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이가람 기자] 신한금융투자가 ‘신한명품 중국본토 자문형 e랩’을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 상품은 한국투자신탁운용의 자문을 받아 중국 주식에 투자하는 랩서비스다. 경기 사이클과 상관없이 구조적 성장이 가능한 산업 대표종목을 투자한다. 한국투자신탁운용 상해사무소의 리서치 및 운용경험으로 장기투자에서 오는 스노우볼 복리효과를 목표로 중국의 향후 10년 성장산업 발굴을 투자 전략으로 한다. 이 상품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신한알파’를 통해서만 가입이 가능하다. 최소 가입금액은 3000만원, 수수료는 후취 1.8%다.
[FETV=이가람 기자] 종합금융투자사업자 제도 시행 이후 증권사 인수합병(M&A)을 통해 몸집을 키웠던 금융그룹들의 희비가 교차하고 있다. 2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증권가에서 M&A 효과를 톡톡히 본 곳으로 NH농협금융그룹, 미래에셋금융그룹, KB금융그룹이 꼽힌다. 하지만 수년이 지난 현시점에서 엇갈린 성과를 보여 주고 있다. 미래에셋증권은 증권사 최초로 영업이익 ‘1조원 클럽’에 가입하는 등 증권업계를 선도하게 됐고, NH투자증권은 순조롭게 투자금을 회수하고 있다. 반면 KB증권은 상대적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여 주고 있다. 이 차이는 실적과 배당에서 발생했다. 2013년 NH농협금융이 우리금융그룹의 민영화 과정에서 매물로 나온 우리투자증권을 품에 안았다. 인수가격은 1조1000억원이었다. 당시 자기자본이 8800억원 수준이었던 NH농협증권은 우리투자증권의 자기자본 3조4600억원을 흡수하면서 단숨에 자기자본 4조3000억원대 초대형 증권사로 도약했다. 이후 NH투자증권의 당기순이익은 한 해도 거르지 않고 성장했다. 적게는 3%에서 많게는 160%까지 평균 46%대 성장세를 나타냈다. 대폭 늘어난 자본을 기반으로 투자금융(IB)과 부동산프
[FETV=이가람 기자] 삼성자산운용이 ‘KODEX K-미래차 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의 수익률이 8.41%를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지난달 상장한 액티브 ETF 8종 가운데 가장 높은 수익률이다. 미래차 액티브 ETF는 자동차와 접목되는 산업에 투자하는 상품이다. 자율주행, 전동화, 친환경 부품 등 관련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기업에 출자한다. 전날 종가를 기준으로 기아 8.56%, 현대차 8.53%, SK이노베이션 5.48% 등에 투자하고 있다. 순자산은 693억원으로 주식형 액티브 ETF 중 규모가 가장 크다. 삼성자산운용 관계자는 “차량용 반도체 부족 사태가 정점을 통과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자동차와 전장 관련 부품주 주가가 오른 것이 높은 수익률을 기록한 배경”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같은 날 상장한 ‘KODEX K-신재생 에너지 액티브 ETF’도 양호한 성과를 보이고 있다. 순자산은 337억원, 설정 이후 수익률은 3.89%로 집계됐다. 신재생 에너지 액티브 ETF는 태양광, 풍력, 2차전지 등 재생에너지 산업뿐 아니라 탄소 저감에 이바지하는 모든 친환경 기술과 산업에 투자한다. 전일 종가를 기준으로 씨에스윈드 8.33%, 한화
[FETV=이가람 기자] 한화투자증권이 법무법인 고구려와 업무제휴(MOU)를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한화투자증권은 토지소유자들에게 신도시 토지보상 시 발생하는 금융 업무의 편의성을 높이고 채권 매매 및 자산관리 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다. 법무법인 고구려는 토지수용 및 보상에 대한 법률 자문을 제공한다. 김민수 한화투자증권 WM본부 상무는 “토지보상 업무 능력을 갖춘 법무법인 고구려와 함께 협업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한화투자증권의 금융역량과 법무법인 고구려의 전문적인 법률 자문을 기반으로 시너지 창출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FETV=이가람 기자] 한국금융투자협회가 올해 하반기 채권시장 전망 및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채권시장 투자전략을 모색하기 위한 채권포럼을 24일 개최했다. 이번 포럼에서는 한국은행이 금리 인상 시기가 예상보다 빠르게 다가올 것이라는 분석이 제기됐다. 신얼 SK증권 연구원은 “코로나19 백신 보급의 가속화, 경제 회복 자신감과 함께 금융 불균형에 대한 경계심 확대 등으로 한국은행이 통화정책 정상화에 들어갈 가능성이 크다”며 “이는 만기물별 금리의 차별화가 두드러지는 올해 하반기 채권시장의 흐름을 견인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시장금리는 중단기물 중심으로 상승하고, 장기물은 금리 상단이 유지될 것으로 전망된다. ESG 채권 시장은 높은 투자 수요에 힘입어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됐다. 한광열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민간기업이 발행에 참여하면서 국내 ESG 채권 시장의 규모가 크게 확대됐다”며 “기업과 기관의 발행 의지와 연금기금을 비롯한 운용 기관의 높은 투자 수요를 감안할 때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러면서 “ESG 채권시장의 양적·질적 도약을 위해서는 발행자의 공시 의무 강화와 투자 시 위험계수 하향 등의 정책적 지원이 필
[FETV=이가람 기자] 미래에셋증권이 지난 23일 나스닥거래소에서 폐장을 알리는 '클로징 벨' 기념 행사에 참여했다고 24일 밝혔다. 원격으로 진행된 이번 클로징 벨 행사에서 최현만 미래에셋증권 수석부회장은 "미래에셋증권은 자산관리, 브로커리지, IB, 연금, 트레이딩, 디지털금융 등 종합금융투자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국 내 최대 자기자본을 가진 금융투자회사"라며 "아시아 톱티어 IB를 뛰어넘어 글로벌 톱티어의 꿈을 이루고자 한다"고 소개했다. 미래에셋증권은 지난해 11월 '나스닥 베이직'을 도입해 미국주식 전 종목의 실시간 호가, 주문량, 체결가 등의 정보를 모든 고객에게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이러한 인연으로 이번 타종 행사에도 참여한 것으로 보인다. 로렌 딜라드 나스닥 부회장은 "나스닥과 미래에셋증권은 같은 핵심가치를 가지고 있다"며 "미래에셋증권은 과감한 비전, 혁신 전략, 투자자들의 관심을 염두에 둔 오늘날 혁신금융기관의 특징을 잘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FETV=이가람 기자] 키움증권이 대규모 증자에 나섰다. 자본 확충을 통해 종합금융투자사업자로 발돋움한 뒤 초대형 투자은행(IB)으로 도약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2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최근 키움증권은 상환전환우선주(RCPS) 발행한다고 공시했다. 발행가 15만417원짜리 신주 265만9263주와 24만667원짜리 신주 16만6203주로 4400억원에 달하는 자금을 조달한다. 납입일은 오는 29일까지, 전환 청구 기간은 오는 2031년 6월30일까지다. RCPS는 만기에 투자자가 원금 상환을 요청하거나 우선주를 보통주로 전환할 수 있는 주식이다. 국제회계기준(IFRS)상 부채로 분류되지만 기업이 보유하고 있을 때는 자본으로 인정받을 수 있다. 키움증권이 RCPS 발행을 선택한 이유로 이율과 이익창출력이 꼽힌다. 대표적인 자본 증대 방법인 후순위채는 매년 자기자본인정 비율이 축소돼 안정성이 떨어진다. 신종자본증권은 이율이 높은 편이고, 유상증자는 유통주식수가 늘어나는 효과가 있어 주식의 가치가 떨어진다. RCPS가 발행사 입장에서 가장 부담이 적은 셈이다. 투자자로 키움증권 최대주주인 주식회사 다우기술을 위시로 골든씨제일차주식회사, 마이다스에셋자산운용
[FETV=이가람 기자] CJ그룹 상장사들의 주가가 올해 들어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코로나19 백신 접종률 증가와 경기 회복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대표적인 포스트코로나 수혜주로 꼽혀 투자심리가 집중된 것으로 풀이된다. 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CJ그룹의 지주회사인 CJ의 주가는 현재 주당 10만6500원이다. 올 들어 15% 이상 상승했다. 같은 기간 시가총액도 2조2000억원에서 3조1000억원으로 늘었다. CJ제일제당은 전날과 비교해 4000원(-0.88%) 내린 주당 44만9500원으로 장을 마감했지만 여전히 연초 가격을 17% 가까이 웃돌고 있다. 이날 주가가 하락 조정된 CJ프레시웨이(-1.54%)와 CJCGV(-2.58%)도 연초 대비 각각 85.98%와 15.27% 상승했다. CJ대한통운은 전장 대비 2000원(+1.14%) 오른 주당 17만75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택배 단가 인상 가능성에 우체국이 택배사업 중단을 검토하고 있다는 소식이 영향을 미친 것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우체국의 지난해 택배 처리량은 2억5000만개다. 이 가운데 1억5000만개를 CJ대한통운이 흡수하게 될 가능성이 높다. CJENM은 전장과 비교해 9500원(+5.
[FETV=이가람 기자] 미래에셋증권이 ‘세미나 앳 홈-글로벌 증시 포럼’을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글로벌 시장 전망에 대해 짚어보는 것을 시작으로 미래에셋그룹 현지 법인과의 실시간 연결을 통해 미국·중국 투자시장의 시황과 전략을 들어볼 예정이다. 또 백신 접종 확대에 따른 팬데믹 종식 기대감 속 하반기 성공 투자를 위한 산업별 투자전략과 필요한 투자 정보를 함께 다룰 예정이다. 이번 세미나는 오후 7시부터 8시 30분까지 미래에셋증권의 공식 유튜브 채널인 ‘스마트머니’에서 라이브로 송출된다. 누구나 사전 신청을 하지 않아도 시청이 가능하다.
[FETV=이가람 기자] 한화자산운용이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과 책임투자 활동 내용을 정리한 ‘스튜어드십과 책임투자보고서 2020(Stewardship and Responsible Investment Report 2020)’를 발간했다고 23일 밝혔다. 한화자산운용이 지난달 이사회 내 설립한 ESG위원회가 발행했다. ESG위원회는 매년 ‘수탁자 책임 이행 활동의 보고’를 위해 책임투자보고서를 발간할 계획이다. 한화자산운용 홈페이지 내 스튜어드십코드 섹션에서 열람할 수 있다. 책임투자보고서에는 기존 스튜어드십 코드 관련 활동인 의결권 행사 및 관여 활동 위주의 보고에서 나아가 ESG를 고려한 비재무적 요소들을 골자로 하는 내용이 담겨 있다. 특히 국내 자산군에만 한정되지 않고 글로벌 자산군까지 ESG 투자활동을 적용한 점이 차별적이다. 보고서에 따르면 주식운용은 모델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는 단계부터 ESG 등급을 고려하고, 자체 ESG 등급 및 외부자문사 등급을 병행해 활용한다. 채권운용도 우량 회사채에 투자하되 한화 ESG 스탠다드에 따른 검증 절차를 거쳐 포트폴리오에 편입한다. 해외주식과 채권투자 역시 ESG 평가 문항을 자체 개발해 출자한다. 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