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박원일 기자] 현대건설이 가덕도 신공항 부지조성 공사 불참을 결정한 가운데 유럽발 원전 붐을 전후해 에너지 기업으로서의 정체성 확대를 모색하고 있다. 토목공사 비중이 점차 줄고 있는 가운데 플랜트와 뉴에너지 사업 중요도가 높아지고 있다. 앞서 현대건설은 가덕도 신공항 부지조성 공사 건으로, 기존 공사기간 84개월에 24개월의 추가 공사기간을 반영한 총 108개월로 기본설계를 제출하면서 국토부의 기본설계 보완 요구를 따르지 않았다. 이에 따라 국토부는 지난달 8일 수의계약 중단을 결정했다. 가덕도 신공항 부지조성 공사는 활주로와 방파제 등을 건설하는 사업으로, 예산만 10조5300억원에 달한다. 애초 개항 목표는 2035년이었으나 ‘2030 부산 엑스포’ 유치를 위해 2029년 12월 조기 개항, 2031년 준공으로 목표를 당겼다. 현대건설의 올해 1분기 토목공사 비중은 지난해 연간과 비교해 국내 3.3%→2.8%, 해외 5.1%→5.3%로 국내 부문이 축소됐다. 더불어 건축/주택은 국내 48.2%→44.4%, 해외 18.3%→12.4%로 모두 줄었다. 반면, 플랜트·뉴에너지는 국내 5.1%→8.3%, 해외 15.6%→22.2%로 크게 확대됐다. 토
[FETV=박원일 기자] DL이앤씨는 본격적인 혹서기를 앞두고 현장별 대응 계획을 수립하고 이를 집중 점검 중이라고 10일 밝혔다. 지난 5월 29일에는 고용노동부와 함께 DL이앤씨 경남 지역 현장을 찾아 점검을 실시했다. 이날 점검에는 고용노동부 진주지청장, 산재예방과장, 근로감독관이 참석했으며, DL이앤씨 이길포 CSO(최고안전책임자)도 동행했다. 현장을 찾아 ▲폭염 대응 휴게시설 및 차양막 설치 계획 ▲냉방장구(보냉조끼, 쿨스카프 등) 지급 계획 ▲근로자 수분 섭취 및 순환 휴식제도 운영/준비 상태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했다. 고용노동부 정원희 진주지청장은 “올 여름 폭염을 대비하여 현장의 근로자들이 온열질환에 노출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와 선제적 대응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DL이앤씨는 올 여름 폭염에 대비해 혹서기 안전보건캠페인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캠페인은 안전보건공단의 혹서기 5대 기본수칙(물, 바람/그늘, 휴식, 보냉장구, 응급조치)에 기초해 기획됐다. DL이앤씨의 ‘사칙연산’ 폭염대응 캠페인은 물/염분 ‘더하기’, 폭염시간 옥외작업 ‘빼기’, 그늘/휴식/보냉장구 ‘곱하기’, 관심(근로자 건강)/정보 ‘나누기’로 구성됐으며 관련한 구
[FETV=박원일 기자] 현대건설은 중소벤처기업부와 창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25년 창업도약패키지 지원사업’을 통해 미래 건설 분야를 이끌 유망 스타트업과 기술 중심의 오픈이노베이션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창업도약패키지 지원사업은 기술 고도화, 스케일업, 대기업과의 공동 사업화 등 도약기(창업 3~7년 이내) 스타트업을 위한 창업지원 프로그램으로써 현대건설을 포함한 9개 대기업이 참여해, 총 100개 창업기업을 선발했다. 이 중 현대건설은 헬스케어, 스마트건설기술, 미래주거, 친환경 등 4개 분야에서 17개사를 최종 선정했다. 현대건설은 사업화 지원금을 확보해 선정기업의 현장 적용 기술 개발을 지원할 뿐만 아니라, 현대건설 내 연구·상품·시공·안전 관련 부서와 협업해 실질적 사업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선정된 주요 기업으로는 ▲입주민 생체정보 분석 시스템을 개발하는 ‘AIT스토리’ ▲안전 교육 자동제작 솔루션을 제공하는 ‘새임’ ▲조경 특화 음향 시스템을 개발하는 ‘어플레이즈’ 등이 있으며 친환경 전기차 충전 인프라, 건설 폐자재 업사이클링, AI 스피커 기반 라이프케어 기술 등 현대건설이 지향하는 스마트건설 및 ESG 기반 주거 혁신 기술을 보유
[FETV=박원일 기자] 대우건설은 부산광역시 동구 범일동 일원에 들어서는 ‘블랑 써밋 74’ 오피스텔이 지난 6월 7일 자로 완판됐다고 10일 밝혔다. 최근 부동산 시장 침체에도 불구하고 자사 하이엔드 브랜드인 ‘푸르지오 써밋’ 파워를 입증했다는 평가다. 이어 현재 잔여세대 분양이 한창인 ‘블랑 써밋 74’ 아파트의 완판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블랑 써밋 74’ 오피스텔은 북항 재개발사업의 수혜를 받는 입지에 위치한 초고층 단지로 아파트 3개 동과 오피스텔 1개 동으로 구성된다. 지하 5층~지상 최고 49층, 3개 동 전용면적 94~247㎡ 아파트 998가구를 지난해 분양했고, 올해 2월부터 전용면적 84~118㎡ 오피스텔 1개 동 276실을 공급했다. 오피스텔은 하이엔드 브랜드 적용에 걸맞은 상품성을 자랑하는데, 전실 최대 2600mm의 높은 천장고를 적용해 개방감을 극대화했다. 광폭 브러쉬 강마루와 유럽산 대형 타일을 사용해 고급스러운 내부 마감을 제공하며 라이프업 키친과 바스 등으로 주방과 욕실을 특화했다. 드레스룸과 팬트리, 현관창고 등 다양한 수납 특화 설계와 침실별 매립형 붙박이장과 호텔식 건식 세면대를 일부 호실에 적용해 실용적이면서도 세련
[FETV=박원일 기자] 국내정세 불안으로 1분기 이익 축소를 감내하고 숨죽였던 두산건설이 2분기부터 본격적인 분양에 나서며 지난해 최대실적 영광 재현에 나섰다. 두산건설은 지난해 매출 2조원, 영업이익 1000억원을 넘기며 10년만에 최대 성과를 달성했다. 직전 2년 연속 적자를 흑자로 돌리며 위기의 상당 부분이 해소된 것으로 평가됐다. 하지만 올해 1분기에는 연결기준으로 매출 4248억원, 영업이익 82억원, 순이익 42억원을 기록하며 지난해 1분기 대비 매출은 14.4%,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68.7%, 67.2% 줄었다. 우선 매출 감소는 작년 말 이후 국내 정세 불안으로 다수 사업장의 분양과 착공을 연기했기 때문이다. 두산건설은 “올해 예정된 17개 현장의 분양과 공정 진행이 순연돼 2분기 이후로 넘어간 것이라 일시적으로 1분기 실적 부진을 겪었다”고 설명했다. 매출 감소와 더불어 지난해 1분기 90.7%였던 매출원가율이 올해 1분기에는 92.7%로 상승함에 따라 영업이익과 순이익도 감소했다. 이에 따라 영업이익률은 지난해 말까지 2.52%→3.54%→4.96%로 높아졌으나 올해 1분기 들어 1.93%까지 떨어졌다. 과거 2년 동안 적자였던 당
[FETV=박원일 기자] 서희건설이 경기 화성 동탄2신도시에 아파트 473가구를 공급한다고 9일 밝혔다. 서희건설은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발주한 ‘화성동탄2 C27블록 30공구 아파트 건설공사’의 시공사로 선정돼 정식 계약을 체결했다. 지난달 종합심사낙찰제 방식으로 이뤄진 입찰에는 건설사 54곳이 참여했다. 서희건설은 예정가격의 93% 수준인 약 1502억원을 써냈다. 입찰가격 외에도 입찰에 참여하는 사업자 역량과 과업 수행을 위한 기술 제안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받아 최종 낙찰자로 선정됐다는 게 서희건설 측 설명이다. 이 사업은 화성 신동 일대에 공동주택 8개 동을 건립하는 프로젝트다. 공공분양 아파트 473가구와 오피스텔 90실로 이뤄진다. 이르면 이달 말 착공해 2028년 7월까지 공사를 마무리하겠다는 계획이다. 동탄2신도시에 들어서 생활 인프라가 잘 갖춰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동탄2신도시는 화성 청계동 동탄면 금곡리, 청계리 등 일대 2402만㎡를 개발하는 사업으로 향후 11만7000여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광역교통망이 다양한 편이다. 지난해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노선 동탄역이 개통했다. 동탄 트램 건설도 계획돼 있다. 총 34.4㎞로
[FETV=박원일 기자] 계룡장학재단 이승찬 이사장은 6월 9일 대전광역시체육회 스포츠과학센터에서 열린 ‘제54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우수입상학생 장학금 수여식’에서 대전지역 초·중학생 48명과 지도자 3명에게 총 1300여만 원의 장학금과 격려금을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5월 24일부터 27일까지 경상남도 일원에서 열린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대전 체육 꿈나무들을 격려하고, 이들의 지속적인 성장을 응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올해는 지도자 3명에게도 ‘우수지도자상’과 상금을 수여했다. 이승찬 이사장은 이날 인사말에서 “치열한 경쟁 속에서도 탁월한 성과를 이뤄낸 학생 여러분이 자랑스럽다”며 “보이지 않는 곳에서 헌신한 지도자와 학부모 여러분께도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말했다. 이어 “계룡장학재단은 앞으로도 여러분의 땀과 열정이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함께 하겠다”고 덧붙였다. 남중부 사이클 종목에서 3관왕을 차지한 권영빈(대전 변동중) 군은 “계룡장학재단을 비롯한 많은 분들의 응원이 큰 힘이 됐다”며 “앞으로 더 좋은 성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계룡장학재단은 1992년 설립 이래 현재까지 총 1만6천여명에게 약 6
[FETV=박원일 기자] 현대엔지니어링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서울시 내 노후주택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봉사활동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 현대엔지니어링 임직원 37명과 대학생 160명, 전문 기술자 40명 등 237명으로 구성된 봉사단은 사전실습 및 안전교육을 받은 후 6월 한 달 동안 매주 토요일마다 서울시 노후주택 총 40가구를 대상으로 집수리 봉사활동을 실시한다. 활동 첫날이었던 지난 7일에는 강북구, 노원구, 도봉구의 노후 주택 10가구를 방문해 벽지 도배와 장판 시공, 싱크대 및 화장실 타일, LED등 교체 등을 진행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주거취약계층의 주거 환경 개선을 위해 2015년부터 ‘기프트하우스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운영해오고 있다. 현재까지 전국 각지의 노후주택 42가구를 수리하고 자체 개발한 모듈러 주택 40동을 기증했다. 특히 올해는 서울시의 ‘주거안심동행 민관협력사업’에 참여하여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주거취약계층을 지원할 예정이다. 해당 사업은 서울시와 민간기업, 비영리단체가 협업하여 주거약자의 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으로, 현대엔지니어링은 사단법인 함께웃는세상과 파트너로 참여해 기존 공공복지 기준에서 제외된 틈새 계층의 주거 환경을 개
[FETV=박원일 기자] 대우건설과 두산건설 컨소시엄은 서울 영등포 1-13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을 통해 공급하는 ‘리버센트 푸르지오 위브’를 오는 6월 말 분양할 예정이라고 9일 밝혔다. ‘리버센트 푸르지오 위브’는 서울시 영등포구 영등포동5가 32-8번지 일원에 지하 4층~지상 33층, 총 5개 동, 총 659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 중 175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으로, 전용면적별로는 ▲59㎡A 17가구 ▲76㎡ 41가구 ▲84㎡A 13가구 ▲84㎡C 87가구 ▲84㎡D 17가구다. ‘리버센트 푸르지오 위브’는 약 4000여 세대 규모의 신흥 주거지로 거듭나게 될 영등포 뉴타운 정비사업지 내에서도 핵심 입지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대우건설과 두산건설의 브랜드 프리미엄 및 완성도 높은 설계와 교통·교육·생활 등 풍부한 인프라를 동시에 갖춘 단지로서 주목받고 있다. 단지는 지하철 5호선 영등포시장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고, 여의도를 비롯해 광화문 등 주요 업무지구를 포함한 서울 전역으로의 이동이 편리하다. 또 1호선과 KTX가 정차하는 영등포역이 가깝고, 신안산선과 GTX-B 노선 등의 추가 교통 호재가 계획돼 있어 교통여건은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 경인고속
[FETV=박원일 기자] 금호건설이 오산세교2지구에 공급하는 ‘오산 세교 아테라’ 견본주택에 지난 6일 오픈 후 3일간 고객들의 발걸음이 이어지며 높은 관심을 끌고 있다고 9일 밝혔다.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3억원대 초반부터 내집마련이 가능하고, 우수한 상품성과 미래가치까지 주목을 끌면서 고객들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금호건설에 따르면 오산 세교 아테라 견본주택은 지난 6일 오픈 후 주말까지 3일간 총 약 5500명이 내방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요일이 현충일이라 3일간의 연휴 기간임에도 불구하고, 내집마련에 나서려는 고객들의 방문이 이어졌다. 특히, 신혼부부나 어린 자녀를 둔 가족단위 방문객들의 발걸음이 이어졌다. 방문객들은 합리적 분양가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3.3㎡당 약 1330만원의 경쟁력 있는 가격에 선보여 3억원대 초반부터 내집마련이 가능하다. 거주의무기간도 없으며, 입주 시점 소유권이전등기 후 매매가 가능하다. 또한 특별공급 비율이 75% 수준이어서 신혼부부, 생애최초 등 특별공급 자격 요건에 대한 문의가 많았다. 브랜드 파워에 걸맞은 상품성도 주목을 끌고 있다. 견본주택에는 59㎡A, 59㎡C 타입 유니트가 마련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