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박민석 기자] 리츠증권은 고액자산가와 리테일 법인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PIB센터 두 곳을 출범한다고 28일 밝혔다. PIB는 프라이빗뱅킹 PB와 기업금융 IB를 융합한 곳이다. 먼저 여의도 IFC 본사에 위치한 PIB센터는 리테일 법인 고객을 중점 공략할 수 있는 전문인력으로 구성했다. 업계 베테랑으로 꼽히는 세 명의 공동 센터장이 본사 PIB센터를 이끌게 된다. 가장 먼저 영입된 이진주 센터장은 삼성증권 기업금융 지점장 출신으로, 금융상품과 함께 IB 연계 딜을 활용해 법인 영업에서 성과를 보였다. 황화연 센터장은 글로벌 자산관리(WM) 강자인 크레디트스위스증권에서 WM 부문장을 역임했으며, 최병춘 센터장은 골드만삭스증권 글로벌마켓 부문장, 벤처캐피탈 회사인 더웰스인베스트먼트 투자본부장을 거쳐 메리츠에 합류했다. 메리츠증권은 고액자산가를 집중 공략하기 위한 PIB강남센터도 역삼동GFC에 신설했다. PIB강남센터는 경쟁사에서 뛰어난 성과를 보인 두 명의 공동 센터장이 이끈다. 고재필 센터장은 하나은행에서 고액자산가를 전담하는 골드 PB를 역임했으며, 최문희 센터장은 삼성증권의 최고 영업직을 의미하는 마스터 PB 1기 출신으로, 최연소 지점장에 발
[FETV=박민석 기자] 한국투자신탁운용은 한국투자장기자산배분 펀드가 국내 타깃데이트펀드(TDF) 가운데 1년 수익률 1위를 차지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25일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한국투자장기자산배분 펀드의 1년 수익률은 16.99%를 기록했다(C-F클래스 기준). 이는 전체 TDF 수익률 평균인 5.79%를 상회했다. 이 펀드는 ‘한국투자TDF알아서골드2080 펀드’의 새 이름이다. 동일하게 2080년을 은퇴목표시점(빈티지)으로 하는 상장지수펀드(ETF)인 ‘ACE 장기자산배분액티브‘와의 명칭 일관성을 고려해 변경이 이뤄졌다. 운용 전략이나 자산 구성은 변경 없이 기존과 동일하다. 현재 국내에서 2080 빈티지 TDF를 운용하는 자산운용사는 한국투자장기자산배분 펀드와 ACE 장기자산배분액티브 ETF를 보유한 한국투자신탁운용이 유일하다. 한국투자장기자산배분 펀드는 초장기 TDF답게 초기 위험자산 비중 99%로 기대수익률을 높인 것이 특징다. 한국투자신탁운용이 한국인 맞춤형으로 자체 개발한 생애주기 자산배분 곡선(글라이드 패스)을 적용했다. 이 전략으로 자산 형성 초기에 주식을 높은 비율로 담아 목표시점(2080년)까지 적극적인 수익을 추구한다. 펀드의
[FETV=박민석 기자] KB자산운용이 상장지수펀드(ETF) 'RISE 버크셔포트폴리오TOP10'의 상장 1주년을 맞아 특별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RISE 버크셔포트포리오TOP10'은 '투자의 대가' 워런 버핏이 이끄는 버크셔해서웨이의 투자 포트폴리오를 추종하는 상품이다. 이벤트는 'RISE ETF'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퀴즈 이벤트에 참여하면 추첨을 통해 워런 버핏 버크셔헤서웨이 회장이 실제로 투자한 기업과 관련된 상품을 경품으로 제공받을 수 있다. 애플 에어팟 4세대, 크래프트 하인즈 소스 세트, 코카콜라 세트 등이다. 노아름 KB자산운용 ETF사업본부장은 "버핏의 투자 원칙은 단기 시장 흐름에 휘둘리지 않고 우량 기업에 장기적으로 투자하는 데 있다"며 "'RISE 버크셔포트폴리오TOP10'은 이런 전략을 추종하는 국내 유일의 상품으로, 장기적인 연금 투자 포트폴리오로 추천할 만하다"고 설명했다.
[FETV=박민석 기자] 1분기 아쉬운 실적을 기록한 KB자산운용이 ETF(상장지수펀드) 시장점유율 반등을 위해 절치부심의 자세로 각오를 다지는 모습이다. 25일 KB금융지주 계열사별 실적자료에 따르면, KB자산운용의 올해 1분기 총영업이익은 418억원으로 전년 동기(450억원) 대비 7.1%(32억 원) 감소했다. 세부적으로 보면, 펀드 운용 수수료 등이 포함된 순수수료이익은 432억원으로 10% 상승했지만 32억원의 순이자손실과 기타영업수익에서 전년동기(90억원) 대비 80% 하락한 18억원을 기록하면서 전체 실적을 끌어내렸다. KB운용에 따르면, 지난해 증시 하락 등 시장 상황 변동에 따라 보유한 주식과 펀드 등 투자자산의 평가손익이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KB운용 관계자는 "증시 하락에 따라 유가증권 평가손익이 소폭 부진했으나, 운용자산(AUM)과 이에 기반한 수수료 수익은 지속적으로 증가 중"이라며 "시장 자체가 좀 더 안정화된다면 2분기 실적은 1분기보다는 개선될 여지가 충분하다"고 설명했다. 업계에서는 KB운용이 한때 가치투자와 주주행동주의 선두주자로 주목 받았지만, 최근에는 존재감이 희미해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특히 운용사들이 사활을 거는 ETF
[FETV=박민석 기자] 하나증권은 미국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 대응 전략을 주제로 한 글로벌 세미나를 오는 28일 오후 7시 여의도 IFC CGV 8관에서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세미나 1부는 퀀트 리서치 및 트레이딩 전문회사 테이바랩스의 강승희 대표가 '트럼프 관세에 따른 금리, 경제 등에 대한 해외 시장'을 주제로, 2부는 엑스퀀트의 조세열 전무가 '트럼프 관세에 따른 금, 원유 등 원자재 관련 분석 전망'을 주제로 진행할 예정이다. 참석은 선착순 150명으로 제한되며, 자세한 내용은 하나증권 홈페이지 내 이벤트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남택민 하나증권 PWM 본부장은 “최근 트럼프 정부의 관세 관련 대응에 대하여 국내 투자자들의 문의가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다양한 금융상품 투자에 도움이 되도록 보다 발 빠르고 정확한 정보들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FETV=박민석 기자]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가 서울시청,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과 ‘2025 서울국제정원박람회 기업동행정원’ 조성을 위한 공동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앞서 지난 24일 서울시청 서소문2청사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이석우 두나무 대표와 이수연 서울시 정원도시국장, 한동길 국립정원문화원 원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두나무는 오는 5월 22일부터 10월 20일까지 보라매공원에서 개최되는 ’2025 서울국제정원박람회’에서 ‘세컨포레스트 : 디지털 치유정원’을 조성한다. 디지털 치유정원은 두나무가 디지털 기술력으로 탄생시킨 가상의 숲이다. ‘누구나 누릴 수 있는 숲과 정원’을 모티브로 미디어 파사드를 구축하고 소리, 향기 등 감각적인 연출을 더해 실제 숲에 온 듯한 경험을 선사한다. PTSD(외상 후 스트레스)로 고통받는 재해·재난 대응 인력과 이동이 자유롭지 못한 환자·가족 등을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2024년 성수에서 팝업 전시 형태로도 선보였다. 2023년 OECD 공공혁신협의체(OPSI)에서 대한민국 공공분야 정부혁신 우수 사례로 선정된 세컨포레스트 캠페인의 리브랜딩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2025 서울국제정원박람
[FETV=박민석 기자] 현대차증권이 1분기 시장 전망을 웃도는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 부동산 PF 중심 수익구조, 충당금 부담 등 중소형 증권사에 대한 부정적 전망 속에서도 호실적을 냈다는 평가가 나온다. 24일 현대차증권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대비 106.2% 상승한 271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당기 순이익은 193억원으로 89.3% 상승했다. 이번 어닝 서프라이즈는 S&T(세일즈앤트레이딩)와 리테일 실적 호조에 따른 영향이 컸다. S&T 부문은 자기자본을 활용한 수익 창출 극대화로 전년 동기(457억 원) 대비 51% 상승한 690억원의 순영업수익을 기록했다. PI(자기자본투자) 부문에서는 국내·외 투자자산 운용 수익, 구로 소재 ‘지밸리 비즈플라자’ 지분 매각 수익 등 기 투자한 우량 자산으로부터 안정적인 수익을 거뒀다. 채권 부문에서는 1분기에만 2조9000억원 규모(은행채 리그테이블 1위)의 은행채를 인수하면서 수익이 상승했다. 리테일 부문 또한 금융상품 판매 증가와 VIP 고객관리 강화 등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9% 상승한 순영업수익을 기록했다. IB(기업금융) 부문은 전년 동기 대비 14% 상승한 1조 21
[FETV=박민석 기자] NH투자증권이 불안한 시장 환경에서도 양호한 성과를 거뒀다. 2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NH투자증권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4.4% 상승한 2890억원으로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당기순이익은 7.7% 줄어든 2082억원이다. 전분기 대비로는 영업이익이 72.9%, 당기순이익은 82.9% 상승했다. 이 같은 호실적은 1분기 시장 거래대금이 늘어나면서 브로커리지 수수료 수지와 금융 상품 판매 수수료 수익, 이자 수지 등이 증가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다만, 해외주식 약정과 수수료 수익은 경쟁 심화와 시장 축소로 소폭 감소했다. IB 부문에서는 올해 1분기 공개매수 4건 중 2건을 주관했지만, 비시장성 자산 평가손익이 감소해 수수료 수익은 전 분기 대비 줄었다. 운용 부문은 시장 변동성이 확대되는 상황에서 보수적인 운용으로 운용 투자 손익과 이자 수지가 전 분기 대비 감소했다. NH투자증권 관계자는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통해 핵심 사업(IB·WM·운용)으로 시장이 요구하는 자본 수익률을 충족하고 신사업 수익, 기존 사업(WS·OCIO·자회사)을 더해 목표 수익률 달성을 추진하겠다”며 “사업 부문 간 연계를
[FETV=박민석 기자] 한국투자증권이 글로벌 금융사 골드만삭스 자산운용(골드만삭스)의 펀드와 미국 상장지수펀드(ETF)에 분산투자하는 ‘한국투자 Global Strategic 멀티인컴펀드’를 판매한다고 24일 밝혔다. 이 펀드는 골드만삭스가 운용하는 채권형 펀드들과 미국 ETF들에 각각 총액기준 최대 50%까지 투자하는 재간접펀드다. 자산군별 대략적인 비중은 채권형 70%, 커버드콜 등 구조화상품 30%이다. 골드만삭스의 검증된 다양한 글로벌 채권형 상품 가운데 회사채 분석에 상대적 강점을 가진 선별된 4개 펀드와 다양한 미국 ETF 중 시가총액, 일거래대금 및 배당률을 고려하여 선정된 6개 상품에 분산 투자한다. 특히 이 펀드는 국내 개인고객이 국내 공모펀드를 통해 골드만삭스가 운용하는 해외 채권형 펀드에 투자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한다. 인컴형 자산군의 이자수익과 자본차익을 기반으로 월배당을 지급한다. 시장상황, 유동성 환경, 투자수익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월 배당률이 결정된다. 예상 배당률은 연 5~7% 수준이고, 중장기적 관점에서 꾸준한 수익을 거두는 것을 목표로 시장상황과 펀드 성과에 따라 포드폴리오 내 투자비중을 조절한다. 이 펀드는 한국투
[FETV=박민석 기자] 올해 1분기 KB증권 영업이익이 224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 넘게 감소했다. WM와 세일즈앤트레이딩(S&T) 부문에서 호실적을 기록했지만, 기업금융(IB)부문이 19% 가량 줄었다. 24일 KB증권은 1분기 실적 발표를 통해 매출이 2조883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13.64% 줄고, 당기순이익도 1817억원으로 전년 대비 8.62% 감소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일반기업의 매출에 해당하는 영업수익은 전년 동기 대비 3.8% 줄어든 4855억원으로 나타났다. 세부 영업수익을 보면, WM는 전년 동기 대비 3.1% 상승한 2177억원을, S&T는 17.9% 상승한 1089억원을 기록했다. KB증권은 WM 부문에서 영업 확대 등으로 자산 규모가 65조원을 넘어서는 등 성장세가 지속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위기대응체계를 운영하면서 시장 변동성이 커질 때마다 고객 관리에 집중한 결과라는 것. 세일즈부문(기관영업부문)에서는 수익기반 다변화와 글로벌 사업 확대로 전년 동기 대비 수익이 20% 상승했다. 패시브영업부분 역대 최대 분기영업이익을 달성했으며, 글로벌 채권 거래·장외파생상품·아웃바운드 주식영업의 수익도 늘어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