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이승현 기자]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 PIF가 넥슨재팬의 주식을 약 1조원에 매수하며 지분율 5.02%를 확보했다. 일본 전자정보공시시스템에 따르면 PIF의 넥슨재팬 보유주식은 총 45,074,600주로 취득 자금은 1,520억 엔(한화 약 1조 5,870억 원)이다. 이는 넥슨재팬 발행 주식 총수인 8억9,800만 주의 약 5.02%다. PIF는 이번 주식 취득 목적을 순투자라고 밝혔다. PIF는 사우디아라비아 주 정부의 자금을 대신 투자하는 펀드로 전 세계에서 가장 큰 국부펀드 중 하나로 꼽히고 있다. 지난 2021년 EPL 구단 중 하나인 '뉴캐슬 유나이티드'를 인수하여 팀을 단숨에 리그 최대 재산 규모를 가진 구단으로 탈바꿈시키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넥슨은 PIF의 투자 배경에 대해서는 확인된 바 없다고 밝혔다. 넥슨 관계자는 "규모가 상당하지만 별도로 PIF 측에서 연락을 받은 것은 없다"며 "다양한 활동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것이 아닐까 한다"고 말했다. 한편, PIF는 그동안 블리자드, EA, 테이크투 인터렉티브 등 글로벌 게임사에 지속적인 투자를 이어왔다. PIF를 이끄는 빈 살만 왕세자는 e스포츠를 포함한 엔터테인먼트 사업에
[FETV=이승현 기자] 스마일게이트 엔터테인먼트가 개발하고 서비스 예정인 대형 콘솔 신작 FPS(1인칭슈팅)게임 ‘크로스파이어X’가 온라인을 통한 사전 판매를 시작했다. 또한, 엑스박스의 게임 멤버십 서비스인 ‘엑스박스 게임 패스’ 출시를 확정하고 멤버를 위한 특별한 혜택을 공개했다고 4일 밝혔다. 다가오는 10일 글로벌 정식 출시를 앞두고 있는 크로스파이어X가 이에 앞서 사전 판매를 진행한다. 오는 14일까지 진행되는 사전 판매 기간에는 ▲ 얼티밋 패키지 ▲ 파운더스 패키지 ▲ 오리지네이터 패키지의 총 3가지 패키지를 구매할 수 있다. 크로스파이어X의 멀티 플레이는 엑스박스 이용자라면 누구나 무료로 플레이 할 수 있는 ‘F2P(Free To Play)’방식 인만큼 각 패키지는 정식 출시 후 사용할 수 있는 캐릭터와 무기 스킨을 포함한 다양한 한정판 아이템으로 풍성하게 구성되어 있다. 특히, 얼티밋 패키지는 크로스파이어X의 싱글 캠페인 콘텐츠인 ‘오퍼레이션 카탈리스트’와 ‘오퍼레이션 스펙터’가 포함되어 있으며 ‘배틀 패스 시즌1’과 특별한 무기 스킨 ‘개틀링 건 골드 윙’ 등 화려한 구성을 자랑한다. ‘배틀 패스 시즌 1’은 이용자가 게임 플레이를 통해 특
[FETV=이승현 기자] 스마일게이트 RPG의 로스트아크가 BC카드와 손잡고 국내 최초로 단일 게임에 특화된 PLCC(상업자 표시 신용카드) ‘로스트아크 카드’를 출시한지 이틀 만에 발급 1만장을 돌파했다고 4일 밝혔다. 지난달 26일 출시된 로스트아크 카드는 카드를 발급받은 모험가 중 선착순 5,000명에게 ‘세상을 구하는 빛’ 특별 굿즈를 지급하는 출시 이벤트가 출시 첫날 마감되어 첫날부터 뜨거운 호응을 받았으며, 출시 이틀 만에 발급 1만장을 돌파하는 등 로스트아크의 높은 인기를 다시 한번 증명했다. BC카드 관계자는 “출시 이틀 만에 누적 발급 1만장을 돌파하는 등 전례 없는 발급 흥행에 국내 대표 MMORPG 로스트아크의 인기를 실감하고 있다. 모바일 카드 즉시 발급 등 결제 편의성, 모험가들을 위한 차별화된 혜택, 많은 공감대를 얻은 카드 디자인 등이 이번 흥행의 핵심 요소로 꼽힌다.”며, “모험가 분들의 뜨거운 성원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성원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총 8종의 디자인으로 구성된 로스트아크 카드는 로스트아크의 대표 마스코트인 ‘모코코’부터 게임 속에 등장하는 ‘웨이 카드’까지 다양한 인기 캐릭터를 모티브로 한 독특하면
[FETV=이승현 기자] 카카오게임즈의 ‘오딘: 발할라 라이징(이하 오딘)’이 약 3개월 만에 구글플레이 매출 순위 1위를 탈환했다. 4일 구글플레이 최고 매출 순위에 따르면, 매출 1위를 탈환한 오딘과 더불어 엔씨소프트의 ▲리니지W(2위) ▲리니지2M(3위) ▲리니지M(4위)가 뒤를 이었다. 직전까지 엔씨소프트의 리니지W가 13주 연속 매출 1위 자리를 지키고 있었다. 카카오게임즈는 오딘의 반등을 최근 진행한 대규모 업데이트의 영향으로 보고 있다. 지난달 27일, 카카오게임즈는 오딘에 최대 9개의 서버 이용자가 함께 경쟁할 수 있는 정예 던전 콘텐츠 '인터서버 던전'을 추가했다. 또한, 설날 맞이 이벤트 던전도 함께 공개하면서 이용자가 대폭 증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카카오게임즈 관계자는 “설 연휴를 맞아 진행한 이벤트가 효과를 본 것 같다”고 전했다.
[FETV=이승현 기자] 위메이드가 NHN빅풋의 'Project WEMIX Sports(가칭)'의 위믹스 플랫폼 서비스 계약을 체결했다. NHN의 자회사인 NHN빅풋은 '한게임 포커', '한게임 섯다&맞고'와 같은 웹보드게임 노하우를 지니고 있다. 또한 스포츠게임 분야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야구 시뮬레이션 게임 '야구9단' 등을 운영하고 있다. 'Project WEMIX Sports'는 NHN빅풋이 한게임의 오랜 웹보드 게임 개발 및 서비스 노하우로 만든 스포츠 예측 게임이며, 축구, 야구, 농구, 아이스하키, 테니스, 탁구 등 전 세계 50종 이상의 방대한 스포츠 종목에 대한 게임을 제공한다. NHN 빅풋은 'Project WEMIX Sports'에 위믹스 플랫폼에서 발행한 게임 토큰을 사용할 계획이며, 이를 활용해 이용자간 승부 예측 대전을 벌일 계획이다. 이용자는 실제 경기 결과 데이터에 기반, 승자를 맞힐 경우 게임 토큰을 획득할 수 있다. 김상호 NHN빅풋 대표는 “스포츠 승부 예측은 글로벌 시장에서 큰 인기를 누리는 게임 장르로, 위믹스 플랫폼은 글로벌 이용자들과 접점을 만들 수 있는 곳”이며, “직관적이고 대중적인 형식으로 구성했다. 블록체
[FETV=이승현 기자] 게임산업의 패러다임이 바뀔 때마다 엔씨소프트는 항상 웃었다. 엔씨소프트는 PC 게임이 성장하던 시기에는 ‘리니지’로, 모바일 게임시장에서는 ‘리니지M’으로 게임시장을 호령했다. 엔씨소프트의 지난해 연구개발비는 4000억원 규모로 추정되는 가운데, 고도의 기술이 요구되는 블록체인 신시장에서 엔씨소프트가 다시 한번 '승자의 축배'를 마실지 귀추가 주목된다. 엔씨소프트는 그동안 게임산업의 새로운 먹거리를 발굴하는 개척자보다는 최적화된 방식으로 산업을 정복하는 정복자의 모습에 가까웠다. 1990년대 처음 PC RPG 게임을 선도한 것은 넥슨이다. 넥슨이 1996년 출시한 ‘바람의나라’는 글로벌 게임시장에서 가장 오래동안 서비스하는 온라인 게임으로 알려졌다. 엔씨소프트는 2년 뒤인 1998년 리니지를 출시하면서 PC RPG 시대의 전성기를 열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한달에 2만9700원이라는 당시 물가 기준, 높은 가격에도 불구하고, 자유로운 PK 시스템과 공성전 콘텐츠 등이 어필하며 유명세를 이어갔다. 특히, ‘집행검’이라 불리는 게임내 장비 아이템이 실제 집 한채 가격과 비슷할 만큼 그 가치가 상당했다. 집행검의 경우엔 현재까지 값비싼
[FETV=이승현 기자] 크래프톤이 인도 스포츠게임 전문 개발사 ‘노틸러스 모바일’에 540만 달러(한화 약 65억 원)의 투자를 진행했다. 2013년 설립된 노틸러스 모바일은 크리켓 게임 프랜차이즈를 개발 및 퍼블리싱 하고 있는 인도 스포츠게임 전문 개발사다. 대표 게임 ‘리얼 크리켓’은 전세계적으로 누적 1억 이상의 다운로드를 기록했으며, 1000만 명 이상의 월간 활성 사용자(MAU)를 확보하는 등 전세계 크리켓 게임장르를 선두하고 있다. 2020년에는 인도 디지털 엔터테인먼트 기술 회사 제트신서시스가 노틸러스 모바일을 100% 인수하면서 크리켓 이스포츠 사업 계획을 발표하기도 했다. 이번 투자는 크래프톤이 인도 기반의 게임개발사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첫 투자다. 크래프톤은 전반적인 인도 디지털 생태계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투자를 지속적으로 진행해 왔으며, 노틸러스 모바일에 투자한 것과 같이 게임시장을 대상으로 한 직접 투자 또한 본격적으로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 라잔 나바니 노틸러스 모바일 회장은 “팬데믹으로 인해 인도 모바일게임 시장의 발전이 더욱 가속화되고 있는 가운데,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노틸러스 모바일의 미래를 속도감 있게 준비할 수 있게
[FETV=이승현 기자] 넥슨이 오는 6월 8일부터 6월 10일까지 국내 게임업계 최대 지식공유 콘퍼런스 ‘2022년 넥슨개발자콘퍼런스(이하 NDC)’를 온라인으로 개최하고 28일까지 발표자 모집에 나선다고 밝혔다. 발표자 모집 기간은 3일부터 28일까지이며 게임 및 관련 산업 종사자라면 NDC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신청서와 함께 발표 초안 자료를 제출하면 NDC 운영위원회 심사를 거쳐 최종 발표자 선정이 이루어진다. 모집은 ▲게임기획 ▲프로그래밍 ▲비주얼 아트&사운드 ▲프로덕션&운영 ▲사업마케팅&경영관리 ▲데이터 분석 ▲메타버스&NFT ▲커리어 총 8개 부문에서 진행된다. 특히 올해는 게임업계 신성장동력으로 주목받는 메타버스&NFT 분야를 신설하여 게임 산업 적용 사례와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자 한다. 선정된 발표자에게는 전문가를 통한 1:1 발표 코칭과 함께 NDC 기념 키트, 발표자 기념 유니폼, 강사료가 지급된다. 이 외에도 발표자와 아티스트를 대상으로 메타버스 애프터 파티를 열어 별도 소통의 장을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2007년에 시작돼 올해 15회를 맞이한 ‘넥슨개발자콘퍼런스(NDC)’
[FETV=이승현 기자] 컴투스는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이하 서머너즈 워)’가 페이스북 게이밍을 통해 미국에서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3일 밝혔다. ‘서머너즈 워’는 2014년 출시 이후 오랜 기간 인기리에 서비스되고 있는 글로벌 스테디셀러 모바일 게임으로,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뿐만 아니라 북미∙유럽 등 웨스턴 지역에서 꾸준히 큰 인기를 얻으며 세계 전역에서 두터운 유저층을 보유하고 있다. 국내 최초 글로벌 모바일 e스포츠 대회를 5년 연속 개최하고 있으며, 전 세계 1억3천만 누적 다운로드, 90개 국가 및 지역에서 매출 순위 1위를 달성하는 등 대표적인 글로벌 모바일 게임 IP(지식재산권)로 성장하고 있다. 컴투스는 이처럼 세계에서 흥행하고 있는 ‘서머너즈 워’를 더욱 많은 이용자들이 즐길 수 있도록, 페이스북 게임밍의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를 확장하고 플랫폼 다각화에 나선다. 이를 통해 기존 모바일은 물론 PC까지 모두 이용 가능한 클라우드 게임 시장에 새롭게 진출하고, 전 세계 페이스북 이용자로 서비스 타깃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특히 이번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가 실시되는 미국은 세계 최대 수준의 게임 시장이자, ‘서머너즈 워
[FETV=이승현 기자] 네오위즈홀딩스의 블록체인 전문 자회사 네오플라이는 블록체인 오픈플랫폼 ‘네오핀(NEOPIN)’의 모바일 앱을 구글 플레이스토어 및 애플 앱스토어에 출시하고 상용화를 시작했다고 3일 밝혔다. 네오핀의 핵심 비전은 ‘연결’과 ‘확장’이다. 가상자산 지갑, 게임, 서비스, NFT 등 블록체인과 관련한 다양한 서비스가 결합되는 ‘블록체인 오픈플랫폼’을 지향한다. 가상자산 금융서비스를 시작으로 1분기 내 GameFi(Game+Finance) 등 클레이튼 네트워크 기반의 P2E 게임을 출시하고 2분기 내 ‘S2E(Service to Earn)’와 ‘NFT 서비스’를 오픈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3, 4분기에는 다양한 콘텐츠 기업과 협업해 상생플랫폼으로 확장해 나가고, 글로벌 기업들과도 손잡을 계획이다. 지갑 기능은 스테이킹을 시작으로 스왑, 이자농사, 락업과 같은 가상자산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암호화폐는 이더리움(ETH), 클레이튼(KLAY), 트론(TRX) 등을 서비스별로 상이하게 지원한다. 특히 서비스 오픈 초기에는 스테이킹 이용시 보상 이율 외에 ‘NPT(네오핀 토큰)’를 추가 보상으로 지급한다. 순차적으로 오픈되는 가상자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