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편정범 교보생명 대표이사, 권광석 우리은행 행장, 최현만 미래에셋증권 수석부회장, 강성수 한화손해보험 대표이사, 김정기 우리카드 대표이사, 신희부 나이스평가정보 대표이사가 21일 서울 중구 우리은행 본점에서 국내 초대형 민간 ‘금융데이터댐’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제공=미래에셋증권]](http://www.fetv.co.kr/data/photos/20210520/art_16215762955398_2356bb.jpg)
[FETV=이가람 기자] 미래에셋증권이 우리은행·우리카드·교보생명·한화손해보험·NICE평가정보사와 함께 국내 초대형 민간 ‘금융 데이터 댐’ 구축을 위한 금융 트렌드 공동연구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금융 데이터 댐은 금융공동체 간 데이터 동맹을 구축해 중장기적으로 모든 데이터를 수집, 결합, 분석, 유통하는 사업을 의미한다. 참여사들은 이번 MOU를 통해 ▲데이터 융복합을 통한 신규 사업 발굴과 금융 거래 고객 특성 지수 공동 개발 ▲가명처리 정보 취합 프로세스 간소화 및 정례화 ▲금융 데이터 댐 내 분석결과 데이터 사업화 ▲소상공인과 스타트업 지원 등 정부의 데이터 산업 공공 지원 등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미래에셋증권의 경우 자산관리서비스의 새로운 성장 발판을 마련하게 될 것이라는 기대를 받고 있다. 또 금융 데이터 댐을 향후 ‘생활 데이터 댐’으로 확장시켜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지속 확대할 예정이다.
최현만 미래에셋증권 수석부회장은 “이번 금융 데이터 댐 사업 참여는 업권 대표 기업과의 제휴를 확대하고 데이터 비즈니스의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증권업계 유일의 마이데이터 사업자로서 빅데이터에 기반한 디지털 전환 가속화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