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이가람 기자] 신한금융투자가 비대면 개인형퇴직연금(IRP) 계좌에 대해 부과하는 수수료를 전액 면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에 따라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신한알파’를 통해 IRP에 가입한 고객은 운용관리 수수료와 자산관리 수수료를 내지 않아도 된다. 신규 가입자뿐만 아니라 기존 모바일 가입자에 대해서도 수수료 면제 혜택을 적용할 예정이다. 모바일 채널을 통해 가입하더라도 지점의 프라이빗뱅커(PB)를 통해 자산관리 및 상품운용에 대한 전문적인 상담 및 자금 컨설팅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박성진 신한금융투자 퇴직연금사업본부장은 “고객의 실질적인 부담을 줄여 안정적인 노후 준비를 돕고자 개인형 IRP 수수료 전액 면제를 실시한다”며 “다양한 실적 배당 상품도 함께 제공해 고객들의 IRP 수익률을 높이는데 도움이 되고자 한다”고 말했다.
[FETV=이가람 기자] KB증권이 다음 달 중순부터 개인형퇴직연금(IRP) 수수료를 부과하지 않을 방침이라고 24일 밝혔다. 이에 따라 KB증권의 IRP 고객은 연말정산 세액공제 등을 위해 납입한 개인부담금은 물론 회사가 지급하는 퇴직금에 대해서도 수수료를 내지 않아도 된다. KB증권은 우선 신규 고객 및 기존 고객을 포함한 모든 비대면 고객에게 수수료 시행일 이후 발생하는 수수료에 대해 전액 면제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영업점에서 대면으로 개설한 경우에는 펀드·상장지수펀드(ETF)·리츠 등에 50% 이상 투자한 고객에게 수수료 면제 혜택을 적용한다. 확정급여형(DB) 및 확정기여형(DC)에 가입된 근로자가 IRP를 개설해 부담금을 납부하는 경우에도 대면과 비대면 구분 없이 수수료를 면제할 예정이다.
[FETV=이가람 기자] 유진투자증권이 서울 강남구 논현동 문화특화 금융센터에 ‘크리에이터스 뮤지엄(Creator’s Museum)’을 오픈했다. 크리에이터스 뮤지엄은 예술과 가구, 공간아트가 결합된 라이프스타일을 제시하고 새로운 고객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유진투자증권과 야놀자의 공간 비즈니스 계열사가 함께 만든 프리미엄 문화공간이다. 유진투자증권의 챔피언스라운지 1층에 461㎡ 규모로 조성된 크리에이터스 뮤지엄에서는 매 시즌별 새로운 콘셉트의 공간 구성과 문화 예술 프로그램을 통해 국내 유명 작가들의 작품을 고객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또 전문 컨설턴트의 공간별 아트 컨설팅부터 도슨트 투어, 미술품 전시회, 예술 세미나, 워크샵 등 다양한 문화 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정식 오픈에 맞춰 공개하는 이번 전시 주제는 ‘과거의 정신과 무기교의 표현(Beyond Taste)’이다. 조선시대 후기 미학 중 하나인 무기교의 양식을 바탕으로 기획된 가구들과 영상, 오브제 등이 오는 9월 말까지 전시된다. 전시와 함께 조선시대의 공간 관련 문화 강의, 한국 리빙시장 트렌드 세미나, 국내 신진 작가와의 만남 등 문화 프로그램도 마련할 예정이다. 예술과 공간에 관심이 있다면
[FETV=이가람 기자] 신한금융투자가 라임자산운용 사모펀드 사태와 관련해 임직원의 범죄 행위를 제대로 감독하지 않았다는 혐의를 재판에서 전면 부인했다. 2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신한금투는 전날 서울남부지방법원에서 열린 공판 준비 기일에서 공소사실 전부를 인정할 수 없다고 밝혔다. 신한금투 측 변호인은 “행위자이자 사용자인 임모 전 본부장의 범죄는 법인 업무와 관련성이 없는 개인의 일탈”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신한금투는 임 전 본부장의 범행을 방지하기 위해 상당한 주의와 감독을 수행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검찰은 라임펀드 대표 판매사였던 신한금투와 대신증권을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상 사기적 부정거래 및 부당권유 행위의 양벌 규정으로 기소한 바 있다. 자본시장법은 법인의 종업원이 개인의 업무에 대해 위법행위를 저지를 시 행위자 처벌은 물론 그 법인에도 벌금형을 부과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신한금투는 상품 판매 과정에 대한 감독을 소홀히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임 전 본부장은 지난해 9월 1심에서 펀드 돌려막기·불완전 판매 행위로 징역 8년의 실형을 선고받은 후 항소심 선고를 기다리고 있다. 일각에서는 전형적인 꼬리 자르기라는
[FETV=이가람 기자] 우리자산운용이 해외사업 강화를 위해 프랭클린템플턴투자신탁운용의 펀드 사업부를 분할합병 방식으로 인수한다. 템플턴운용은 지난해 말 모펀드 기준 해외 15개와 국내 7개의 공모펀드를 운용하고 있다. 규모는 약 2200억원이다. 합병 이후 템플턴운용의 국내펀드는 우리자산운용이 직접 운용하게 된다. 해외펀드는 프랭클린템플턴의 모펀드 또는 위탁운용을 통해 운용이 이뤄진다. 우리자산운용은 이번 인수를 계기로 향후 프랭클린템플턴과 프랭클린템플턴의 계열사인 레그메이슨이 역외 설정하는 해외펀드의 국내 설정 및 운용에서도 협업을 이어갈 예정이다. 프랭클린템플턴은 미국에 본사를 둔 글로벌 자산운용사다. 운용펀드 규모는 1조5000억달러에 이른다. 우리자산운용 관계자는 “조만간 금융당국의 분할합병 승인절차를 밟을 예정”이라며 "이번 분할합병으로 보다 다양한 해외상품을 국내 투자자에게 선제적으로 제공하고 글로벌 자산운용사들과의 협업을 본격화하겠다“고 말했다.
[FETV=이가람 기자]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주가가 급락하면서 90만원대 달성이라는 목표와 한층 더 멀어졌다. 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날 전장 대비 3만원(-3.37%) 하락한 주당 86만1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일주일동안 9.17% 가까이 주저앉았다. 이달 들어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주가는 무서운 상승세를 나타냈다. 지난 14일에는 94만8000원까지 올라 52주 신고가를 경신한 바 있다. 스테판 방셀 모더나 최고경영자(CEO)가 아시아 지역에서 코로나19 백신을 생산하겠다고 밝히자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위탁생산 계약을 체결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관측되면서 투자 심리에 불이 붙었다는 분석이다. 하지만 삼성바이오로직스가 모더나 백신 수주와 관련해 결정된 것이 없어 확인이 불가능하다는 입장을 내놓자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주가는 바로 다음 거래일 상승폭을 모두 반납하고 하락세로 돌아섰다. 한동안 코스피 시가총액 규모 상위 3위를 유지하는 위용을 보여 준 대장주였지만 이날 우선주 제외 5위로 내려앉았다.
[FETV=이가람 기자] NH투자증권이 충청북도 보은군 내 마을회관 및 경로당에 전기레인지 90대를 전달했다고 21일 밝혔다. NH투자증권과 농협재단은 지난 2019년부터 전국 농촌 마을공동체의 취사 시설을 전기인덕션으로 교체하는 '농촌 마을공동체 전기인덕션 지원 사업'을 함께 진행하고 있다. 이 사업은 도시가스가 거의 보급되지 않아 LPG가스 폭발과 유해가스 발생 위험이 있는 읍·면·리 단위의 마을공동체를 대상으로 한다. NH투자증권은 올해 상반기 내 경북 의성군에도 전기레인지 140대를 지원할 방침이다. 하반기에는 전북 무주군과 경남 산청군 등에 발송한다. 이에 따라 올해 지원 규모는 총 425대로 예정돼 있다. 지난 2019년엔 413대, 2020년엔 425대 총 838대의 전기레인지를 지원한 바 있다. 정용석 NH투자증권 부사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전국민이 힘든 상황이지만 전기레인지 선물이 마을공동체와 농촌지역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농촌의 에너지 취약지대 지원을 위해 앞으로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FETV=이가람 기자] 미래에셋증권이 우리은행·우리카드·교보생명·한화손해보험·NICE평가정보사와 함께 국내 초대형 민간 ‘금융 데이터 댐’ 구축을 위한 금융 트렌드 공동연구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금융 데이터 댐은 금융공동체 간 데이터 동맹을 구축해 중장기적으로 모든 데이터를 수집, 결합, 분석, 유통하는 사업을 의미한다. 참여사들은 이번 MOU를 통해 ▲데이터 융복합을 통한 신규 사업 발굴과 금융 거래 고객 특성 지수 공동 개발 ▲가명처리 정보 취합 프로세스 간소화 및 정례화 ▲금융 데이터 댐 내 분석결과 데이터 사업화 ▲소상공인과 스타트업 지원 등 정부의 데이터 산업 공공 지원 등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미래에셋증권의 경우 자산관리서비스의 새로운 성장 발판을 마련하게 될 것이라는 기대를 받고 있다. 또 금융 데이터 댐을 향후 ‘생활 데이터 댐’으로 확장시켜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지속 확대할 예정이다. 최현만 미래에셋증권 수석부회장은 “이번 금융 데이터 댐 사업 참여는 업권 대표 기업과의 제휴를 확대하고 데이터 비즈니스의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증권업계 유일의 마이데이터 사업자로서 빅데이터에 기반한 디지
[FETV=이가람 기자] 앞으로 증권시장 내 주식 시세조종이 발각될 경우 부당이득뿐만 아니라 종자돈까지 몰수할 수 있게 됐다. 금융투자상품계좌 대여를 알선하는 행위도 처벌을 받게 된다. 자본시장 건전성과 투자자 보호를 강화하기 위한 방침이다. 금융위원회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개정안이 국회의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21일 밝혔다. 현재는 시세조종으로 취득한 재산만 필수로 몰수·추징하고 시드머니에 대해서는 법원의 판단에 따라 임의 몰수·추징하고 있다. 하지만 이번 법률 개정을 통해 시세조종으로 얻게 된 부당이득은 물론이고 시세조종을 위해 제공했거나 제공될 가능성이 있었던 재산도 몰수·추징 대상으로 규정됐다. 계좌를 다른 사람에게 빌려주는 것을 중개하는 경우에도 처벌된다. 타인의 계좌를 대여하는 경우에 이어 계좌 대여를 도와주기만 해도 5년 이하 징역이나 2억원 이하 벌금형을 받을 수 있다. 또 금융투자업자 인가 절차가 간소화된다. 금융투자회사의 경영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성격이 비슷한 영업 또는 상품군 내에서 업무 단위를 추가하는 경우에는 등록 절차만 거치면 된다. 외국계 금융투자업자가 업무 양수도를 통해 조직 형태를 변경할 때에
[FETV=이가람 기자] 미래에셋증권이 주식워런트증권(ELW) 227개 종목의 신규 상장을 완료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상장 종목은 코스피20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지수형 콜 45종목 및 풋 45종목과 종목형 콜 136종목 및 풋 1종목이다. 종목형 ELW는 삼성전자, SK하이닉스, 현대차, 기아차, 셀트리온헬스케어, 포스코케미칼 등이 기초자산이다. ELW는 특정 종목의 주가 또는 주가지수 등을 기반으로 그 변동성과 연계해 사전에 미리 정해진 가격으로 사거나 팔 수 있는 권리를 갖는 증권이다. ELW를 거래하려면 금융투자교육원에서 온라인교육을 이수하고, 신규고객의 경우 1500만원 기본예탁금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최근 미래에셋증권은 유튜브 채널에 투자자 교육 영상을 게시했다. 이 영상은 미래에셋증권 유튜브 채널 ‘스마트 머니’를 통해 ‘ELW 절대로 하지 마라’를 검색 하거나 미래에셋증권 ELW 전용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