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성우창 기자] 금융감독원은 자본시장 불공정거래 혐의가 발견되는 경우 금융위원회 자본시장조사단과 협의해 철저한 조사를 실시하고 발견된 위법행위에 대해서는 엄중 조치하겠다고 7일 밝혔다. 정은보 금감원장은 이날 자본시장 관련 임원회의에서 "최근 상장기업 인수를 통한 구조조정 과정에서 자본시장을 악용함으로써 시장의 신뢰성이 저하되고 투자자 등의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이 발생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 원장은 자본시장을 통한 기업구조조정이 정상적으로 작동되는 선순환 구조가 정착돼야 한다고 강조하며 "특정테마주에 대한 신속한 대응과 같은 차원에서 한국거래소 등 유관기관과의 체계적 협력과 관련 부서(공시·조사·회계)간 긴밀한 공조를 통해 조사역량을 집중해야 한다"고 전했다. 아울러 "관련 기업을 공시심사 고위험군으로 분류해 해당 기업이 제출하는 증권신고서, 정기보고서, 주요사항보고서 등의 제반 공시서류에 중요사항 기재누락·허위기재 여부 등을 면밀하게 심사할 것"이라며 "해당 기업의 감사보고서를 집중적으로 심사해 필요시 신속한 조치를 취해달라"고 당부했다.
[FETV=성우창 기자] 지난해 코스피·코스닥 상장 증권사 중 주가 상승률 '톱2' 를 기록했던 한화투자증권·한양증권이 올해 최하위권을 기록, 투자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차익 실현 매물이 쏟아진 것이 주요 원인으로 지목된다. 여기에 한화투자증권의 경우 작년 지분 투자한 기업의 가치 하락이, 한양증권은 주주환원정책에 대한 주주들의 반발이 주가를 끌어내린 것으로 분석된다.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해 연말부터 전날까지 22개 상장 증권사의 주가는 평균 3.1%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거래대금 감소·채권금리 상승 등 대외적 환경이 악화되며 올해 증권사의 수익이 둔화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같은 기간 증권주 평균 상승률보다 더 나은 수치를 기록한 증권사는 10곳이었으며, 그 중 메리츠증권(+28.93%), 코리아에셋투자증권(+10.18%), 상상인증권(+5.58%), DB투자증권(+1.82%), 부국증권(+1.43%) 등 5곳만이 올랐다. 특히 지난해 가장 높은 주가 상승률을 기록했던 한화투자증권·한양증권은 올해 가장 낮은 수치를 보이고 있다. 이들의 주가는 지난해 각각 191.12%, 70.28% 만큼 올라 증권업종 1·2위를 차지했다. 한화투자는
[FETV=성우창 기자] 마스턴투자운용은 금융감독원에 마스턴프리미어리츠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본격적인 공모 절차에 착수했다고 7일 밝혔다. 최근 미국발 긴축 우려와 우크라이나 사태 등 국내 증시의 변동성이 확대되면서 안정적인 수익을 낼 수 있는 리츠가 투자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상장 리츠의 경우 이익의 90% 이상을 의무적으로 배당하기 때문에 안정적인 배당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는 점이 장점으로 꼽힌다. 또한 최근 국내 상장 리츠 시장이 전반적으로 호조를 보이고 있어 후속 상장 리츠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이러한 시장상황 속에서 마스턴투자운용은 첫번째 공모 상장 리츠인 마스턴프리미어리츠를 출시한다. 마스턴프리미어리츠는 ▲프랑스 아마존 물류센터 ▲인천 항동 스마트 물류센터 ▲프랑스 크리스탈파크 등 국내외 우량자산을 기초자산으로 보유하고 있다. 프랑스 아마존 물류센터와 인천 항동 스마트 물류센터에는 아마존과 쿠팡이 각각 100% 임차 중이다. 최근 비대면 생활 방식이 확산되며 물동량이 늘어난 영향으로 물류 관련 리츠에 투자자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으며, 이커머스 업계 최고 기업들이 선택한 자산이라는 점에서 마스턴프리미어리츠의 자산 매력도가 한층
[FETV=성우창 기자] 한국예탁결제원은 1분기 주식관련사채 권리행사 금액이 9천126억원으로 작년 4분기 대비 28.95% 감소했다고 6일 밝혔다. 종류별 행사 금액은 전환사채(CB)가 5062억원으로 전분기보다 55.51%, 교환사채(EB)가 370억원으로 29.66% 감소했다. 신주인수권부사채(BW)는 3694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292.56% 증가했다. 행사금액 상위종목은 두산중공업 1회 신주인수권증권(WR)(2932억원), 일동제약[249420] 1회 CB(600억원), 롯데관광개발 7-2회 CB(311억원) 순으로 집계됐다. 주식관련사채 권리행사 건수는 1375건으로 전분기보다 0.66% 증가했다. 종류별로는 CB가 699건으로 22.76% 감소했다. EB는 72건으로 84.62%, BW는 604건으로 43.13% 증가했다.
[FETV=성우창 기자] 한화투자증권은 로보어드바이저를 적용한 ‘한화 AI알고리즘 랩’을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로보어드바이저는 알고리즘·빅데이터 분석 등에 기반한 인공지능 프로그램으로 자산 운용에 필요한 투자 종목·투자 시기·투자 비중 등을 제공한다. ‘한화 AI알고리즘 랩’은 퀀트(계량분석)와 AI(인공지능)을 결합한 콴텍투자자문의 멀티 팩터 모델(Q-Engine)에 기반해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24시간 시장환경을 모니터링하는 위험관리 시스템(Q-Crisis)을 통해 적극적으로 운용한다. 콴텍투자자문은 코스콤에서 진행한 로보어드바이저 테스트베드에서 우수한 성과를 기록해 최종 통과했다. 송요한 한화투자증권 상무는 “최근 코로나와 우크라이나 사태 등 시장 변동성이 확대되는 상황에서 로보어드바이저를 활용한 ‘한화 AI알고리즘 랩’을 눈여겨볼 만하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수요를 만족시킬 수 있는 다양한 투자상품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FETV=성우창 기자] 미래에셋박현주재단은 올해 가을학기에 파견될 제27기 미래에셋 해외 교환 장학생 200명을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미래에셋 해외 교환 장학생 프로그램은 교환학생으로 갈 예정인 대학생에게 장학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2007년 1기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6017명의 학생을 선발·지원했다. 이번 27기 장학생에게는 파견 국가에 따라 미주·유럽 지역은 700만원, 아시아 지역은 500만원의 장학금을 준다. 재단은 서류 심사, 온라인 인공지능 면접 등을 거쳐 오는 6월 말에 장학생을 최종 선발할 예정이다. 소속 대학을 통해 해외 교환 학생 자격을 얻고 경제적 여건과 성적 요건을 충족한 대학생이라면 장학생에 지원할 수 있다. 서류 접수 기간은 오는 25일부터 내달 2일까지다.
[FETV=성우창 기자] 최근 부진했던 2차전지 업종이 부활 조짐을 보이는 가운데, 증권가에서는 LG에너지솔루션·삼성SDI·에코프로비엠을 최선호 종목으로 꼽고 있어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날 종가 기준 'KRX 2차전지 K-뉴딜지수'는 전일 대비 78.85포인트(1.56%) 오른 5145.69로 마감했다. 5400~6600에 위치하던 지난해에 비해 부진한 모습이다. KRX 2차전지 K-뉴딜지수는 지난 2020년 한국거래소가 정부의 한국판 뉴딜 종합계획의 비전을 구체화하고 미래 성장주도 산업으로 주목받고 있는 업종을 선정, 개발한 지수 중 하나다. 코스피·코스닥 상장 종목 내에서 2차전지·소재 생산 업체 중 가장 규모가 큰 10개 종목으로 구성됐다. 2차전지 관련주는 전기차 수요 증가, 고유가 행진에도 불구하고 생산 차질 이슈로 주가가 약세였다. 차량용 반도체 공급난으로 완성차 업체들이 생산속도가 느려졌으며, 이를 고유가로 높아진 물류비용이 더욱 부추겼기 때문이다. 지난달 우크라이나 분쟁으로 인한 니켈 선물가격 급등도 전기차 원가 부담 우려에 불을 지피며 2 차전지 관련주에 악영향을 미쳤다. 그러나 KRX 2차전지 K-뉴딜지
[FETV=성우창 기자] 대통령직인수위원회는 불법 무차입 공매도에 대해 실질적인 형사처벌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5일 밝혔다. 인수위 최지현 수석부대변인은 이날 오후 브리핑에서 법무부의 지난달 29일 업무보고 내용 일부를 전했다. 법무부는 시세 조종 등 자본시장 불공정 거래 행위에 준해 법률을 엄정히 적용하고, 검사 구형도 상향하는 동시에, 범죄수익 환수도 철저히 하겠다는 계획을 보고했다. 또 검찰과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한국거래소 등 유관기관 간 불법공매도 모니터링 시스템과 수사협력 체계도 구축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서울 남부지방검찰청 금융증권범죄수사협력단의 정식 직제화도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일반적인 주가조작 등 불공정 거래행위와 관련해서도 법무부는 수사조직 개편을 확대한다고 보고했다. 법무부는 금융위 자본시장법률조사단 내 '특별사법경찰관팀'을 설치하고, 금감원 특별사법경찰관 인력을 보강·증원해 수사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최 수석부대변인은 "현재 16명인 (금감원 특별사법경찰관 인력) 상황에서 31명으로 증원할 계획이고, 장기적으로 100명 이상으로 증원할 필요성이 있다는 게 법무부의 의견"이라고 전했다. 특별사법경찰관의 직무 범위에는 검찰 지위
[FETV=성우창 기자] 키움증권은 지난해 국내 증권사 중 외화증권 거래대금이 가장 많이 발생해 1위를 차지했다고 5일 밝혔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키움증권은 지난해 약 136조원 가량의 외화증권 거래대금을 기록했다. 국내 투자자들의 해외주식 직접투자 열풍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키움증권은 저렴한 수수료, 안정적인 모바일 거래매체, 다양한 해외주식 특화 서비스 및 이벤트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국내 증권사들의 해외주식 기본 거래수수료는 국내주식 기본 거래 수수료보다 몇십배의 차이가 난다. 국내증권사들이 해외주식 거래 서비스를 제공하려면 해외증권사 및 해외거래소와의 계약을 통한 부수적인 비용이 발생되기 때문이다. 키움증권은 기존고객에게도 비대면계좌만 보유하고 있다면 누구나 해외주식 거래 수수료 혜택을 신청가능하도록 했다. 또 해외주식 투자자라면 민감할 수 밖에 없는 환전우대율을 고객들에게 95% 환율우대 혜택을 상시 지원함으로써 환율 변동에 대한 고객 부담을 줄였다. 아울러 신규고객 40달러 투자지원금 이벤트 진행하고 있다. 첫 신규 고객에게는 미국주식 투자지원금 40달러를 신청 즉시 계좌로 입금해주는 파격 이벤트를 증권사 최초로 시행해 좀 더 다양
[FETV=성우창 기자] “카카오페이증권은 기술을 기반으로 일상과 투자를 연결하며 지금까지와는 다른 새로운 투자 문화를 만들어 나갈 것이다” 김대홍·이승효 공동 대표이사가 강조했던 말 처럼, 카카오페이증권은 지난 2년 간 국내 펀드시장에서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며 다양한 성과를 거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5일 열린 출범 2주년 기자간담회에서도 카카오페이증권은 '새로운 투자 문화'를 위해 리테일(개인부문)·홀세일 부문에서 다양한 시도를 하겠다고 발표했다. 카카오페이증권은 지난 2008년 5월 26일 `바로투자증권주식회사`로 설립된 후 2020년 2월 6일 카카오페이가 신안캐피탈 지분 60%를 인수하며 자회사로 편입, 상호를 카카오페이증권으로 변경해 새롭게 출범한 바 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카카오페이증권은 지난해 말 기준 영업손실 177억5308만원, 당기순손실 170억4801만원을 기록했다. 사업 초기인 만큼 마케팅·운영비용이 급증해 2년 연속 적자를 기록했다. 그러나 영업수익은 752억원으로 전년 대비 29%가량 성장, 카카오페이증권의 사업이 본격적인 성과를 내기 시작한 것으로 나타났다. 카카오페이증권은 출범 후 지금까지 EMP(ETF 매니지드 포트폴리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