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K주식회사]](http://www.fetv.co.kr/data/photos/20190313/art_15537319667186_916e67.jpg)
[FETV=박광원 기자] SK그룹의 투자형 지주회사인 SK주식회사가 미국 천연가스 채집·가공사업(G&P, Gathering & Processing)에 투자해 셰일에너지를 중심으로 급성장하는 북미 에너지 사업을 확장했다.
SK주식회사는 28일 미국 G&P 업체인 블루레이서 미드스트림에 1억5000만 달러(약 1700억원)를 투자한다고 밝혔다.
G&P사업은 가스전에서 생산된 가스를 파이프라인으로 운송해 채집하고 소비자 판매에 적합하도록 가공하는 사업이다. 에너지의 생산에서 소비까지 과정인 에너지 밸류체인의 중간 단계인 미드스트림의 핵심 공정이다.
SK주식회사는 "이번 블루레이서 투자는 업계 최고 수준의 사모펀드인 퍼스트리저브가 전략적 투자자로 SK주식회사를 선정한 후 공동으로 투자하는 것으로 SK주식회사의 역량과 전문성을 인정받은 또 하나의 사례"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