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박광원 기자]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국민연금의 반대 의견에도SK 사내이사로 재선임됐다. 염재호 전 고려대 총장도 사외이사로 선임돼 이사회 의장을 맡게 됐다. SK가 27일 서울 종로구 SK빌딩에서 개최한 제28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이사 선임 안건과 정관변경 안건 등이 모두 원안대로 가결됐다. 국민연금은 사전에 반대표를 행사했으나 보유 지분이 8.4%에 그쳐 이날 주총에선 참석 주주 대다수가 찬성표를 던져 예상대로 선임됐다. 국민연금은 전날 최태원 회장의 사내이사 선임 건에 대해 "기업가치 훼손 내지 주주권익 침해 이력이 적용된다"며 반대하기로 결정했다. 또 최 회장과 고교·대학 동문인 염재호 전 총장의 사외이사 선임도 이해상충에 따른 독립성 훼손 우려가 있다는 이유로 반대했다. 국민연금은 2016년 주총에서도 최 회장의 사내이사 선임 건에 반대한 바 있다. SK는 대표이사가 이사회 의장을 겸직하도록 한 정관을 바꿔 이사회가 이사 가운데 1명을 의장으로 정하도록 했다. 이에 따라 이날 사외이사로 선임된 염재호 전 총장이 이사회 의장이 되고 최태원 회장은 이사회 의장에서 물러나고 대표이사만 맡게 된다. SK는 대표이사와 사내 최고 의사결
[FETV=박광원 기자] 동국제강은 26일, 중구 정동에 위치한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본사에서 SBS와 함께 공립형 지역아동센터 건립을 위한 협약식을 맺었다. 동국제강은 협약을 통해 농어촌지역 공립형 지역아동센터 건립에 사용할 철근 전량과 내외장재로 쓰일 컬러강판을 기부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SBS 희망TV가 추진하고 있는 농어촌 공립형 지역아동센터 건립 사업에 동국제강과 사랑의 열매로 알려진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함께 협력하기로 뜻을 모으면서 성사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충북 옥천군, 경북 영양군 등의 지역을 시작으로 다음 달 4월부터 순차적으로 각지역아동센터가 건립 공사 착공을 시작한다. 김연극 동국제강 사장은 “동국제강의 제품으로 농어촌 아이들을 위해 소중한 공간을 만들게 돼 의미가 깊다”며, “임직원 현장 봉사 등 다양한 방법으로 지역아동센터 건립에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FETV=박광원 기자] 포스코 최정우 회장이 취임 후 처음으로 포스코그룹 해외사업장 방문에 나섰다고 26일 발표했다. 포스코 최정우 회장은 25일부터 29일까지 인도네시아 ‘크라카타우 포스코’ 제철소를 시작으로 베트남 생산법인, 미얀마 가스전 등 동남아시아 지역의 주요 해외사업장을 방문할 계획이다. 최 회장은 올해 초 동남아시아지역 그룹사업 전략 수립을 마친 뒤 역내 철강사업 위상 강화와 그룹사업 미래성장동력을 구상하고, 현지 직원들을 격려하기 위해 직접 현장을 찾은 것이다. 2013년 12월 가동한 ‘크라카타우 포스코’는 대한민국 고유 기술과 자본으로 해외에 일관제철소를 건설한 첫 사례로 생산능력 300만톤 규모의 동남아 최초의 일관제철소이다. 최 회장은 인도네시아에 이어서 냉연 생산법인 ‘포스코 베트남’과 형강 및 철근 생산 법인인 SS VINA를 방문하고, 최근 사명을 변경한 포스코인터내셔널의 미얀마 가스전을 찾을 계획이다.
[FETV=박광원 기자] 대한해운은 올해 말 삼성중공업으로부터 액화천연가스 운반선 2척을 인수해 운항을 시작한다고 25일 밝혔다. 발주된 선박들은 한국가스공사 통영기지에서 제주 애월로 액화천연가스(LNG)를 운송하기 위해 건조 중인 선박이다. 대한해운은 이 중 1척을 액화천연가스 벙커링(급유) 겸용선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LNG는 2020년 국제해사기구가 시행하는 선박 배출가스 규제에 따라 주목받는 친환경 에너지로 꼽힌다. 이에 따라 수요가 증가하며 LNG 연료 추진선 발주 확대, 벙커링 터미널 구축 등 정부와 민간을 가리지 않고 다양한 투자가 이뤄지고 있다. 대한해운 관계자는 "선박 연료 대안으로 급부상하는 LNG 분야에서 다양한 사업 기회가 열릴 것으로 전망한다"며 "신사업 확대를 통해 사업 다각화와 안정적인 성장을 이루겠다"라고 말했다.
[FETV=박광원 기자] LS전선 아시아는 베트남 업체 LS비나가 태양광 발전소 사업에 총 5000만 달러(약 563억원) 규모의 전력 케이블을 공급한다고 25일 밝혔다. LS전선아시아는 LS비나가 베트남 건설사인 호안 손 그룹과 계약해 2년간 베트남 지역에 중·저압 케이블을 공급한다. 해당 계약 규모는 작년 매출의 약 14% 규모에 해당한다고 설명했다. LS전선아시아는 베트남 케이블 시장 1위 업체로, 지난해에는 중압 케이블과 버스덕트 투자를 완료했다. 올해 상반기에는 케이블의 도체로 쓰이는 구리 선재의 생산 설비를 4배 이상 확충한 바 있다. 회사 측은 "이번 수주를 발판으로 베트남 신재생에너지 사업에 대한 케이블 공급을 확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했다.
[FETV=박광원 기자] 태영그룹은25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사옥에서 '명예회장 추대 및 회장 취임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윤석민 태영그룹부회장이 25일 회장으로 취임했다. 윤세영 회장은 명예회장으로 추대됐다. 윤 명예회장은 1973년 태영그룹을 설립해 46년간 국내 도급순위(2018년 기준) 14위의 건설회사로 성장시키며 지상파 민영방송 SBS와 리조트 사업으로 확장했다. 윤 회장은 1988년 태영 기획담당이사로 입사해 2004년 3월 태영건설과 태영인더스트리 사장, 2008년 태영건설과 태영인더스트리 부회장, 2009년 SBS미디어홀딩스 부회장 등을 역임했다. 이날 이재규 사장은 부회장으로 승진했다. 이 부회장은 1982년 태영 관리부이사로 입사해 개발사업본부장 전무이사, 기획관리본부장 부사장, 대표이사 사장 등을 거쳤다. 태영그룹 관계자는 "'고객 미래가치를 창조하는 최우량 기업'으로 차별화된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해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FETV=박광원 기자] 25일 취업 정보업체 인크루트에 따르면 조선·중공업 대기업 7개사가 올해 상반기 신입사원 희망자를 모집했거나 모집 중인 것으로 조사됐다. 삼성중공업·삼성엔지니어링·삼성물산(건설부문)은 지난 19일까지 올해 상반기 3급 신입사원을 모집했다. 이들 3개사의 모집 부문도 기술직부터 생산공정관리직, 안전관리직, 경영지원직 등 다양했다. 현대중공업도 지난 18일까지 올해 상반기 연구장학 및 연구신입 사원을 모집했다. 현대미포조선은 지난 1월 말 대졸 신입사원 모집을 마친 상태다. 작년 하반기 대졸 신입사원을 채용했던 현대삼호중공업은 올해 상반기에는 경력직을 채용한다. 대우조선해양 역시 오는 31일까지 건축·토목 부문 신입사원을 모집한다. STX중공업도 선재사업·경영개선 부문에서는 경력사원을 채용한데 이어 영업과 설계파트에서 신입사원을 모집할 예정이다. 이들 회사 가운데 삼성중공업·현대미포조선·대우조선해양은 지난해 상반기 신입 공채를 실시하지 않았던 경우다. 그러다 삼성중공업은 3년, 대우조선해양은 4년 만에 각각 작년 하반기 신입사원 공채를 실시했다. 올해 상반기에는 조선·중공업계 취업 문이 더 크게 열린 것이다. 고용노동부는 올해
▲ 정형철씨 별세, 정정옥(용인 홍천고 교사)·정승환(자영업)씨 부친상, 이종완(삼성증권 상무)씨 장인상 = 24일, 분당 서울대병원 장례식장 8호실, 발인 26일 오전 7시 30분. ☎ 031-787-1508
[FETV=박광원 기자] 현대자동차는 21일 출시한 8세대 신형 쏘나타의 고객 인도가 지연된 것에 관해 소음과 진동 등의 품질 문제를 보완하기 위해 출고가 지연될 것이라고 24일 밝혔다. 현대차는 "점검 대상은 성능이나 안전 관련 문제가 아니라 운전자마다 달리 느낄 수 있는 감성적 소음과 미세 진동 등과 관련된 부분"이라고 설명했다. 쏘나타는 현대차가 개발한 3세대 신규 플랫폼이 처음으로 적용된 모델이다. 현대차는 3세대 플랫폼을 통해 도어·창문 접합부와 창문의 두께 강화, 흡·차음재 대폭 보강으로 정숙성을 강화했다고 밝힌 바 있다. 신형 쏘나타는 지난 11일부터 출시 전날인 20일까지 진행한 사전계약에서 1만2323대가 계약됐다. 현대차 관계자는 "마지막까지 철저히 점검 및 보완해 고객들에게 최고의 품질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FETV=박광원 기자] 24일 전남도에 따르면 올해 지역 일자리 창출과 고용 증대에 기여한 20개 기업을 발굴해 고용 우수기업으로 인증한다. 2015년부터 매년 10개 기업을 뽑았지만 올해는 인증 규모를 확대했다. 신청 대상은 공고일 현재 전남 소재 2년 이상 정상 가동(타 시·도에서 이전한 기업은 1년) 중이고, 최근 1년간 일자리 증가율이 5% 이상이다. 인증 기업에는 '고용 우수기업' 지정과 함께 기업당 고용환경개선자금 2000만 원을 지원한다. 인증일로부터 2년간 전남도 기업육성자금과 중소기업 청년 근속장려금을 우선 지원하고, 지방세 세무조사 면제 등 다양한 부가 혜택도 제공한다. 김정완 전남도 일자리정책과장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기업에 실질적 도움을 주고 지속해서 민간부문의 좋은 일자리 창출을 유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