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유길연 기자] 신한은행의 베트남 현지법인 신한베트남은행은 베트남 비자(VISA)카드가 주최한 ‘2020 비자 리더십 어워즈(VISA Leadership Award)’에서 3개 부문 1위 사업자로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신한베트남은행은 베트남에서 고속 성장 중인 이 커머스(e-Commerce) 시장 취급액 확대, 법인 데빗(Debit)카드 승인율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성과를 인정받았다. 특히 법인카드 취급액 부문은 2013년부터 올해까지 8년 연속 수상하며 베트남 내 법인카드 1위 사업자로서의 위치를 지켰다. 신한베트남은행은 지난 2011년 신용카드 사업을 시작한 이후 매년 지속적인 성장을 계속하고 있다. 2017년에는 ANZ 은행 리테일 사업을 성공적으로 인수하며 올해 11월 현재 고객수 20만명, 연간 카드 사용 취급액 7억5000만 달러(8323억원)를 달성했다. 신한베트남은행 관계자는 “최근 신용카드 사업의 취급액, 회원 수, 자산, 수익 등 대부분의 지표에서 높은 성장을 기록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 맞춤 서비스 발굴 및 프리미엄 신상품 개발 등 적극적으로 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FETV=유길연 기자] 올해 분 연말정산에서 카드 사용액에 대한 소득 공제가 크게 확대된다. 또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는 경력단절여성에 대한 기준도 완화되고, 50세 이상에 대해서는 연금저축계좌에 대한 공제한도가 확대된다. 국세청은 이번 연말정산은 시간・장소 제약없이 스마트폰에서도 전 과정을 처리할 수 있도록 모바일 서비스를 고도화 했다고 23일 밝혔다. 모바일 서비스에는 공제신고서 수정, 지급명세서 작성・수정, 맞벌이 근로자 절세 안내 등이 추가됐다. 또 이번 연말정산부터는 소득・세액 공제신고서를 ‘모두채움’에 제공해 신고서 작성과정이 기존 4단계에서 1단계로 축소되며, '연말정산 챗봇' 실시간 상담 서비스도 도입된다. 간소화서비스에서 제공하는 각종 소득·세액 공제증명자료와 챗봇 서비스 등은 다음 달 15일부터 확인할 수 있다. 올해 3월부터 7월까지 사용한 신용카드에 대한 소득공제가대폭 확대된다. 구체적으로, 카드 종류와 사용처에 따라 1∼2월에 15∼40%인 공제율이 3월에는 사용처별로 2배로 오른다. 4∼7월에는 일괄 80%로 상향 조정된다. 8∼12월 사용분은 1∼2월과 같은 공제율이 적용된다. 신용카드 소득공제 한도액도 총급여액에 따라 나눈 전
[FETV=유길연 기자] 우리은행은 새만금희망태양광과 ‘새만금 육상태양광 1구역 발전사업’금융 약정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새만금희망태양광은 이번 프로젝트를 위해 새만금개발공사, 한국남동발전, 현대엔지니어링 컨소시엄 등 민관이 참여한 특수목적법인(SPC)이다. 우리은행은 이번 프로젝트파이낸싱(PF)에서 코리아에셋투자증권과 공동 대표주간사를 맡았다. 삼성생명, 새마을금고중앙회와 함께 1196억원 규모의 금융지원을 새만금희망태양광에 제공한다. 새만금 육상태양광 1구역 발전사업은 새만금개발청과 전라북도가 지난 2018년 10월 ‘새만금 재생 에너지 비전 선포식’을 통해 새만금을‘대한민국 재생 에너지 중심’으로 선포한 이후 최초로 진행되는 그린 뉴딜 사업이다. 99메가와트(MW) 규모의 태양광 발전소를 건설해 20년간 운영할 계획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성공적으로 마무리된 이번 금융주선뿐만 아니라 풍력, 바이오매스 등 신재생에너지 사업에서 다양한 금융자문과 솔루션을 제공해 왔다”며 “지금까지 축적된 금융 노하우를 바탕으로 그린뉴딜 정책에 적극 참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FETV=유길연 기자] 신한은행은 우수한 기술 역량을 보유한 스타트업의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신한 오픈이노베이션’ 1기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신한 오픈이노베이션은 기술 역량을 보유한 스타트업과 기술 수요가 있는 기업을 연계하는 ‘신한 스퀘어브릿지(S2 Bridge) : 서울’에서 진행되는 프로그램이다. 신한 오픈이노베이션 1기에는 핀테크 · 인공지능 · 빅데이터 · 에듀테크 · 스마트시티 등 다양한 분야의 137개의 기술 스타트업이 지원해 5대1의 경쟁률을 뚫고 최종 26곳이 선발됐다. 기술 수요기업으로는 신한금융과 굿네이버스 글로벌 임팩트, KT CS, 코맥스&코맥스벤처러스, 한라그룹 5개 기업이 참가했다. 지난 10월부터 12주 동안 기업 운영 노하우, 기업 홍보 스킬, 기술 및 사업고도화 컨설팅 등 역량강화를 위한 다양한 온·오프라인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이번 수료식에서 ‘신한 오픈이노베이션’ 1기의 우수 협업사례로 로민, 빅웨이브 로보틱스, 마이온, 타운즈, 알티엠을 선정하고 총 1억원의 상금을 전달했다. 이번 ‘신한 오픈이노베이션’ 1기에서는 수요 기업과 스타트업의 우수 협업 사례가 성사됐다. 진로 진단, 교육, 상담
[FETV=유길연 기자] 신한금융그룹의 국내 금융권 최초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인 ‘신한퓨처스랩’은 내년부터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스타트업 영역을 신설해 선발·육성한다고 23일 밝혔다. 신한퓨처스랩은 2015년 5월 1기 출범 이후 올해 6기 55개의 기업을 포함해 총 195개의 혁신적인 스타트업을 발굴 및 육성해 왔다. 현재까지 국내·외 육성기업에 총 331억원을 직·간접 투자했다. 신한금융은 전사적으로 ESG 경영에 그룹의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지난달 동아시아 금융그룹 최초로 그룹 차원의 친환경 전략인 ‘제로 카본 드라이브(Zero Carbon Drive)’를 선언했으며, ESG 기획팀을 신설해 지속가능금융 실행력을 강화하고 있다. 신한퓨처스랩도 내년에 진행될 7-1기 모집부터 ESG 영역을 추가했다. 기존에 선발했던 핀테크, 딥테크, 컨텐츠, 헬스케어 등의 기술력을 보유한 스타트업 뿐만 아니라 친환경, 사회문제 해결 등 ESG 평가 기준을 충족하면서 기술력이 우수한 스타트업도 선발할 예정이다. 선발된 기업에게는 스타트업 단계별 육성 및 투자, 사무공간 대여, 멘토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S-멤버십’ 혜택과 함께 신한금융 그룹사, 대기
[FETV=유길연 기자] KB국민은행은 22일 사회·경제적 약자를 위한 ‘KB국민은행과 함께하는 무료법률구조사업’ 기부금 2억원을 대한법률구조공단에 전달했다고 23일 밝혔다. 무료법률구조사업은 2012년 학교폭력 피해자를 위한 소송지원 및 예방 강의를 시작으로, 국내 거주 외국인과 공무집행과정에서 소송에 휘말린 경찰·소방관으로 법률지원 대상을 확대해왔다. 현재까지 약 2350여명이 무료법률지원을 받았다. 무료법률지원신청은 132 콜센터로 전화하거나 가까운 법률구조공단에 방문해 소송관련 자료와 지원대상자임을 확인할 수 있는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외국인 근로자는 여권과 외국인등록증, 경찰·소방공무원은 재직증명서, 학교폭력 피해자는 학교폭력 피해학생으로 인정할 수 있는 진단서를 준비하면 된다. 국민은행은 관계자는 “최근 코로나19로 인한 법적 분쟁이 늘어나고 있어 법의 보호를 받지 못하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소외계층을 지원하는 사회공헌사업의 범위를 지속적으로 넓혀 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FETV=유길연 기자] NH농협은행은 ‘2020 NH디지털혁신캠퍼스 챌린지 온라인 해커톤’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23일 밝혔다. 해커톤은 해킹과 마라톤의 합성어로, 소프트웨어 개발 분야에서 연관 작업군의 사람들이 함께 프로젝트를 작업해 결과물을 만들어내는 것을 뜻한다. 이번 대회는 코로나19 확산방지와 사회적 거리두기를 고려해 참가신청부터 사전교육, IT개발, 심사평가 등 모든 과정이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총 57개팀, 211명이 ‘기업부문’과 ‘일반부문’으로 나뉘어 참가해 ‘핀테크와 인공지능 융합’을 주제로 챗봇, 이미지 인식, 번역, 분석, 예측 등 인공지능(AI)기술을 기반으로 한 독창적 디지털 서비스들을 선보였다. 기업부문 최우수상은 ▲구독결제 및 생활지출 관리서비스의 ‘왓섭’이 수상했다. 우수상은 ▲골프장 캐디피 결제 및 정산서비스 ‘QR온페이’를 선보인 ‘CID’, 장려상은 ‘부엔까미노’, ‘마이샵클라우드’, ‘Happybin’이 각각 수상했다. 일반부문’ 최우수상은 ▲네비게이션 기반 맛집, 지역 농특산물 판매장 추천서비스의 ‘아임오케이’가 수상했다. 우수상은 ▲스마트 컨트랙트 방식의 개인간 포인트 거래 중개 플랫폼 ‘HoP’ ▲추억 기록형 통장일
[FETV=유길연 기자] IBK기업은행과 중소벤처기업부는 공동으로 23일 여의도 63빌딩 그랜드볼룸홀에서 ‘2020 대한민국 중소기업 규제혁신 대상’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올해 규제혁신에 앞장선 유공자 등의 성과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규제혁신과 적극행정을 펼친 우수 공무원, 공공기관·단체 관계자 40명, 사회공헌·일자리 창출 등에 앞장선 중소기업인 18명 포함 총 58명이 수상의 영예를 얻었다. 이날 시상식에는 정세균 국무총리와 박영선 중기부 장관이 규제혁신 유공자들에게 표창과 함께 ‘망치 트로피’를 전수했다. ‘망치로 기업의 성장을 가로막는 규제를 부숴나가겠다’는 규제혁신에 대한 강한 의지를 담고 있다.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 박부영 남양주시 서기관은 최초로 청각장애인이 운전하는 택시 서비스(고요한택시)를 만들어 청각장애인들에게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국무총리 표창은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장경희 사무관이 수상했다. 장 사무관은 식품규격 개선, 유통기한 실험절차 단축, 자가품질 검사주기 연장 등 식약처 소관 규제를 개선해 기업 부담을 덜어낸 노력을 인정받았다. 김민수 ㈜더맘마 대표는 기획재정부 장관상을 받았다. 김 대표는 250여곳의
[FETV=유길연 기자] 올해 활발한 인수합병에 나섰던 금융지주들의 M&A 경쟁이 내년에도 치열하게 전개될 전망이다. 23일 금융권에 따르면 KB, 신한, 하나, 우리 등 4대 금융지주들은 비은행부문 강화를 통한 수익성 향상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경쟁이 심화되고 있어 은행에 의존해서는 더 이상 성장할 수 없다고 인식하고 있기 때문이다. 저금리 경향 속에서 비이자이익을 확보해 수익성을 끌어올리는데 있어 비은행계열사의 존재가 커지고 있다. 일례로 올해 제로금리와 코로나 충당금 등으로 은행의 실적이 크게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금융지주들이 호실적을 기록했던 이유는 증권사의 존재였다. 증시 호황으로 수수료이익은 크게 늘었고 그룹 실적을 끌어올리는데 큰 역할을 했다. 자금사정은 충분한 상황이다. 올해 4대 금융지주는 적극적인 자본확충을 통해 국제결제은행(BIS)자기자본비율을 끌어올렸다. 신한금융의 BIS총자본비율은 15.9%로 작년 말에 비해 2%포인트(p) 급등했다. 우리금융(14.2%)도 내부등급법 부분 승인과 맞물리면서 총자본비율이 같은 기간 2.4%p 크게 개선됐다. KB금융(14.69%)과 하나금융(14.36%)도 각각 0.21%p, 0.41%p 상승
[FETV=유길연 기자] 은행과 핀테크 기업, 여신전문금융사 등 21개 업체가 마이테이터(본인신용정보관리업) 예비허가를 받는 데 성공했다. 금융위원회는 22일 정례회의에서 마이데이터 예비허가를 신청한 35개 기업 중 심사보류기업(6개사)을 제외한 29개사에 대한 심사를 진행한 결과를 발표했다. 예비인가를 받은 21개사 가운데 은행은 국민·농협·신한·우리은행 4곳이다. 여신전문금융사는 신한카드를 포함한 6곳이 인가받았다. 핀테크 기업은 네이버파이낸셜·레이니스트·보맵·핀다·팀윙크·한국금융솔루션·한국신용데이터·NHN페이코 등 8개사다. 증권사는 미래에셋대우 한 곳만 허가를 따냈다. 이 외에 농협중앙회, 웰컴저축은행도 예비허가를 받았다. 마이데이터는 흩어진 개인신용정보를 한눈에 보여주고 이를 토대로 맞춤형 금융상품 추천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을 말한다. 다양한 사업자들과의 협업을 통해 새로운 사업 모델을 모색할 수 있기 때문에 금융사들이 허가를 따내기 위해 전력을 다했다. 금융위는 허가를 신청한 기업들을 대상으로 ▲자본금 5억원 이상 ▲해킹 방지, 망 분리 수행 등을 위한 충분한 보안설비 ▲서비스 경쟁력·혁신성, 소비자 보호체계 마련 ▲충분한 출자 능력, 건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