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손영은 기자] 한화오션이 오는 3월 정기 주주총회에서 김희철 대표이사의 재선임에 나선다. 김 대표 취임 후 잇다른 매출 상승과 영업이익 흑자 전환 등 성과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해당 주총에서는 이사 임기를 2년에서 3년으로 늘리는 안건도 논의될 예정이다. 최근 한화오션은 주주총회소집결의 공시를 통해 김희철 대표의 사내이사 재선임 안건을 상정했다고 밝혔다. 김 대표 취임 후 매 분기별 3조원대 이상의 매출과 영업이익 1조원 돌파 등 가시적 성과에 따른 결과로 보인다. 이사회는 김 대표가 재임기간 동안 경영성과를 통해 기업가치 제고에 힘써왔다고 평가했다. 이번 주총에서 이사 임기 변경 안건이 승인될 경우 김 대표의 임기는 2029년까지 확대된다. 한화오션의 매출은 김 대표가 취임한 2024년 4분기부터 매 분기별 3조원대 이상을 기록했다. 김 대표 취임 후 분기별 매출은 ▲4Q24 3조2532억원 ▲1Q25 3조1431억원 ▲2Q25 3조2941억원 ▲3Q25 3조234억원 ▲4Q25 3조3230억원이다. 지난해 연간 12조7835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전년(10조7760억원) 대비 19% 이상 상승하는 성과를 보였다. 지난해 영입이익은 2
[FETV=손영은 기자] HD현대중공업이 필리핀 해군에 원해경비함(OPV) 1번함을 조기 인도했다. HD현대중공업은 최근 필리핀 해군으로부터 수주한 원해경비함 6척 가운데 첫 번째 함정인 라자술라이만함을 납기 일정보다 5개월 가까이 앞당겨 성공적으로 인도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에 인도한 원해경비함은 대잠용 음향 탐지기를 탑재했을 뿐 아니라 함정 내에 다양한 미션 모듈 운용 공간을 마련해 해상 감시·해양안보 임무·군사 작전 등 다양한 작전 환경에서 운용될 수 있도록 설계됐다. HD현대중공업은 최신예 해군함정을 예정보다 크게 단축된 일정으로 공급하며 필리핀 해군의 조기 전력화에 기여하게 됐다. 함정 사업에서 납기는 해군 전력화와 직결되고 국가의 방위력 유지에도 영향을 미쳐 건조 업체의 역량을 평가하는 핵심 요소로 꼽힌다. 또한 HD현대중공업은 함정 인도에 앞서 대한민국 해군의 협조를 바탕으로 사전 훈련 프로그램을 제공해 필리핀 해군이 함정을 인도받은 직후부터 안정적으로 운용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HD현대중공업 관계자는 “이번 필리핀 해군 원해경비함 조기 인도를 통해 HD현대중공업의 신뢰성과 납기 경쟁력을 동시에 증명했다”며 “앞으로도 후속 함정 건조와 인도
[FETV=손영은 기자] 에코프로에이치엔이 메가와트(MW)급 암모니아(NH3) 선박 상용화에 필요한 배기가스 정화 시스템을 국내 최초로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 촉매 개발 기술을 바탕으로 미세먼지 저감 등 친환경 산업을 선도해 온 에코프로에이치엔이 친환경 선박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는 평가다. 에코프로에이치엔은 HD한국조선해양, 한국선급과 함께 메가와트(MW)급 암모니아 엔진 정화 시스템 개발에 성공하고 기술 시연회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에코프로에이치엔은 2023년 해양수산부의 ‘선박배출 온실가스 통합관리 기술개발’ 국책과제의 일환으로 암모니아 엔진 정화 시스템 개발에 나섰다. 촉매 반응기 설계, 촉매 활성 온도 최적화, 배기가스 정화 성능 개선 기술 등 후처리 시스템의 핵심 영역을 주도적으로 수행하며 ‘마이크로웨이브 촉매 가열 배기가스 후처리 시스템’ 개발에 성공했다. 해당 기술은 마이크로웨이브를 이용해 촉매를 직접 가열함으로써 활성 온도를 정밀하게 제어하는 게 특징이다. 촉매는 화학적으로 단단하게 결합돼 있는 온실가스를 무해한 물질로 분해하고 변환하는 역할을 하는 물질이다. 이런 촉매를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일정 온도 이상으로 촉매를 가열
[FETV=손영은 기자] 포스코퓨처엠이 지난 18일 3년 연속 S&P 글로벌의 '2026 지속가능경영 연례 보고서'에 '멤버'로 등재되며 ESG경영 성과를 인정받았다. 세계 3대 신용평가사 중 하나인 S&P 글로벌은 1999년부터 매년 환경, 사회, 지배구조 분야별 성과와 위험요인 관리 수준 등을 종합해 기업 지속가능성 평가를 실시한다. 이어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산업별 상위 기업을 선정·발표한다. S&P 글로벌의 기업 지속가능성 평가는 국제적으로 공신력 있는 ESG 지표로 인정받고 있어 기업들의 글로벌 ESG 리더십을 검증하는 수단으로 활용된다. S&P 글로벌은 지난 해 전세계 59개 산업군, 약 9200개 상장 기업을 평가해 총 848개 기업에게 'Top 1%', '5%', '10%', '멤버(15%)' 등급을 부여했다. 이 중 전년 대비 5% 이상 점수가 향상된 기업에는 '인더스트리 무버' 타이틀이 주어졌다. 포스코퓨처엠은 이번 평가에서 글로벌 전기부품·장비 산업 내 상위 15%인 '멤버' 기업으로 선정됐다. 2024년에는 '멤버'와 '인더스트리 무버'에 2025년에는 '멤버'에 선정되었다. 올해도 '멤버' 등급을 받으며 3
[FETV=손영은 기자] '차세대 배터리' 리튬메탈 배터리의 성능을 개선할 수 있는 기술이 삼성SDI가 주도하는 한미 공동연구팀에 의해 개발됐다. 삼성SDI가 미국 컬럼비아 대학과 산학협력을 통해 리튬메탈 배터리의 수명과 안전성을 동시에 향상시킬 수 있는 새로운 전해질 조성을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리튬메탈 배터리의 한계를 극복한 것이 핵심이다. 리튬메탈 배터리는 현존하는 기술 가운데 에너지 밀도가 가장 높지만 수명이 상대적으로 짧다. 리튬메탈 배터리는 기존 삼원계 배터리에 비해 에너지 밀도가 1.6배에 달한다. 차세대 웨어러블 기기 등 미래 산업의 핵심 기술 가운데 하나로 꼽히나 충방전 가능 횟수가 수십 회에 불과해 상용화에 제약이 존재했다. 삼성SDI와 컬럼비아대 공동연구팀은 '겔 고분자 전해질'을 적용했다. 리튬메탈 배터리의 수명을 늘리는 동시에 안전성도 향상시켜 문제 해결의 돌파구를 찾았다. 불소 성분을 활용한 겔 고분자 전해질을 개발해 음극 표면에서 안정적인 계면을 형성하는 방식으로 기존 리튬메탈 배터리의 성능 저해 요인이 됐던 덴드라이트를 효과적으로 억제했다. 업계에서는 이번 연구 결과를 두고 배터리 업계의 '게임체인저
[FETV=손영은 기자] 한화오션이 사업 목적에 신재생에너지 관련 내용을 추가해 눈길을 끈다. 2050 탄소중립 달성 목표 등으로 풍력과 태양광 발전시설 확대가 예상되는 가운데 한화오션이 신재생에너지 사업에 속도를 내는 것으로 풀이된다. 최근 한화오션은 주주총회소집결의 공시를 통해 사업목적 변경 세부내역을 밝혔다. 사업목적에는 ▲신재생에너지 발전사업 ▲신재생에너지 설비 설치, 운영 및 판매사업 ▲신재생에너지 공급 및 판매사업 등이 추가됐다. 온실가스 배출 저감 추세 속 신재생에너지 발전 시설은 점차 확대될 전망이다. 이같은 상황 속 한화오션은 기존 해상풍력 개발경험 등을 바탕으로 친환경 에너지 인프라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해 나갈 것으로 보인다. 2050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풍력과 태양광 발전시설의 확대가 예상된다. 특히 풍력에너지는 태양광에 비해 단위면적당 발전량이 크다. 터빈 대형화에 따라 발전 단가도 하락하는 추세다. 풍력에너지가 탈탄소화 달성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정부는 11차 전력기본수급계획에 따라 2035년까지 해상풍력 25GW를 보급하기로 했다. 국내 시장은 인허가 절차와 주민 수용성, 인프라와 금융 조달 등의 문제를 겪어왔다.
[FETV=손영은 기자] HD현대중공업이 지난 19일 ‘이지스 구축함의 날’로 지정하고 '정조대왕함', '다산정약용함', '대호김종서함' 등 정조대왕급 이지스 구축함 3척을 울산 조선소에 집결시켰다고 22일 밝혔다. HD현대중공업은 2024년 정조대왕급 이지스 구축함 1번함인 정조대왕함을 건조해 해군에 인도했다. 2번함 다산정약용함은 현재 시운전 평가 중이다. 지난해 12월 진수했으며 올해 12월 해군에 인도할 예정이다. 마지막 함정인 대호김종서함은 현재 울산 조선소에서 건조 중이다. 이후 진수와 시운전 평가 등을 거쳐 2027년 12월 해군에 인도할 계획이다. 정조대왕급 최신예 이지스 구축함은 길이 170m, 폭 21m, 경하톤수 8200톤 규모다. 최대 30노트(약 55km/h)의 속력을 갖춘 현존 최고 수준의 전투함이다. 기존 세종대왕급(7600톤급) 대비 표적 탐지·추적 능력이 두 배 이상 향상됐다. 요격 기능까지 갖춰 북핵·미사일 위협에 대응하는 ‘해상 기반 3축 체계’의 핵심 전력으로 평가받고 있다. HD현대중공업의 이지스 구축함 건조 능력은 해외에서도 주목받았다. 특히 지난해 4월과 11월 존 필린 미 해군성 장관과 대릴 커들 미 해군 참모총장이
[FETV=손영은 기자] LG에너지솔루션이 대규모 회사채 발행에 나선다. LG에너지솔루션이 회사채 발행을 위한 증권신고서를 금융감독원에 제출했다고 20일 밝혔다. LG에너지솔루션이 원화 회사채를 발행하는 것은 이번이 네번째다. 이번 회사채는 2년물, 3년물, 5년물, 10년물로 구성됐다. 발행 신고금액은 총 4000억원 규모다. 24일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한 수요예측을 실시할 예정이며 결과에 따라 증액 발행을 검토할 계획이다. 발행가액, 확정 이자율 등 구체적 요건은 수요예측 결과에 따라 결정된다.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 2023년 1조원 규모의 첫 회사채를 성공적 발행을 시작으로 매년 안정적인 발행 기조를 이어가고 있다. 한편 LG에너지솔루션은 안정적인 재무구조와 산업 내 선도적인 시장지위를 인정받아 한국신용평가, NICE신용평가 등 국내 신용평가사로부터 신용등급 AA0(안정적) 평가를 받았다.
[FETV=손영은 기자] 삼성중공업은 오세아니아 지역 선사로부터 LNG운반선 1척을 3680억원에 수주했다고 20일 공시했다. 해당 선박은 2028년 5월까지 인도될 계획이다. 삼성중공업의 올해 누적 수주 실적은 총 8척, 19억달러로 연간 수주목표 139억달러의 14%를 달성했다. 선종 별로는 LNG운반선 3척, 에탄운반선 2척, 컨테이너운반선 2척, 원유운반선 1척 등 총 8척이다. 지난 13일 공시한 해양생산설비 예비작업계약 증액분 4억달러가 반영됐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연초부터 LNG운반선 수주 흐름이 순조롭게 이어지고 있다"며 "고부가가치 선박 중심의 선별 수주 기조를 유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FETV=손영은 기자] 두산에너빌리티가 지난해 14조7280억원의 수주를 달성하며 수주 실적 고공행진을 보이고 있다. 수주 증가세에 따라 2030년 수주 잔고는 48조원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따라 수주잔고 내 원자력과 가스 사업 비중을 확대해 중장기적 수익 개선 기반을 마련할 방침이다. 최근 두산에너빌리티는 지난해 별도기준 매출 7조8813억원, 영업이익 3023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대비 각각 7%, 24.1% 증가한 수치다. 특히 수주 부문 실적이 두드러졌다. 지난해 14조7280억원의 수주를 달성하며 전년(7조1314억원) 대비 2배 이상 성과를 보였다. 전년 대비 106.5% 상승한 실적이다. 지난해 수주는 체코 원전, 북미 가스터빈과 복합 설계·조달·시공(EPC) 등으로 성과를 보였다는 설명이다. 부문별 실적은 원자력 6조8000억원(655.6%), 가스·수소 1조3000억원(44.4%), 복합 EPC 3조4000억원(-5.6%), 신재생 9000억원, 기타 2조2000억원(37.5%)을 기록했다. 체코 원전 등 원자력 부문이 전체적인 수주 증가를 이끈 것으로 풀이된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수주잔고 내 원자력과 가스 등 성장사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