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신동현 기자] 카카오는 자체 개발한 대규모 언어모델(LLM) ‘Kanana’ 시리즈 중 8B 및 2.1B 크기의 모델 4종을 오픈소스 플랫폼 허깅페이스(Hugging Face)에 공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들 모델은 아파치 2.0(Apache 2.0) 라이선스를 적용해 연구와 상업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공개된 모델은 ▲Kanana-1.5-8b-base ▲Kanana-1.5-8b-instruct ▲Kanana-1.5-2.1b-base ▲Kanana-1.5-2.1b-instruct 등 총 4종이다. 지난 2월 처음 공개된 버전에서 성능을 개선한 이번 1.5 버전은 Agentic AI 구현을 위한 기능을 강화했으며, 한국어 기반 성능과 함께 코딩·수학 문제 해결, 함수 호출 기능에서 평균 1.5배 성능 향상을 이뤘다는 설명이다. Kanana 1.5는 긴 문맥에 대한 이해력과 응답 최적화 측면에서도 개선돼, 긴 입력 텍스트에 안정적으로 대응하며 간결하고 정확한 답변을 제공한다. 카카오는 “사용자 체감 성능 향상에도 의미 있는 진전을 이뤘다”고 밝혔다. 카카오는 현재 차기 모델인 ‘Kanana 2’도 개발 중이다. 더 긴 입력 처리, 정교한 추론 능력,
[FETV=신동현 기자] 컴투스홀딩스는 파나나스튜디오가 개발 중인 신작 모바일 게임 ‘프로젝트 세일러(Project Sailor, 가제)’의 글로벌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컴투스홀딩스는 ‘프로젝트 세일러’의 국내 및 글로벌 퍼블리싱을 진행한다. 파나나스튜디오는 캐릭터 중심 서브컬처 게임 제작에 특화된 게임사다. 엔씨소프트, 넷마블네오, 엔픽셀 등 주요 게임사 출신들로 구성됐다. ‘프로젝트 세일러’는 캐릭터 수집 요소와 턴제 전투를 결합한 RPG다. 내년 상반기 글로벌 서비스를 목표로 개발 중이다. 이 게임은 정체불명의 마법 폭발 이후 분열된 세계를 배경으로 6개의 마법 가보와 후계자를 찾아 왕국을 재건하는 여정을 그리고 있다. 5인 파티와 소환수 조합, 속성 상성, 날씨 변화, 클래스별 역할 등 다층적인 요소를 갖춘 전투 시스템이 특징이다. 일러스트레이터 ‘콕스’가 아트 디렉터로 참여했다. ‘콕스’는 유튜브 구독자 55만명과 X 팔로워 10만 명을 보유한 유명 크리에이터다. 컴투스홀딩스는 수집형 RPG ‘프로젝트 세일러’를 비롯해 퍼즐, 힐링, 메트로배니아 등 다양한 장르의 게임으로 퍼블리싱 라인업을 확장하고 있다.
[FETV=신동현 기자] 네이버클라우드가 태국의 AI(인공지능)·클라우드 플랫폼 기업 ‘시암 AI 클라우드(SIAM.AI Cloud)’와 태국어 특화 대규모언어모델(LLM) 및 AI 에이전트 공동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동남아 시장을 겨냥한 소버린 AI(국가 주권형 AI) 생태계 확대에 본격 나선다는 계획이다. 시암 AI는 태국 내 AI 전환을 주도하는 대표 기업으로 네이버클라우드는 자사의 LLM 구축·운영 기술력과 시암 AI의 태국어 데이터 및 GPU 인프라를 결합해 올해 말까지 실제 서비스에 적용 가능한 태국어 특화 LLM을 개발할 예정이다. 이를 기반으로 관광 분야에서 활용 가능한 AI 에이전트도 선보인다. 양사는 향후 다양한 사이즈의 LLM 모델을 확보해 헬스케어, 공공 서비스, 학술 등 AI 수요가 높은 산업으로 사업을 확장할 방침이다. 네이버클라우드는 기술 공유를 통해 태국이 독자적으로 AI 생태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전략이다. 협약식에는 이해진 네이버 이사회 의장, 최수연 네이버 대표도 함께 참석해 향후 동남아 소버린 AI 사업 확대 및 글로벌 시장 진출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FETV=신동현 기자] KTis는 지난 22일 서울 영등포구 신길종합사회복지관을 찾아 지역 내 독거 어르신들을 위한 ‘사랑의 꾸러미’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가정의 달을 맞아 KTis ‘에코드림 봉사단’과 KTcs ‘하트너 봉사단’이 함께한 연합 봉사로, KT희망나눔재단이 1000만원 상당의 기금을 지원해 마련됐다. 꾸러미는 여름 이불과 식료품 등으로 구성됐으며, 총 100가구에 전달됐다. 봉사단원들은 2인 1조로 구성돼 생활지원사와 함께 어르신 가정을 직접 방문해 물품을 전달하고 말벗 역할도 함께 했다. KTis 관계자는 “KTis는 그룹 내 고객센터 전문 기업으로서 고객과의 소통 역량을 활용해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실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FETV=신동현 기자] LG유플러스가 삼성전자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 S25 엣지’의 일반 개통을 시작했다고 23일 밝혔다. 사전예약을 하지 않은 고객도 전국 매장 및 공식 온라인몰 ‘유플러스닷컴’을 통해 구매 및 개통할 수 있다. 사전예약 고객 데이터에 따르면 가장 인기 있는 색상은 ‘티타늄 아이스블루’(39.9%)였으며 이어 ‘티타늄 실버’(31.5%), ‘티타늄 제트블랙’(28.6%) 순이었다. 갤럭시 S25 엣지는 두께 5.8mm, 무게 163g으로 역대 S 시리즈 중 가장 얇고 가벼우며 2억 화소 초고해상도 카메라를 탑재했다. 출고가는 256GB 149만6000원, 512GB 163만9000원이다. 구매 고객에게는 Google One AI Premium(6개월), 윌라(3개월), 모아진 매거진(3개월) 등의 구독 혜택이 제공된다. LG유플러스는 이번 개통에 맞춰 ‘유플닷컴X갤럭시 패밀리 페스타’ 이벤트에 갤럭시 S25 엣지를 추가했다. 개통 고객은 추첨을 통해 리모아 캐리어, 미키마우스 스탠드, 갤럭시 스마트 태그2 등 다양한 경품을 받을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갤럭시 S25 엣지 개통 고객을 대상으로 ‘New 갤럭시 AI 구독클럽 with
[FETV=신동현 기자] 엔에이치엔(이하 NHN)은 자사의 대표 웹보드 게임 ‘한게임 바둑&오목’의 대국실을 출시 17년 만에 전면 리뉴얼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부터 리뉴얼 버전의 사전 체험자를 모집한다. 2008년 출시된 ‘한게임 바둑&오목’은 NHN의 대표적인 캐주얼 바둑 게임으로 고연령층과 라이트 유저 중심의 이용자 풀을 형성하며 꾸준한 인기를 유지해 왔다. 특히 국내 바둑 AI ‘한돌’을 일찍 도입해 AI와의 대국을 제공하는 등 기술 적용에도 앞장섰다. 이번 리뉴얼은 고연령층 이용자 편의성을 고려해 새로운 UI/UX 디자인을 적용하는 것이 핵심이다. 바둑과 오목 대기실을 분리해 게임 이용 성향에 따라 더욱 직관적인 이용이 가능해지고, 이후 콘텐츠 확장에도 유리한 개발 환경을 마련한다는 설명이다. NHN은 리뉴얼 적응을 돕기 위해 사전 체험 기간을 운영한다. 체험 신청은 ‘한게임 바둑&오목’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체험 기간은 6월 10일부터 24일까지다. 체험 중 플레이한 게임 머니 및 전적은 기존 서비스와 동일하게 적용된다. NHN은 체험자를 대상으로 최대 100억M의 게임 머니를 지급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신규 대국
[FETV=신동현 기자] 넷마블은 현지 시간으로 다음달 6일 오후 2시 미국 로스앤젤레스 유튜브극장에서 열리는 글로벌 게임쇼 '서머 게임 페스트(Summer Game Fest)'에서 오픈월드 신작 RPG '일곱 개의 대죄: Origin'의 신규 트레일러 영상을 공개한다고 22일 밝혔다. 서머 게임 페스트'는 게임 저널리스트 제프 케일리가 주최하는 글로벌 게임 쇼케이스로, 매년 6월 미국 로스앤젤레스 유튜브 극장에서 개최되며, 대형 게임사들의 신작 소개와 트레일러 공개 등 다양한 발표가 이뤄진다. 서머 게임 페스트에서는 ‘일곱 개의 대죄’ IP를 아우르는 멀티버스를 배경으로 한 신작 "일곱 개의 대죄: Origin"의 시네마틱 영상을 공개한다. 언리얼 엔진5 기반으로 구현된 고해상도 그래픽과 몰입도 높은 스토리 연출을 구현했다. 행사는 유튜브, 트위치, 트위터, 틱톡, 스팀 등에서 실시간으로 시청할 수 있다. '일곱 개의 대죄: Origin'은 글로벌 누적 7000만 다운로드를 기록한 '일곱 개의 대죄: GRANDCROSS' 개발진이 만드는 후속작으로 자유도 높은 오픈월드 콘텐츠를 바탕으로 원작 세계를 능동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두고
[편집자 주] SK텔레콤의 유심 정보 유출 사건의 여파가 오랫동안 가라 앉지 않을 전망이다. FETV에서는 게임사와 네이버·카카오 같은 IT 기업들에 이어 고객의 정보를 가장 민감하게 다루는 금융권이 보안 체계를 어떻게 구축하고 있는지 살펴보고자 한다. [FETV=신동현 기자] KB국민은행, 신한은행 등 국내 주요 시중은행들이 디지털 금융 확산 속에서 고객정보 유출 '0'건을 목표로 보안 활동 강화에 나서고 있다. 각 은행들은 정보보호 거버넌스를 통해 ISO와 ISMS-P 등 국내외 보안 인증을 기반으로 AI(인공지능)·자동화 기술 등을 도입하고 있다. 주요 은행들은 자체 보안 컨트롤타워를 구축하고 이를 통해 조직적·기술적 정보보호 체계를 고도화하고 있다. ESG 보고서에 따르면 KB국민은행은 금융권 최초로 APEC CBPR(국경 간 프라이버시 보호 규칙) 인증을 획득했고, ISMS, ISMS-P, ISO 27001 등 주요 보안 인증을 유지하고 있다. 금융위원회가 실시한 ‘개인신용정보 관리·보호 실태점검’에서는 최고 등급인 S등급을 받았다. 정보보호 전략은 이사회 보고 체계를 통해 그룹 차원에서 수립되며 CISO(정보보호최고책임자), CPO(개인정보보
[FETV=신동현 기자] LG CNS가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에서 열린 글로벌 IT 행사 ‘SAP 사파이어 2025(SAP Sapphire 2025)’에서 AI 기반 ERP 테스팅 신기술을 선보였다고 21일 밝혔다. ‘SAP 사파이어’는 전 세계 SAP 고객과 파트너, 업계 리더가 모여 최신 기술과 혁신 사례를 공유하는 SAP의 연례 콘퍼런스다. LG CNS는 이번 행사에서 전시부스를 마련하고 AI가 적용된 ERP1) 자동 테스팅 솔루션 ‘퍼펙트윈 ERP 에디션’을 공개했다. 작년 SAP 사파이어에서 처음 공개된 ‘퍼펙트윈 ERP 에디션’은 SAP ERP 시스템에 특화된 실거래 데이터 기반 테스팅 솔루션이다. 기업에서 ERP 시스템을 새로 구축하거나, 최신 시스템으로 전환할 때 재무, 구매, 인사 등 실제 데이터를 기반으로 신규 시스템에서 발생할 수 있는 오류를 미리 확인한다. 시스템 개통 이후 생기는 서비스 지연 사태를 방지하는 것이 목적이다. 퍼펙트윈 ERP 에디션에 올해 새롭게 적용된 AI 기능은 테스트에 사용할 데이터 수가 부족할 경우 실제와 유사한 데이터를 자동으로 생성해 주고, 데이터에 포함된 사용자 정보 등 민감하거나 보안이 필요한 정보를 추출해
[FETV=신동현 기자] 넥슨은 ‘메이플스토리’에 여름 대규모 업데이트를 앞두고 다음달 18일까지 진행하는 사전 이벤트 ‘썸머 카운트다운’을 시작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벤트 기간 동안 매일 게임에 접속하면 출석 횟수에 따라 성장 지원 아이템과 능력치 버프 스킬 ‘썸머 파워업’이 제공된다. 또한 여름 업데이트 이후에는 누적 출석에 따라 ‘극한 성장의 비약’, ‘솔 에르다 선택권’, ‘카르마 블랙 큐브’ 등의 보상도 지급한다. 같은 기간 서비스 22주년을 기념하는 ‘동아리 소개제’ 이벤트도 진행한다. ‘초능력 윷놀이’, ‘창공의 심판자’, ‘메이플 레이싱’, ‘싸워라! 전설의 귀환’ 등 총 4종의 미니게임이 순차적으로 오픈되며, 점수에 따라 다양한 아이템을 받을 수 있다. 또한 다음달 4일까지는 ‘월드 베스트 펀치킹 시즌3’와 ‘차원의 탑’ 이벤트를 운영한다. 각 이벤트는 캐릭터의 전투 능력과 조작 실력을 겨루는 콘텐츠로 순위에 따라 전용 이펙트나 보상을 지급한다. ‘차원의 탑’ 상위 100위에는 메이플 홈 가구 아이템도 제공한다. 이와 함께 스토리 감상 콘텐츠 ‘차원의 도서관’도 개선했다. 영사기, 기록보관소 기능을 추가했으며 최신 스토리 음성과 이벤트 스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