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성우창 기자] 증권사들이 '디지털 플랫폼'을 통해 연금 서비스를 확장하고 있다. 연금 시장 확대에 대비해 소비자들의 서비스 접근성을 높이는 한편 MZ세대(2030세대)를 고객층으로 끌어들이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퇴직연금 시장은 최근 3년간 매년 15% 이상 커졌다. 지난해 말 기준 퇴직연금 총적립액(약 296조원) 중 증권업권 퇴직연금 적립액은 63조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말(51조6000억원) 대비 약 12조원 증가한 것이다. 같은 기간 보험·은행업권의 적립액 증가율은 각각 12.6%, 15.5%였지만 증권업권의 증가율은 22.2%로 가장 높았다. 올해는 사전지정운용제도(디폴트옵션) 도입으로 연금 시장 규모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디폴트옵션이란 가입자가 직접 운용할 수 있는 퇴직연금이 운용 지시 없이 방치되고 있으면, 가입자가 사전에 지정한 방법으로 운용되도록 하는 제도다. 2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증권사들은 디지털 플랫폼을 통한 연금 사업 확대에 집중하고 있다. 비대면 서비스의 편의성을 높이면서 디지털 매체에 친숙한 MZ세대를 자산관리(WM) 주요 고객으로 끌어들이려는 의도로 분석된다. 증권사 대표들이 올해 신년사에서 강조한 '
[FETV=성우창 기자] 하이투자증권은 오는 29일 오후 4시까지 주가연계증권(ELS) 2종을 총 40억원 규모로 공모한다고 22일 밝혔다. 'HI ELS 3046호'는 코스피200·홍콩항셍(HSI)·유로스톡스50 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3년 만기 6개월 단위 조기상환형 ELS이다. 자동조기상환 평가일에 모든 기초자산의 종가가 최초기준가격의 85%(6·12개월), 80%(18·24개월), 75%(30·36개월) 이상이면 최대 22.50%(연 7.50%)의 수익을 지급한다. 조기 상환이 되지 않더라도 만기 시 모든 기초자산 중 하나라도 만기평가일까지 최초기준가격의 50%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없는 경우 연 7.50%의 수익률을 지급한다. 만약 모든 기초자산 중 하나라도 50%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있고 만기 평가 시 모든 기초자산 중 하나라도 75%미만이면 만기상환 조건에 따라 원금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HI ELS 3047호'는 코스피200·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유로스톡스50 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3년 만기 6개월 단위 조기상환형 리자드 ELS이다. 자동조기상환 평가일에 모든 기초자산의 종가가 최초기준가격의 90%(6개월), 85%(
[FETV=성우창 기자] NH투자증권이 NH농협은행의 모바일뱅킹 앱 '올원뱅크'와 연계한 나무증권 계좌개설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해당 이벤트는 올원뱅크를 통해 계좌 개설한 나무 고객을 대상으로 오는 30일까지 진행된다. 올원뱅크 나무증권 계좌 개설 이벤트는 별도의 신청 없이 올원뱅크를 통해 나무증권 계좌를 개설한 고객 전원에게 스타벅스 기프티쇼(아이스 카페 아메리카노 Tall + 7레이어 가나슈 케이크)를 지급한다. 단 계좌 개설시 마케팅 동의가 필요하며, 해당 경품은 오는 7월 8일 일괄 지급된다. NH투자증권은 나무증권 최초 신규 고객에게는 수수료 우대 혜택을 제공한다. 국내주식 수수료(국내주식: 0.0043319%, ETF·ETN·ELW 0.004901%)를 평생 우대 적용 받을 수 있으며, 오는 2024년 3월 31일까지 해외주식 온라인 거래 수수료 0.09% 우대, 환전 우대 100% 혜택을 자동으로 적용받을 수 있다. 또한 추가 이벤트 신청시, 1만원 상당의 해외주식도 제공한다. 전세계에서 가장 비싼 주식인 버크셔해서웨이 Class A주(17일 기준 40만3150달러)를 소수점 주식으로 제공한다. NH투자증권은 앞으로도 나무증권을 통
<신규 보임> ◇ 상무보 ▲ 준법감시인 박태원
▲박병수씨 별세, 박대성(키움증권 전무)·상희(육아정책연구소 소장)·광희(일가정양립본부)·혜진(자영업)씨 부친상, 김옥선 시부상, 유진수(전남대 교수)·김훈(우리은행 지점장) 장인상 = 21일, 광주광역시 VIP장례타운 201호, 발인 24일 망월동 묘역, 062-521-4444
[FETV=성우창 기자] 한국거래소는 업무·상장규정 시행세칙 개정을 통해 상장지수상품(ETP) 시장 유동성공급자(LP)의 평가 기준을 개선한다고 21일 밝혔다. 현행 기준은 LP 평가 결과와는 무관하게 2분기(ETN은 2개월) 연속 스프레드 비율이나 괴리율 관련 규정을 위반하는 종목의 LP에 평가등급 최저등급을 부여해왔다. 규정 시행세칙 개정을 통해 시장 상황 급변 등 불가피한 사유가 인정되는 경우에는 평가등급 부여 시 예외를 인정하기로 했다. 또 상장규정 시행세칙을 고쳐 신규상장 신청인의 운용능력평가 항목에서 LP평가 점수 산출과 감점 항목에서 중복되는 표현 삭제할 계획이다. 거래소는 이번 세칙 개정을 통해 ETP LP가 투자자에게 더욱 유리한 호가를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개정 세칙은 업계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의견수렴을 거쳐 다음 달 1일부터 시행된다.
[FETV=성우창 기자] 코스피가 사흘만에 2400대로 반등했다. 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7.90(0.75%) 오른 2408.93에 장을 마치며 3거래일 만에 상승 마감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11.96(0.50%) 오른 2402.99로 개장해 대체로 강세 흐름을 이어갔다. 장중 한때 1% 이상 올라 2423.48까지 상승하기도 했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보다 8.38(1.09%) 오른 778.30에 마감했다. 투자자별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2316억원, 3187억원 순매도했다. 반면 기관은 5433억원치 순매수하며 지수를 견인했다. 이날 국내 증시는 연이은 약세장에 대한 반발 매수세가 유입된 것으로 풀이된다. 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가솔린 면세 추진 소식, 재닛 옐런 미 재무부 장관이 경기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친 점 등이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삼성전자(-0.34%), 삼성바이오로직스(-0.12%), LG화학(-0.70%)를 제외하고는 모두 상승을 기록했다. LG에너지솔루션(+0.36%), SK하이닉스(+0.74%), 삼성SDI(+2.33%), 네이버(+2.35%), 현대차(+1.
[FETV=성우창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퇴직연금 전용 앱 ‘my연금’ 출시 기념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오는 7월 15일까지 ‘my연금’앱에 로그인한 선착순 3만명에게 카카오톡 한정판 이모티콘을 증정한다. 캐릭터 디자인 브랜드 ‘무직타이거(MUZIK TIGER)’의 대표 캐릭터인 ‘뚱랑이’를 활용해 직장생활과 연금투자 모습을 재치 있는 문구와 동작들로 디자인했다. IRP 계좌를 통한 금융상품 매매 시 상품권을 지급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오는 7월 29일까지 ‘my연금’앱을 통해 IRP 계좌를 개설한 후 금융상품을 10만원 이상 매수하면 선착순 5천명에게 GS모바일 상품권 5000원권을 지급한다. 그리고 정해진 타깃데이트펀드(TDF) 또는 상장지수펀드(ETF)를 매수하면 금액에 따라 모바일 상품권을 최대 3만원까지 추가로 받을 수 있다.
[FETV=성우창 기자] '국민주 3인방'을 불리는 삼성전자·네이버·카카오의 계속되는 주가 하락에 개인 투자자들의 곡소리가 커지고 있다. 증권사들은 이들 세 종목에 대해 매수의견을 유지하고 있지만, 경기 침체로 주가 상승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보고 목표주가를 내리고 있다. 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들어 전날까지 개인 투자자가 가장 많이 순매수한 종목은 삼성전자로, 총 14조5442억원어치를 사들였다. 뒤이어 네이버·카카오도 각각 2조1433억원, 1조8276억원어치 매수했다. 세 종목의 소액주주 수는 총 800만명에 달한다. 그러나 국민주 3인방의 주가는 순탄치 않다. 삼성전자는 올해 25% 넘게 하락한 결과 전날 종가 기준 5만8700원을 기록, 연중 신저가를 갈아치웠다. 동기간 네이버·카카오도 각각 38% 가까이 하락해 23만4000원, 6만9600원이 됐다. 세 종목은 이달 들어서만 평균 16%가량 내렸다. 각 증권사들도 최근 삼성전자·네이버·카카오에 대한 목표주가를 낮추고 있다. 유진투자증권은 삼성전자의 목표주가를 8만8000원에서 7만9000원으로, SK증권은 9만8000원에서 7만5000원으로, BNK투자증권은 8만7000원에서 7만7000원
[FETV=성우창 기자] KB증권은 전날 오픈 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API) 기반의 비대면 연금 제휴 서비스를 이루다투자일임의 든든(DNDN) 앱에 탑재해 오픈했다고 21일 밝혔다. 든든은 이루다투자일임이 제공하는 글로벌 자산배분 전략 기반 로보어드바이저 ‘이루다투자’의 새로운 브랜드다. KB증권은 2030세대가 필요로 하는 연금 관련 정보를 비대면으로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이루다투자일임과 연금 제휴 서비스를 오픈했으며, 고객들은 든든 앱 하나로 재테크 필수템이 된 세액공제 가능한 KB증권 연금저축 신규 계좌개설, 기존 연금저축 계좌의 이전, 보유연금 조회 등을 이용할 수 있다. 든든이 KB증권과 원활하게 서비스를 출시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그동안 KB증권이 축적한 디지털 역량이 큰 몫을 했다. 특히 KB증권이 지난해 구축한 BaaS(Banking as a Service)는 로보어드바이저사 포함 핀테크사에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만든 자체 플랫폼으로, 오픈 API방식으로 연계하던 각종 서비스를 기능 단위로 모듈화해서 보다 쉽고 빠르게 제휴사와 협업할 수 있다. KB증권은 BaaS 플랫폼을 통해 다수의 로보어드바이저 업체들과 투자일임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