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신동현 기자] 컴투스는 모바일 RPG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의 글로벌 e스포츠 대회 ‘서머너즈 워 월드 아레나 챔피언십 2025(SWC2025)’ 월드 파이널이 지난 1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라 센 뮈지칼’에서 열렸다고 3일 밝혔다. ‘SWC’는 전 세계 이용자가 참여하는 서머너즈 워의 대표 e스포츠 대회로, 올해로 9회째를 맞았다. 지난 6월부터 10월까지 아시아퍼시픽, 유럽, 아메리카 지역 예선과 지역컵을 거쳐 선발된 12명의 선수가 월드 파이널 무대에 올랐다. 6년 만에 프랑스에서 열린 이번 결승전에는 이른 아침부터 관람객이 몰리며 열기를 더했다. 관객들은 유럽은 물론 아시아와 미주 등지에서 방문해 응원전을 펼치며 세대와 지역을 넘어선 축제의 장을 만들었다. 대회는 싱글 엘리미네이션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경기 내내 관객의 함성이 이어졌다. 최종 결승에서는 아시아퍼시픽컵 2연패를 기록한 PU가 유럽컵 1위 RAXXAZ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준우승은 RAXXAZ, 공동 3위는 PANDALIK3와 GUTSTHEBERSERK가 각각 차지했다. 총상금은 14만달러(약 2억원)가 수여됐다. 컴투스는 이번 월드 파이널을 통해 ‘서머너즈
[FETV=신동현 기자] 스마일게이트는 한국회계정보학회가 주관하는 ‘투명경영대상’을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 투명경영대상은 회계 투명성 제고와 윤리경영 실천에 기여한 기업과 기관에 수여되는 상으로 윤리경영·재무건전성·투명경영 정책·이해관계자 경영·규제준수·위험관리 공시 등 6개 항목을 기준으로 평가한다. 스마일게이트는 2022년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을 도입한 이후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는 ERP(전사적자원관리) 시스템을 구축해 회계 업무를 표준화하고 재무정보 신뢰성을 높였다. 또한 내부회계관리제도를 상장사 수준으로 고도화해 재무보고의 투명성과 내부통제의 실효성을 강화한 점이 높게 평가됐다. 아울러 회계기준 및 공시 규정을 충실히 준수하고, 윤리강령 제정과 임직원 교육, 내부신고제도 운영을 통해 윤리경영 문화를 정착시킨 점도 수상 배경으로 꼽혔다. 성준호 스마일게이트 그룹 CEO는 “투명하고 공정한 경영활동을 통해 신뢰받는 기업으로 성장하겠다”며 “게임을 넘어 문화 콘텐츠 기업으로 도약해 사회적 가치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FETV=신동현 기자] 한글과컴퓨터는 자사의 PDF 데이터 추출 기술 ‘오픈데이터로더 PDF(OpenDataLoader PDF)’가 글로벌 AI 개발 프레임워크 ‘랭체인(LangChain)’의 공식 구성요소로 등록됐다고 3일 밝혔다. 랭체인은 챗GPT 등 대규모 언어모델(LLM) 기반 AI 서비스를 구축할 때 가장 널리 사용되는 오픈소스 프레임워크로 전 세계 수십만명의 개발자가 활용하는 사실상 표준 도구로 평가받는다. ‘오픈데이터로더 PDF’는 PDF 문서 내 텍스트, 표, 이미지 등 비정형 데이터를 빠르고 정확하게 추출해 AI 모델이 학습·활용 가능한 형태로 변환하는 기술이다. AI 학습 과정에서 반복적으로 발생해온 데이터 병목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솔루션으로, 문서 데이터 처리 효율을 크게 높인 것이 특징이다. 한컴은 이번 등록으로 전 세계 AI 개발자들에게 신뢰성 높은 PDF 데이터 처리 기술을 직접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이를 통해 문서 기술 분야에서 글로벌 AI 표준 프레임워크에 기여하며 기술 리더십을 강화할 방침이다. 정지환 한컴 최고기술책임자(CTO)는 “랭체인 공식 등록은 한컴의 문서 처리 기술력이 글로벌 AI 개발 표준으로 인정받은 중요한
[FETV=신동현 기자] 코웨이는 자사의 휠체어농구단 ‘코웨이 블루휠스’가 제4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휠체어농구 남자부에서 금메달을 차지했다고 3일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우승이다. 지난 10월 22일부터 부산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는 전국 9개 팀이 출전했다. 블루휠스는 31일 사직실내체육관에서 열린 결승전에서 춘천타이거즈를 78대77로 꺾었다. 경기 막판까지 접전이 이어졌으나, 4쿼터 후반 김호용의 역전 득점과 김상열의 추가 득점으로 승부를 결정지었다. 앞서 제주특별자치도와의 8강전에서는 89대49, 대구시청과의 준결승전에서는 67대48로 완승을 거두며 결승에 올랐다. 코웨이 블루휠스는 올해 들어 각종 대회에서 안정적인 경기력을 보여왔다. 4월 ‘홀트전국휠체어농구대회’와 6월 ‘우정사업본부장배 전국휠체어농구대회’에서 잇따라 우승했고, 지난달 종료된 ‘2025 KWBL 휠체어농구리그’ 정규리그에서도 1위를 기록했다. 오는 12월 열리는 챔피언결정전에서는 시즌 최종 우승에 도전한다. 김영무 코웨이 블루휠스 감독은 “선수들이 끝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고 팀워크로 만들어낸 값진 승리였다”며 “앞으로도 더 완성도 높은 경기를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한편,
[FETV=신동현 기자] 넥슨게임즈는 넥슨재단과 함께 가족 돌봄 및 생계 책임을 지는 청소년 ‘영케어러(Young Carer)’를 지원하는 사회공헌 사업 ‘위드영(With Young) 프로젝트’를 추진하며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1억 원을 기부했다고 3일 밝혔다. 영케어러는 장애, 질병, 노화 등으로 돌봄이 필요한 가족을 대신 돌보거나 생계를 책임지는 아동·청소년을 의미한다. 이들은 학업과 진로 준비, 또래 관계 형성에서 어려움을 겪지만 사회적 인식 부족과 제도적 한계로 충분한 지원을 받지 못하고 있다. 넥슨게임즈와 넥슨재단은 올해 초록우산을 통해 15명의 영케어러를 선정해 ‘돌봄부담 경감 패키지’를 지원한다. 해당 패키지는 돌봄 코디네이터가 각 아동의 상황에 맞춰 수립한 맞춤형 계획에 따라 생활비, 교육비, 건강·주거 지원, 생필품 정기 배송, 복지·의료 정보 제공, 긴급 돌봄서비스 연계 등으로 구성된다. 또한 장기적인 지원을 위해 문화 체험 프로그램과 임직원 봉사활동을 마련해 영케어러가 돌봄에서 벗어나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강인수 넥슨게임즈 경영총괄본부장은 “위드영 프로젝트를 통해 영케어러들이 돌봄 부담을 덜고 미래를 준비하는
[FETV=신동현 기자] KT는 소상공인 전용 플랫폼 ‘사장이지’를 출시하고 소상공인의 날(11월 5일)을 맞아 상생 캠페인 ‘So, Happy Together’를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사장이지는 창업과 매장 운영에 필요한 정보를 한곳에서 제공하는 통합형 플랫폼으로, KT의 테이블오더 서비스 ‘하이오더’, ‘기가아이즈(CCTV)’, ‘KT 서빙로봇’ 등을 앱 하나로 관리할 수 있다. KT는 사장이지에 소상공인 전용 AI 기능을 적용했다. AI 에이전트, 이미지 제작, 전화 안내, 매장음악, 로봇 제어, 사업성장 리포트 등이 주요 서비스다. AI 에이전트는 업종별 매출과 창업비용, 지역별 매장 데이터 등을 기반으로 사업 정보를 안내한다. AI 이미지 제작 기능은 메뉴 사진이나 홍보용 이미지를 자동 생성하며, SNS 홍보 포스터 제작도 지원한다. 사업성장 리포트는 인근 매장과의 매출 비교, 고객층 분석, 창업 수익 예측 등을 제공한다. AI 전화 서비스는 매장 안내나 휴무일 정보를 대신 전달하고, 놓친 전화를 요약해주는 기능을 갖췄다. KT는 AI 전화와 매장음악 서비스를 3개월간, 이미지 제작 기능을 100회까지 무료로 제공한다. KT는 이와 함께 상생 캠
[FETV=신동현 기자] 네이버 해피빈은 지난 10월 31일 서울 중구 문화역서울284에서 ‘세상을 더 좋게 바꾸는 공공캠페인 포럼’을 열고 사회문제 해결형 공공캠페인 사례를 공유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공공디자인페스티벌 2025’의 일환으로 해피빈과 한국어촌어항공단이 공동 주최하고 공공소통연구소 라우드와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 주관했다. 지역·환경·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문제를 공공캠페인으로 풀어낸 성과와 기업의 사회공헌 사례가 소개됐다. 포럼은 이종혁 라우드 공공소통연구소장의 ‘공공문제 해결을 위한 상생형 공공캠페인 모델’ 기조 발제로 시작됐다. 1부에서는 ‘어촌·지구·지역·생각을 바꾸는’을 주제로 어촌과 기업이 협력하는 [Co:어촌] 상생모델, 파이브세컨즈의 [바다시티 프로젝트], 강남구청의 [분리형 흡연 부스], HIV 감염인 편견 해소를 위한 [RED 마침표 캠페인], 국가보훈부의 [끝까지 찾아야 할 태극기] 등이 사례로 발표됐다. 2부에서는 해피빈과 기업이 협업한 사회공헌 캠페인이 소개됐다. 해피빈과 CJ제일제당은 구매가 기부로 이어지는 [굿브랜드 캠페인]을 진행해 ‘나눔햇반’ 판매 수익금 약 2억 원을 돌봄 공백 아동·청소년에
[FETV=신동현 기자] LG유플러스는 소방청과 함께 개최한 순직소방관 추모 마라톤 ‘119메모리얼런’이 2300여 명의 참가자가 참여한 가운데 세종시 세종중앙공원에서 열렸다고 3일 밝혔다. 이 행사는 참가자들이 자신의 이름과 함께 순직 소방관 1명의 이름과 순직일이 적힌 배번표를 달고 달리며 희생을 기리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코스는 소방을 상징하는 11.9km와 초심자를 위한 5km로 나뉘었으며, 참가자 10명 중 8명이 11.9km를 선택했다. 현직 소방관 119명도 참여해 동료를 추모했다. 김동현 세종북부소방서 소방장은 2020년 충북 충주 수해 현장에서 순직한 고 송성한 소방교를 추모하며 “5년이 넘은 지금까지도 저희 동기들은 그가 떠났다는 것이 믿기지 않고 그를 생각하면 눈물이 먼저 앞선다”고 말했다. 김 소방장은 송 소방교의 이름이 새겨진 배번을 달고 완주했다. 행사 시작 전 국민의례에서는 LG유플러스의 AI 음성합성 기술로 복원된 순직 소방관의 목소리가 사용됐다. 지난해 1월 경북 문경 화재 진압 중 순직한 고 김수광 소방장과 2019년 독도 헬기 추락 사고로 순직한 고 박단비 소방교의 생전 음성을 기반으로 제작된 목소리였다. 참가자들은 HSAD
[FETV=신동현 기자] 빅데이터 분석 및 인공지능(AI) 기업 에스투더블유(S2W)는 3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막한 글로벌 AI 컨퍼런스 ‘SK AI 서밋 2025’에 참가해 재난 대응용 AI 시스템을 선보였다고 밝혔다. SK그룹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AI 나우 앤 넥스트(Now & Next)’를 주제로, 국내외 AI 기업과 연구기관이 참여해 기술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다. S2W는 SK텔레콤이 주도하는 ‘K-AI 얼라이언스’ 회원사 자격으로 참가했으며 전시 부스에서 자사의 도메인 특화 AI 플랫폼 ‘SAIP(S2W AI Platform)’을 기반으로 개발한 ‘재난 대응 의사결정 지원 시스템’을 공개했다. 이 시스템은 산불 등 복합 재난 상황에서 데이터를 바탕으로 최적 대응 방안을 도출하고 지식그래프와 인과 추론 기반 AI 엔진을 활용해 각 전략의 근거를 제시하는 ‘설명 가능한 AI’ 기술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행사 2일차에는 서상덕 S2W 대표가 ‘기술이 사업이 되는 순간’을 주제로 한 패널토의에, 박근태 최고기술책임자(CTO)가 ‘안보·재난 영역에서의 의사결정 지원 AI’를 주제로 한 ‘AIX’ 세션 발표에 각각 참여한다. 서상덕 S2W
[FETV=신동현 기자] 데브시스터즈는 개발 스튜디오 프레스에이가 제작 중인 신작 ‘쿠키런: 오븐스매시’의 글로벌 정식 출시일을 2026년 3월로 확정했다고 3일 밝혔다. ‘쿠키런: 오븐스매시’는 쿠키런 IP의 직관적인 액션성과 실시간 PvP 대전을 결합한 배틀 액션 장르로 쿠키런 시리즈 가운데서도 장르 고도화와 세계관 확장을 목표로 한 핵심 프로젝트다. 기존의 동화풍 배경에서 벗어나 어반 판타지 세계관을 새롭게 도입했다. 지난 4월 진행된 비공개 시범 테스트(CBT)에서 쿠키별 스킬과 스펠카드 시스템 등 전투 구조가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이후 개발진은 이용자 피드백을 반영해 PvP 콘텐츠와 조작감을 개선하고, 몰입형 세계관 연출과 캐릭터 커스터마이징 요소를 보강하고 있다. 공식 출시에 앞서 데브시스터즈는 오는 13일부터 16일까지 열리는 ‘지스타 2025’ 구글플레이 부스를 통해 오븐스매시의 신규 모드와 캐릭터를 포함한 PC 버전 시연을 선보인다. 현장에서는 인플루언서 대전, 이용자 참여형 실시간 PvP 이벤트 등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데브시스터즈는 이번 신작을 계기로 쿠키런 IP 전반의 시너지 확대 전략을 추진한다. 최근 ‘쿠키런: 오븐브레이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