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소기업 체감경기 악화…"소규모 자영업 어려워" 중소기업들이 체감하는 경기 전망치가 악화됐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중소기업 3150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9년 4월 중소기업 경기 전망조사’에서 중소기업건강도지수가 85.7을 기록, 전달보다 0.9포인트 하락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해 4월과 비교하면 7.5포인트 하락했다. 전반적으로 경기회복에 대한 모멘텀이 부족한 상황에서 비제조업의 교육서비스업, 부동산과 임대업, 음식점과 숙박업 등의 전망이 악화됐다. ◆ 코웨이 인수 닷새만에 웅진에너지 상폐위기...지주사 웅진도 타격 웅진그룹의 핵심 계열사인 웅진에너지가 27일 외부감사인인 한영회계법인으로부터 ‘감사의견 거절’을 받아 상장폐지 위기에 놓였다. 웅진에너지가 상폐되면 지주사인 웅진도 타격을 받을 수 밖에 없다. 웅진은 웅진에너지 영향으로 아직 감사보고서를 제출하지 못한 상황이다. 웅진에너지가 발행한 약 120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는 감사의견 거절로 디폴트(채무불이행) 상황에 처했다. ◆ '탈원전 직격탄' 두산중 노조 "원자력이 괴물돼…고용대책 내놔라" "어느날 갑자기 원자력은 괴물이 됐고, 우리 회사는 일감이 없어 길거리에 내몰릴 위기에 처했
[FETV=박광원 기자] 고려대는 구자열(66) LS그룹 회장이 고려대 교우회 제33대 회장에 취임했다고 28일 밝혔다. 구 회장은 1979년 고려대 경영학과를 졸업 후 LG상사에 입사했다. 그는 LG상사 동남아지역본부장, LG증권 국제부문 총괄임원, LG전선 대표이사 부회장과 회장 등을 지냈다. 2013년부터는 LS그룹 회장으로 재직하고 있다. 대통령 직속 국가지식재산위원장, 한국발명진흥회장, 전경련 산업정책위원회 위원장, 대한자전거연맹 회장 등도 맡고 있다. 구 회장의 취임식은 이날 오후 6시 고려대 교우회관 대강당에서 열리는 정기총회에서 진행된다. 임기는 3년이다.
[FETV=박광원 기자] LS그룹 계열사인 LS엠트론은 신한은행과 '글로벌 사업 협력을 위한 포괄적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LS엠트론은 농기계 등을 수출할 때 고객사들을 대상으로 신한은행의 제품 구매 파이낸싱 등 다양한 금융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도록 협의할 예정이다. 또 신한은행은 베트남,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등 현지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LS엠트론 고객사와 국내외 협력사를 대상으로 금융서비스를 제공한다. 양측은 이번 MOU 체결을 시작으로 향후 상호협력을 통한 글로벌 비즈니스 기회 모색에도 함께 나서기로 했다. 김연수 LS엠트론 대표이사는 "이번 MOU 체결을 통해 양사 간 파트너십을 강화하는 동시에 협력사들과 공동으로 글로벌 진출을 가속화하는 기회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FETV=박광원 기자] 대우조선해양이 세계 최초로 건조한 ‘쇄빙액화천연가스운반선(이하 쇄빙LNG선)’ 4척의 동시 명명식이 28일 옥포조선소에서 열렸다. 행사에 프로젝트 관계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쇄빙LNG선 4척은 ‘니콜라이 예브게노프(러시아 북극탐험가)’, ‘블라디미르 보로닌(러시아첫 북극항로 운항 쇄빙선 선장)’, ‘기요르기 우샤코프(러시아 북극탐험가)’, ‘야코프 가껠(북극 수심지도 최초 작성자)’ 등 4명의 러시아 북극 탐험가 및 학자 이름으로 명명해 의미를 더했다. 대우조선해양은 지난 2014년 척당 3억2000만 달러에 달하는 쇄빙LNG선 15척(총 48억 달러 / 한화 약 5조원)을 모두 수주해 전 세계 조선소와 선주들의 이목을 끌었다. 현재 10척을 성공적으로 인도했으며 이날 명명식을 가진 4척을 포함한 총 5척의 쇄빙LNG선이 대우조선해양 옥포조선소에서 막바지 건조 작업 중에 있다. 대우조선해양 관계자는 “이번 쇄빙LNG선은 북극항로의 얼음을 깨고 아시아 및 북유럽 지역에 북극산 청정에너지를 경제적이고 안전하게 운송할 것이다.”며 “남은 5척의 선박도 세계 최고 기술력을 집중시켜 최상의 품질로 유종의 미를 거두겠다.”고 말
[FETV=박광원 기자]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은 27일 저녁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을 만나 아시아나항공의 금융시장 조기 신뢰 회복을 위해 KDB산업은행에 협조를 요청했다. 금번 면담은 박 회장이 아시아나항공 2018년 감사보고서 관련 금융시장 혼란 초래에 대한 그룹의 수장으로서 책임을 지기 위해서다. 또 그룹 회장직 및 아시아나항공, 금호산업 등 2개 계열사의 대표이사직과 등기이사직을 내려놓기 전 이뤄졌다. 박 회장이 그룹 회장에서 물러나기 전 이 회장을 만나 아시아나항공의 조기 경영 정상화를 위한 진정성을 설명하기 위해 진행됐다. 금호아시아나그룹은 아시아나항공의 조기 경영 정상화를 위해 모든 노력을 다 할 계획이다. 당분간 이원태 부회장을 중심으로 그룹 비상 경영위원회 체제를 운영해 그룹의 경영공백이 없도록 할 예정이며, 빠른 시일 내 명망 있는 외부 인사를 그룹 회장으로 영입할 계획이다. 금호아시아나그룹 관계자는 “박삼구 회장께서 대주주로서 그동안 야기됐던 혼란에 대해 평소의 지론 등이 이 같은 결정을 결심하게 됐다”고 말했다.
[FETV=박광원 기자] 환경운동연합은 28일 현대제철 본사가 있는 서울 서초구 현대기아차 사옥 서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미세먼지 감축을 촉구했다. 환경운동연합은 "산업부문이 전국 미세먼지 배출원 1위로 국내 배출 비중의 38%를 차지했다 현대제철은 2017년 기준 산업부문 미세먼지 배출 사업장 1위"라고 주장했다. 환경부가 지난해 발표한 대기오염물질 연간 배출량 조사 결과에 따르면 2017년 가장 많은 미세먼지를 배출한 사업장은 2만8432t을 배출한 남동발전 삼천포본부이고, 2위는 현대제철 당진제철소 2만1849t으로 나타났다. 발전 부문을 제외한 산업부문에서는 현대제철이 가장 많은 배출량을 기록했다. 환경운동연합은 이날 현대제철 본사뿐 아니라 이 회사가 운영하는 당진제철소와 지방 공장, 영업소 앞에서도 기자회견이나 1인 시위를 할 예정이다.
[FETV=박광원 기자] 포스코가 관객·아티스트와 음악·감동·상생으로 함께 채워나가는 2019‘With_Full’ 포스코콘서트를선보인다고 28일 밝혔다. 2019 포스코콘서트는신진 아티스트에게 무대 출연 기회를 제공하고 저소득층 장학생과 문화소외 계층을 초대해 상생의 의미를 높였다. 올해는 비즈니스파트너인 협력사 직원도 초청해 동행의 고마움을 전할 계획이다. 올해 첫 공연은 4월 20일 봄의 희망 ‘Hope_Full’이라는 주제로 포스코센터 1층 로비 아트리움에서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대한민국 대표 보컬 '김태우'와 '효린', 싱어송라이터 '카더가든'이 출연해 약 120분간 무대를 빛낼 예정이다. 본 공연 외에도 럭키드로우, 베스트샷 선발 등의 다양한 관객 참여형 이벤트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부터는 최근 SNS 명소인 포스코센터 내 테라로사및 맛집과 협력 이벤트를 제공해 관람객에게색다른 즐거움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FETV=박광원 기자]삼성중공업이 28일 노르웨이·독일선급인 DNV-GL로부터 이산화탄소 배출 규제에 대한 스마트십 기술 인증을획득했다고밝혔다. 삼성중공업의 스마트십 솔루션 '인텔리만 십'에적용된 이 기술은 운항 상태에 따라 연료 사용량과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실시간으로 계측해 모니터링 할 수 있다. 또축적된 데이터를 활용해 정확한 운항 리포트도생성한다. 삼성중공업관계자는 "지난해 12월 미국 선급협회인 ABS로부터획득한국내 업계 최초인증에 이은 추가 인증"이라며, "자사의친환경 스마트십 기술적용을더욱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FETV=박광원 기자] 두산은 28일(현지시간) 개막하는 미국 메이저리그 프로야구를 3년째 공식 후원한다고 밝혔다. 두산은 정규 시즌 개막부터 포스트 시즌까지 MLB가 소유한 다수의 플랫폼을 활용한 마케팅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케이블TV 채널인 MLB네트워크와 30개 구단의 홈페이지를 포함한 디지털 플랫폼인 'MLB.com', 소셜미디어를 활용해 광고와 배너, 로고 노출 등 다양한 방식으로 두산 브랜드를 알린다. 아울러 뉴욕 양키스 홈구장에서 고객 초청행사를 갖는 등 후원 파트너십을 활용해 고객과 소통한다는 방침이다.
[FETV=박광원 기자] SK그룹의 투자형 지주회사인 SK주식회사가 미국 천연가스 채집·가공사업(G&P, Gathering & Processing)에 투자해 셰일에너지를 중심으로 급성장하는 북미 에너지 사업을 확장했다. SK주식회사는 28일 미국 G&P 업체인 블루레이서 미드스트림에 1억5000만 달러(약 1700억원)를 투자한다고 밝혔다. G&P사업은 가스전에서 생산된 가스를 파이프라인으로 운송해 채집하고 소비자 판매에 적합하도록 가공하는 사업이다. 에너지의 생산에서 소비까지 과정인 에너지 밸류체인의 중간 단계인 미드스트림의 핵심 공정이다. SK주식회사는 "이번 블루레이서 투자는 업계 최고 수준의 사모펀드인 퍼스트리저브가 전략적 투자자로 SK주식회사를 선정한 후 공동으로 투자하는 것으로 SK주식회사의 역량과 전문성을 인정받은 또 하나의 사례"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