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유길연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힘겨운 나날이 이어지던 2020년이 가고 새해가 밝았다. 한국 경제를 이끌어가는 각 분야의 기업들은 올해 반등을 이뤄내기 위해 절치부심하고 있다. 국내 반도체 업계를 대표하는 삼성전자는 올해 TSMC와 1위 자리를 놓고 한판 대결을 예고하고 있다. ‘베터리 3사’는 올해 전기차 시장 호황으로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이며, 제약·바이오 기업은 백신·치료제 개발을 위해 총력을 다할 것으로 전망된다. 올해 쓴맛을 본 오프라인 유통업체는 생존을 위해 변화를 모색할 계획이다. 저금리로 어려움을 겪었던 금융사들은 내년 시장금리 상승세로 실적 증대가 예상된다. 한편, 부동산·주식 등 자산시장은 작년 대규모로 풀린 자금의 여파로 올해도 상승곡선을 그릴 것으로 전망된다. ■ 산업 ◆ 삼성 vs TSMC 파운드리 '패권전쟁', 누가 이길까=새해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부문을 둘러싸고 삼성전자와 TSMC 간의 경쟁이 치열할 전망이다. 전쟁의 성패는 반도체 초미세 공정에 필수적 극자외선(EUV) 노광장비 확보가 가를 것으로 예상된다. EUV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시스템 반도체 분야 세계 1위’ 비
[FETV=유길연 기자] 신한은행은 금융거래 시 여권을 신분증으로 사용 할 수 있는 ‘여권 진위확인 서비스’를 시중은행 최초로 영업점과 신한 쏠(SOL)에서 모두 시행한다. 그 동안 여권은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과 달리 발급기관을 통해 진위확인이 불가능해 비대면 금융거래 시 활용이 제한됐다. 하지만 지난해 12월 28일부터 외교부에서 여권정보연계시스템을 제공해 여권을 이용한 비대면 금융거래가 가능하게 됐다. 이에 따라 여권 이외의 신분증이 없는 미성년자 등 여권을 신분증으로 활용하려는 고객의 금융거래가 간편해질 전망이다. 또한, 위•변조 도난여권 등의 사용을 차단해 금융사고 예방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여권 진위확인 서비스를 통해 기존 여권 및 작년 12월 21일부터 발급되는 주민등록번호 없는 여권도 신한 쏠(SOL)을 통해 비대면 금융거래가 가능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안전하고 편리한 금융거래를 위해 다양한 서비스를 출시하겠다”고 말했다.
[FETV=유길연 기자] IBK기업은행은 ‘IBK-BNW 산업 경쟁력 성장지원 펀드’의 1‧2호 투자기업으로 포톤웨이브와 뮤텍코리아를 선정하고 각각 50억원과 165억원의 투자를 완료했다고 30일 밝혔다. 이 펀드는 지난 8월 일본의 수출규제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국내 소재‧부품‧장비 분야 기업을 육성‧지원하기 위해 1900억원 규모로 조성됐다. 포톤웨이브는 살균용 LED(발광 다이오드) 칩 제조 기술을 보유한 강소기업이다.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살균‧방역의 중요도가 높아지며 제품 수요가 증가해 지속적인 성장이 예상된다. 뮤텍코리아는 디스플레이 제조용 검사 장비에 사용되는 광학시스템을 국산화한 강소기업이다. 반도체, 방산, 바이오 등 다양한 분야로 진출을 계획 중이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두 기업 모두 뛰어난 기술력으로 국내 소재‧부품‧장비 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돼 투자를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우수한 국산 기술 보유 기업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기업의 성장과 일자리 창출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FETV=유길연 기자] 금융위원회가 우리금융지주 잔여지분을 오는 2022년까지 매각을 완료한다는 계획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 공적자금관리위원회(공자위)는 “예금보험공사가 가진 우리금융 잔여지분(18.3%)을 매각로드맵에 따라 오는 2022년까지 매각을 추진하겠다”고 30일 밝혔다. 당초 공자위는 올해 상반기에 지분 매각을 시작해 2022년까지 완전 매각을 목표로 했다. 이를 위해 공자위는 올해 매각여건을 지속적으로 점검해왔다. 하지만 올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주가가 크게 하락했다. 또 코로나19로 국내‧외 투자자 대상의 투자설명회를 개최하는 사실상 불가능해졌다. 미국 대선에 의한 시장 불확실성도 지분 처분을 결정하기 어려운 요인이었다. 공자위는 “올해 매각을 실시하지 않은 것은, 시장의 어려운 여건과 공적자금 회수 극대화라는 목표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였기 때문이다”라며 “앞으로 로드맵 대로 지분 매각을 완수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FETV=유길연 기자] 사모펀드 사태에 연루된 은행과 증권사등 11곳의 금융사들이 소비자보호실태평가에서 '미흡' 등급을 받았다. 금융감독원은 총 71개 회사를 대상으로 한 '2020년 금융소비자보호 실태평가 결과'를 30일 발표했다. 금감원은 현장 점검을 통해 우수·양호·보통·미흡·취약 등의 종합등급을 산출했다. 금감원은 매년 소비자보호실태평가를 실시하고 있으며 올해는 71개 금융회사를 대상으로 2019년 중 소비자보호실태를 현장점검 해 평가했다. 특히 올해는 소비자보호 지배구조와 금융회사의 소비자보호 혁신 노력 등에 중점을 두고 평가를 진행했다. 평가 결과, 작년과 비교해 2곳이 늘어난 11곳이 미흡 등급을 받았다. 이 가운데 은행은 신한·하나·우리·기업·부산은행 등 총 5곳이고, 증권사는 NH투자·KB·대신증권, 신한금융투자 등 4곳이다. 우리은행과 하나은행은 2년 연속 '미흡' 평가를 받았다. 미흡 등급을 받은 금융사들은 개선 계획을 금감원에 제출하고 이행사항을 점검받아야 한다. 미흡 등급을 받은 은행과 증권사는 라임 펀드·옵티머스 펀드 등 대규모 환매중단을 불러일으킨 사모펀드 사태에 책임이 있다는 이유로 낮은 점수를 받았다. 보험업권에선 삼성생명과
■신한금융지주 <본부장 승진> ▲브랜드홍보본부장 김광재 (은행 겸직) <본부장 신규선임> ▲전략기획팀소속 본부장 장현기 <본부장 재선임> ▲재무팀 본부장 김태연 <부서장 선임> ▲전략기획팀 부장 유진용 (M1 승진) ▲ESG기획팀 부장 황소영 ▲경영관리1팀 부장 장정훈 (M2 승진) ▲경영관리2팀 부장 천상영 ▲경영관리3팀 본부장 고석헌 ▲디지털기획팀 본부장 권준석 ▲준법지원팀 팀장 차준호 ▲매크로금융팀 부장 박상진 ▲마켓인텔리전스팀 부장 전효진 (M1 승진) ■신한은행 <본부장 신규선임> ▲디지털전략부 부장 (본부장 보임) 전성호 ▲투자금융본부 본부장 강명규 ▲부동산금융부 부장 (본부장 보임) 임현우 ▲여신기획부 부장 (본부장 보임) 최완철 ▲ICT기획부 부장 (본부장 보임) 황인하 ▲전략기획부 부장 (본부장 보임) 김기흥 ▲자금시장본부 본부장 임근일 ▲직원행복센터 센터장 (본부장 보임) 구혜영 ▲부산경남본부장 박석희 ▲인천본부장 김광수 ▲남부본부장 오홍선 ▲강원본부장 구춘서 ▲강서본부장 안광운 ▲기관영업1본부 본부장 안미화 ▲기관영업3본부 본부장 김호대 ▲대기업영업1본부 본부장 용운호 ▲대기업영업2본부
[FETV=유길연 기자] 하나은행도 다음 달 초부터 의사, 변호사 등 전문직 신용대출 한도를 축소하면서 대출 조이기에 들어간다. 최근 시중은행들은 금융당국의 권고에 따라 대출 총량 관리에 돌입한 상황이다. 30일 금융권에 따르면 하나은행은 다음 달 6일부터 전문직 대상 신용대출 한도를 기존 1억 5000만원에서 최대 5000만원 이내로 하향 조정하기로 결정했다. 한도가 축소되는 대출 상품은 의사·한의사를 대상으로 하는 '닥터클럽대출', 변호사를 대상으로 하는 '로이어클럽대출' 등 전문직 대상 총 5개 상품이다. '합격자'에 대한 대출 한도도 최대 5000만원 이내로 조정된다. 또 기존에는 개업 예정인 의사들에게 대출이 제공됐지만, 앞으로는 개업한 의사만 대출이 허가된다. 전문직 대상 '마이너스통장 대출' 한도도 기존보다 5000만∼1억원 정도 축소된다. 이와 함께 하나은행은 대출 한도를 산정하는 방식도 기존에 매출액 기반에서 다음달 6일부터 가계대출은 연소득을 기초로 한도를 산정할 방침이다. 앞서 금융감독원은 은행권이 가계대출 관리에 소흘하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11월 한 달 간 5대 시중은행의 가계대출 잔액 증가규모는 9조4195억원으로 10월 증가액(7조
[FETV=유길연 기자] 신한은행의 캄보디아 현지법인 신한캄보디아은행은 프놈펜 시내에 벙깽꽁, 마오쩌둥 2개 영업점을 추가 개점했다고 30일 밝혔다. 두 지점이 위치한 벙깽꽁 지역과 마오쩌둥로(路)는 캄보디아 거주 외국인 및 고자산가들이 거주하고 있으며 상업 시설이 밀집한 수도 프놈펜의 핵심 상업지역이다. 신한캄보디아은행은 코로나19 확산 속에서도 고객의 접점 및 편의 증대를 위해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 내 주요 지역에 영업망을 구축하고 있다. 지난 1월 츠바암포, 쎈속, 뚤곡 지점에 이어 이번 벙깽꽁, 마오쩌둥 지점까지 올해에만 5개 영업점을 개점해 현재 11개 영업점을 갖추고 있다. 또 내년 1월 중산층의 신흥 주거지로 떠오르는 쯔로이 짱바 지역을 비롯해 씨엠립 등 캄보디아 주요 거점 지역을 중심으로 영업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신한캄보디아은행은 영업 채널 확장 뿐 아니라 질적 성장을 위해서도 노력하고 있다. 최근 스마일콜 제도를 도입하고 컴플라이언스 프로그램을 강화하는 등 고객의 의견을 경청하고 이를 은행 운영에 반영하는 고객 중심 경영에 힘쓰고 있다. 현지 맞춤형 모바일 뱅킹 신한 쏠(SOL) 시행, 현지 모빌리티 업체 TADA와의 전략적 제휴 등
[FETV=유길연 기자] 4대 금융지주의 주가가 올해 배당락일인 29일 큰 폭으로 하락했다. 연말 금융지주 주가는 금융당국의 배당축소 권고 등의 영향으로 부진한 모습을 이어가고 있다. 이날 신한금융의 주가는 3만2000원으로 전 장에 비해 4.48% 하락했다. 작년 배당락일의 하락폭(-3.60%)에 비해 약 1%포인트(p) 더 떨어졌다. KB금융도 4.82% 하락한 4만3400원을 기록했다. 하락율은 작년 배당락일에 비해 2.8%p 높았다. 하나금융(3만4100원)도 4.88% 하락해 작년 대비 1.8%p 더 떨어졌다. 우리금융(9690원)은 4.53% 내려 작년과 비슷한 수준의 하락폭을 기록했다. 배당락일이란 결산법인의 배당을 받을 권리가 사라지는 날을 말한다. 배당락일에는 은행주를 포함한 배당주들이 하락하는 경향이 있다. 투자자들이 배당을 노리고 매수한 종목을 매도하는 경우가 증가하기 때문이다. 금융지주는 올해 코로나19 사태 속에서도 호실적을 거두고 있지만, 주가는 좀처럼 힘을 쓰지 못하고 있다. 금융지주의 주가는 연말 배당시즌이 되면 보통 오르는 경향을 보인다. 하지만 올해 12월 1일부터 28일까지 4대 금융지주의 주가는 크게 반등하지 못했다. 하나
■KB금융지주 ◇전무 승진 ▲감사담당 맹진규 전무 ◇상무 승진 ▲IR부장 권봉중 상무 ▲준법감시인 서혜자 상무 ◇Corporate Center부문 ▲보험부문·글로벌부문·CHO·CPRO 관할(COO) 양종희 부회장 (전 KB손해보험 대표이사) ▲전략총괄(CSO)·글로벌전략총괄(CGSO) 이창권 부사장 (현 KB금융지주 전략총괄 부사장) ▲재무총괄(CFO) 이환주 부사장 (전 KB국민은행 경영기획그룹 부행장) ▲리스크관리총괄(CRO) 임필규 부사장 (전 KB금융지주 HR총괄 부사장) ▲HR총괄(CHO) 이우열 부사장 (전 KB국민은행 IT그룹 부행장) ▲경영연구소장 조영서 전무 (전 신한DS 부사장) ▲이사회사무국장 최석문 상무 (현 KB금융지주 이사회사무국장 상무) ◇Corporate Center부문(겸직) ▲기획조정실장 박찬용 상무 (현 KB국민은행 기획조정실 상무) ▲브랜드ESG총괄(CPRO) 김진영 (현 KB국민은행 브랜드ESG그룹 상무) ◇사업 부문 ▲디지털플랫폼총괄(CDPO) 한동환 부사장 (전 KB국민은행 디지털금융그룹 부행장) ▲보험총괄 오병주 상무 (전 KB손해보험 상무) ◇사업 부문(겸직) ▲디지털혁신부문장 허인 KB국민은행장 ▲IT총괄(CI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