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나연지 기자] LG이노텍(대표 문혁수, 011070)은 인터브랜드가 주관하는 ‘베스트 코리아 브랜드 2025’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LG이노텍은 지난해 ‘베스트 코리아 브랜드’에 첫 진입, 2년 연속 톱50 브랜드로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에 맞춘 새로운 비전 수립을 통해, 대한민국 대표 글로벌 혁신 테크놀로지 기업으로서 입지를 성공적으로 확대한 결과로 풀이된다. 인터브랜드는 1974년 설립된 세계 최대의 브랜드 컨설팅 그룹이다. 2013년부터 국내에서 가장 브랜드 가치가 높은 톱(Top) 50 기업을 선정하는 ‘베스트 코리아 브랜드’를 매년 발표하고 있다. 여기에는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네이버 등이 포함돼 있다. ‘베스트 코리아 브랜드’는 기업의 재무 요소는 물론, 시장 지배력 및 영향도, 성장 가능성 등을 종합 분석해 브랜드 가치를 평가한 후 선정한다. 인터브랜드의 평가기준은 업계 최초로 ISO인증을 획득하는 등 브랜드 및 마케팅 업계에서 가장 신뢰받는 글로벌 방법론으로 알려져 있다. 인터브랜드가 평가한 LG이노텍의 브랜드 가치는 4,075억원에 달한다. LG이노텍은 이번 평가에서 재무, 시장 영향력, 성장 가능
[FETV=나연지 기자] 한국앤컴퍼니그룹의 차량나눔 사업이 올해도 계속된다고 17일 밝혔다. 모빌리티 사업 특성에 맞춰 지난 2008년부터 이어오고 있는 차량나눔 사업은 이동이 불편한 교통 약자를 돕고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차량이 없거나 혹은 노후화되어 이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국 사회복지시설에 차량을 기증하기 위함이다. 2008년부터 지난해까지 전국 사회복지시설에 승합차, 전기차 등 총 642대의 차량을 지원했다. 올해는 기증된 차량으로 소득 창출도 가능하게 하여 소외계층의 자립을 지원하는 ‘차량나눔 2.0’ 사업 모델을 처음으로 도입한다. 기존에는 전국 사회복지시설에 기증한 차량이 복지활동에 사용됐다면, ‘차량나눔 2.0’ 사업은 한부모가정, 장애아동가정 등의 소외계층에게 직접 기증하고, 해당 차량을 차량 공유 플랫폼에 등록시켜 차량을 활용해 수익을 창출할 수 있게 진행한다. 한국앤컴퍼니그룹은 상반기에 ‘차량나눔 2.0’ 사업을 진행하고, 하반기에 기존 사회복지시설에 기증하는 차량나눔 사업도 지속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올해 차량나눔 사업도 초록우산과 함께한다. 차량 지원을 희망하는 소외계층은 17일부터 7월 2일까지 초록우산 홈페이지 (www.ch
[FETV=나연지 기자] LG전자가 교사와 학습자 모두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AI 기능을 탑재한 전자칠판 신제품을 내달 출시하며 효율적인 교육 환경을 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LG 전자칠판의 새로운 AI 기능은 인터넷만 연결되면 손쉽게 이용할 수 있다. ‘AI 요약’ 기능은 수업에 사용되는 영상 자료의 요약을 제공해 학습자의 이해를 돕는다. ‘AI 실시간 번역’은 외국어를 모르는 학습자도 외국어로 진행되는 수업을 이해할 수 있게끔 수업 내용을 실시간으로 번역해 자막으로 보여주는 기능이다. ‘칼큘레이터 프로’는 터치 기능을 통해 손 글씨로 적은 수식을 AI가 빠르게 계산해 줘 효율적인 수업을 돕는다. 이 밖에도 LG 전자칠판은 ▲대형언어모델(LLM) 기반으로 질문에 답해주는 ‘AI 챗봇(Ask LG)’ ▲이미지나 텍스트를 분석해 마인드맵 형태로 주제를 제시해 주는 ‘AI 마인드맵(AI Topic/Mind-map)’ ▲화면에 원을 그리면 그 안의 텍스트나 이미지와 관련된 정보를 제공해 주는 ‘서클 투 서치(Circle To Search)’ 등 다양한 AI 기능을 제공해 학습을 돕는다. LG 전자칠판은 강력한 AI 기능과 함께 차별화된 교육 특화 솔루션도 갖
[FETV=나연지 기자] LG CNS는 17일, 미국 AI 로봇기업 ‘스킬드AI(Skild AI)’와 국내 최초로 전략적 협력 계약을 체결하고, LG테크놀로지벤처스를 통해 투자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스킬드AI는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글로벌 톱 티어 AI 로봇 기업으로, 공동 창업자인 디팍 파탁(Deepak Pathak)과 아비나브 굽타(Abhinav Gupta)는 모두 카네기멜론대 교수 출신이다. 이들의 핵심 기술은 로봇의 ‘두뇌’ 역할을 하는 로봇 파운데이션 모델(RFM). 이미지, 텍스트, 음성, 영상 등 대규모 데이터를 학습해 자율 탐색, 물체 조작, 환경 상호작용이 가능한 고도화된 작업 수행을 지원하며, 다양한 형태의 로봇에 적용 가능한 범용성이 특징이다. LG CNS는 이번 협력을 통해 RFM 기반 산업용 AI 휴머노이드 로봇 솔루션을 개발할 예정이다. 이 솔루션은 제조와 물류 등 산업 현장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파인튜닝되어 기존 로봇이 수행하기 어려웠던 복잡하고 반복적인 작업을 지원한다. 기존에는 작업마다 별도 모델을 개발·제어해야 했지만, RFM은 산업 현장의 영상·사진만으로 빠르게 학습해 자율 동작이 가능하다. AI 휴머노이드 로봇은 공장 설비 모
[FETV=나연지 기자]현대모비스가 자체 개발한 생성형 인공지능(AI) 기술을 바탕으로 전사적인 업무 혁신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단순한 정보 검색을 넘어, 연구개발(R&D), 제조 현장, IT 시스템 등 회사 전반에 AI를 적용해 생산성과 품질을 동시에 끌어올리겠다는 전략이다. 현대모비스는 17일 “전사 데이터 관리와 문서 분석, 제조 설비 제어, 품질·안전 관리 등 다양한 분야에 AI 솔루션을 활용할 계획”이라며, AI 기반 업무 혁신 프로젝트를 공식화했다. 현대모비스는 최근 미국 테네시주에서 열린 세계 최고 수준의 학회인 ‘컴퓨터 비전 및 패턴 인식 학회(CVPR)’에서 생성형 AI 모델을 공개하며 주목을 받았다. 엄격한 논문 심사로 유명한 CVPR에서 우수 논문으로 선정되며, 현대모비스의 AI 기술 경쟁력이 글로벌 학계에서 공식 인정받은 셈이다. 이번에 발표한 생성형 AI는 텍스트와 이미지 정보를 통합 분석해 이미지의 특정 요소만 정밀하게 바꾸는 것이 특징이다. 예컨대 낮 시간에 촬영한 도로 영상을 기반으로 날씨나 시간대를 설정해 야간, 눈길 등 다양한 주행 조건을 가상으로 구현할 수 있다. 자율주행 시뮬레이션, 운전자 보조 시스템 개발 등
[FETV=나연지 기자] 삼성전자가 이달 16일부터 19일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영화 산업 박람회 '시네유럽(CineEurope) 2025'에 참가해 시네마 LED 스크린 '오닉스'를 유럽 시장에 선보인다고 17일 밝혔다. 시네마 LED 스크린 '오닉스'는 삼성전자가 2017년 세계 최초로 선보인 극장 전용 LED 스크린이다. 오닉스는 뛰어난 화질과 안정성을 바탕으로 영화 감상 경험의 혁신을 선도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 4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시네마콘 2025'에서 한층 강력해진 오닉스 신제품을 공개했다. □ 압도적인 화질, 스크린 확장 옵션 등 시네마 경험 혁신 선도 '오닉스'는 압도적인 화질은 물론 스크린 사이즈 확장 옵션, 다양한 미디어 서버 호환성, 업계 최초 유상 장기 품질 보증 등을 갖췄다. 오닉스는 ▲4K 해상도(4,096 x 2,160) ▲최대 4K 120Hz 프레임 레이트(Frame Rate) ▲DCI-P3 100%의 정확한 색 표현을 지원한다. 깊은 블랙과 압도적 명암비를 구현해, 어둠 속 숨은 디테일은 물론 제작자가 의도한 색감과 질감을 스크린에 그대로 담아냄으로써 관객이 영화 속 세계에 자연스럽게 몰입
[FETV=나연지 기자] 삼성전자가 17일 21세기 팝 아이콘 방탄소년단의 RM을 삼성 아트 TV의 공식 홍보대사로 임명했다고 17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아트 스토어에 미술 작품에 대한 RM의 해설을 담은 'RM 작품 코멘트'를 공개한다. RM은 엄선된 작품들에 대한 자신의 시각을 공유하며 삼성 아트 TV 사용자들이 작품을 더 다채롭게 감상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RM은 삼성 아트 TV 홍보대사 활동의 일환으로 19일부터 22일까지(현지시간) 스위스 메세 바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아트 페어 '아트 바젤 인 바젤(Art Basel in Basel)'에 참석해, 특별 토크 세션을 18일(현지시간) 진행한다. 아트 바젤에서 진행될 RM의 활동과 비하인드 스토리는 삼성전자 뉴스룸을 통해 공개된다. RM과 삼성 아트 TV의 이번 협업은 세계 최고 수준의 예술을 더 많은 사람들이 쉽게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삼성전자는 라이프스타일 TV '더 프레임'에 적용되었던 삼성 아트 스토어를 올해 Neo QLED와 QLED 모델로 확대해, 더 많은 소비자들이 삼성 TV를 통해 나만의 미술관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삼성 아트 스토어는 삼성 TV
[FETV=나연지 기자] 삼성전자가 브로드컴의 HBM3E 8-Hi(8단) 시제품 자격 시험을 통과한 것으로 확인됐다. 글로벌 인공지능(AI) 수요 급증 속 고대역폭메모리(HBM) 시장의 주도권 경쟁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삼성의 공급망 복귀 가능성에 다시 시선이 쏠리고 있다. HBM은 기존 D램보다 최대 5배 이상 빠른 데이터 전송 속도를 제공하는 차세대 고속 메모리로 AI 반도체의 연산 성능을 좌우하는 핵심 부품이다. TSV(Through-Silicon Via) 기반의 수직 적층 구조로 구현되며, 발열과 전력 소모를 얼마나 효율적으로 제어하느냐가 기술 경쟁력을 결정짓는 요인으로 꼽힌다. 삼성전자는 평택 DS P3 라인에서 생산한 HBM3E 시제품에 대해 글로벌 고객사로부터 전력 효율과 발열 관련 피드백을 받은 뒤, 설계 및 공정을 보완한 것으로 알려졌다. 복수의 테스트 장비업체 관계자에 따르면, 개선된 8-Hi 제품은 최근 브로드컴의 자격 시험을 통과하며 양산 전 단계 평가를 마쳤다. 브로드컴 등 팹리스 고객사 입장에선, 공급망을 다변화해 리스크를 줄이기 위한 전략적 목적이 크다. 하이닉스 의존도가 높은 상황에서, 삼성의 재진입은 '가격 협상력 확보'와 '공
[FETV=나연지 기자] LG화학이 16일, 日노리타케와 함께 자동차 내 전력 반도체(SiC) 칩과 기판을 접합하는 실버 페이스트를 공동 개발한다고 16일 밝혔다. 노리타케는 정밀 세라믹 분야에서 120년 이상의 기술력을 보유한 일본 기업으로 반도체ㆍ자동차 산업에 연마 휠, 전자부품용 소재, 소성로 등을 공급하고 있다. 최근 자동차 전동화, 자율주행 기술이 발전으로 고내압, 고전류에 대응할 수 있는 전력 반도체의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기존에 사용되던 솔더링 방식은 전력 반도체 구동 온도가 최고 300도까지 높아지며 적용에 어려움이 발생, 고온에서도 안정적인 성능을 유지하는 접착제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이번에 양사가 공동 개발한 실버 페이스트는 은(Ag) 나노 입자를 포함한 고성능 접착제로 LG화학의 입자 설계 기술과 노리타케의 입자 분산 기술을 접목해 우수한 내열성과 방열 성능을 동시에 확보했다. 기존 실버 페이스트는 냉동 보관과 짧은 보관 기한으로 관리에 어려움이 있다. 반면, 이번 개발품은 장기간 상온 보관이 가능하여 운송 및 보관 효율이 향상되었으며 고객 공정 내 제품 사용 가능 시간도 길어져 손실을 줄일 수 있다. 양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FETV=나연지 기자] SK에너지가 차량에 기름을 넣거나 충전을 할 때 지급하는 포인트를 OK캐쉬백으로 일원화해 고객이 받는 혜택을 한층 늘려 나가기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SK에너지는 그동안 운영해 온 ‘머핀’ 포인트 기반 서비스를 오는 7월 31일 종료하고, OK캐쉬백 포인트가 적립되는 ‘엔크린보너스카드’ 서비스로 변경한다고 16일 밝혔다. OK캐쉬백 포인트는 전국 9만 3000여개 가맹점에서 쓸 수 있어 고객들이 필요에 따라 사용할 수 있는 가맹점이 크게 늘어난다. 기존에 적립한 머핀 포인트는 별도의 전환 절차 없이 SK주유소 및 충전소, OK캐쉬백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이번 서비스 개편으로 고객들은 SK주유소 뿐만 아니라 다양한 OK캐쉬백 제휴사에서 제공하는 할인∙적립 혜택과 각종 경품 이벤트에도 폭넓게 참여할 수 있다. 기존 머핀 멤버십 대비 포인트 활용처가 크게 늘어나, 멤버십 서비스의 실질적인 가치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SK에너지는 OK캐쉬백 플랫폼과 서비스 연계도 강화한다. 앞으로 SK에너지 고객들은 OK캐쉬백 앱과 웹사이트를 통해 주유 실적과 포인트는 물론 주유소 및 충전소 위치, 각종 이벤트 정보 등도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