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박원일 기자] 한화그룹이 건설부문 대표이사에 김우석 전략부문 재무실장을 내정했다. 매출 감소에도 불구하고 영업이익 흑자 전환에 성공한 한화 건설부문이 불확실한 시장 환경 속에서 ‘재무 건전성 강화’와 ‘우량 수주 확대’를 추진하기 위한 전략적 인사로 풀이된다. 한화그룹은 지난달 28일 한화 건설부문 신임 대표이사로 김우석 한화 전략부문 재무실장을 내정했다. 김 내정자는 연세대 졸업 후 1992년 한화솔루션(구 한양화학) 경리부에 입사해 그룹 경영기획실 재무팀을 거쳐 미주본부와 갤러리아 경영진단담당 상무 등을 역임했다. 이후 한화컨버젼스 대표이사, 한화모멘텀㈜ 감사, HQJ 감사 등에 이어 한화 전략부문 재무실장(CFO)을 맡았다. 김 내정자는 그룹 내 재무 전략과 자금 운용을 총괄하며 안정적 재무 구조 구축에 기여해온 인물로 건설업계의 복합 리스크 확대에 대응하기 위한 ‘재무 중심형 리더십’ 강화 차원에서 내정된 것으로 평가된다. 이처럼 건설부문 대표이사 교체는 한화 건설부문의 실적이 개선되는 추세이기는 하지만 건설업 불황 장기화가 점쳐지는 만큼 재무 건전성을 우선적으로 신경쓸 필요가 있다는 판단이 깔렸다는 분석이다. 회사 관계자 역시 재무 분야
[FETV=박원일 기자] 국토교통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국민과 함께 만드는 새로운 LH' 아이디어 공모전을 오는 10일부터 30일까지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LH 개혁을 국민과 함께 추진하기 위한 것으로 LH가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한 국민의 의견을 직접 듣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 분야는 ▲내가 살고 싶은 공공주택 ▲지역 발전 등 미래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LH 역할 ▲국민이 신뢰할 수 있는 LH 등 3개다. LH의 개혁과 발전 방향에 관심 있는 국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국토교통부·LH·국토연구원 누리집에서 안내문을 확인한 뒤 양식에 맞춰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제출된 아이디어는 창의성, 실행 가능성, 구체성, 효과성 등을 기준으로 심사한다. 특히 LH 개혁과 실질적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지난 8월 발족한 LH 개혁위원회 위원들이 심사 과정에 참여한다. 공모전은 접수 후 12월 초 심사와 후보작 공개를 거쳐 12월 중 시상식이 열릴 예정이다. 시상은 대상(국토교통부 장관상·상금 1000만원)을 비롯해 최우수상 1명(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상·500만원), 우수상 2명(각 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상·250만원) 등 총 4점에 2
[FETV=박원일 기자] SK에코플랜트가 지난 8일 경기 광명시 ‘광명13-1·2구역 통합 재개발 사업’을 수주했다고 9일 밝혔다. 이 사업은 경기 광명시 광명동 43-4번지 일원에 지하 3층~지상 43층, 9개동, 총 824가구 규모의 아파트와 부대복리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총 도급액은 3030억원이다. 서울지하철 7호선 광명사거리역이 도보로 10분 이내 거리에 있는 역세권으로 서부간선도로도 인접해 서울시내와 경기, 인천 등으로 이동이 편리하다. 또한 인근에 광명남초, 광명중, 경기항공고, 명문고 등 학교가 있어 교육 여건이 우수하다. 이마트, 광명전통시장 등 편의시설도 자리잡고 있다. 인근에서 광명7·9·11·12R 등 다른 정비·개발사업도 진행되고 있으며 안양천 개발사업도 예정돼 있다.
[FETV=박원일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7일 경기도 안산시 장상동 일대에 안산장상 공공주택지구 조성공사 착공식을 개최했다. 안산장상 공공주택지구는 수도권 주택시장 안정을 위해 지난 2020년 5월 지구 지정된 곳으로 경기도 안산시 상록구 장상동, 장하동 일대에 약 221만㎡ 규모로 조성된다. 오는 2028년까지 주택 약 1만4000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착공은 정부의 9.7 주택 공급대책에 따라 내년부터 순차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이 지구에는 안산-여의도 30분대 생활권이 가능한 복선전철 신안산선 개통이 예정돼 있다. 이날 착공식에는 국토부, 경기도, 안산시 등 관계기관 및 지역 주민 100여 명이 참석했다. LH는 안산장상지구 착공식을 시작으로 주민 이주를 독려하는 한편, 관계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해 차질없이 조성착수에 들어간단 계획이다. 이상욱 LH 사장 직무대행은 "주택공급 정책의 적기 실현을 위해 공공주택 공급 확대 및 속도 제고를 위한 철저한 사업 공정관리와 관계기관 협력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안산장상지구가 1만4000가구 주택 공급과 다양한 문화·생활 인프라를 갖춘 수도권 서남부의 새로운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FETV=박원일 기자] 호반그룹은 ‘2025 호반혁신기술공모전(2025 HIT CHALLENGE)’의 최종 발표 및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서울 서초구 호반그룹 사옥에서 전날 진행된 시상식에는 김대헌 호반그룹 기획총괄사장, 김민성 기획담당임원, 문갑 호반건설 경영부문대표, 김현우 서울경제진흥원 대표이사, 수상기업 관계자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공모전엔 건설, 제조, 유통 등 총 118개의 기업이 참여해 기술 경쟁을 펼쳤다. 호반그룹은 오픈이노베이션 지원과 투자 확대를 위해 수상 규모를 기존 8개사에서 14개사로 크게 늘렸다. 대상은 건설 테크 스타트업 ‘포비콘’이 수상했다. 포비콘은 비전 AI 기반 도면 자동분석을 이용한 자동적산 기술을 제안해 심사위원단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호반그룹은 호반건설, 호반산업 등 계열사의 현장 적용을 검토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와따에이아이’가 AI 기반 실시간 물류 관리 플랫폼을 제안해 최우수상을, ‘솔닥’이 원격진료 통합 의료 플랫폼을 제안해 우수상을 탔다. 수상 기업에는 총 2억원 규모의 상금과 사업화 지원금이 제공된다. 또 기술 PoC(검증) 및 테스트베드, 사무공간 구비, 글로벌 프로그램, 네트워
[FETV=박원일 기자] 한신공영이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2025년 여가친화기업’으로 인증받았다고 7일 밝혔다. ‘여가친화기업 인증제’는 ‘국민여가활성화기본법’ 제16조에 근거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지역문화진흥원이 주관하는 제도다. 근로자가 일과 여가를 조화롭게 병행할 수 있도록 제도적·환경적 여건을 조성한 우수 기업과 기관을 선정해 인증을 부여한다. 2012년 도입 이후 올해로 13년째를 맞으며 전국적으로 모범적인 근로·여가 문화 확산 사례로 자리 잡고 있다. 한신공영은 지난해 ‘2024년 문화예술후원우수기관’에 이어 올해 ‘여가친화기업’ 인증까지 획득하며 문화·여가 중심의 기업 운영 문화를 선도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회사는 ‘신바람 나는 조직문화’를 비전으로 내세워 임직원의 워라밸(Work & Life Balance) 향상을 위한 다양한 복지 제도와 제도적 지원을 운영 중이다. 이를 통해 직원들의 자율적 여가 활동을 장려하고 근무 만족도와 조직 몰입도를 높이는 효과를 거두고 있다. 한신공영 관계자는 “ESG 경영 확대와 함께 임직원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프로젝트를 지속해서 추진하고 있다”며 “예술로 사업 참여, 걷기 습관 형
[FETV=박원일 기자] DL은 7일 잠정 실적발표를 통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1조3880억원, 영업이익 1094억원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는 전분기 대비 매출은 663억원, 영업이익은 374억원 증가한 수치다. 주요 자회사별로는 DL케미칼이 스페셜티 제품인 PB(폴리부텐)부문에서 높은 수익성을 기록하며 실적을 방어했다. 의료용 IR(이소프렌) 라텍스를 생산하는 카리플렉스도 2분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증가했다. 크레이튼은 주요 원재료 가격 하락의 부정적 영향에도 불구하고, 견조한 스프레드를 유지하며 흑자 기조를 이어갔다. DL에너지는 계절적 성수기로 전력 수요가 증가한 가운데 미국 LNG 발전소들의 용량요금 단가 상승이 본격 반영되며 좋은 실적을 기록했다. 글래드는 외국인 관광객 입국 증가 등 호텔 업황 호조가 지속되면서 분기 기준 역대 최대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DL 관계자는 "석유화학 업황 부진과 원재료 가격 하락 등 어려운 경영환경에서도 주요 자회사들의 구조적 수익 기반은 여전히 견조하다"며 "향후에도 고부가 제품 확대와 운영효율 제고 등을 통해 수익성을 더욱 높여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FETV=박원일 기자] 현대건설은 지난 5일 경기도 고양 킨텍스(KINTEX)에서 열린 ‘2025 스마트건설 챌린지’ 시상식에서 BIM(건설정보모델링)과 철도 분야에서 최우수 혁신상, 단지·주택 분야에서 혁신상 등 총 3개의 상을 석권했다고 7일 밝혔다. 현대건설은 2021년 로보틱스 기술과 BIM 활용 소프트웨어 개발로 최우수 혁신상과 혁신상을 차지한 이래 5년간 총 12회 수상이라는 압도적 성과를 자랑하게 됐다. 올해로 5회를 맞이하는 ‘스마트건설 챌린지’는 스마트건설 기술의 보급 및 확산을 위해 국토교통부와 건설동행위원회가 주최하는 국내 대표 건설 기술 경연으로 ▲BIM ▲철도 ▲단지·주택 ▲도로 ▲안전관리 등 총 5개 분야에 대해 시상한다. 올해는 ‘2025 스마트건설·안전·AI 엑스포’ 행사와 함께 시상식 및 수상작 발표회가 진행되어 수상 기술 일부가 전시되기도 했다. 현대건설은 설계 단계에서 시공 전 데이터를 연동해 공정과 물량을 정밀화한 ‘인공지능 기반 프리콘(AI-driven Pre-con) 자동화’ 기술로 BIM 분야 최우수 혁신상을 수상했다. ㈜아이티엠건축사사무소, ㈜빔스온탑엔지니어링, 가천대학교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제안한 이 기술은 시공
[FETV=박원일 기자] BS한양이 경기도 김포시 풍무역세권 도시개발사업 B2블록에 분양하는 '풍무역세권 수자인 그라센트 1차'가 11월 7일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 일정에 돌입한다고 7일 밝혔다. 풍무역세권 내에서도 사우동의 풍부한 인프라를 함께 누릴 수 있는 단지로서 예비 청약자들의 많은 관심이 예상된다. BS한양은 김포 풍무역세권 도시개발사업 내에 B2블록(1071세대)과 B1블록(639세대) 두 개 블록 총 1710세대를 순차적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먼저 1차로 분양에 나서는 B2블록 풍무역세권 수자인 그라센트 1차는 경기도 김포시 사우동 173-1번지 일원에 지하 2층~지상 29층, 10개동, 총 1071세대로 조성된다. 세대 타입은 ▲59㎡A 261세대 ▲59㎡B 60세대 ▲84㎡ 750세대 규모다. 전 세대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판상형 4Bay 구조를 적용했다. 1차에 이어 분양 예정인 2차는 지하 2층~지상 28층, 7개동, 총 639세대로 ▲84㎡ 509세대 ▲105㎡ 130세대로 공급될 예정이다. 풍무역세권 수자인 그라센트 1차의 청약 일정은 오는 11월 17일 특별공급 접수를 시작으로, 1순위는 11월 18일, 2순위는 11월
[FETV=박원일 기자] GS건설은 6일 서울 여의도에서 톰슨 로이터(Thomson Reuters) 미디어그룹의 계열사이자 아시아 지역 법조 분야에서 높은 권위를 갖고 있는 매체 ALB(Asian Legal Business)가 주관하는 2025 한국법률대상(Korea Law Awards, 2025)에서 ‘올해의 사내법무팀(Korea In-House Team of the Year)상’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올해로 13회를 맞는 이 시상식은 아시아 내 주요 로펌 및 기업 법무팀을 대상으로 매년 개최하는 권위있는 법률 전문 시상식으로 올해 국내 대형건설사 중에서는 GS건설이 유일하게 수상의 영예를 차지했다. GS건설 법무팀은 글로벌 프로젝트 수행 과정에서 축척한 경험을 바탕으로 ‘EPC 리스크 체크리스트’를 통해 해외 사업 위험요소에 대비하기 위한 계약 검토 기준을 정립했다. 또한, 여러 국제 중재에서 회사의 법적 권리를 효과적으로 보호하고 다수의 해외 발주처와의 협의에서도 전략적인 합의를 이끌어 내며 잠재 리스크에 효과적으로 대응하는 한편, 해외 M&A 및 글로벌 부동산 개발 사업 등에서 효과적인 법률 대응을 통해 사업이 원활히 전개될 수 있도록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