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유길연 기자] 하나은행은 소상공인 대상 보증서 대출 취급의 全과정을 모바일 비대면 프로세스로 구현한 ‘하나원큐 보증재단 대출’ 서비스를 지난달 경기신용보증재단과 함께 출시한데 이어 서울신용보증재단으로 확대 시행했다고 31일 밝혔다. 대출 신청은 ‘하나원큐 기업’ 애플리케이션(앱)에 접속해 보증신청부터 대출실행까지 모든 과정을 비대면으로 진행할 수 있어 보증서 대출을 위해 은행 및 재단을 직접 방문할 필요가 없다. 또한 대출에 필요한 서류를 오프라인으로 발급 받지 않아도 된다. 비대면으로 신청한 보증신청 건은 방문신청의 경우보다 신속한 보증서 발급이 가능하며, 정책자금인 서울시 이차보전대출과의 연계를 통한 금융지원도 제공된다. 특히 하나은행에서 특허 출원 중인 ‘위치기반 현장실사 프로세스’를 도입함으로써 대출 심사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기 발생의 개연성을 차단하고 안정적인 보증 심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업무지원을 한층 강화했다. 하나은행은 향후 지역재단과의 협의를 통해 '하나원큐 보증재단 대출'의 대상 지역을 확대할 예정이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하나원큐 보증재단 대출’ 서비스가 소상공인의 신속하고 안전한 비대면 금융지원에 새로운 전환점이 되
[FETV=유길연 기자] 양도소득세 비과세 대상인 입주 2년차 아파트의 올해 매매 거래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두 배 넘게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다주택자에 대한 취득세·종합부동산세가 강화되자 기존 주택을 처분하고 양도세 부담이 없거나 적은 신규 주택을 구입하려는 움직임이 늘어난 영향으로 풀이된다. 전문가들은 향후 비과세 요건을 갖춘 절세매물이 늘어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30일 KB국민은행 부동산 리브온(Liiv ON)이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올해 1~7월 동안 기록한 입주 2년차 아파트 매매 거래량은 1만7732건으로 전년 동기(7551건) 대비 약 2.3배 늘었다. 이에 전체 부동산 거래량 가운데 차지하는 비중도 0.7%포인트(p) 커진 3.9%를 기록했다. 입주 2년차 아파트 매매 거래 비중 증가폭을 지역별로 보면, 상위 1~4위는 지방이 차지했다. 1위는 충북으로, 4.5%p 늘어난 8.4%를 나타냈다. 2위는 강원(5.9%, 4.2%p↑), 3위는 경북(7.1%, 2.6%p↑), 4위는 부산(4.3%, 1.4%p↑)에서 기록했다. 5위는 경기도에서 1.1%p 늘어난 3.9%를 차지했다. 내년부터 다주택자들에 대한
[FETV=유길연 기자] IBK기업은행은 ‘IBK카드 온라인 신규 회원 연회비 캐시백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벤트 대상은 다음달 말까지 기업은행 홈페이지, 모바일 뱅킹 애플리케이션 i-ONE뱅크, 온라인 제휴채널에서 개인신용카드를 새로 발급하고 오는 10월 말까지 10만원 이상 사용한 고객이다. 대상 카드는 최근 새롭게 출시한 항균카드 ‘데일리위드(DailyWith)’ 카드를 포함해 쇼핑앤조이카드, 일상의 기쁨카드 등 총 9개 카드다. 데일리위드(DailyWith) 카드는 국내 최초로 카드 표면에 항균필름을 코팅한 카드로, 99.9%의 항균성을 가지고 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항균카드는 물론 캐시백․주유․쇼핑 등 다양한 분야에 특화된 카드들을 이벤트 대상으로 준비했다“고 말했다.
[FETV=유길연 기자] 신한은행은 언택트 시대에 맞는 은퇴생활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는 ‘신한 미래설계보고서 2020’을 발간했다. 신한은행은 이번 보고서를 통해 언택트 및 디지털 시대로의 변화를 진단하고 이 시대에 맞는 은퇴설계의 뉴 노멀을 주도할 시니어의 새로운 정체성으로 ‘쏠드’를 제시했다. ‘쏠드’는 스마트+올드(‘Smart+Old’)의 줄임말로, 디지털 및 언택트 시대에 발 빠르게 적응하면서 적극적으로 은퇴자산을 관리해 나가는‘스마트’한 시니어를 뜻한다. ‘쏠드족’은 일상생활 속에서 간편결재는 물론 다양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디지털 플랫폼 등을 자연스럽게 활용하며 금융거래 시에도 비대면 채널을 통해 적극적으로 은퇴자산을 관리한다. ‘신한 미래설계보고서 2020’은 ▲리서치 ▲은퇴설계(재무) ▲행복설계(비재무) 섹션으로 구성돼 있다. 리서치 섹션에서는 쏠드족의 은퇴준비 및 언택트 라이프 등 각종 통계자료를 연령별로 확인할 수 있다. 은퇴설계(재무) 섹션은 독자들이 이해하기 쉽게 은퇴설계 방법을 소설형식으로 구성해 연금정보를 제공한다. 행복설계(비재무) 섹션에서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행복한 인생 2막을 설계하기 위해 ▲스위치소비 ▲홈라이프
[FETV=유길연 기자] KB금융지주 회장후보추천위원회(이하 회추위)는 28일 오전 국민은행 여의도 본점에서 회의를 개최하고 4인을 회장 최종 후보자군(숏리스트)으로 확정했다. 숏리스트는 김병호 전 하나금융지주 부회장, 윤종규 KB금융 회장, 이동철 KB국민카드 사장, 허인 KB국민은행장으로 구성됐다. 이날 개최된 회의에서는 내·외부 후보자군(롱리스트) 10인에 대해 자질과 역량, 회장 자격요건 부합 여부 등을 고려해 투표를 실시했다. 이어 회추위원장이 최종 후보자 선정을 위한 인터뷰 수락 여부를 확인하고 회장 숏리스트 4인을 확정했다. KB금융 이사회 관계자는 “숏리스트로 선정된 내부 후보자들은 모두 그룹에서 다양한 비즈니스 경험을 충분히 쌓았고 경영승계 프로그램에 따라 내부에서 체계적으로 육성된 인물들이다”라며 “외부 후보자 또한 국내 유수 금융회사의 은행장 등 최고경영자(CEO)급 이상의 경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말했다. 회추위는 다음달 16일에 숏리스트 4인을 대상으로 인터뷰를 통한 심층평가를 실시할 계획이다. 회추위 재적위원 3분의 2 이상의 득표를 얻은 후보를 회장 최종 후보자로 확정한다.
[FETV=유길연 기자] 지난달 은행권의 예금과 대출 금리가 다시 한 번 사상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다만 대출금리와 저축성수신금리의 차이(예대마진)는 1년 반 만에 최대 폭을 기록했다. 28일 한국은행의 '7월 중 금융기관 가중평균 금리' 통계에 따르면 예금은행의 저축성 수신금리(가중평균·신규취급액 기준)는 연 0.82%로 한 달 전(0.89%)에 비해 0.07%포인트(p) 하락했다. 6월에 수신금리는 처음으로 0%로 내려갔고, 지난달 이 보다 더 떨어져 최저 기록을 경신했다. 7월 새로 가입한 정기예금 가운데 78.8%의 금리가 0%대였다. 대출금리도 같은 기간 2.72%에서 2.70%로 0.02%p 내렸다. 중소기업 대출 금리가 2.9%에서 2.87%로 0.03%p 하락한 반면 대기업 대출금리는 2.54%에서 2.55%로 0.01%p 올랐다. 가계 대출 금리도 2.67%에서 2.62%로 0.05%p 떨어졌다. 주택담보대출은 0.04%p(2.49%→2.45%) 내렸다. 예대마진은 1.88%p로 6월(1.83%p)보다 0.05%p 커졌다. 이는 2018년 2월(1.88%p)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신규 취급 기준이 아닌 잔액 기준 총수신금리와 총대출금리
[FETV=유길연 기자] 최근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은 최대 계열사인 국민은행의 사상 첫 '중간배당'을 통해 푸르덴셜생명 인수 자금 확보를 완료하고 14번째 자회사 편입 작업을 모두 마쳤다. KB금융은 올해 초부터 철저한 계획 아래 조달 비용을 최소화와 지주사 국제결재은행(BIS)자기자본비율 관리 및 출자 규제 충족 등 여러 난제를 뚫고 푸르덴셜생명 인수에 성공했다. KB금융의 취약점이었던 ‘보험부문 강화’에 성공한 윤 회장의 다음 행보에 대해 금융권 안팎의 관심이 쏠린다. KB국민은행은 보통주 4억437만9116주에 대해 주당 1480원으로 중간배당을 실시한다고 27일 공시했다. 총 배당규모는 5985억원이다. 국민은행은 KB금융의 100% 자회사이므로 중간배당 전액은 지주사로 간다. 이번 중간배당의 목적은 KB금융의 푸르덴셜생명 인수 자금 마련을 위한 것이다. KB금융 관계자는 “공시에는 명시돼 있지 않지만 푸르덴셜생명 인수 자금 확보와 관련 있는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이로써 KB금융은 푸르덴셜생명 인수 자금 마련을 마무리지었다. KB금융은 지난 4월 푸르덴셜생명 인수에 성공하면서 ‘숙원’이었던 생명보험부문 강화를 이뤄냈다. 인수가는 총 2조34
[FETV=유길연 기자] NH투자증권이 지난해 10월 출시한 신자산관리 플랫폼인 ‘NH크리에이터 어카운트’가 출시 약 10개월만에 1000억원이 넘는 자금이 모였다고 28일 밝혔다. NH크리에이터 어카운트는 고객 맞춤형 지점운용형 랩어카운트(종합자산관리 방식 서비스)로 국내외 주식, 채권, 금융상품을 고객의 투자성향과 요구에 맞춰 매수할 수 있는 포트폴리오를 제공한다. NH투자증권은 총 25개의 포트폴리오 중 고객 맞춤형 포트폴리오를 제시한다. 프라이빗뱅커(PB)와 고객이 포트폴리오를 구성해 운용을 시작하면 다음 달부터는 글로벌 시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고객 맞춤형 포트폴리오 리밸런싱안’을 매월 제공받는다. 제공받은 보고서를 근거로 고객은 자산의 리밸런싱(재조정)이 가능하다. NH투자증권 리서치본부와 상품관련부서는 매월 말 자산배분전략위원회를 개최해 시황에 따른 최적의 포트폴리오 리밸런싱안을 결정한다. 최근에는 거액 자산가들의 가입 문의가 급증함에 따라 30억원 이상 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VVIP형 서비스인 ‘NH크리에이터 어카운트 더 퍼스트 클래스(The First Class)’도 출시해 서비스 폭을 넓혀가고 있다. NH투자증권 관계자는 “NH크리에이
[FETV=유길연 기자] NH농협은행은 e스포츠의 성장을 지원하고 젊은층 고객과의 소통 강화를 위해 아프리카TV에서 진행하는 게임리그 ‘스타크래프트 끝장전’을 제작 후원한다고 28일 밝혔다. 끝장전은 전·현직 프로 게이머들이 참여하는 스타크래프트 온라인 리그다. 농협은행에서 제작 후원하는 끝장전은 오는 29일 오후 9시 아프리카TV 플랫폼에서 진행하는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2회씩 5주간 진행된다. 방송 후에도 유튜브 ‘주식회사 중계진’ 채널을 통해 계속 시청할 수 있다. 농협은행은 끝장전 후원 기간 중 시청자들을 대상으로 ‘NH농협카드×스타끝장전 방송 축하 이벤트’, ‘올원5늘도적금 세젤귀 이벤트’ 등 대중과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도 진행할 예정이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e스포츠 성장을 후원하고 젊고 미래지향적인 농협은행의 이미지를 알리기 위해 프로그램 제작을 후원하게 됐다"고 말했다.
[FETV=유길연 기자] 하나은행은 모바일로 전세자금대출의 가능 한도와 금리를 조회하고 대출 신청 및 실행까지 가능한 '하나원큐전세대출'을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대출 상품은 1년 이상 재직한 급여소득자로 공인인증서만 있으면 영업점 방문이나 서류 제출 없이 하나원큐 모바일 앱을 통해 5분 안에 대출 한도와 금리를 조회할 수 있는게 특징이다. 전세자금대출 중 고객에게 가장 유리한 상품을 자동으로 추천해 주는 '스마트 상품추천' 기능이 탑재돼 있다. 각 상품들의 한도와 금리를 한 눈에 비교한 후 자신의 상황에 적합한 상품을 선택해 바로 대출을 신청할 수 있다. 최대 5억원까지 대출 신청이 가능하다. 특히 하나원큐대전세대출은 휴일에도 대출 조회 및 신청은 물론 대출실행과 송금까지 처리 가능하다. 대출신청은 ‘하나원큐’ 앱을 통해 가능하고 임대차계약서 상의 잔금일 1개월 전부터 최소 12영업일 이전에 신청하면 된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하나원큐전세대출은 손님의 입장에서 가장 간편하게 전세자금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관련부서가 모여 협업해 개발한 상품”이라며 “앞으로도 편리한 금융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