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박신진 기자] 우리금융그룹이 우리WON(원)카 앱을 설치하고 회원가입을 한 고객을 대상으로 ‘우리WON카 가을 단풍 놀이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번 이벤트는 11월 6일까지 진행한다. 우리은행, 우리카드, 우리금융캐피탈 등 우리금융 3사의 금융상품을 통합 조회할 수 있는 ‘우리WON카’앱을 처음 설치하고 회원가입을 완료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랜덤으로 경품을 제공한다. 경품은 ▲리모와 체크-인L 캐리어(1명) ▲에르메스 CLIC HH 브레이슬릿(1명) ▲루이비통 포켓 오거나이저(2명) ▲크리드 밀레지움 임페리얼 100ml(3명) ▲던킨도너츠 도너츠 6개팩 기프티콘(50명) ▲맘스터치 싸이버거 세트 기프티콘(100명) ▲죠스떡볶이 치즈떡볶이 기프티콘(100명)이다. 이벤트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우리WON카 애플리케이션과 웹페이지의 혜택·이벤트 메뉴에서 확인할 수 있다.
[FETV=박신진 기자] 올해 4분기(10∼12월) 국내 제조업 경기에 대한 기업들의 기대 심리가 더욱 악화한 것으로 조사됐다. 산업연구원이 국내 1000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조사해 10일 발표한 제조업 경기실사지수(BSI) 조사 결과에 따르면 4분기 시황과 매출 전망치는 각각 92, 95를 기록해 기준선인 100 미만을 기록했다. 또한 모두 3분기보다 하락한 수준이다. BSI는 100을 기준으로 200에 가까울수록 전 분기 대비 경기가 개선될 것이란 전망을 하는 기업이 많다는 뜻이다. 반대로 100에서 0으로 근접할 경우 경기 악화 전망을 하는 기업이 많다는 의미다. 시황 전망치는 3분기 95에서 4분기 92로, 매출 전망치는 97에서 95로 떨어졌다. 아울러 내수와 수출 전망치도 각각 94, 97을 기록하며 2분기(내수 96·수출 99)보다 하락했다. 4분기 설비투자와 고용 전망치는 각각 96, 98을 기록했다. 3분기(설비투자 101, 고용 103)을 하회했다. 기업 유형별 4분기 매출 전망치는 대형업체를 제외한 나머지 대다수 유형에서 100을 밑돌았으며, 이전 분기와 비교해 대체로 하락했다. 종사자 수가 300인 이상인 대형업체(101)는 100을
[FETV=박신진 기자] 가상자산 루나와 테라의 가격 폭락 사태의 핵심 인물인 권도형 테라폼랩스 대표의 여권이 19일 무효화된다. 10일 외교당국에 따르면 외교부는 검찰 요청에 따라 지난 5일 권 대표에 대한 여권 반납 명령을 외교부 홈페이지에 공시했다. 여권법에 따라 권 대표가 19일까지 여권을 반납하지 않으면 여권 효력은 상실된다. 여권법 13조는 여권 반납 명령 공시 이후 14일 이내에 여권사무 대행기관, 재외공관에 여권을 반납하지 않으면 여권 효력이 상실된다고 규정하고 있다. 권 대표는 해외에 체류 중이고 알려졌지만 정확한 소재지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폭락 사태 전인 올 4월 한국에서 싱가포르로 거처를 옮겼다는 얘기도 있었으나 싱가포르 경찰은 이를 부인한 바 있다. 국제형사경찰기구(인터폴)는 한국 사법당국의 공조 요청으로 최근 권 대표에 대해 적색수배를 내렸다. 이 사건을 수사하는 서울남부지검 금융증권합동수사단은 권 대표의 소재지 파악에 집중하면서 그가 은닉을 시도한 것으로 추정되는 가상자산 을 동결했다. 권 대표는 지난달 말 트위터를 통해 "나는 절대 숨으려고 하지 않는다. 산책하러 가고 쇼핑몰도 간다"며 도주설을 부인했다.
[FETV=박신진 기자] 포스코홀딩스와 LG에너지솔루션이 이차전지 사업 관련 협력을 더욱 강화한다고 10일 밝혔다. 신북미자유무역협정(USMCA), 인플레이션감축법(IRA) 등으로 글로벌 공급망 문제가 현안으로 부상한 가운데 리튬, 양·음극재, 리사이클링 등 이차전지소재 사업 전반을 다루고 있는 포스코그룹과 글로벌 배터리 선두 기업인 LG에너지솔루션이 협력관계를 더욱 강화해 경쟁력을 보다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양사는 지난 7일 서울 여의도 파크원에서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 권영수 LG에너지솔루션 부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차전지 소재 전략적 사업협력을 위한 양해각서 체결'을 진행했다. 양·음극재 중장기 공급 및 구매, 리튬·리사이클링·차세대음극재 등 이차전지의 전체 밸류체인에 걸쳐 구체적인 협력을 진행하기로 했다. 이어 LG에너지솔루션은 향후 7년간의 양·음극재 구매 계획을, 포스코그룹은 이차전지소재 공급 및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에 따른 권역별 증설 가속화 계획에 대해 공유함으로써 두 회사간 안정적 공급망 구축관계를 다시 한번 확인했다. 협약 체결 이후 양사는 연내 양·음극재 공급 및 판매 중장기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또 리사이클링 및 차세대
[FETV=박신진 기자] 현대건설은 지난달 수주한 필리핀 남부도시철도의 본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필리핀 남부도시철도는 마닐라 도심에서 남부 칼람바(Calamba)를 잇는 총연장 약 56㎞의 철도 건설 사업이다. 현대건설은 전체 9개 공구 중 3개 공구(4·5·6 공구)를 담당해 지상 역사 9개와 약 32㎞의 고가교를 건설한다. 지난달 현대건설은 필리핀 교통부가 발주한 1조9000억원(13억3400만달러) 규모의 해당 공사를 수주해 낙찰통지서(NOA)를 받았다. 현대건설의 지분은 전체의 90%인 1조7000억원(12억달러)이다. 일부 기초 공사를 제외한 모든 공사를 총괄한다. 윤영준 현대건설 대표이사 사장은 “이번 남부철도 프로젝트 수주가 수교 73주년을 맞이한 한국과 필리핀 양국이 발전적 협력과 경제교류 증진에 박차를 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글로벌 시장에서 축적한 기술력과 대형 인프라 건설 노하우를 바탕으로 이번 프로젝트의 성공적 수행을 위해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FETV=박신진 기자] 우리금융그룹은 손태승 우리금융 회장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국제기구들로부터 초청을 받아 지난 4일부터 3박 4일간 유럽을 방문해 기후위기 대응과 자연회복을 위한 국제적 협력에 대해 논의했다고 10일 밝혔다. 우선, 손태승 회장은 독일에서 이브라힘 티아우(Ibrahim Thiaw) UN 사무차장 겸 UNCCD(유엔사막화방지협약) 사무총장을 만나 지속가능한 토지 및 산림 관리 활동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티아우 사무총장은 “토지는 우리의 귀중한 자연 자산으로 토지의 황폐화는 인류 뿐만 아니라 모든 생명체의 생존이 달린 생태계에도 영향을 미친다”며 “우리금융그룹이 민간기업임에도 토지 황폐화 방지를 위한 협력과 지지를 보내주어 매우 고무적”이라고 말했다. 특히, 손 회장은 스위스 제네바 소재 UNEP FI(유엔 환경계획 금융이니셔티브) 본부에서 에릭 어셔(Eric Usher) 대표를 만나 글로벌 기후위기 대응과 자연회복을 위한 국제적 협력에 대해 논의했다. 또 ‘NZBA(넷제로은행연합) 이니셔티브’에 가입했다. NZBA는 2050년까지 넷제로(탄소중립)를 목표로 하는 글로벌 은행간 리더십 연합체다. 에릭 어셔 UNEP FI 대표는 우
[FETV=박신진 기자] 한화건설이 총사업비 14조원이 넘는 이라크 비스마야 신도시 건설 사업에서 철수한다. 발주처인 이라크 정부로부터 공사대금을 제대로 받지 못한 데 따른 것이다. 10일 한화건설에 따르면 회사는 공시를 통해 "이라크 국가투자위원회(NIC)의 기성금 지연지급 및 미지급 등 계약위반을 이유로 계약 해지 통지를 했다"고 밝혔다. 한화건설은 2012년부터 지난해까지 선수금과 기성금으로 43억2200만달러(6조1588억원)를 받았다. 이는 총 공사대금인 101억2000만달러(14조4210억원)의 43%에 불과한 수준이다. 공사 미수금은 6억2900만달러(8963억원)다. 다만 한화건설은 앞으로 협상을 통해 공사가 재개될 가능성도 염두에 두고 있다. 비스마야 신도시 사업은 2027년까지 이라크 수도 바그다드 인근에 주택 10만80가구와 사회기반시설 등을 지어 분당급 신도시를 건설하는 대규모 사업이다. 사업 부지가 여의도 6배 면적(18.3㎢, 약 550만평) 크기이며 완공 시 60만명이 거주할 것으로 예상됐다. 현재 공정률은 약 40%다. 전체 10만여 가구 중 약 3만 가구 주택이 완공돼 10만명 이상이 입주해 살고 있다.
[FETV=박신진 기자]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가 지방 이전 공공기관 종사자에게 주어지는 주택특별공급(특공) 운영을 부실하게 했다는 이유로 금융위원회로부터 기관 경고를 받았다. 10일 금융권 등에 따르면 금융위는 최근 캠코의 주택특별공급 실태에 대한 특정 감사를 진행해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 이번 감사는 국토교통부가 캠코를 감독하는 금융위에 '이전 공공기관 주택특별공급 운영 기준' 위반에 대해 감사해달라고 요청한 데 따른 것이다. 금융위는 캠코의 지역본부 근무자에 대한 주택 특별공급 대상자 확인서 발급 현황과 경위, 법령 위반 여부를 중점적으로 감사했다. 금융위에 따르면 캠코의 주택특별공급 대상자는 지방 이전 계획상 이전하는 부서에 근무하는 종사자로 본사와 부산지역본부만 포함된다. 하지만 캠코는 2017년부터 2018년까지 특공 시 12개 지역본부 근무자 61명에게까지 특공 대상자 확인서를 발급해준 것으로 드러냈다. 캠코는 지역 본부 업무가 지역 밀착형 업무를 수행할 뿐 본사 업무와 동일해 지방 이전 계획상 이전하는 업무를 담당한다고 판단했다. 그러나 금융위는 당초 지방 이전 계획에 포함되지 않는 지사는 잔류 부서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봤다. 금융위는 캠코가
[FETV=박신진 기자] 한화디펜스가 오는 12일까지 미국 워싱턴DC 워싱턴 컨벤션 센터에서 열리는 AUSA(AUSA 2022 Annual Meeting & Exposition) 방산전시회에서 첨단 지상장비를 선뵌다. AUSA전시회는 미 육군협회가 주관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지상군 분야 방산전시회다. 매년 미국, 독일, 영국 등 전세계 800여개 주요 방산업체가 참가한다. 한화디펜스는 이번 전시회에 최초로 K9 자주포와 K10 탄약운반장갑차 실물 장비를 동시에 전시해 두 장비를 동시 운용할 때 발생하는 시너지 효과들을 집중적으로 홍보한다. K10 탄약운반장갑차는 세계 최초의 탄약 재보급 자동화 장비체계다. 전장에서 K9 자주포에 신속하게 탄약을 보급해 자주포 전력의 전투지속능력을 높이는 데 주요한 역할을 한다. 전시회에 앞서 한화디펜스는 지난달 미국 애리조나 YUMA사격장에서 미 육군 자주포 사업 관계자를 초청해 K9 자주포 사격과 K10 탄약운반장갑차 운용 시범을 보였다. 이를 통해 미군이 운용중인 다양한 탄과 K9, K10과의 호환성과 K9 자주포의 사격 및 운용성능을 성공적으로 입증해 미국 주요 관계자의 호평을 받았다. 이와 함께 한화디펜스는 K
[FETV=박신진 기자] 광주 화정 아이파크 공사현장에 내려졌던 건설공사 중지 명령이 일부 해제됐다. 10일 광주 서구청은 아이파크 건설 현장에 설치된 타워크레인, 건설용 리프트, 시스템 비계 등 3개 가설구조물을 해체하기 위해 지난달 27일 공사중지 명령을 일부 해제했다고 밝혔다. 해당 가설구조물 사용 기한이 지난 6월 이미 만료된데다 장기간 방치로 노후화돼 안전사고가 우려됐다. 이에 HDC현대산업개발(현산)은 지난달 23일 서구에 해체 작업 승인을 요청했다. 또 전체 철거 공법을 결정하기 위한 가설구조물 샘플 시공을 위해 건설 공사 중지 명령의 해제가 필요하다고 요구했다. 이에 서구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가설구조물 해체를 허락했다. 공법 결정을 위한 가설구조물 샘플 시공은 전문가의 구조적 안정성 검토 후 설치할 수 있다는 조건하에 승인했다. 상층부 안정화 작업 마무리는 비산먼지로 인한 민원으로 지난달 26일부터 일시 중단돼 당초 예정됐던 10월 말보다 더 지연될 예정이다. 앞서 올해 1월 11일 광주 화정아이파크 신축 공사 현장에서 201동 콘크리트 타설 중 23∼38층까지 16개 층 내부 구조물과 외벽 일부가 한꺼번에 무너져내려 작업자 6명이 숨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