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박원일 기자] 두산건설이 지난해 영업이익 1000억원을 넘어서며 10년만에 최대 성과를 달성했다. 사업 안정화로 그간의 위기가 상당 부분 해소됐다. 다만 재무 안정성과 수익성은 2% 아쉬움을 남겼다는 평가다. ◇ 양질 사업장 중심 10조원 수주잔고 보유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두산건설은 지난해 매출액 2조1753억원, 영업이익 1081억원, 당기순이익 198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2023년과 비교해 매출액은 27%, 영업이익은 77% 증가했다. 영업이익의 경우 지난 10년 중 최대 성과로, 6년 연속 흑자기조도 유지했다. 수익성 기준 선별 수주 원칙 하에 전략적으로 수주에 참여했고, 시장 확대가 예상되는 수도권 재개발/재건축에 집중한 결과다. 장기 미착공 사업을 제외한 상태에서의 수주 잔고는 2024년 말 현재 총 18건(민간 13+공공 5)에 9조8532억원 수준이다. 양질의 사업장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매출 기반을 확보하고 있다. 서울시 내 사업 확대에도 집중해 ‘방학역 사업’과 ‘쌍문역 동측 사업’의 복합사업참여자(시공사)로 선정돼 협약체결을 앞두고 있다. 공공재개발 사업에서의 성과도 있다. ‘서울 동대문구 신설1구역’은 공공재개발
[FETV=박원일 기자] ㈜한화는 글로벌 ESG 평가기관인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이하 MSCI)이 진행한 2024년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등급 평가에서 지난 평가 대비 한 단계 상승한 AA등급을 획득했다고 2일 밝혔다. ㈜한화는 지난해 BBB등급에서 A등급으로 상향된 뒤 1년만에 AA등급까지 상승하며 지속가능경영 성과를 인정받았다. MSCI는 1999년부터 매년 전 세계 8500여 개 이상의 상장 기업을 대상으로 환경, 사회, 지배구조 등 ESG 핵심 이슈를 평가해 CCC부터 AAA까지 7단계 등급을 부여하고 있다. ㈜한화가 획득한 AA등급은 산업군 내 최상위인 ‘ESG Leader’로 분류된다. ㈜한화는 이사회를 중심으로 한 우수한 리스크 관리 체계, 전원 사외이사로 구성된 보상위원회 운영 등이 주요 등급 상승 요인으로 평가 받았으며 친환경 수처리 분야의 클린테크 선도 기술력 등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화는 지난 2021년 이사회 산하에 ESG위원회를 설립하고 환경을 포함한 지속가능경영 활동 및 전략의 전문적 심의와 의사결정을 위한 거버넌스를 구축했다. 또한 ESG위원회 산하의 실무 추진 조직으로 환경경영, 안전보건경영, 인재경영, 상생협력,
[FETV=박원일 기자] 롯데건설이 지난 1일 중소기업중앙회 KBIZ홀에서 열린 ‘제24회 공정거래의 날 기념식’에서 CP문화 정착 공로를 인정받아 공정거래위원장 표창을 받았다고 2일 밝혔다. 롯데건설은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Compliance Program, 이하 CP) 등급 평가에서 2년 연속 AA등급(우수)을 유지하고, 임직원의 컴플라이언스 준수 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CP는 기업이 공정거래 관련 법규를 준수하기 위해 자체적으로 제정해 운영하는 내부 준법 시스템이다. 공정거래위원회는 매년 CP를 도입한 기업들을 대상으로 운영 실태 및 성과에 따라 등급을 평가하고 이에 따라 차등적인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있다. 롯데건설은 컴플라이언스 사무국을 운영해 법 위반에 대한 리스크를 예방하고 있다. 컴플라이언스 사무국은 임직원의 행동 지침이 되는 자율준수편람 발행, 자율준수협의회 운영, 인센티브 제도 등을 도입하여 매년 CP활동을 적극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또한 매월 카드 뉴스 형식으로 제작된 ‘CP TIMES’를 발간해 임직원에게 법률 정보를 더욱 쉽게 전달하고 있으며, ‘전 현장 하도급 순회 교육’을 진행해 현장에서 발생할
[FETV=박원일 기자] 삼성물산이 에스토니아 소형모듈원전(SMR∙Small Modular Reactor) 프로젝트 사업 협력을 통해 본격적인 유럽 SMR 시장 확대에 나섰다고 2일 밝혔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이하 삼성물산)은 지난 1일 서울시 중구 서울스퀘어에 위치한 에스토니아 비즈니스 허브에서 열린 '에너지 미션 컨퍼런스'에서 에스토니아 민영 원전기업인 페르미 에네르기아(Fermi Energia)와 현지 SMR 개발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페르미 에네르기아는 에스토니아 SMR 건설을 위해 2019년 현지 에너지∙원전 전문가들로 구성해 설립된 기업이다. 지난해 2월에는 에스토니아 수도인 탈린(Tallinn)으로부터 동쪽으로 약 100km 떨어져 있는 지역 두 곳을 사업 예정지로 공개하고, 이곳에 비등형 경수로(BWR∙Boiling Water Reactor)를 개량한 300MW 규모의 SMR 기술 'BWRX-300'을 도입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BWRX-300은 미국 제너럴일렉트릭(GE)과 일본 히타치의 합작사인 GE히타치에서 개발한 SMR이다. 2023년 1월 캐나다 온타리오 전력청과 달링턴 지역의 신규 원자력 프로젝트 계약을 체결한데 이어 올
[FETV=박원일 기자] 대우건설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함께 경기 하남교산지구 A-2블록에 공급하는 '교산 푸르지오 더 퍼스트' 본청약을 이달 중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교산신도시 첫 본청약 단지로 지하 2층~지상 29층, 10개동 규모다. 전용면적 51~59㎡ 1115가구 중 일부가 본청약으로 공급된다. 민간 참여 공공분양 사업으로 진행돼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된다. 특히 해당 아파트는 대우건설의 '푸르지오' 브랜드로 공급되며, 단지 내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이 들어선다. 단지가 조성되는 하남교산지구는 3기 신도시 중 하나다. 경기 하남시 천현·교산·춘궁동 일대에 개발되며 7만 8000명의 인구를 수용할 계획이다. 주거와 일자리가 공존하는 자족도시로 설계됐으며 공원과 녹지, 교육시설, 상업시설 등 다양한 생활 인프라가 조화를 이루는 곳으로 만들어질 예정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교산 푸르지오 더 퍼스트는 하남 교산신도시 첫 본청약 단지"라며 "뛰어난 입지와 합리적인 가격으로 주목받고 있다"고 말했다.
[FETV=박원일 기자] GS건설은 싱가포르 종합 철도 시험 센터 SRTC(싱가포르 레일 테스트 센터) 준공식을 지난달 28일 현지에서 발주처인 싱가포르 육상교통청(LTA)과 함께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동남아시아로는 최초이자 세계에서는 10번째 종합 철도 시험 센터다. SRTC는 각기 다른 전원 공급 방식, 차량 규격, 시스템을 가진 싱가포르 도시 철도들의 내구성, 성능 호환성, 최고속도 성능을 모두 시험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기존 노선에 새로운 차량을 도입하거나 도시 철도 운영 중에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을 발견하는 등 도시철도와 관련한 각종 시험·점검을 수행할 예정이다. GS건설은 2020년 한국철도기술연구원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약 5500억원(6억3950만 싱가포르 달러) 규모로 이 공사를 수주했다. 이후 54만㎡ 부지에 총연장 16.9㎞의 시험 선로 3개를 개설하고 종합관리동, 통제센터 등 10개 동을 시공했다. 시공 과정에서 교량 상부, 건물 기둥, 외벽 등에 콘크리트 구조물을 공장에서 미리 제작해 설치하는 프리캐스트 콘크리트(PC) 공법을 적용해 품질을 확보하고, 건설정보모델링(BIM)을 활용해 위험 요소를 최소화했다. 그 결과 무재해
[FETV=박원일 기자] 롯데건설과 현대건설 컨소시엄(프리미어 사업단)이 수원 구운1구역 주택재건축정비사업의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 수원 구운1구역 주택재건축정비사업은 수원시 권선구 구운동 462번지 일원 삼환아파트를 재건축해 지하 4층~지상 39층 아파트 15개동, 총 1990가구 및 부대 복리시설을 새롭게 조성하는 사업으로 총공사비는 약 6650억원이다. 기존 21개동을 15개동으로 줄이고 최고 층수를 39층으로 높여 동간 거리를 늘리고, 해당 공간에는 총 8000여평 규모의 대형 공원을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공원에는 단지를 가로지르는 3개의 통경축과 총 2.4km의 4개 순환 산책로를 만들 예정이다. 일월저수지부터 여기산공원까지 360° 조망이 가능한 36층 스카이라운지를 조성해 개방감을 높인다. 단지 레벨차를 활용한 지하 데크층에는 4개 테마의 통합 초대형 데크 커뮤니티 시설을 조성한다. 커튼월룩, 경관조명, 옥상구조물 등의 특화설계도 적용해 외관 디자인에 럭셔리한 감성을 더할 계획이다. 도보권에 일월초, 율현초, 구운초, 율현중, 율천고를 비롯해 성균관대학교 자연과학캠퍼스도 반경 2km 내 위치해 초등학교부터 대학교까지 우수한 교육환
[FETV=박원일 기자] 반도건설은 영남지역 산불 이재민과 현장 구호 인력 지원을 위해 2억원을 기탁했다고 31일 밝혔다.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1억5000만원, 특히 피해가 심한 의성군에 따로 5000만원을 전달했다. 해당 지원금은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거쳐 산불 피해 이재민과 현장 화재 진압 및 복구를 위한 구호 인력 활동 지원에 사용된다. 주거시설 마련 및 피해 건물 복구, 이재민 생계비 및 구호물품 지원 등에도 사용될 예정이다. 김용철 반도건설 대표이사는 “대형 산불로 인해 발생한 인명피해와 거주지를 떠나 대피한 이재민들의 소식에 위로의 말씀과 안타까운 마음을 전한다”며 “산불 현장 화재 진압과 복구를 위해 헌신하고 있는 화재진압 인력 및 구호 활동 봉사자분들께도 감사함을 전한다”고 말했다.
[FETV=박원일 기자] KCC건설이 최근 영남지역에 발생한 대형 산불로 인해 고통을 겪고 있는 주민들을 위해 1억원의 성금을 기탁했다고 31일 밝혔다. 기부금은 희망브릿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경북, 경남, 울산 등 지역의 피해 복구사업 및 긴급 생필품 지원, 임시 주거공간 제공 등 긴급 구호에 활용될 예정이다. KCC건설 관계자는 “국가적 재난인 초대형 산불로 인해 피해를 겪고 있는 이재민과 일선 현장에서 사투를 벌이며 헌신하고 있는 구호인력 여러분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기 위해 기부를 결정했다”며 “피해지역이 신속히 복구돼 상심이 클 피해 주민 여러분들이 한시라도 빨리 일상을 되찾길 기원하는 마음”이라고 전했다.
[FETV=박원일 기자] 우미건설이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지역사회의 신속한 복구를 지원하기 위해 2억원의 성금을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탁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기부금은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지역의 복구 사업은 물론, 긴급 생필품 지원과 이재민 구호 활동 등에 폭넓게 활용될 예정이다. 배영한 우미건설 총괄 사장은 “이번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어버리신 지역 주민들께 깊은 위로를 전한다”며 “국민의 작은 온정이 모여 빨리 삶의 희망과 평온한 일상을 되찾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우미건설은 이번 산불 피해 지원 외에도, 코로나19 등 각종 재난 발생 시 기부 활동을 지속해왔으며, 우미희망재단을 중심으로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