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이건혁 기자] KB증권(대표이사 강진두, 이홍구)은 지난 19일(월) 글로벌 투자사 SC 로위(SC Lowy)와 부동산과 기업금융 분야에서 금융 시너지를 창출하기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국내 시장에서의 공동 투자 기회 발굴을 본격화한다고 29일 밝혔다. SC 로위는 홍콩에 본사를 둔 글로벌 크레딧(Credit) 전문 금융그룹으로, 사모대출(Private Credit) 및 특수 상황(Special Situation) 투자 분야에서 독보적인 전문성을 보유한 투자사다. 국내에서는 2013년 조은저축은행 인수를 시작으로, 2020년 한국법인을 설립하며 국내 시장에서 일찍부터 입지를 구축해 왔고 최근에도 활발한 투자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KB증권과 SC 로위는 단순한 공동 투자를 넘어 국내 부동산 및 기업금융 시장의 질적 성장과 안정성 제고를 목표로 전략적 협업을 강화할 예정이다. 양사는 ▲사업성이 있음에도 일시적 자산 정체를 겪는 부동산 PF 사업장 정상화 지원 ▲부실채권 인수 및 자산가치 제고 ▲재무적 솔루션이 필요한 기업을 대상으로 구조조정 투자 등에서 정교한 공동 대응 전략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시장의
[FETV=이건혁 기자] 그린란드 소유권 분쟁, 베네수엘라 사태 등 지정학적 불안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독립성 훼손 우려 등으로 인해 안전자산 선호 현상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대표적인 안전자산으로 여겨지던 금을 대신해 산업 수요까지 맞물린 은의 가격 상승이 이어지면서 관련 상품에 대한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삼성자산운용은 KODEX 은선물(H) ETF가 연초 이후 수익률 50.5%를 기록하면서 전체 ETF 중 수익률 1위(레버리지 제외)를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1개월 수익률은 48.0%, 3개월 124.4 %, 6개월 170.4%, 1년 228.4%로 국내에 상장된 원자재 ETF 가운데 가장 높았다. KODEX 은선물(H)은 미국 상품거래소인 CME 산하 COMEX에 상장된 은 선물에 투자하는 ETF로 국내에서 유일하게 은에만 집중 투자하는 상품이다. 최근 은 가격이 온스당 117달러를 돌파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면서 개인들의 투자금이 몰리고 있다. 연초 이후 개인 순매수 5702억원이 유입되면서 최근 순자산 1조원을 돌파했다. 현재 순자산은 1조4212억원(28일 마감 기준)이다. 은이 국가 전략자산으로 부각되고 산업수요가 확대되
[FETV=이건혁 기자] NH-Amundi자산운용(대표이사 길정섭)은 국내 반도체 산업의 핵심 종목에 투자하는 'HANARO Fn K-반도체 ETF'가 순자산총액 1조원을 돌파했다고 29일 밝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27일 기준 HANARO Fn K-반도체 ETF의 순자산은 1조582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초 1800억원 수준이었던 순자산은 반도체 상승 랠리에 힘입어 1년여 만에 5배 이상 가파르게 성장했다. HANARO Fn K-반도체는 국내 반도체 기업 20종목에 투자하는 ETF다. K-반도체를 대표하는 삼성전자, SK하이닉스와 더불어 삼성전기를 주요 비중으로 담고 있는 점이 특징이다. 삼성전기는 AI 서버 및 전장화의 핵심 부품인 적층세라믹커패시터(MLCC) 시장의 글로벌 강자로 고부가 MLCC 수요 급증에 따른 직접적인 수혜를 받고 있다. 이 외에도 한미반도체, 리노공업, DB하이텍, 원익IPS, 이오테크닉스 등 국내 반도체 소부장(소재·부품·장비) 핵심 기업들을 골고루 편입했다. 최근 국내 반도체 시장은 AI 인프라 확장에 따른 공급자 우위 시장이 형성되며 우호적인 환경이 지속되고 있다. 이러한 업황 개선은 압도적인 성과로 이어졌다. 지난
[FETV=이건혁 기자] 한국투자신탁운용은 ACE 유럽방산TOP10 상장지수펀드(ETF)가 국내 상장된 글로벌 및 미국 방산 테마 ETF 중 1개월 수익률 1위를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K-방산, 레버리지 제외) 펀드평가사 에프엔가이드에 따르면 28일 종가 기준 ACE 유럽방산TOP10 ETF의 최근 1개월 간 수익률은 19.87%로 집계됐다. 이는 같은 기간 국내에 상장된 글로벌·미국 방산 ETF 중 가장 높은 성과로, 동일 유형 ETF 수익률 평균치인 14.72%보다 높다. 최근 전 세계적으로 고조되고 있는 지정학적 리스크는 방산 섹터 전반의 수익률을 견인하고 있다. 그 중 ACE 유럽방산TOP10 ETF의 성과는 글로벌 안보 패러다임 변화 속에서 유럽 방산주만이 가진 독보적인 성장 잠재력이 반영됐다는 평가다. ‘유럽 재무장 계획(ReArm Europe Plan)’ 제안에 따라 유럽연합(EU)의 방위비 규모가 2029년까지 약 8000억유로 규모로 급증할 것으로 전망되며, 유럽 핵심 방산 기업들이 강력한 성장 모멘텀을 확보했기 때문이다. 여기에 최근 2027년 미국 국방예산이 1.5조 달러로 증액되며 글로벌 방산주에 대한 투자 심리 또한 높아졌다.
[편집자 주] 코스피가 5000선을 넘어서며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 시장에서는 지난해 1·2차 상법 개정이 주주권 보호 강화 신호를 주며 지배구조 개선 논의를 촉진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FETV는 앞선 상법 개정의 효과와 쟁점을 짚고 이어질 3차 상법 개정 논의가 기업과 자본시장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짚어보고자 한다. [FETV=이건혁 기자] 코스피가 1년 만에 두 배 넘게 뛰며 5000선을 안착하자 시장의 시선은 ‘상법 개정’으로 향하고 있다. 지난해 1·2차 개정안이 통과되며 주주권 보호 강화 신호가 뚜렷해졌고, 이를 계기로 ‘코리아 디스카운트’가 일부 해소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27일 코스피는 5084.85포인트로 마감했다. 전년 1월 31일 종가(2517.37포인트)와 비교하면 1년 새 두 배 넘게 뛰며 호황을 입증했다. 코스피는 지난해 초까지만 해도 2500포인트 ‘박스권’에 갇혀있었다. 하지만 6월부터 3000포인트를 뚫었고 7월부터 본격적인 상승세를 보였다. ◇지난해 1·2차 상법 개정안 통과, 경제계는 ‘반발’ 업계에서는 지난해 상법 개정이 코스피 급등을 이끈 요인 중 하나로 작용했다는 평가가
[FETV=이건혁 기자] 다올투자증권(대표이사 황준호)이 지난해 당기순이익 423억원을 시현하며 흑자 달성에 성공했다. 다올투자증권은 지난해 연결기준으로 영업이익 334억원, 당기순이익 423억을 기록한 것으로 잠정 집계했다. 1분기부터 4분기까지 연속 흑자를 이어가며 일회성 성과가 아닌 실적 안정화 구간에 진입했음을 입증했다. 실적 반등의 핵심 동력은 사업 다각화를 통한 수익구조 다변화다. 시장 변화에 맞춘 가용자원 배분을 통해 균형 있는 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신규 수익원 개발에 총력을 다했다. 법인 및 리테일, 채권영업에서 공고한 영업력을 바탕으로 실적을 견인했고, 트레이딩본부는 시장의 변동성에 기민하게 대응하며 수익을 확대했다. IB 부문도 부동산 PF 익스포저 축소, 충당금 완화 및 일부 환입으로 손익 개선을 뒷받침했다. 신설 영업조직인 전략영업본부도 인수금융, 구조화금융 등 기관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며 빠르게 성과를 창출해 수익 다변화에 기여했다. 여기에 지난해 하반기 출범한 글로벌마켓본부도 올해 본격 가동하며 신수익원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다올투자증권 관계자는 “다년간 추진한 사업 다각화와 리스크 관리로 매 분기 이익을 창출하며 실적을
[FETV=이건혁 기자] CES 2026을 전후로 휴머노이드 로봇 관련주의 주가 상승이 두드러지는 가운데 로봇의 차세대 에너지원으로 꼽히는 전고체 배터리가 2차전지 섹터의 반등을 이끌며, 순자산 1000억 원을 돌파했다. 코스닥 시장 상승과 함께 2차전지 섹터가 반등하는 가운데, 양극재 중심 기업 대비 전고체 관련 기업들의 주가 상승률 격차가 확대되는 모습이다. 최근 1개월 기준 이수스페셜티케미컬(83.63%), 레이크머티리얼즈(67.45%), 씨아이에스(64.39%), 삼성SDI(41.42%)는 에코프로(42.68%), 에코프로비엠(36.60%) 등을 상회했다. (1/27 기준, Dataguide) ‘SOL 전고체배터리&실리콘음극재 ETF’(종목코드: 0005D0)의 성과도 두드러진다. 이 ETF는 최근 1개월 40.12%, 연초 이후 43.02% 상승하며 주요 2차전지 ETF 대비 15%p 이상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 (1/27 기준, Dataguide) 또한 1월 한 달 동안 약 370억 원의 개인투자자 자금이 유입되며, 순자산이 390억 원에서 1033억 원으로 2배 이상 증가했다. (1/27기준, 한국거래소) 신한자산운용 김정현 ETF사업총
[FETV=이건혁 기자] 한국투자신탁운용은 한국투자MySuper알아서펀드 시리즈의 설정액이 2000억원을 넘어섰다고 28일 밝혔다. 펀드평가사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27일 종가 기준 해당 펀드 시리즈의 설정액은 205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61억원이 늘었다. 지난해 7월말 1000억원 돌파 이후 6개월 만에 2배 이상 성장한 셈이다. 이 가운데 한국투자MySuper알아서성장형펀드와 한국투자MySuper알아서안정형펀드의 디폴트옵션(O클래스) 증가세가 눈에 띈다. 해당 클래스의 합산 설정액은 1036억원으로 집계돼 전년 동기 대비 486억원의 자금이 유입되며 시리즈 내 가장 큰 증가 폭을 나타냈다. 퇴직연금온라인클래스(C-Re 클래스)도 500억원 이상 성장하며 펀드 규모 확대를 뒷받침했다. 지속적인 자금 유입 배경에는 견조한 운용 성과가 자리하고 있다. 한국투자MySuper알아서성장형펀드(C-Re 클래스)는 최근 3년 수익률 109.71%를 기록하며 국내 설정된 밸런스드펀드(BF) 퇴직연금온라인클래스 중 가장 높은 성과를 거뒀다. 설정 후 누적 수익률과 최근 1년 수익률 역시 각각 106.07%, 33.02%로 안정적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한
[FETV=이건혁 기자] 한화투자증권이 지난 3년간 부동산PF(프로젝트파이낸싱) 충격으로 꺾였던 실적을 되돌리며 ‘정상화’에 성공했다. 장병호 대표 선임 이후 첫 성적표인 만큼 향후 성장세 유지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2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한화투자증권의 지난해 영업이익은 1474억원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매출은 3조946억원, 당기순이익은 1018억원 수준이다. 영업이익은 2024년 대비 3613.3% 급증하며 증시 호황의 수혜를 입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매출액은 23.9%, 당기순이익은 161.6% 증가했다. 지난해 3분기까지 누적 기준으로는 자산관리·트레이딩·IB 등 전 부문에서 전년 대비 성장이 나타났다. 자산관리 부문 영업이익은 1148억원으로 2024년 동기(956억원) 대비 20.1% 늘었고, 트레이딩은 483억원으로 347.2% 증가했다. IB는 758억원으로 130.4% 확대됐다. 다만 이번 실적을 두고 ‘성장’보다는 ‘정상화’에 가깝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한화투자증권의 영업이익은 2021년 2088억원을 기록했으나, 이후 부동산PF 여파로 2022년 344억원, 2023년 314억원, 2024년 40억원까지 급감했다. I
[FETV=이건혁 기자] 미래에셋증권은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잔고 10조원을 넘어서며 국내 금융업계 최초로 ‘쿼드러플 10조 클럽’에 이름을 올렸다고 27일 밝혔다. 2024년 10월 개인연금·DC·IRP의잔고가 모두 10조원을 넘어선 데 이어 절세투자 대표 상품인 ISA까지 10조원 규모로 성장했다. 이는 단순한 규모의 확장을 넘어 국민 자산관리 패러다임이 저축에서 투자·절세·은퇴설계를 아우르는 종합 자산관리 체계로 전환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성과로 평가된다. 중개형 ISA는 ‘투자’와 ‘절세’까지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상품이다. 하나의 계좌에서 상장지수펀드(ETF)·국내주식·채권 등 다양한 금융상품에 직접 투자는 물론, 은행에서 가입 가능한 일임형·신탁형 ISA와 동일한 세제 혜택도 누릴 수 있다. 미래에셋증권은 2025년 1월부터 중개형 ISA 시장에서 업계 1위의 점유율을 유지하며 선도적 지위를 공고히 하고 있다. 시장 선도 배경으로 고객의 투자 여정과 절세, 자산관리를 돕는 차별화된 서비스가 꼽힌다. 대표적으로 자체 개발한 알고리즘 투자 서비스 ‘로보어드바이저’가 있다. 고객의 투자 성향, 가입 시점, 자산 상태를 종합 분석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