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이가람 기자] “배려가 있는 자본주의를 실천하기 위해 배당금 전액을 이 땅의 젊은이들에게 사용하겠다. 세계로 흩어진 금융 인재들이 서로 인적 네트워크를 갖는 것이 국가 경쟁력 차원에서 강력한 힘을 발휘할 것이다.” (박현주 미래에셋그룹 회장, 직원들에게 보내는 편지 및 자서전 돈은 아름다운 꽃이다 중) ‘자본시장의 승부사’로 불리는 박현주 미래에셋그룹 회장이 미래에셋박현주재단을 통해 인재 육성에 건 승부가 올해로 21년째 계속되고 있다. 그동안 장학사업 및 경제교육으로 구성된 인재 육성 프로그램의 누적 참가자는 33만4400명을, 박 회장이 기부한 배당금은 266억원을 넘어섰다. 미래에셋그룹은 1998년 미래에셋육영재단에 이어 2000년 미래에셋박현주재단을 설립했다. 2010년부터는 박 회장이 기부한 배당금 전액을 활용해 장학생 육성 및 사회복지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먼저 2000년 5월부터 시작된 장학사업은 국내 최대 규모의 장학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했다. 지난 5월 말 기준 국내장학생 3633명, 해외교환장학생 5817명, 글로벌투자전문가장학생 122명 등 총 9707명의 학생들을 지원했다. 이 가운데 핵심 사업인 해외교환장학생 프로그램은 올해로
[FETV=이가람 기자] 삼성자산운용은 ‘삼성 누버거버먼 미국 리츠 펀드’의 수익률이 공모형 글로벌 리츠 펀드 가운데 1위를 차지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펀드의 연초 이후 수익률은 24.22%다. 3개월(19.56%) 및 6개월(25.04%) 수익률도 플러스 성과를 기록 중이다. 미국에 상장된 리츠 종목에 투자해 꾸준한 배당수익과 추가 수익을 추구하는 펀드다. 데이터센터, 통신타워 등 코로나19 영향이 적은 비대면 업종 부동산 관련 투자 비중이 높다. 평균 35~45개 종목을 편입한다. 박용식 삼성자산운용 매니저는 “최근 인플레이션 우려로 인한 금리인상 가능성이 확대되면서 리츠 시장의 향후 전망에 대해 염려하는 투자자도 있지만, 경기 회복을 동반한 점진적인 물가 및 금리 상승은 리츠가 보유한 부동산의 임대료 상승을 견인하기 때문에 오히려 투자자에게 분배할 수 있는 배당금 재원이 늘어나는 긍정적인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FETV=이가람 기자] 토스증권이 이벤트로 증정한 주식 대부분이 플러스 수익률을 달성하면서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1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토스증권은 지난달 20일부터 31일까지 신규고객 및 기존고객에게 무작위 추첨으로 주식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했다. 첫 번째 이벤트로 150만명의 고객을 확보하는 데에 성공한 만큼 마케팅 비용을 충당해 두 번째 이벤트를 마련했다. 신규 고객을 유치하고 기존 고객을 붙잡아 두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토스증권의 시도는 성공적이라는 평가다. 지난달 29일 토스증권에서 개설된 계좌는 300만개를 돌파했다. 토스증권이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서비스를 정식으로 지원한 지 석 달 만에 세운 기록이다. 지난해 말 집계된 국내 개인투자자의 숫자(914만명)를 반영했을 때 약 30%의 개인투자자가 토스증권 주식계좌를 보유하고 있는 셈이다. 토스증권이 이벤트 대상 주식으로 선정한 종목은 삼성전자, 네이버, 카카오, 현대차, 기아, 한온시스템, 대한항공, 한국전력, LG디스플레이, 기업은행, LG유플러스, 삼성엔지니어링, 대한전선, 대우건설, 인터파크, LG헬로비전, 한화손해보험, 대한해운, CJ씨푸드, 웅진씽크빅, 한솔
[FETV=이가람 기자] 키움증권이 KB자산운용, 한국투자신탁운용, NH-아문디자산운용, 삼성자산운용과 함께 오는 8월 6일까지 상장지수펀드(ETF) 거래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ETF를 처음 거래하는 고객과 기존 거래 고객 모두를 위한 3가지 이벤트로 구성됐다. ▲신규 ETF 거래 고객 중 2000명을 추첨해 백화점상품권을 지급하는 첫·휴면거래 이벤트 ▲일일 ETF 거래 조건 달성에 따라 배스킨라빈스 더블주니어아이스크림을 추첨 증정하고 상위 거래 금액 고객에게 상금을 주는 일일 거래 이벤트 ▲자산운용사별 종목 거래 조건 달성 시 문화상품권을 제공하는 종목 거래 이벤트 등이다. 이벤트 참여 접수는 키움증권 홈페이지와 모바일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FETV=이가람 기자] 한화투자증권이 ‘은행연계계좌 국내주식 입고 이벤트’와 ‘은행연계계좌 휴면고객 이벤트’를 진행한다. 은행연계계좌 국내주식 입고 이벤트는 오는 7월 30일까지 시행된다. 은행연계계좌를 보유한 고객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이벤트 참여 신청을 한 뒤 은행연계계좌에 국내주식을 입고하고, 1000만원 이상 국내주식을 거래하면 순입고금액에 따라 최대 500만원까지 캐시백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은행연계계좌 휴면고객 캐시백 이벤트는 오는 6월 30일까지 진행한다. 은행연계계좌 보유 고객 중 지난해 1월 1일부터 지난 4월 14일까지 주식 매매가 없는 고객을 대상으로 한다. 이벤트 참여 신청 고객은 국내 및 해외주식 거래 금액 구간 별로 최대 10만원까지 현금을 지급받을 수 있다.
▲송병권씨 별세, 이봉헌(금융투자협회 자율규제본부장)씨 빙부상=11일, 새고창장례식장, 발인 13일 오전 7시, 장지 고창 선영. 063-563-1001
[FETV=이가람 기자] 1960년대생, SKY, 상경계, 공채, 재무전문가, 구원투수. 삼성그룹 금융계열사 최고경영자(CEO)들의 공통점이다. 이 가운데 가장 눈에 띄는 키워드는 단연 ‘재무’다. 삼성그룹 계열사 사령탑은 대부분 엔지니어 출신이지만 금융사는 최고재무책임자(CFO) 출신이 이끌고 있다. 전영묵 삼삼생명 사장, 장석훈 삼성증권 사장, 김대환 삼성카드 부사장, 김유상 삼성액티브자산운용 사장이 대표적이다. 전 사장과 장 사장은 삼성증권에서 김 부사장은 삼성생명에서, 김 사장은 삼성자산운용에서 각각 경영지원실장을 지냈다. 이들은 업권에 대한 높은 이해도와 리스크 관리 능력 등을 기반으로 불안정했던 회사를 경영정상화 궤도에 올려놓으면서 호평을 받고 있다. ● 전영묵 삼성생명 사장, 비상사태 해결사 삼성생명이 발칵 뒤집혔다. 2019년 말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1조2525억원으로 전년(2조5833억원) 대비 51% 이상 폭락하면서 당기순이익도 6800억원 넘게 줄었기 때문이다. 초저금리에 따른 운용 수익률 악화가 원인으로 거론됐다. 암울한 현실을 타개하기 위해 전 사장이 선임됐다. 삼성생명 측은 보험시장 침체로 인해 영업부의 매출 기여가 둔화되고, 저금
[FETV=이가람 기자] 교보증권은 ‘가족과 함께하는 줄넘기 챌린지’를 통해 적립된 기부금을 국제구호단체인 기아대책에 전달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사회공헌활동은 장기화된 코로나19 사태를 극복하고 소외계층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자 기획됐다. 교보증권의 임직원 및 가족이 줄넘기에 참여해 100회당 1만원을 적립하는 방식이다. 지난 5월 1일부터 31일까지 한 달간 목표였던 10만회를 달성해 기부금 1000만원이 적립됐다. 기부금은 코로나19로 위기에 처한 소외계층 아이들을 위한 비대면 교육키트 구입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석기 교보증권 대표이사는 “소외 아동들에게 정상적인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임직원 모두가 작은 정성을 모았다”며 “앞으로도 경제적으로 어려운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과 희망을 전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FETV=이가람 기자] 현대차증권이 환경부, 충청남도, 논산시, 롯데건설과 1조5000억원 규모의 수소경제도시 전환을 위한 업무협력협약(MOU)를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현대차증권은 기후 위기 대응 및 탄소 중립을 위한 수소경제 도시로의 전환 사업에 금융사로서의 전문적 역량을 제공하며 신재생에너지 인프라 구축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주요 협약 내용은 ▲수소연료전지 발전소 ▲수소충전소 ▲스마트팜 ▲자원재활용수소생산 등 에너지 기반 시설을 조성해 친환경 수소경제 생태계 구축 및 신기술 개발에 속도를 높여 에너지 혁신을 이뤄낸다는 목표다. 최병철 현대차증권 대표이사는 “그린뉴딜의 핵심 부처인 환경부, 선도지자체인 충청남도와 논산시, 그린뉴딜 기술력을 갖춘 롯데건설과 함께 RE100 달성의 문을 활짝 열겠다”며 “현대차증권은 지분투자, 자금대여, 금융자문 및 주선 등 증권사로서의 전문적 역량을 극대화해 동반 성장과 탄소 중립의 길을 열어 가겠다”고 말했다. 황명선 논산시장은 “수소에너지에 기반한 탄소중립화 사회로의 전환이라는 범지구적 요구에 응답해 주신 환경부와 충청남도, 그리고 큰 투자를 결심해주신 현대차증권과 롯데건설에 감사드린다”며 “오
[FETV=이가람 기자] 증권사들이 하반기 기업공개(IPO) 최대어 크래프톤, 카카오뱅크, LG에너지솔루션 등 상장을 앞두고 청약 수수료 부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증권사 간 중복 청약이 금지되면서 주거래 고객을 확보하고 수수료 수익을 확대하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1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삼성증권이 공모주 일반 청약 수수료를 부과하기로 했다. 온라인 2000원·오프라인 5000원 수준이다. 삼성증권은 지난달 상장예비심사청구를 마친 카카오페이의 단독 상장주관사다. 카카오페이가 카카오의 주요 자회사인 만큼 높은 경쟁률을 자랑할 것으로 점쳐지고 있어 삼성증권이 거둬들일 수 있는 수수료 규모와 그에 따른 발생 이자도 역대급일 것으로 추정된다. 지금까지는 한국투자증권과 SK증권만이 온라인 채널을 통해 청약할 때에도 수수료를 거두고 있었다. 현재 미래에셋증권은 온라인 청약의 경우 수수료를 받지 않는다. 오프라인 채널을 이용해 청약 시에는 건당 5000원의 수수료가 있다고 고지하고 있다. NH투자증권도 마찬가지다. 온라인 청약의 경우 수수료가 없지만 영업점을 내방하거나 전화로 접수할 경우 각각 5000원과 2000원을 수수료로 받고 있다. 하나금융투자는 온라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