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유길연 기자] IBK기업은행은 중소기업 근로자를 우대하는 비대면 마이너스통장 대출 상품 ‘i-ONE 중기근로자우대신용대출’을 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급여를 받는 모든 직장인들은 거래실적에 따라 최대 연 0.9%까지 금리 감면을 받을 수 있고, 중소기업 근로자는 최대 연 1.3%까지 감면받을 수 있다. 대출한도는 최대 1000만원이다. 연소득, 재직기간 조건 없이 사회 초년생도 최대 300만원까지 대출이 가능하다. 기업은행의 ‘i-ONE 뱅크’ 앱(App)을 통해 대출신청과 실행이 가능하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중소기업 근로자의 금융비용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금리 감면을 대폭 확대했다”며 “앞으로도 중소기업 근로자에 대한 포용적 금융지원을 위해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FETV=유길연 기자] 우리은행은 기업고객의 요구를 반영해 새롭게 개편된 '우리원(WON)뱅킹 기업'을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인 '우리WON뱅킹 기업'은 기업 고객을 위한 맞춤 금융서비스로 ▲고객별 맞춤형 메인 화면 ▲비대면 대출 서비스 제공 ▲최대 500건 대량이체 기능 ▲간편잔액채우기 기능 등 기업고객에게 최적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 개인사업자는 계좌정보 및 추천 상품 중심의 화면 구성, 법인사업자는 자금 승인·결제, 자금리포트 중심의 맞춤형 메인화면을 구성할 수 있다. 또한 간편잔액채우기를 통해 거래 중 잔액 부족 시 메뉴 이동 및 별도 인증 없이 이체해 잔액을 채울 수 있다. 이와 함께 영업점 방문 없이 대출 및 외환 거래 등에 필요한 서류 작성 및 제출이 가능하며, 모바일 스크래핑 기술을 이용해 사업장의 자금흐름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자금관리 서비스도 제공한다. 특히 개인사업자는 영업점 방문 없이 계좌개설에서 인터넷뱅킹 및 모바일뱅킹 가입까지 한번에 가능하며, 디지털 OTP 발급도 기업 뱅킹앱 최초로 제공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우리WON뱅킹 기업은 기업 고객의 이용 편의성 증대에 중점을 뒀다"며 "작년 개인고객을 위한 우리WO
[FETV=유길연 기자] KB금융그룹이 연말 대규모 임원 인사를 예고하고 있다. 특히 금융지주의 핵심인 매트릭스 조직을 담당하고 있는 인물 대부분이 임기 만료를 앞두고 있어 어느 해보다 관심이 뜨겁다. 14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금융 계열사 CEO 인사가 오는 20일 전후로 이뤄질 예정이다. 계열사 CEO 인사가 종료되면 오는 25~30일 사이에 그룹 경영진 인사가 이뤄진 것으로 보인다. 지주와 은행의 경우 윤종규 KB금융 회장과 허인 국민은행장을 제외한 38명(은행 겸직 9명)의 임원 가운데 80%인 31명이 인사 대상자다. 지주만 놓고 보면 부사장 6인 가운데 이창권 전략총괄·글로벌부문장, 김기환 재무총괄(CFO), 임필규 인적자원(HR)총괄, 조경엽 경영연구소장, 조영역 감사담당 등 5명이 올해로 임기가 끝난다. 이번 지주 인사에서 단연 관심을 끄는 부분은 매트릭스 조직을 담당하고 있는 부문장과 총괄직 인사다. 부문장 8명 가운데 7명, 총괄 8명 모두가 연말 임기 종료를 앞두고 있다. 매트릭스 조직의 부문장과 총괄은 계열사 임원도 겸직하고 있다. 특히, 부문장 가운데 5명은 계열사 CEO를 맡고 있기 때문에 CEO인사를 시작으로 지주-은행 및 계열사
[FETV=유길연 기자] 국내 은행의 전체 대출 가운데 원리금이 1개월 이상 밀린 비율(연체율)이 지난 10월에도 안정적으로 관리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14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 10월 말 기준 국내 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은 0.34%로 한 달 전에 비해 0.04%포인트(p) 상승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서는 0.12%p 하락한 수준이다. 올해 은행의 연체율은 매월 작년 동기에 비해 0.1%p 내외로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전월 대비 연체율이 상승한 이유는 신규 연체 발생액이 늘어난 반면 정리 규모는 줄었기 때문이다. 10월 중 신규 연체 발생액(1조3000억원)은 전월 대비 3000억원 증가했다. 반면 연체채권 정리 규모(6000억원)는 전월보다 1조8000억원 감소했다. 10월 연체율 상승 수준은 분기 초를 감안하면 정상적인 범위 안이라는 것이 업계의 주된 해석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정부가 실시한 만기연장·이자상환 유예 등의 지원책이 연체율에 반영된 것으로 해석된다. 차주별로 살펴보면 기업대출 연체율은 0.42%로 전월 말 대비 0.05%p 올랐다. 작년 동월 대비로는 0.18%p 개선됐다. 대기업대출
[FETV=유길연 기자] 신한은행의 베트남 현지법인 신한베트남은행은 베트남 지속성장가능위원회(VSCSD)와 베트남 상공회의소(VCCI)가 공동 주관하는 지속가능경영 100대 기업상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지속가능경영 100대 기업상은 기업지속가능지수를 기반으로 ▲기업의 영속성 ▲경영 방식 ▲지역사회 환원 ▲직원들의 역량 강화 및 근무 환경 등을 평가한다. 이를 통해 올바른 경영 과정을 추구하고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회사에게 수여한다. 신한베트남은행은 전세계적으로 어려운 경영환경에서도 지속적인 성장을 이뤄낸 점을 인정받아 수상하게 됐다. 신한베트남은행은 1993년 베트남 진출 이후 약 27년간 베트남 사회, 경제 발전에 기여해 8년 연속 베트남 중앙은행으로부터 우수금융기관상을 수상해왔다. 특히 지난해에는 외국계 기업 대상 최고권위의 총리상을 수상했다. 또 최근 국제 리스크 관리 기준인 바젤Ⅱ를 완전 이행하며 최고의 리스크 관리 은행으로 균형있는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 신한베트남은행 관계자는 “신한은행은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국가와 지역의 성공과 발전을 지원하는 은행, 고객과 사회로부터 신뢰와 사랑을 받는 은행이 되기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FETV=유길연 기자] IBK기업은행은 구조조정을 통해 경영 정상화를 추진 중인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기업구조혁신편드’의 자(子)펀드로부터 총 330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14일 밝혔다. 투자 유치에 성공한 기업은 티앤에프글로벌과 하이게인안테나다. 티앤에프글로벌은 ‘우리-큐 기업재무안정PEF’로부터 230억원, 하이게인안테나는 ‘나우IB-KB증권 기업재무안정PEF’로부터 100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티앤에프글로벌은 미래차 핵심부품인 HUD(해드 업 디스플레이)장치의 국산화에 성공했지만 지난해 말 관계사 부실로 사업이 중단될 위기에 처했었다. 주채권은행인 기업은행은 티앤에프글로벌이 일시적 어려움을 겪고 있으나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판단하고 채권은행들을 소집해 ‘신속 금융지원 프로그램’ 지원을 주도했다. 하이게인안테나는 통신 중계기, 차량용 하이패스 단말기 등을 생산하는 업체로, 국내 통신사들의 LTE설비투자가 줄어들며 어려움을 겼고 있었다. 기업은행은 2018년부터 워크아웃을 통해 사업장 매각, 사업 포트폴리오 재편 등을 지원했다. ‘기업구조혁신펀드’는 자본시장 중심의 구조조정 활성화 기반 마련을 위해 민관이 공동 조성한 펀드다. 주로 자금조
[FETV=유길연 기자] 우리은행은 시중은행 최초로 종이우편물 발송방식을 개선한 ‘본인인증기반 디지털우편발송(모바일전자고지)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정부의 규제샌드박스 허용에 따라 카카오페이· KT와 협력해 모바일 기반 전자고지서비스를 시행해 고객은 언제 어디서나 쉽고 편리하게 안내문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이 서비스 이용자는 스마트폰 본인인증을 통한 디지털 안내장을 카카오톡 메시지와 문자메시지(SMS)를 받는다. 고객 부재·이사 등으로 우편물을 제때 받지 못하는 불편함을 해소하고, 우편물 분실로 인한 개인정보 유출에 대한 위험을 줄일 수 있다. 또 우편 안내장의 용지로 사용되는 종이 사용을 절감해 환경보호에 기여할 수 있으며, 우편물 제작 및 발송에 따른 비용과 시간이 감소된다. 대출금 만기 안내를 비롯한 21종의 종이안내장에 대해 먼저 시행하고 나머지에 대해서는 내년 3월부터 확대 시행할 계획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은행권 최초 모바일 전자고지 서비스 시행을 통해 고객에게 편리하고 안전하게 안내문을 전달할 수 있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우리은행은 적극적인 디지털전환(DT) 추진을 통해 선제적이고 차별화된 고객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
[FETV=유길연 기자] 주요 시중은행이 신용대출 문턱을 다음 주부터 더욱 높인다. 금융당국이 최근 급증한 가계대출에 대한 책임으로 시중은행의 대출 총량 관리 부족을 지적하고 나서자, 더 강한 대출 조이기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13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은행은 14일부터 연말까지 1억원이 넘는 모든 가계 신용대출을 막는다. 소비자가 신규 대출을 신청하거나 추가 대출을 요청할 때 기존 신용대출(집단 신용대출·마이너스통장 포함)액과의 합이 1억원을 넘기면 대출 승인을 받을 수 없다. 이와 함께 국민은행은 다른 은행에서 받은 주택담보대출을 금리 등을 이유로 국민은행 주택담보대출로 갈아타는 것을 뜻하는 ‘타행 대환 주택담보대출’도 연말까지 중단한다. 국민은행은 지난 9일부터 대출상담사를 통한 주택담보·전세대출 모집도 전면 금지해 이미 신용대출 조이기에 들어간 상태다. 신한은행은 14일부터 한도가 2억5000만원~3억원이었던 의사·변호사 등 전문직에 대한 신용대출 한도를 일제히 2억원으로 낮춘다. 신한은행은 일반 직장인을 대상으로 한 신용대출 제한 방침도 검토하고 있다. 하나은행도 전문직 대출한도를 더 낮추는 쪽으로 방향을 잡았다. 우리은행은 11일 비대면 신
[FETV=유길연 기자] 우리은행은 우리WON뱅킹 고객 대상으로 14일부터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우리은행 모바일뱅킹인 우리WON뱅킹에서 WON적금, WON모아적금 1만원 이상 가입 또는 WON예금, WON모아예금 1백만원 이상 가입 시 자동 참여되며, 선착순 총 1만명에게 스타벅스 모바일 커피교환권을 제공한다.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우리은행 홈페이지 또는 우리WON뱅킹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더불어 오는 16일부터 우리WON뱅킹 신규가입 고객을 위한 크리스마스 이벤트도 실시한다. 우리WON뱅킹을 최초 설치하고 로그인한 고객 대상으로 선착순 1만명에게 스타벅스 모바일 커피교환권을 증정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올 한해 우리WON뱅킹을 이용해주신 고객님께 감사의 마음을 담아 추운 날씨에 따듯한 크리스마스를 보낼 수 있도록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만족할 수 있는 금융서비스와 혜택을 담은 이벤트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FETV=유길연 기자] 우리금융그룹은 11일 그룹 뉴딜금융지원위원회를 개최해 기후변화 위기대응을 위한 금융의 역할을 선도하고자 ‘2050 탄소중립 금융그룹’을 선언한다고 13일 밝혔다. 그 첫 걸음으로 ‘탈석탄 금융’을 선언했으며,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전담부서를 만들고 자회사 대표들과 ESG 전략을 논의하는 위원회도 신설한다. 우리은행, 우리카드 등 우리금융 자회사 대표이사 전원은 이날 비대면 방식으로 회의에 참석해 탈석탄 금융 선언에 동참했다. 향후 석탄발전소 건설을 위한 신규 프로젝트파이낸싱(PF)이나 채권 인수 등을 중단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우리금융은 ‘탈석탄 금융 가이드라인’을 수립해 신규 석탄발전PF는 중단하고, 기존에 투자된 관련 자산도 리파이낸싱 시점에는 가능한 회수할 계획이다. 손태승 우리금융 회장은 이날 함께 개최된 그룹 경영협의회에서 “내년 그룹 경영계획 및 중장기 전략에 ESG를 핵심 전략으로 반영해 향후 ESG 경영을 강력히 추진할 것”이라며 “자회사들도 사업추진시 ESG 요소들을 적극 연계하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