면지역의 소재지 등의 단독주택과 상가에도 음식물류 폐기물 종량제가 적용된다. 음식물류 폐기물 처리는 생활쓰레기 봉투에 혼합 배출하는 방식에서 전용수거용기에 납부필증을 부착해 배출하는 것으로 변경됐다.농가 등에서 자체 처리 가능하거나 차량 진·출입이 곤란해 수집과 운반의 효율성이 떨어지는 산간·오지 지역은 종량제 시행 지역에서 제외된다.
장성군이 올해 닭숯불구이를 지역 대표음식으로 육성한다. 장성군은 올 상반기에 장성만의 대표 특화음식을 집중 육성키로 하고 음식업소를 대상으로 시설 개선 지원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이는 장성지역 위생업소의 낙후된 시설을 개선하고 영업에 필요한 장비 등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는 대표음식으로 선정된 닭숯불구이를 주 메뉴로 하는 업소를 우선 지원키로 했다.군은 이달중 사업을 희망하는 업소의 신청을 접수하고, 2월에 심의위원회를 열어 사업대상자를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올해는 총 24개 업소에 시설 개선과 저온 창고를 지원한다. 특히 군은 이들 업소가 ‘닭숯불구이’ 메뉴를 제공할 수 있는 환기 시설을 갖출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장성 대표 음식으로 선정된 닭숯불구이가 주민과 관광객들에게 알려지기 위해서는 지역의 음식점이 충분한 서비스를 할 수 있도록 이를 위한 정책적으로 지원 계속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국내 장기이식팀이 신장이식 환자에서 비타민 D농도가 부족하면 이식 후 초기 급성거부반응 발생이 3배 증가한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장기이식센터(신장내과) 양철우·정병하·반태현 교수팀은 2011~13년 신장이식을 받은 환자 174명을 대상으로 이식 전 비타민 D 농도를 측정해 급성거부반응, 감염 및 골다공증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했다.일반적으로 비타민 D는 골다공증 치료에 사용되며 부족하게 되면 대사성 뼈 질환을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최근에는 뼈생성 뿐만 아니라 암, 감염질환, 인지기능장애, 당뇨, 고지혈증, 면역질환과도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신장질환에서 비타민 D는 만성 신부전 환자의 대사성 골 질환 등 합병증에 영향을 미치는 인자로 간단한 혈액검사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하지만 아직 신장이식 전 측정한 비타민 D농도가 이식 후에 면역반응에 미치는 영향은 잘 알려지지 않았다. 연구결과, 이식 전 대부분(98.2%)의 환자에서 비타민 D 부족이 관찰되어 부득이하게 전체 환자를 농도에 따라 세 그룹으로 나누었다. 세 그룹은 저농도 그룹 59명(8.3 ng/ml 미만), 중간농도 그룹은 57명(8.3 ng/ml
소주 제품의 저도주 경쟁이 계속 되고 있다. 지난 2000년부터 2015년까지 소주 출하량의 연평균증가율(CAGR)은 2.7%다. 지난 2009년부터 2013년까지 다소 정체됐던 소주 출하량이 2014년 저도주 트렌드와 2015년 과일과즙을 첨가한 리큐르(증류주의 일종, 일명 칵테일소주)제품 출시의 영향으로 각각 8.2%,5.1% 출하량이 증가했다. 그러나 지난해 김영란법 시행과 혼술족 증가의 영향으로 전년대비 2.2% 감소한 1,381,205㎘가 예상된다. 음주문화 변화가 저도주 경쟁 이끌어 내년에도 소주 소비가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술을 가볍게 즐기려는 음주문화가 확산되고 여성 음주 인구가 늘고 있어 업체간의 저도주 경쟁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2015년 칵테일 소주 열풍 이후 올해는 탄산 소주로 트렌드가 빠르게 변했다. 알코올 도수 3도인 하이트진로의 이슬톡톡과 롯데주류의 순하리 소다톡이 출시됐고 무학이 5도인 트로피칼이 톡소다를 출시했다. 2017년에도 저도주 트랜드 속에서 젊은 층의 수요를 끌어올릴 수 있는 신제품 출시 추세는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3도까지 내린 상황에서 변화가 제한적이며 업황부진을 고려하면 신제품 출시 효
세븐일레븐은 2017년 정유년 새해를 맞아 전국 11개 지역 명소에서 세븐카페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소비자들의 큰 관심과 사랑에 힘입어 세븐카페가 전체 판매 순위 1위에 오르며 편의점 대표상품으로 성장한 데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특별히 기획됐다. 이에 세븐일레븐은 1~2일 양일간 전국 단위 인프라망을 활용해 서울 남산, 강원도 정동진, 제주도 성산일출봉 등 전국 주요 해맞이 명소뿐만 아니라 서울 노량진, 인천 을왕리, 부산 해운대, 광주 사직공원 등 지역 대표 장소에서 총 1만잔의 세븐카페를 무료로 나눠주며 새해 인사를 건냈다. 도라에몽 피규어 증정 이벤트도 일부 지역에서 진행됐다. 도라에몽은 만화 속에서 소원을 들어주는 캐릭터로 잘 알려져 있는 만큼 시민을 대상으로 새해 소원 메시지를 담은 경품 이벤트를 통해 도라에몽 피규어를 제공한 것. 정승인 세븐일레븐 대표는 “2017년 정유년은 모두가 행복만 가득한 한 해가 되기를 바란다”며 “좋은 상품과 서비스로 소비자들에게 더 큰 신뢰와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이들과 맛있게 즐길 수 있는 돼지고기 고추장볶음 레시피가 공개됐다. 3일 오전 방송된 EBS ‘최고의 요리비결’에서는 임미자 요리연구가가 돼지고기 고추장볶음 요리 레시피를 소개했다. 먼저 담백한 안심 또는 등심 부위를 선택한 뒤 깍둑 썰어 준비한다. 간장(1T), 설탕(½T), 다진 생강(½t), 다진 마늘(1t), 다진 파(½T), 후춧가루(약간), 청주(1T), 참기름(1t)을 섞어 밑간 양념을 만들어 돼지고기를 섞어 재워둔다. 이때 고기에 미리 밑간을 해줘야 잡내가 사라진다. 양파(½개), 불린 표고버섯(3개)은 고기보다 잘게 썬다. 달군 팬에 기름을 두르고 채 썬 마늘(1T), 재워둔 돼지고기, 양파, 불린 표고버섯을 넣어 볶는다 팬에 고추장(1컵)을 넣어 볶다가 설탕(½T), 물엿(1T), 매실청(1T), 참기름(1T), 채소 육수(½컵)를 넣어 섞은 뒤 양념이 걸쭉해질 때까지 약불에 조린다. 땅콩(50g), 잣(30g), 통깨(1T)를 넣어 섞은 뒤 통깨를 뿌려주면 완성된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코레일, 코레일유통과 협력해 모란역사 내에 우수 농공상 융합형 중소 식품기업 제품 전용 판매관인 ‘농식품 찬들마루’ 2호점을 개장했다고 밝혔다. ‘농식품 찬들마루’는 지난 해 용산역에 1호점을 시작으로 중소식품 기업들의 판로개척 지원을 통한 기업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참가기업들의 큰 성원과 요청에 힘입어 2호점 신규개장의 장을 열게 됐다. 2호점에서는 고흥 석류, 문경 오미자, 성주 참외, 익산 고구마 등 지역 대표 품목을 손쉽게 접할 수 있는 즉석 음료 제조·판매 공간이 선보이게 된다. 생산자가 직접 소비자와 소통하며 고객들과의 신뢰를 바탕으로 우수한 지역 대표 품목 홍보·판매의 명소로 자리매김하기 위해입점기업들이 적극적으로 나선 것이다. 또 ‘선한 농부의 마음을 담다’라는 판매 슬로건 아래 농식품부와 중기청이 공동으로 선·육성 지원하는 정부 인증 농공상융합형 중소기업 우수제품이 선보일 예정이다. 국산 농업 생산물을 기반으로 창의적이고 경쟁력 있는 고부가가치 상품을 생산하는 128개 기업의 음료, 발효식품, 쌀가공식품, 주류 등 776개 농산가공식품이 판매될 예정이다. 특히 ‘농식품 찬들마루’는 코
· 미국 농무부가 한국에 계란 수출을 재개하는 방안을 긴급 추진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일본 김치시장이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1인가구를 위한 소포장 김치까지 등장했습니다.· 이탈리아 프리미엄 식품점 잇탈리(EATALY)가 7년 만에 매출액 4천억유로를 달성하며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남아프리카공화국이 설탕세를 도입하기 위해 추진 중입니다. 4월부터 설탕이 함유된 음료 가격이 약 20% 인상될 것으로 보입니다.· 미국 유타주립대학교 연구팀은 눈에 좋은 루테인을 과다복용하면 오히려 시력을 해칠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