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나연지 기자] NICE평가정보가 자본시장에 특화된 정보 제공을 전담할 자회사 ‘NICE인베스팅’을 설립한다고 17일 밝혔다. 100% 자회사 형태로 출자 규모는 100억원이다. 자본시장의 성장과 AI 기술 발전으로 고도화된 정보 제공의 중요성이 커지는 가운데 자본시장 참여자들이 투자 시 신뢰할 수 있는 정제된 정보에 대한 수요가 점점 높아지고 있다. NICE평가정보는 이러한 시장의 요구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NICE인베스팅을 설립해 자본시장 영역에 특화된 정보 서비스 및 지수(Index) 제공 사업에 진출할 계획이다. NICE인베스팅은 자본시장 참여자들이 믿고 의지할 수 있는 기준과 근거를 제공하는 기업이 되는 것을 목표로 신뢰할 수 있는 정보,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초기에는 투자 의사결정에 필요한 각종 데이터와 금융자산 기반 지수 서비스를 시작으로 이후 기관, 개인 투자자의 자산관리에 필요한 정보 및 솔루션들로 서비스를 확장해 갈 계획이다. NICE평가정보는 NICE인베스팅 설립을 통해 기존 금융정보 사업 역량을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NICE인베스팅은 독자적인 금융정보 가공·분석 및 지수개
[FETV=나연지 기자]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는 ‘동산담보물 직접매입(S&LB) 프로그램’을 통한 중소·중견기업 누적 지원금액이 430억원을 돌파했다고 17일 밝혔다. 동산담보물 직접매입 프로그램은 지난 2021년 동산금융 활성화를 통한 중소·중견기업에 대한 자금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기업지원 제도이다. 캠코는 특수목적법인(SPC)인 캠코동산금융지원을 통해 중소·중견기업이 보유한 기계·기구를 매입 후 재임대(S&LB)하는 방식으로 유동성을 지원하며 지원기업은 기계·기구 등 기존 영업시설을 유지하면서 추가적인 운전자금 확보가 가능하다. 캠코는 지난해 3월 고금리 장기화 등으로 중소·중견기업의 어려움이 가중되자 ▲임대요율 인하 ▲거치기간 신설 ▲임대기간 확대를 반영한 제도개선을 추진했다. 기업의 신용등급과 기계·기구 환가성이 높은 경우 기존보다 약 2%p 낮은 3% 전후의 임대요율을 적용하고 필요한 경우 원금상환 거치기간을 제공하거나 임대기간을 최장 10년까지 제공했다. 캠코의 기업친화형 제도개선에 따라 기업들의 프로그램 신청이 늘자 지원실적도 대폭 증가했다. 지난해 지원실적은 230억원으로 전년 대비 약 2.5배나 급증해 현재까지 총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