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이가람 기자] 최근 증권사들이 보험사의 다양한 상품을 비교·분석해서 보험·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는 법인보험대리점(GA)과 손잡고 있다. 우수한 '투자권유대행인' 확보를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투자권유대행인이란 전문자격시험에 합격한 이후 증권사와 계약을 맺고 투자자에게 금융투자상품을 소개하는 등 투자를 권유하는 사람을 의미한다. 지난 2009년 자본통합법 시행으로 투자 활동에 대한 접근성 확대를 위해 도입된 플랫폼이다. 2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최근 삼성증권이 GA의 최고경영자(CEO)들을 초청해 포럼을 개최했다. 투자 전문가들이 강의를 준비해 자본시장 이슈를 점검했다. 또 매년 투자권유대행인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고, 영업네트워크 확대를 위해 투자권유대행인 및 투자자문업 라이센스가 있는 투자자문사와 운영사 모집도 상시 진행 중이다. 유안타증권도 이달 초 GA인 FP코리아금융서비스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FP코리아금융서비스 소속 보험설계사들이 종합재무설계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자격증 취득을 돕고 이론과 실무를 결합한 교육 커리큘럼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여기에 다이렉트 투자권유대행인 제도를 만들어 80% 이상의 보수율을 제시하면서 투자권유
[FETV=이가람 기자] 한화투자증권이 오는 9월 25일까지 ‘연 최대 5% 우대받는 스마트 종합자산관리계좌(CMA) 약정수익률형(RP) 주식통장’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 이벤트는 생애 최초로 비대면 신규 계좌를 개설하고 이벤트 참여 신청을 한 고객이 대상이다. 매월 1원 이상 입금하고, 매월 입금액 이상 주식 약정을 한 고객은 예탁금에 대해 1년간 연 5%의 현금 페이백을 받을 수 있다. 조건을 만족한 고객 가운데 추첨을 통해 총 4명에게 500만원 여행상품권 지원도 준비했다. 또 생애 최초 신규고객 전원을 대상으로 현금과 금융상품 쿠폰을 포함해 3만원을 지급하며, 주식거래 규모 및 잔고 유지 조건에 따라 최대 6만원의 현금과 금융상품 쿠폰을 추가로 제공한다. 모바일 국내주식 위탁수수료 평생 혜택도 마련됐다. 영업점 소속 계좌 및 스탁론 서비스 신청 계좌는 제외된다. 우대수수료율은 0.0040595%로, 변동 가능성이 있다. 고객이 월 30만원 이상 70만원 미만 자동이체를 신청하고 주식약정을 3개월 연속 달성 시 커피쿠폰, 월 70만원 이상 시 코덱스 골드 선물 상장지수펀드(ETF) 1주를 지원한다.
[FETV=이가람 기자] 삼성자산운용이 최근 연금 투자에 관심을 가진 MZ세대를 위해 상장지수펀드(ETF) 10종을 소개했다. 삼성자사운용은 주식 매매를 직접할 수 있는 중개형 개인형퇴직연금(IRP)이 MZ세대의 호응을 받고 있다는 점에서 착안해 연금 투자가 가능한 코덱스(KODEX) ETF 107종 가운데 지수의 대표성 및 인기 섹터 등을 고려해 분산투자에 적합한 해외형 5종과 국내형 5종을 선정했다. 우선 해외 ETF는 ▲KODEX 미국 FANG 플러스 ▲KODEX 선진국 MSCI World ▲KODEX 미국 S&P 산업재 ▲KODEX 미국반도체MV ▲KODEX 미국 스마일모빌리티S&P를 꼽았다. 미국FANG플러스 ETF의 경우 설정 후 수익률이 190%에 달한다. 애플, 구글, 페이스북, 엔비디아, 넷플릭스 등 MZ세대가 주로 소비하는 정보기기와 콘텐츠 관련 서비스를 공급하는 글로벌 기술주에 동일비중으로 투자한다. MSCI World ETF는 전세계 1600개 대형주 및 중형주에, 미국 S&P 산업재 ETF는 미국 내 운송·물류·철도·항공 등 산업주에, 미국반도체MV ETF는 미국에 상장된 글로벌 반도체 핵심 25개 기업에, 미국스
[FETV=이가람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의 홍콩법인이 새로운 상장지수펀드(ETF)를 선보인다고 23일 밝혔다. 이번에 홍콩거래소에 신규 상장하는 ETF는 ▲Global X Asia Semiconductor ETF ▲Global X China Games and Entertainment ETF ▲Global X China E-commerce and Logistics ETF 등 세 종목이다. Asia Semiconductor ETF는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아시아 반도체 기업에 투자한다. 대표적으로 파운드리(TSMC·삼성전자), 메모리 반도체(삼성전자·SK하이닉스), 이미지 센서(소니·삼성전자·Will Semiconductor), 반도체 장비(Tokyo·Electron) 등 40개 기업이 있다. China Games and Entertainment ETF는 중국 게임 및 엔터테인먼트 기업에, China E-commerce and Logistics ETF는 중국 택배, 운송, 및 물류 인프라 기업과 이커머스 플랫폼에 출자한다.
[FETV=이가람 기자] 드라마 ‘비밀의 숲’을 보면 검찰이 연이은 사건과 추문에 연루되자 검사장이 책임을 통감한다며 사퇴를 발표하는 장면이 나온다. 휘하 검사들이 모여 있던 강당은 순식간에 숙연해진다. 침묵을 깨고 부장검사가 일침을 놓는다. “그 자리가 그렇게 쉽습니까? 책임을 지려거든 온전히 그 자리에서 지십시오. 오고 싶다고 오고, 가고 싶다고 가는 곳 아닙니다.” 드라마 속 검사장과 달리 증권가에는 회피가 아닌 정면 돌파를 선택한 최고경영자(CEO)가 있다. 바로 정영채 NH투자증권 대표이사다. NH투자증권은 지난해 대규모 환매 중단 사고를 일으킨 옵티머스자산운용의 사모펀드를 가장 많이 판매한 증권사다. 옵티머스운용은 자금을 공공기관이 발행한 안정적인 채권에 투자하기로 계약하고 실제로는 대부업체와 부실기업 등에 출자하면서 5000억원대 금융피해를 냈다. 정 대표는 서둘러 태스크포스(TF)를 조성하고 정황 파악에 나섰다. 펀드 가입자들에게는 사과를 담은 서면을 발송하고 고개를 숙였다. 임기를 마치기 전까지 퇴임은 없을 것이며 최종 의사결정권자로서 책임론을 받아들이고 사태 해결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지금까지 수많은 금융권 수장들이 금융 사고
▲이병태(前 국방부장관)씨 별세, 이준용(미래에셋자산운용 사장)씨 빙부상, 이재영·효정씨 부친상=22일,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7호실, 발인 24일, 장지 국립서울현충원. 02-3010-2000
[FETV=이가람 기자] 카카오뱅크가 수요예측을 마치고 공모가를 결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카카오뱅크는 지난 21일까지 국내·외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했다. 그 결과 공모가를 3만9000원으로 확정지었다. 이는 공모가 희망 범위(3만3000원~3만9000원)의 최상단이다. 카카오뱅크는 상장을 앞두고 총 6545만주 신주를 발행했다. 이 가운데 55%인 3599만 7500주를 기관투자자에게 배정했다. 국내기관 1287곳과 해외기관 380곳 등 총 1667곳이 참여해 623억7743만6000주를 주문했다. 경쟁률은 1733대 1로 집계됐다. 코스피 역대 두 번째로 높다. 주문 규모는 2585조원으로 역대 최고액인 SK아이이테크놀로지의 2417조원 기록을 경신했다. 최단 15일에서 최장 6개월의 의무 보유 확약에 참여한 기관의 신청 수량은 총 신청 수량의 45%다. 카카오뱅크는 오는 26일과 27일 이틀간 일반투자자를 대상으로 공모주 청약을 접수한다. 전체 물량의 25%인 1636만 2500주를 일반 공모주 몫으로 배정했다. 절반은 균등 배정, 나머지 절반은 비례 배정 방식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상장주관사인 KB증권, 인수회사인 한국투자증권·하나금융
[FETV=이가람 기자] 미래에셋증권 2021년 통합보고서를 발간했다고 22일 밝혔다. 이 보고서는 글로벌 비즈니스 성장, 차별화된 리스크 관리, 신규 비즈니스 기회 모색, 디지털 전환 및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강화와 관련된 지난 한 해 동안의 성과가 수록됐다. ESG경영의 전사적인 실행력 강화를 위한 4단계 ESG 거버넌스 운영, ESG 중장기 전략방향 및 3대 핵심 영역에 대한 내용도 담겼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책임·투명·윤리원칙 기반의 경영을 지속하고, 재무적 리스크와 함께 환경·사회적 리스크에 대한 사전식별을 위해 수립한 ‘환경·사회 정책 선언문’을 기반으로 모든 투자 건에 대한 비재무적 리스크 관리도 철저히 수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FETV=이가람 기자] 금융당국이 지난해 10월부터 증권시장 불법·불건전행위 집중대응에 나선 결과 시장 경보조치 발동 건수와 불공정 거래 의심 상장사 수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금융위원회는 금융감독원, 한국거래소, 한국금융투자협회와 함께 증권시장 불법‧불건전행위 집중대응단 4차 회의를 열고 성과를 점검했다. 먼저 월평균 시장경보조치 발동 건수가 지난해 상반기 1023건→하반기 497건→올해 상반기 274건으로 줄었다. 단 1년 만에 73.2% 감소했다. 불공정거래 의심 상장사 수도 월평균 지난해 12월 39개에서 올해 6월 13개로 축소됐다. 또 불법·불건전행위 및 테마주 집중신고기간을 운영해 자본시장 건전성을 높였다. 금감원에 1400여건과 거래소에 700여건의 관련 신고가 접수됐다. 이 가운데 11건은 금감원이 조사에 착수했고 44건은 거래소가 시장 감시에 활용했다. 감시 대상 테마주는 189개 종목이 새롭게 추가돼 총 511개 종목을 모니터링 했다. 특히 불공정거래가 의심되는 종목과 계좌에 대해 시장경보 2195건을 내렸다. 예방조치는 2425건을 수행했다. 시장질서교란 행위자 9명에 대해서는 총 9억5000여만원의 과징금도 부과했다. 향후
[FETV=이가람 기자] 자본시장의 올해 하반기 핵심 투자 키워드로 환경·사회·지배구조(ESG)의 ‘E’가 거론되고 있다. 유럽연합(EU)의 탄소중립 정책에 따라 친환경과 연관된 금융투자업계의 움직임이 포착되고 있다. EU는 지난주 탄소 배출을 줄여 기후 변화를 해결하기 위한 입법 패키지 ‘핏 포 피프티파이브(fit for 55)’를 발표했다. 화석연료 의존도가 높은 발전소와 공장, 자동차, 항공, 난방 시스템 등을 규제해 오는 2030년까지 탄소 배출량을 지난 1990년 대비 55% 가까이 축소하겠다는 방침이다. 'fit for 55'는 고강도 감축인 만큼 합의를 도출하는 과정이 순탄치는 않을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된다. 하지만 언젠가는 진행돼야 하는 일이라는 데에는 이견이 없었던 것으로 알려지면서 장기적인 성장성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이러한 기조에 발맞춰 거래소도 지난 19일 기후변화지수를 선보였다. ‘코스피200 기후변화지수', ‘KRX 300 기후변화지수’, ‘KRX 기후변화 솔루션지수’ 등으로 구성됐다. 거래소가 지수를 내놓은 만큼 금융투자회사들도 관련 금융상품 출시에 나설 전망이다. 특히 이 지수를 추종하는 상장지수펀드(ETF)에 대한 관심이 높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