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유길연 기자] 금융산업사용자협의회과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을 방지하고, 금융소비자 ·노동자의 감염 방지를 위해 한시적으로 수도권 은행 영업시간을 단축해 운영하기로 31일 결정했다. 이에 다음달 1일 부터 6일까지 6일간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 지역의 은행 영업점 운영시간은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3시 30분(기존 오전 9시~오후 4시)까지 1시간 단축된다. 정부의 2단계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 기간이 연장되거나 강화될 경우 그 기간까지 연장 실시한다.
[FETV=유길연 기자] IBK기업은행은 신 본점 IBK파이낸스타워에 근무하는 직원 한 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건물 폐쇄조치를 내렸다. 31일 기업은행에 따르면 서울 중구 을지로 IBK파이낸스타워 13층에서 근무하는 직원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 기업은행은 해당 건물을 방역하고, 확진자와 같은 층에 근무하거나 그와 동선이 겹친 직원들은 코로나19 검사를 받도록 했다. 신 본점 근무자들은 필수인력을 제외하고는 이날부터 재택 근무한다. 길 건너편에 위치한 구 본점의 직원들은 정상 근무한다. 신 본점 재개 일정은 아직 미정이다.
[FETV=유길연 기자] 5대 금융지주 회장들이 청와대에서 정부 관계자들과 함께 ‘뉴딜 펀드’에 대해 논의한다. 31일 금융권에 따르면 5대 금융지주(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금융지주) 회장은 오는 3일 청와대에서 열리는 한국판 뉴딜 전략회의에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대통령 주재 회의는 코로나19 재확산 상황을 고려해 온·오프라인 두 가지 방식으로 열린다. 이 가운데 5대 금융지주 회장과 DGB·BNK·JB·한국투자·메리츠금융지주 회장 등 10여명은 청와대 현장 회의에 초대됐다. 금융권 협회장 등 약 20명은 온라인 화상 회의에 참석한다. 이 회의에서 홍남기 경제부총리는 한국판 뉴딜 계획에 대해 설명하고, 은성수 금융위원장이 뉴딜 펀드 관련 내용을 발표할 것으로 전해진다. 특히 금융당국 및 정부 관계자들과 5대금융지주 회장들이 뉴딜펀드 지원, 참여방식에 대해 어떻게 합의를 이끌어낼지 관심이 모아진다. 앞서 7월 말 정부는 '한국판 뉴딜'로 추진되는 사회간접자본(SOC) 사업에 투자하는 인프라 펀드인 '뉴딜 펀드' 조성 방침을 밝힌 바 있다. 금융권에서는 이 펀드에 재정을 투입하거나 정책 금융기관이 적극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지만, 민간
[FETV=유길연 기자] NH농협은행은 주택청약종합저축 가입고객 500만명 달성을 앞두고 총 2641명에게 경품을 제공하는 '가입고객 500만명, 주택청약종합저축 고객 이벤트'를 다음 달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벤트 기간 동안 주택청약종합저축 신규 가입 및 자동이체 등록 고객 중 1141명을 추첨해 LG노트북, 농촌사랑상품권, 온라인문화상품권, 스타벅스 기프티콘 등을 경품으로 제공한다. 또 가입고객 498만명, 499만명, 500만명 달성일마다 해당일자에 신규 가입한 고객 중 각각 498명, 499명, 500명씩 추첨해 모바일편의점상품권을 제공한다. 가입고객 중 500만번째 행운의 주인공에게는 농촌사랑상품권 100만원권을 제공하는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당첨자는 11월 중 농협은행 홈페이지에 게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주택청약종합저축 신규 가입자에게 우리쌀로 만든 포포면(철원오대쌀국수) 증정 이벤트도 내달 1일부터 재고 소진시까지 선착순으로 진행한다. 손병환 농협은행장은 "주택청약종합저축 가입고객 500만명이 되기까지 응원해주시고 성원해주신 고객님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고객과 함께하는 신뢰받는 농협은행이 되도록
[FETV=유길연 기자] 한국씨티은행은 전문직 의사들을 대상으로 판매하는 대출상품인 ‘씨티비즈닥터론’ 이용 고객들을 위한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31일 밝혔다. 구체적으로 개별 투자성향에 맞는 모델포트폴리오를 통해 최적화된 자산관리 서비스가 제공된다. 담당 프라이빗뱅커(PB) 뿐만 아니라 외화, 투자, 보험 등 각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팀 기반의 자산관리 서비스도 제공된다. 특히, 한국씨티은행이 제안하는 7월 말 기준 모델포트폴리오의 경우, 안정추구형과 위험중립형은 각각 5.8%와 4.0%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이는 코로나19로 확산 이후 가장 빠른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KOSPI(2.4%), S&P500(1.2%), MSCI World(-2.4%)를 앞서는 수치다. 또 해당 고객들은 외환을 비롯한 글로벌 시장 전망 및 포트폴리오 전략 등 다양한 주제로 진행되는 온라인 세미나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도 주어진다. 이와 함께 한국씨티은행에 자산 2억원에서 10억까지 예치한 고객이 받을 수 있는 씨티골드(CitiGold)의 차별화된 서비스를 무료로 체험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 한국씨티은행 관계자는 “바쁜 의사분들에게 대출만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FETV=유길연 기자] 신한은행은 영업점 방문 없이 신한 쏠(SOL)에서 서울시 이차보전대출을 신청 및 약정할 수 있는 비대면 프로세스를 시행한다고 31일 밝혔다. 서울시 이차보전대출은 서울시와 서울신용보증재단으로부터 융자지원결정통지서를 추천 받은 서울 소재 중소기업·소상공인을 대상으로 고객이 부담해야 하는 이자의 일부를 서울시가 지원하는 대출 상품이다. 대출한도는 최고 5억원 이내이고 금리는 융자지원결정통지서 조건에 따라 다르게 적용된다. 서울신용보증재단에 방문해 융자지원결정통지서를 받기만 하면 이후의 대출 신청 및 약정은 신한 쏠에서 할 수 있다. 고객이 신한 쏠에서 대출을 신청하면 사업자등록증, 부가세과세표준증명, 국세·지방세 납세증명서 등의 필수 서류는 스크래핑 방식을 통해 은행이 직접 발급한다. 대출 심사 후 대출한도, 기간, 금리 등 대출 조건을 확인하는 약정 과정도 신한 쏠에서 가능하며 전자문서에 서명하면 대출이 바로 실행된다. 신한 쏠에서는 서울시 이차보전대출 외에도 ▲영세 소상공인 이차보전대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이관물량 이차보전대출 ▲소상공인 2차 금융지원대출 등 소상공인 대상 금융지원을 비대면으로 처리할 수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
[FETV=유길연 기자] JB금융그룹은 베트남 소재 손자회사인 ‘모건스탠리 게이트웨이 증권사(MSGS)’의 사명을 ‘JB증권 베트남(JBSV)’으로 새롭게 바꾸고 공식 출범한다고 31일 밝혔다. JB금융은 최근 베트남 감독당국(SCC)으로부터 사명 변경 승인을 취득하는 등 영업개시에 필요한 모든 승인 절차를 마무리 했다. 새롭게 출범하는 ‘JBSV’는 광주은행의 자회사로 편입됐다. 베트남 금융시장에서 부동산 개발 등 유망한 투자기회를 발굴해 국내 및 해외 투자자에게 연계해주는 영업에 주력할 계획이다. 아울러, 현지 기업 대상 전환사채(CB), 신주인수권부사채(BW), 회사채 발행 주선 뿐만 아니라 인수·합병(M&A) 주선 업무 등 투자금융(IB) 사업에 주력할 계획이다. 김두윤 JBSV 신임대표는 “성장 잠재력이 높은 베트남 시장에서 IB 분야에 집중해 그룹 차원의 수익원 다변화를 도모할 것”이라며 “또 그룹 내 계열사의 투자기회를 제공하는 등 베트남 시장에서 JB금융그룹의 첨병 역할을 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FETV=유길연 기자] 지난 2분기 국내은행의 핵심 건전성 지표인 자본비율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대출 증대로 1분기에 비해 하락했다. 다만 여전히 금융당국의 규제치를 웃돌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31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 6월 말 국내 은행의 연결 기준 국제결제은행(BIS) 기준 총자본비율은 14.53%로 3월 말에 비해 0.19%포인트(p) 하락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은행이 중소기업·소상공인 대출을 급격히 늘린 결과 위험가중자산(67조8000억원· 4.1%↑)이 총 자본(6조4000억원· 2.8%↑)에 비해 더 가파르게 늘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위험가중자산 가운데 기업 대출(48조6000억원)을 중심으로 신용위험가중자산이 50조원 증가했다. 시장위험가중자산도 시장 변동성이 커지면서 19조원 증가했다. 기본자본비율(12.67%)과 보통주자본비율(12.09%)은 전 분기 말보다 각 0.13%포인트, 0.07%포인트 내렸다. 리스크의 양적 특성만을 고려하는 단순기본자본비율은 0.02%포인트 오른 6.32%를 기록했다. 자본비율 지표가 전체적으로 하락했지만 모든 은행은 여전히 규제치를 웃돌고 있다. 금융당국은 은행으로
[FETV=유길연 기자] 한국사회가 고령사회로 본격 진입하면서 퇴직연금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지난해 말 사상 최초로 퇴직연금 적립금 규모가 200조원을 돌파했다. 특히 저금리 기조가 심화되면서 0.1%라도 높은 수익률을 기록하는 퇴직연금 상품을 찾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 현재 퇴직연금 성장을 이끌고 있는 제도는 단연 개인형개인퇴직연금(IRP)이다. 개인형 IRP는 근로자가 이직하거나 퇴직할 때 받은 퇴직급여를 본인 명의의 계좌에 적립해 만 55세 이후 연금화할 수 있도록 한 제도다. 지난 2017년 7월 말 ‘근로자퇴직급여보장법’이 개정되면서 소득이 있는 모든 취업자들의 개인형 IRP 가입이 가능해졌다. 특히 개인형 IRP는 이직 시 일시금으로 받은 퇴직급여도 IRP계좌를 통해 계속 적립할 수 있어 세제해택은 물론 다양한 노후설계가 가능하다는 장점을 바탕으로 적립금 규모가 급증하고 있다. 올해 6월 말 개인형IRP 적립금 규모는 29조4472억원으로 작년 말(약25조4000억원)에 비해 16%(약4조원)늘었다. 작년 적립금 증가규모(6조2000억원)의 3분의 2에 해당하는 금액을 반년 동안 채웠다. 반면 전통적인 퇴직연금 제도인 확정급여형(DB)은
[FETV=유길연 기자] 신한금융그룹은 국제 연차보고서 평가대회인 '2019 LACP 비전어워즈' 재무 부문에서 최고 등급인 대상을 수상했다고 31일 밝혔다. 또한 '2020 ARC 어워즈'의 디자인·그래픽, 인터렉티브 PDF 부문에서 각각 은상과 장려상을 수상했다. 미국 커뮤니케이션 연맹(LACP)이 주관하는 'LACP 비전어워즈'는 세계 주요 기업 및 정부 기관의 연차보고서를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국제 경연대회로 올해는 전 세계에서 1000여개의 보고서가 출품돼 다양한 부문에서 경쟁을 펼쳤다. 신한금융은 총 8개 평가 부문 중 등 7개 부문에서 최고 점수를 받으며 재무 부문 대상을 수상했으며, 글로벌 톱 41위 연차보고서에 선정됐다. LACP 비전어워즈 평가부문은 첫 인상, 표지 디자인, 최고경영자(CEO) 메시지, 내용구성, 재무,창의성, 명료성, 정보접근성 등이다. 이와 함께 신한금융은 기업커뮤니케이션 전문 평가기관 머콤이 주관하는 'ARC 어워즈'에서 은행 및 금융서비스 섹터의 디자인·그래픽 부문 은상, 인터렉티브 PDF 부문 장려상을 수상하며 그룹의 재무적, 비재무적 성과를 디지털 환경에서 구현이 가능하도록 시각적으로 잘 담아냈다는 평가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