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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사흘만에 반등 마감…2400선 회복

 

[FETV=성우창 기자] 코스피가 사흘만에 2400대로 반등했다.

 

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7.90(0.75%) 오른 2408.93에 장을 마치며 3거래일 만에 상승 마감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11.96(0.50%) 오른 2402.99로 개장해 대체로 강세 흐름을 이어갔다. 장중 한때 1% 이상 올라 2423.48까지 상승하기도 했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보다 8.38(1.09%) 오른 778.30에 마감했다.


투자자별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2316억원, 3187억원 순매도했다. 반면 기관은 5433억원치 순매수하며 지수를 견인했다.


이날 국내 증시는 연이은 약세장에 대한 반발 매수세가 유입된 것으로 풀이된다. 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가솔린 면세 추진 소식, 재닛 옐런 미 재무부 장관이 경기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친 점 등이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삼성전자(-0.34%), 삼성바이오로직스(-0.12%), LG화학(-0.70%)를 제외하고는 모두 상승을 기록했다. LG에너지솔루션(+0.36%), SK하이닉스(+0.74%), 삼성SDI(+2.33%), 네이버(+2.35%), 현대차(+1.17%), 카카오(+1.29%) 등이 상승세를 나타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여전히 글로벌 경기침체에 대한 우려가 남아있는 상황에서 특별한 상승 모멘텀보다는 최근 가파른 증시 급락에 따른 저가 매수세가 유입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