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유길연 기자] 하이투자증권은 오는 28일 오후 1시까지 주가연계증권(ELS) 2종을 총 40억원 규모로 공모한다고 24일 밝혔다. '하이 ELS 2242호'는 코스피(KOSPI)200지수와 홍콩항셍지수(HSI), 유로스톡스5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3년 만기 6개월 단위 조기상환형 ELS다. 자동조기상환 평가일에 모든 기초자산의 종가가 최초기준가격의 85%(6개월, 12개월), 80%(18개월, 24개월), 75%(30개월, 36개월) 이상이면 최대 16.50%(연 5.50%)의 수익을 지급한다. 또 만기까지 상환조건이 충족되지 않았더라도 투자기간 동안 기초자산 중 어느 하나라도 최초기준가격의 55% 미만(종가 기준)으로 하락한 적이 없으면 최초 제시수익률을 지급한다. 단, 만기까지 상환조건이 충족되지 않고 투자기간 동안 기초자산 중 어느 하나라도 최초기준가격의 55% 미만(종가 기준)으로 하락한 적이 있다면 만기상환 조건에 따라 손실이 발생할 수도 있다. '하이 ELS 2243호'는 코스피200지수와 유로스톡스50지수,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3년 만기 6개월 단위 조기상환형 ELS다. 자동조기상환 평가일
[FETV=유길연 기자] 신한은행의 베트남 법인인 신한베트남은행은 베트남 호치민에서 베트남 최초의 사모펀드 운용사인 메콩캐피탈과 베트남 자본시장 내 상호 전략적 파트너십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베트남 메콩캐피탈은 지난 2001년 설립 이후 냉장유통, 약국체인, 교육기관 등 성장성 높은 베트남 소비재 시장에 투자해온 베트남 최초의 사모펀드 운용사다. 이 운용사는 최근 2억5000만 달러 규모의 신규 펀드(MEF Ⅳ) 조성을 앞두고 있다. 신한베트남은행은 이번 협약을 통해 ▲MEF Ⅳ에 유한책임출자자(LP)로 참여하고 ▲커스터디(펀드 수탁) 서비스 제공 ▲피투자회사에 대한 대출 등 메콩캐피탈과 포괄적인 상호 협력을 통한 신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신한베트남은행 관계자는 “신한은행 글로벌 그룹과 글로벌투자금융(GIB) 그룹의 유기적인 협업을 통해 베트남 현지 기업에 대한 다양한 투자기회를 모색할 계획이다”라며 “동시에 운용역량과 평판을 보유한 현지 운용사와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을 통해 현지 기업금융 진출 전략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FETV=유길연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충격으로 경제 불확실성이 커지자 각 경제 주체들이 달러 확보에 열을 올리면서 국내 거주자의 외화예금이 역대 최대 기록을 작성했다. 24일 한국은행의 '7월 중 거주자 외화예금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외국환은행의 거주자 외화예금 잔액은 874억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2012년 6월 해당 통계가 처음 작성된 이후 최대 규모다. 한 달 전에 비해 28억7000만달러 늘었다. 올해 들어 거주자 외화예금은 2월(잔액 685억1000만달러) 이후 5개월 연속 증가했다. 거주자 외화예금은 내국인과 국내 기업, 국내 6개월 이상 거주한 외국인, 국내 진출한 외국 기업 등의 국내 외화예금으로 집계된다. 주체별로는 7월 기업예금(696억9000만달러)이 한 달 새 25억6000만달러 불어났다. 개인예금(177억1000만달러)도 3억1000만달러 증가했다. 개인 외화예금 증가액에는 해외 주식 직접투자(직구)와 관련된 달러 등 외화 예탁금 등도 포함된다. 통화 종류를 보면, 달러화 예금(762억2000만달러)과 위안화 예금(16억2000만달러)이 한 달 전에 비해 각 27억6000만달러, 1억8000만
[FETV=유길연 기자] 조용병 신한금융지주 회장이 최근 비은행부문 강화를 위한 광폭행보에 나서고 있다. 지난해 오렌지라이프(옛 ING생명) 인수를 통한 보험부문을 강화에 이어 올해는 증권, 카드, 캐피털 등 기존 계열사들을 적극 지원하면서 ‘리딩금융’ 타이틀 수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4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지주는 최근 1조930억원 규모의 상각형 조건부자본증권을 발행하기로 결정했다. 신종자본증권(영구채)와 외화 후순위채를 각각 5000억원, 5930억원(5억달러) 발행한다. 후순위채로 확보된 자금은 자회사의 지원금으로 활용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신한지주는 내년까지 아시아 유럽 등 해외투자자들을 대상으로 발행할 예정이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신한금융이 해외에서 발행 조건이 좋기 때문에 이번 후순위채 발행을 결정했다”라며 “이번에 확보된 자금은 자회사 대여금 등 운영자금으로 활용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금융권에서는 신한금융투자가 자금 지원을 받을 것으로 보고 있다. 신한금융은 지난달에도 5억달러의 외화 선순위채를 발행해 신한금투에 자금을 투입한 것으로 전해진다. 신한금융이 신한금투에 지속적으로 외화를 투입하고 있는 이유 가운데 하나는 올해 대형 증권사
[FETV=유길연 기자] 우리은행은 지난 20일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과 주거래은행 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난달 28일 공개입찰을 통해 우리은행이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의 주거래은행으로 선정된 결과로 맺어졌다. 계약기간은 오는 2025년 12월 31일까지다. 이번 협약으로 우리은행은 5년간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의 자금운용 지원 등 주거래은행으로서 업무를 수행한다. 임직원의 자산관리 컨설팅 제공, 급여통장 개설을 비롯한 개인금융 등 특화된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은 의약품등의 안전과 관련한 각종 정보의 수집, 관리, 분석, 평가 및 제공 업무를 수행하는 식품의약품안전처 산하의 공공기관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의 주거래은행으로서 우리은행의 우수한 자금관리시스템과 차별화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선제적인 의약품 안전관리로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켜주는 관리원을 위해 금융 동반자 역할을 성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FETV=유길연 기자] 하나은행은 신학기 시작과 함께 젊은 고객과의 양방향 소통을 위한 유스(Youth) 프로그램 ‘영하나 건강한 녀석들 1기’를 모집한다. 영하나 건강한 녀석들 1기는 “오늘부터 운동 하나(HANA)”를 주제로 진행되는 참여형 건강증진 프로그램이다. 공모를 통해 선정된 참가자들이 자신만의 건강 관리 목표를 설정하고 달성하는 과정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공유함으로써 젊은 세대와 소통하고자 기획됐다. 최근 코로나19로 인한 언택트 기조에 맞춰 선발과정에서부터 온라인 화상 면접을 도입할 예정이다. 선발된 21명의 참가자들은 비대면 중심의 개인 미션을 수행하며 발대식 및 수료식까지 금융권 최초로 모든 과정이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된다. 우수 활동자들에게는 총 400만원의 상금과 상장이 수여되며, 하나은행의 공식 SNS채널에 게시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하나은행 리테일사업지원부 관계자는 “코로나19와 취업 준비에 지친 청춘들에게 활력을 불어 넣고 젊은 세대를 응원하기 위해 이번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미래를 이끌 젊은 청춘들의 신선한 아이디어를 통해 많은 이들이 꿈과 희망을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FETV=유길연 기자] 신한은행은 주택청약종합저축통장 가입자를 위한 ‘청약컨설팅’ 서비스를 모바일 뱅킹앱 신한 쏠(SOL) 마이(MY)자산 메뉴에 오픈한다. 청약컨설팅 서비스는 청약시장에 대한 소비자의 니즈를 반영해 ▲청약가점 산출▲분양정보 확인▲예상가점 비교▲청약신청 연결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 신한은행 뿐만 아니라 타행에서 가입한 청약상품도 등록해 서비스를 이용 할 수 있다. 또한 고객이 청약가점을 등록하면 청약점수에 따른 분양예정단지를 추천해 주고, 관심단지를 설정하면 입주자모집공고에 대한 알림서비스를 제공한다. 분양가 대비 예상대출한도와 고객의 자산현황을 반영해 필요한 대출금액도 알려준다. 지난해 10월에 출시된 MY자산 서비스는 440만명이 이용 중 이다. 스크래핑 기술을 활용해 은행 계좌뿐 아니라 카드, 증권, 보험, 연금, 부동산, 자동차, 현금영수증 등 여러 기관에 흩어져 있는 모든 자산을 신한 쏠(SOL) 한 곳에서 관리할 수 있도록 한 디지털 종합자산관리 서비스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전국민 절반이 가입한 청약통장을 고객이 올바르게 활동하도록 지원하기 위해 청약컨설팅 서비스를 기획했다”며 “향후 고객이 필요로 하는 부동산 콘텐츠를
[FETV=유길연 기자] 신한은행은 자영업자 고객의 사업 운영 역량을 강화하고 창업을 지원하기 위한 신한 소호(SOHO) 사관학교 13기 개강식을 21일 유튜브 생중계를 통해 개최했다. 신한 SOHO 사관학교는 음식점업, 숙박업, 병원 등의 업종을 영위하고 있는 수강생을 대상으로 다양한 과제 및 실습 수행을 통해 마케팅, 브랜딩, 선배 자영업자의 운영 노하우, 매출 올리는 팁 등을 교육하고 있다. 신한은행은 이번 기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예방 차원에서 비대면 플랫폼을 활용해 언택트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지원동기 및 사업계획서 심사를 통해 선발된 자영업자 및 창업 준비 고객 30명은 이날부터 오는 10월 16일까지 ▲브랜딩 및 스토리텔링 ▲매출을 올리는 14개 전략 ▲우리가게 비밀 노하우 ▲고객의 뇌를 여는 전략 ▲행동경제학 이해 등을 교육받는다. 온라인 개강식에 참석한 정두용 고객(경기 하남, 음식점 운영)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 교육 프로그램 지원이 절실했는데 소중한 기회를 얻게 되어 기쁘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영업자 고객을 위해 금융지원뿐 아니라 교육, 컨설팅 프로그
[FETV=유길연 기자] 한국주택금융공사는 장기 고정금리·분할상환 주택담보대출인 ‘보금자리론’의 9월 금리를 0.10%포인트 인하한다고 21일 밝혔다. 이에 공사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는 ‘u-보금자리론’과 은행 창구에서 신청하는 ‘t-보금자리론’은 대출만기에 따라 연 2.10%(만기 10년)∼2.35%(30년)로 이용할 수 있다. 또 전자약정 등 온라인으로 신청해 비용이 절감되는 ‘아낌e-보금자리론’은 0.10%포인트 낮은 연 2.00%(10년)∼2.25%(30년)의 금리가 적용된다. 사회적배려층(한부모·장애인·다문화·3자녀 이상)이거나 신혼부부라면 추가적으로 금리우대를 받을 수 있다. 단, 우대금리 적용 결과 최종 대출금리가 1.2%미만인 경우에는 1.2%가 적용된다. 공사 관계자는 “최근 시장금리 하락추세 등을 반영해 실수요자의 이자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금리인하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FETV=유길연 기자] 신한은행과 카카오뱅크, 케이뱅크가 최근 해킹그룹으로부터 디도스(DDoS·분산서비스거부) 공격을 받은 것이 뒤늦게 알려졌다. 이번 공격으로 세 은행은 금전적 피해를 입지 않았지만, 해킹 그룹이 추후 공격을 예고한 만큼 은행권의 긴장감은 높아지는 분위기다. 21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은행과 카카오뱅크, 케이뱅크은 이달 연휴 기간을 전후로 디도스 공격을 받았다. 신한은행은 세 은행 가운데 가장 먼저인 지난 14일 디도스 공격의 대상이 됐다. 하지만 차단 프로그램이 작동한 덕분에 서버 지연 현상 및 금전적 피해는 없었다. 카카오뱅크는 17일 디도스 공격으로 오전 10시 10분부터 40분까지 30분가량 인터넷뱅킹 서비스 지연 현상을 겪었다. 케이뱅크도 같은 날 12시경 공격을 받았으나 서비스 지연 피해는 입지 않은 것으로 전해진다. 디도스는 서버가 처리할 수 있는 용량 이상의 정보를 한꺼번에 보내 과부하를 발생 시켜 접속지연이나 서버다운 등의 피해를 주는 해킹방식을 말한다. 은행이 디도스 공격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2013년 초 NH농협은행, 신한은행 등이 디도스 공격을 받아 전산망이 마비되는 사건이 있었다. 이후 이에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