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신동현 기자] 네오위즈는 리듬 게임 ‘디제이맥스 리스펙트 V’의 팝업 스토어를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일본 도쿄 시부야에서 운영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팝업 스토어는 일본 현지 팬을 포함해 약 1100명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 행사는 ‘리듬으로 연결되는 새로운 음악 경험’을 주제로 꾸몄으며 디제이맥스 관련 굿즈 50여 종을 판매했다. 이 가운데 일부는 일본 팝업 스토어 한정 상품으로 구성됐다. 현장에서는 이용자 참여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됐다. 방문객 대상 1:1 래더 매치, 개발자 팬미팅, ‘게스트 DJ 파티’ 등이 열렸다. 특히 총괄 프로듀서와 디렉터가 행사에 직접 참여해 현장을 찾은 이용자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네오위즈 관계자는 “일본 팝업 스토어를 방문해주신 모든 이용자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 말씀드린다”며 “앞으로 디제이맥스 시리즈를 개발한 ‘로키 스튜디오’와 산하 음악 레이블 ‘디제이맥스 엔터테인먼트’를 중심으로 글로벌 이용자와 만날 수 있는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FETV=신동현 기자] KT가 ‘마이크로소프트 AI 투어 인 서울(Microsoft AI Tour in Seoul)’에 참가해 대한민국 산업환경에 특화된 AX(Advanced eXperience) 솔루션을 대거 공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전시를 통해 KT는 마이크로소프트와의 긴밀한 협업 성과를 중심으로 클라우드·AI 중심의 디지털 혁신 청사진을 제시하며 국내 AX 가속화를 위한 비전을 선보였다. KT 전시관의 핵심은 ‘한국적 AI’로, 단순한 한국어 이해 수준을 넘어 한국 사회·역사·정서 기반의 데이터를 학습한 GPT-4o 기반 커스텀 모델이다. 예를 들어 ‘1960년대 한국의 부의 상징’을 묻는 질문에 글로벌 모델이 고급차를 언급한 반면, 한국형 모델은 ‘공무원 취업’ 등을 제시해 맥락 이해도가 높다는 평가다. 또한 관용어 번역 정확성도 향상됐다. “Home, Sweet Home”을 단순 번역한 기존 모델과 달리, 한국형 AI는 “내 집처럼 편안하게”와 같은 자연스러운 표현을 제시한다. KT는 보안성을 강화한 퍼블릭 클라우드 ‘KT Secure Public Cloud(SPC)’도 함께 공개했다. 마이크로소프트와 함께 구축한 이 소버린 클라우드는 국내
[FETV=신동현 기자] 펄어비스가 MMORPG ‘검은사막’의 신규 협동 콘텐츠 ‘아토락시온 : 오르제키아’ 2차 업데이트를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에서는 5인이 함께 도전하는 협동 토벌 콘텐츠를 새로 추가했다. ‘오르제키아’는 지난주 1차 업데이트를 통해 첫 선을 보였으며 이번에는 우두머리 토벌 시스템이 본격적으로 도입됐다. 모험가는 5인 파티를 구성해 강력한 보스 ‘카사웬’과 맞서 싸울 수 있으며 전투를 위해 ‘카사웬’을 처치해 획득한 아이템 ‘거룩한 신자의 단도’가 필요하다. 보스 공략에 성공하면 ‘공허의 함’, ‘툰크투나 함’, ‘카헬레나 함’ 등 최대 4종의 보상이 주어진다. 각 보상 상자에는 ‘오르의 진귀한 상자’가 포함돼 있으며 이를 통해 고(III) 등급의 데보레카 액세서리와 희귀 장비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다. 또한 길드 간 경쟁 콘텐츠인 ‘길드 리그’의 두 번째 시즌도 이날부터 시작됐다. 이번 시즌은 보다 많은 길드가 참여할 수 있도록 보상 체계를 확대하고 매칭 시스템을 손봤다. 한 길드에서 최대 3개 그룹(수호신·1수호대·2수호대)까지 리그에 참가할 수 있으며 1000점을 먼저 획득하거나 종료 시점에서 더 높은 점수를 기록
[FETV=신동현 기자] 엔씨소프트(이하 엔씨)가 경기도 성남 분당 R&D센터에서 제28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향후 전략과 주주환원 계획을 26일 밝혔다. 주주총회 의장 박병무 공동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엔씨소프트는 게임성, 기술력 등 기본으로 돌아가는 데 충실할 것”이라며 “기술적 혁신과 이용자 소통을 기반으로 재밌는 게임을 만들기 위해 모든 직원이 한 방향으로 움직였던 과거의 모습을 되찾겠다”고 밝혔다. 올해 엔씨는 기존 IP의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한 운영 고도화, 신규 개발 및 퍼블리싱 게임의 게임성 극대화, 신규 투자 및 M&A를 통한 장르별 클러스터 구축, 퍼블리싱 인재 확충과 외부 개발사 협업 확대 등을 전략 과제로 제시했다. 주주환원 정책도 적극적으로 추진한다. 엔씨는 2027년까지 당기순이익의 30%를 현금 배당으로 지급할 계획이다. 앞서 2월에는 1270억원 규모의 자사주 소각을 결정했고 이달 24일 소각을 완료했다. 향후 재무성과에 따라 추가적인 주주가치 제고 방안도 검토할 방침이다. 이날 주총에서는 재무제표 및 연결재무제표 승인, 사외이사 및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등 총 4개 안건이 모두 원안대로 통과
[FETV=신동현 기자] 컴투스홀딩스는 이즐이 개발한 액션 로그라이크 게임 ‘가이더스 제로(Guidus Zero)’를 스팀(Steam)을 통해 글로벌 출시한다고 26일 밝혔다. 가이더스 제로는 얼리 액세스(앞서 해보기) 버전에서 몰입감 있는 전투와 픽셀 아트 감성으로 '매우 긍정적' 평가를 받았다. 반복 플레이 속에서 전략을 탐색하는 재미가 강점으로 꼽혔다. 정식 출시 버전에는 이 같은 유저 피드백을 반영하고 깊이 있는 콘텐츠를 추가했다. 이 게임은 미지의 싱크홀 '상처'를 탐험하며 강력한 적과 맞서는 모험을 담았다. 격자형 전투 방식을 채택해 적의 공격을 예측하고 대응하는 전술이 중요하다. 다양한 스킬 특성을 지닌 영웅들과 유물 조합, 정령 결속 시스템을 활용해 개성있는 전투 스타일을 구축할 수 있다. 탐험을 거듭할수록 연구 시스템과 캠프 꾸미기 등 새로운 성장 요소가 열려 나만의 모험 거점을 완성해가는 재미를 느낄 수 있다. 정식 출시 버전에는 탐험에서 발견한 아이템과 업적을 기록하는 ‘도감’과 퀘스트 제도가 도입된다. 베일에 싸인 신규 보스와 탐험 지역 ‘미궁의 심장’과 ‘상처’의 최하층이 개방돼 탐험의 깊이가 확장된다. 탐험 중 매번 색다른 도전을 제
[FETV=신동현 기자] NHN클라우드는 디노티시아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공공과 민간 AI(인공지능) 클라우드 사업 공동 발굴과 추진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디노티시아는 벡터DB, 전용 가속기 기술 등을 보유한 고성능·저비용 LLM 솔루션 전문 기업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대구센터 입주기관 대상 AI 공급 사업, AI반도체 기반 K-클라우드 기술개발 프로젝트, 공공·민간 대상 생성형 AI 서비스 및 RAG(검색 증강 생성) 사업 등 다양한 영역에서 협력한다. NHN클라우드는 디노티시아에 고성능 GPU 기반 AI 인프라 및 클라우드 기술을 제공하고, 디노티시아는 자체 솔루션인 sLM(DNA), 벡터DB(Seahorse), 전용 가속기 등을 NHN클라우드 환경에 이전해 클라우드 기반 생성형 AI 제품을 개발할 계획이다. 김동훈 NHN클라우드 대표는 “양사의 기술력을 결합해 민간 및 공공 고객이 클라우드에서 생성형 AI를 자유롭게 개발·활용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겠다”며 “K-클라우드 프로젝트를 포함해 국내 AI 역량 강화를 위한 다방면의 협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NHN클라우드는 국가 AI 데이터센터 등 주요
[FETV=신동현 기자] 카카오모빌리티가 구글의 생성형 AI ‘제미나이 플래시(Gemini Flash)’를 활용한 ‘AI 주소 자동 붙여넣기’ 기능을 통해 서비스 사용성이 실제로 개선됐다고 26일 밝혔다. 이 기능은 지난 2월 20일 ‘카카오 T 퀵·배송’ 서비스에 도입됐다. 사용자가 메시지 등에서 복사한 긴 문장 속 주소, 수신인, 연락처 등의 정보를 AI가 자동으로 분석·구조화해 입력해주는 방식이다. 기존에는 텍스트에서 필요한 정보만 직접 복사하거나 타이핑해야 했지만, 이 과정을 생략할 수 있어 이용 편의성이 높아졌다. 실제 데이터에서도 효과가 확인됐다. 지난 2월 24일부터 3월 20일까지 카카오 T 퀵 서비스를 처음 이용한 사용자 중 ‘AI 주소 자동 붙여넣기’를 사용한 그룹은, 그렇지 않은 그룹에 비해 접수까지 걸리는 시간이 평균 24% 단축됐다. 이 기능을 활용한 신규 이용자들의 접수 완료율도 13.39%포인트 높게 나타났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이 같은 성과를 기반으로 퀵·배송 서비스 외 다른 영역으로도 AI 도입을 확대할 계획이다. 내비게이션 등 주요 기능에 AI를 적용해 앱 전반의 접근성과 사용 편의성을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카카오모빌리티 라스트
[FETV=신동현 기자] 국내 게임업체들의 해외 엔진 사용이 계속되고 있다. 펄어비스를 제외한 넥슨·크래프톤 등 국내 주요 게임사들은 유니티와 언리얼 같은 해외 상용 엔진을 사용하고 있다. 이 두 엔진은 상용 게임 개발 플랫폼이다. 국내 게임사들이 자체 엔진을 사용하지 않는 이유는 자체 엔진은 개발 기간과 유지 관리 부담이 크고, 개발자 수급과 협업 측면에서도 제약이 많기 때문이다. 해외 상용 엔진에 비해 실용성이 떨어진다는 게 업계의 공통된 시각이다. 26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펄어비스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GDC 2025(Game Developers Conference) 현장에서 자체 개발 엔진 '블랙스페이스 엔진(BlackSpace Engine)'을 시연했다. '검은사막' 시절부터 자체 엔진을 사용해온 펄어비스는 이번에도 신작 '붉은사막'에 자사 엔진을 적용하며 기술 자립 전략을 이어가고 있다. 펄어비스는 시연회에서 품질과 효율성, 영업비용 등으로부터 자유롭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번 GDC 시연에서 공개된 블랙스페이스 엔진의 기술력은 높은 평가를 받았다. 거리 기반 렌더링, 심리스 로딩, 실시간 조명 및 물리 시뮬레이션 등 다양한 기능이 집약됐으며
[FETV=신동현 기자] 더블유게임즈는 팍시게임즈에 대한 기업결합 심사를 완료하고 인수 절차를 최종 마무리했다고 26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더블유게임즈는 2024년 12월 팍시게임즈 인수 결정 발표 이후 튀르키예 현지 당국의 기업결합 심사를 포함한 인수 관련 절차를 진행해 왔으며, 26일 인수 대금을 납부하며 거래를 최종 마무리했다. 팍시게임즈는 튀르키예 캐주얼 게임 개발사로 현재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머지2(Merge2)’ 장르를 주력으로 하고 있다. 대표작인 ‘머지 스튜디오: 패션 메이크 오버’는 2월 말 기준 누적 다운로드 3000만건, 누적 매출 470억원을 기록하며 글로벌 캐주얼 게임 시장에서의 성과를 입증하고 있다. 이번 인수로 더블유게임즈는 글로벌 게임사로서의 성장 동력을 확보하게 됐다. 회사는 팍시게임즈를 통해 빠르게 성장 중인 튀르키예 캐주얼 게임 시장 내 입지를 강화하고 글로벌 네트워크 확대에도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특히 더블유게임즈는 주력 사업 부문인 소셜 카지노와 팍시게임즈의 주요 유저층이 모두 여성이라는 점과 두 장르가 유사한 마케팅 채널을 활용한다는 점에서 높은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회사는 풍부한 자금력과 마케팅
[FETV=신동현 기자] 골프존문화재단이 지난 24일 고창군청에서 ‘2025 골프존 이웃사랑 행복나눔’ 후원식을 열고 총 1000만원 상당의 생필품 키트를 고창군 관내 취약계층 250세대에 전달했다고 25일 밝혔다. 후원 물품은 고창군청 사회복지과 희망복지팀을 통해 각 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번 고창군 후원은 올해 들어 4번째 ‘이웃사랑 행복나눔’으로 앞서 진천군, 대전 유성구, 구미시에 이어 진행됐다. 골프존문화재단은 올해 총 1억8000만원 상당의 생필품 키트를 전국 각지의 소외계층에 전달할 계획이다. 골프존문화재단은 나눔과 배려의 철학을 바탕으로 사회적 책임을 실천해왔다. 특히 저소득층 지원, 문화·예술 후원 등 다양한 영역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대표적으로 매년 연말 소외계층 아동을 초청해 문화 체험을 제공하는 ‘희망행복나눔 페스티벌’, 복지 사각지대 발굴을 위한 ‘이웃사랑 행복나눔’, 노후 주거 개선을 위한 ‘생활환경 개선 프로젝트’ 등을 꾸준히 운영 중이다. 문화·예술 분야에서도 재단의 활동은 활발하다. 대전 ‘그리다, 꿈꾸다 전(展)’을 통해 청년 작가들의 작품 전시 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며, 자선골프대회를 통해 조성한 기부금은 전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