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유길연 기자] 금융당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에 대응하기 위해 소상공인 2차 대출 한도를 늘린다. 손병두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8일 영상 회의로 열린 금융리스크 대응반 회의에서 "소상공인 2차 금융지원 프로그램의 한도 조정 등을 통해 금융지원이 보다 효과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보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소상공인 2차 대출은 10조원 가운데 6400억원만 채워져 아직 9조3000억원 넘게 남아있는 상태다. 2차 대출 물량이 소진되지 않고 있는 원인 가운데 하나로 1차 대비 줄어든 대출 한도가 꼽히고 있다. 현재 시중은행이 공급하는 2차 대출 한도는 소상공인 1명당 1000만원으로 1차에 비해 2000만원이 감소했다. 이에 금융당국은 대출 한도를 늘려 소상공인 지원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금융위는 이와 함께 최근 급증한 가계 신용대출이 경제 위험 요인이 되지 않도록 선제적으로 관리한다는 방침도 세웠다. 손 부위원장은 "금융권의 가계대출 흐름을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관계부처와 협의해 체계적인 관리방안을 강구하겠다"며 "최근의 신용대출 증가가 은행권의 대출실적 경쟁에 기인했는지도 살펴보겠다"고 말했다.
[FETV=유길연 기자] 김광수 NH농협금융지주 회장은 8일 중구 농협은행 본점에서 국내주식형 ESG(환경·사회·거버넌스) 상품인 “NH-아문디(Amundi) 100년 기업 그린코리아 펀드”에 가입했다. 농협금융 계열사인 NH-아문디자산운용에서 지난 3일 출시한 이 펀드는 기업의 재무요인 외에 지속가능성을 ESG 측면에서 분석해 투자한다. 특히, 개선과 성장성이 가시화되고 있는 ‘그린(환경)’ 테마에 집중적으로 투자한다. 그리고 정부의 뉴딜 정책에 따른 수혜가 예상되는 5G, 2차전지, 수소·전기차, 풍력 관련 기업 등이 주로 담길 전망이다. 농협금융은 전 국민의 K-뉴딜 참여 붐 조성과 그린·환경 산업 투자 활성화 지원을 위해 이 펀드에 400억원의 초기 운용자금을 지원했다. 또한 운용보수의 20%를 공익기금으로 적립해 사회공헌활동과 공익사업에 지원할 예정이다. 김 회장은 펀드 가입 후 “국내 최초 소재·부품·장비 산업에 투자하는 ‘필승코리아 펀드’로 검증된 NH-아문디자산운용의 우수한 리서치 및 운용역량을 바탕으로 이 펀드가 K-뉴딜 관련 투자를 선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전 계열사가 힘을 모아 대한민국의 100년 미래를 주도할 K-뉴딜을 적극 지
[FETV=유길연 기자] IBK기업은행은 8일 중소기업 근로자 자녀 300명에게 장학금 7억원을 전달했다. 지원 대상은 어려운 형편에도 학업성적이 우수한 중소기업 근로자 자녀들이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과 계속되는 호우 등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세 자영업자와 중소기업 근로자 자녀를 우선 선발했다”며 “특히 장학금 후원에는 장학생의 가족이 근무하는 중소기업 중 많은 기업이 함께 참여해 그 의미를 더했다”고 밝혔다. 한편 장학생으로 선발된 대학생들은 학습지도를 비롯한 재능기부로 소외계층 아동들을 돕는 ‘IBK멘토링’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기업은행의 중기 근로자 자녀 대상 장학금 지원은 지난 2006년부터 매년 이뤄졌다. 어려운 형편 속에서도 우수한 학업성적을 거두거나 모범이 되는 중소기업 근로자의 자녀를 선발해 지금까지 8800여명에게 총 151억원의 장학금을 후원했다. 또 기업은행은 IBK행복나눔재단을 통해 희귀·난치성 질환자 2600여명에게 117억원의 치료비를 후원하는 등 중소기업 근로자 복지향상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도 펼치고 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경제적 여건은 물론 학습 환경도 열악한 상황에서 장학생들이
[FETV=유길연 기자] 신한금융지주가 1조 단위의 유상증자를 단행한 동시에 적극적인 주주환원 정책을 예고하고 있어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일각에서는 신한금융이 이르면 내년에 사상 최초로 중간배당을 실시할 수도 있을 것이란 전망도 제기되고 있다. 8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금융은 최근 중장기 자본정책을 수립했다. 이번 자본정책의 핵심은 주주환원·주가부양 정책인 것으로 분석된다. 신한금융은 지난 7일 정정공시를 통해 “신한금융이 보통주자본비율(CET1)이 내부 관리 목표인 12%를 초과해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할 경우 연말 적정규모의 자본 내부 유보 후 잉여 자본의 일부를 분기·반기 말 배당을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한금융이 제시한 자본 정책은 지난 5일 단행한 1조1582억원 규모의 유상증자에 대한 추가 계획이다. 신한금융은 글로벌 사모펀드 운용사인 어피니티에쿼티티파트너스와 베어링프라이빗에쿼티아시아에 총 3913만주를 새로 발행해 배정했다. 신주 발행으로 1조원이 넘는 투자금을 확보한 것은 소득이지만, 주가 하락은 고민거리다. 유상증자를 실행하면 발행 주식 수가 늘어나 주식 가치가 희석돼 기존 주주 입장에서는 불리하다. 이에 기업은 유상증자를 한 후
[FETV=유길연 기자] 하나은행은 세계적인 축구선수 손흥민과 인기 배우 김수현을 모델로 지난 달 새롭게 출시한 ‘하나원큐’ 앱의 신규 영상 광고를 선보인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광고는 ‘대놓고 홍보하는 PPL’ 이라는 컨셉의 영상 2편으로 제작됐다. ‘손흥민 인터뷰 편’은 손흥민 선수의 경기 후 기자회견을 소재로 재밌는 상황을 연출해 완전히 새로워진 하나원큐 앱을 소개했다. ‘김수현 드라마 편’은 배우 김수현이 출연해 극중 로맨스 상황을 소재로 한 재치 있는 대사로 하나원큐 앱을 쉽게 소개했다. 특히, 이번 광고는 광고 속 PPL을 통해 ▲내자산연구소 ▲얼굴인증 ▲내마음송금 ▲고정비관리 ▲3분대출 ▲1분적금 등 하나원큐 앱의 주요한 기능을 시청자들이 직관적으로 기억할 수 있도록 유쾌하게 메시지를 전달한 점이 특징이다. 본 영상 광고는 TV와 유튜브 등 디지털 매체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또 하나은행 공식 유튜브 채널 ‘하나TV’는 광고 영상 본편 뿐 아니라 메이킹 필름도 제공한다. 하나은행은 이번 하나원큐 앱의 전면 개편과 광고 론칭에 맞추어 다음달 말 까지 앱 설치 및 회원가입을 하고, 간편비밀번호 또는 얼굴인증을 통해 로그인한 기존·신규 고객 모두 이
[FETV=유길연 기자] 우리은행은 한가위를 맞아 다음달 30일까지 ‘한가위 맞이 청약저축 가입 경품’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주택청약종합저축’, ‘청년우대형 주택청약종합저축’에 신규 가입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의류건조기(3명), 공기청정기(10명), 정관장 홍삼 데일리스틱(200명)을 제공한다. 또 모바일·인터넷뱅킹으로 가입하는 고객 중 2000명을 추첨해 스타벅스 모바일 커피 교환권을 제공한다. ‘주택청약종합저축’에서‘청년우대형 주택청약종합저축’으로 전환 가입한 고객도 이벤트 참여 가능하다. 이벤트는 조건 충족 시 자동 응모되며, 중복 당첨도 가능하다. 자세한 이벤트 내용은 우리은행 홈페이지 또는 우리은행의 모바일뱅킹인 우리WON뱅킹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주택청약종합저축은 국민주택·민영주택 분양 우선권이 주어지는 상품으로 매월 2만원 이상 50만원 이내에서 자유롭게 납입 가능하다. 다만, 청년우대형 주택청약종합저축은 만 19~34세의 연소득 3000만원 이하 무주택세대주 등의 조건 충족 시 가입 할 수 있다. 금리는 2년 이상 가입 시 7일 현재 주택청약종합저축 최대 연 1.8%, 청년우대형 주택청약종합저축
[FETV=유길연 기자] IBK기업은행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충격과 집중 호우로 위기에 처한 지역상권 살리기에 나섰다. 기업은행은 ‘IBK희망디자인’ 사업을 통해 전라남도 ‘구례 5일시장’에 있는 점포들의 전면간판 제작, 시장 환경 개선 등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7일 밝혔다. 기업은행은 이를 위해 지난달 28일 구례군(군수 김순호), 구례 5일시장 상인회와 업무협약을 맺었다. IBK희망디자인은 기업은행 디자인경영팀의 재능기부를 통해 영세 소상공인들의 간판과 브랜드 이미지(B.I)를 무료로 디자인‧제작해주고 골목상권의 환경을 정비해주는 사회공헌 사업이다. 지난 2016년부터 시작해 103개 소상공인을 지원했다. 기업은행은 이달 말까지 구례 5일장 내 157개 점포의 전면간판을 제작․설치해 전반적인 시장 환경 개선을 지원할 예정이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명절 대목을 위해 일정을 서둘러 진행할 계획”이라며 “코로나19에 이어 최근 집중 호우로 피해가 더욱 커진 전통적인 영세상인 밀집 지역의 상권 활성화를 위해 구례 5일시장 지원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한편 기업은행은 지난 4월부터 대구 대신동 양말골목에 있는 점포들의 낙후된 간판을 교체하고 골목
[FETV=유길연 기자] 신한금융그룹은 7일 오전 조용병 회장을 비롯한 그룹사 최고경영자(CEO)들이 참석한 가운데 ‘신한 네오(N.E.O) 프로젝트’ 실행력 강화를 위한 ‘그룹 CEO 화상회의’를 개최했다. 신한금융은 지난 6월 금융권 최초로 ‘한국판 뉴딜정책’을 적극 지원하기 위한 금융의 뉴딜정책인 신한 네오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이날 회의에서 조 회장은 지난 목요일 청와대에서 개최한 ‘제1차 한국판 뉴딜 전략회의’에서 논의된 내용을 공유하고 프로젝트 실행력 강화 방안에 대해 그룹 CEO들과 함께 의견을 나눴다. 조 회장은 “한국판 뉴딜은 디지털, 그린, 바이오 등 미래 성장산업을 육성하는 범 국가적 사업이자 새롭게 열리는 시장이다. 이를 선점하는 것이 신한에게 더 큰 도약의 기회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 며 “신한 네오 프로젝트의 빠른 의사결정과 신속한 추진을 위해 모든 그룹사가 적극적으로 힘을 모아야 한다” 고 강조했다. 신한 네오 프로젝트는 ‘신 성장산업 금융지원’, ‘신 디지털금융 선도’, ‘신 성장생태계 조성’의 3대 핵심방향으로 추진하고 있다. 우선, 신한금융은 신 성장산업 금융지원의 일환으로 4년 간 약 26조원의 자금(혁신 대출 16조, 혁신
[FETV=유길연 기자] 신한은행은 기술보증기금과 함께 보증부대출의 자금사용 투명성을 강화하고, 비대면 채널을 통해 고객의 편의성을 증대한 ‘신한 클린플러스 보증대출’을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신한은행은 지난 6월 기술보증기금과 함께 중소기업 여신지원 확대를 위해 ‘클린플러스 보증 지원에 관한 업무협약’을 맺고 신상품 출시를 준비했다. 신한 클린플러스 보증대출은 대출금 사용용도와 사용처를 사전등록 및 검증해 자금사용의 투명성을 높였다. 기존 ‘B2B전자결제’에서는 물품 구입대금으로 자금용도를 한정지만, 이번 대출 상품은 물품 구입뿐만 아니라 인건비, 임차료 등도 지급 가능해 자금용도가 대폭 확대됐다. 뿐만 아니라 최초 대출약정 이후 비대면으로 대출실행이 가능해 운영자금 집행의 편의성이 향상됐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신상품 출시를 통해 최근 코로나 19 여파로 자금난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에 원활한 운영자금 조달하고, 기업고객의 비대면 니즈를 충족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FETV=유길연 기자] 한국씨티은행은 고객이 직접 지정한 환율 도달 시 알아서 환전해주는 ‘FX오토바이셀’ 서비스를 모바일앱으로 확대해 제공한다고 7일 밝혔다. FX오토바이셀은 외화를 사거나 팔 때 원하는 외화의 환율을 미리 설정해두면, 매일 마감 환율을 관찰해 환율 조건에 충족할 때 지정한 금액만큼 자동으로 외화를 사거나 팔아주는 서비스다. 변동하는 환율에 매번 신경을 쓰거나 조회하지 않아도 알아서 매도 매수를 해주기에 환전이 필요한 고객이라면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환전 후 고객이 지정한 외화나 원화 통장으로 안전하게 계좌 입금 처리까지 돼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환전 가능한 통화는 미 달러(USD), 유로화(EUR), 캐나다 달러(CAD), 호주 달러(AUD), 뉴질랜드 달러(NZD), 영국 파운드화(GBP), 스위스 프랑(CHF), 엔화(JPY) 등 총 8개 통화다. 거래 금액과 관계없이 모든 고객에게 50% 환율 우대 적용 및 고객 등급에 따라 최대 90% 환율 우대도 적용된다. 단, 해당 서비스 이용을 위해서는 한국씨티은행에 원화 및 외화 입출금통장을 보유하고 있어야 한다. 한편, 한국씨티은행은 이번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7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