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나연지 기자] LG전자가 유럽 최대 가전 전시회 ‘IFA 2025’를 앞두고 7일 국내외 미디어를 위한 전시 초청장을 공개했다고 7일 밝혔다. LG전자는 현지시간 9월 5일부터 닷새간 독일 메세 베를린에서 열리는 ‘IFA 2025’에 참가한다. 올해 전시 주제는 LG AI 가전의 오케스트라다. LG전자는 지난해 열린 ‘IFA 2024’에서 ‘AI홈 시대의 개막’을 선언하며 ‘LG AI홈’의 청사진을 구현한 데 이어, 올해는 고객의 실생활에 적용할 수 있는 더욱 구체화된 AI홈 솔루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전시에서는 유럽 고객에 맞춘 다양한 AI 가전은 물론, LG AI홈의 핵심 허브 ‘LG 씽큐온(LG ThinQ ON)’을 중심으로 집 안의 AI 가전과 외부의 다양한 플랫폼들이 서로 연결된 AI홈 솔루션을 직접 경험할 수 있다.
[FETV=나연지 기자] 건설기초소재 전문기업 삼표그룹은 최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을 지원하기 위해 성금 1억원을 기부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성금 모금에는 삼표그룹의 주요 계열사인 삼표산업, 삼표시멘트, 에스피네이처가 참여했으며,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됐다. 기부금은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충남, 전남, 경남 등 피해가 집중된 지역의 주민들을 위한 긴급 구호물품 지원과 주거환경 복구 등 다양한 구호 활동에 쓰일 예정이다. 삼표그룹 사회공헌단 유용재 상무는 “갑작스러운 집중호우로 삶의 터전을 잃고 고통을 겪고 계신 모든 분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하루빨리 안정을 되찾고 일상으로 복귀하실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FETV=나연지 기자] 현대모비스가 올해에도 수박 1만 통을 협력사에 선물한다고 7일 밝혔다. 현대모비스는 지난 2003년부터 A/S부품 우수 공급사 임직원들의 노력에 대한 감사를 담아 사업장을 방문해 감사장과 계절 과일을 전달하고 있다. 무더위 속에서도 차질 없이 A/S부품을 공급하고 있는 전국 200여 개 협력사 근무자들을 격려하는 차원이다. 현대모비스는 현재 전 세계에서 운행되는 현대차와 기아 약 200개 차종의 280만여 품목에 달하는 A/S부품 공급을 책임지고 있다. 차종과 부품수가 증가함에 따라 A/S부품 협력사들과 공급 체계를 공고히 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에 협력사 관계자들의 사기 진작을 위해 23년째 계절 과일을 증정하는 것이다. 올해에는 최우수 협력사들을 대상으로 커피차도 제공한다. 젊은 직원들의 선호도를 반영하고, 대다수 제조업체가 위치한 지역의 특성상 카페를 이용하기 쉽지 않은 점도 고려했다. 현대모비스의 계절과일 구매는 지역사회에도 선한 영향력을 미치고 있다. 매년 구입 비용만 2억 원이 넘는다. 협력사 인근의 구매처를 활용해 지역 상권과 농가 수익에도 기여하고 있다.
[FETV=나연지 기자] 한국앤컴퍼니그룹의 글로벌 선도 타이어 기업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가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Tesla)’의 전기 SUV ‘모델 Y’의 페이스리프트 모델 ‘주니퍼(Juniper)’에 전기차 전용 사계절용 타이어 ‘아이온 에보 AS SUV(iON evo AS SUV)’와 전기차 전용 초고성능 타이어 ‘벤투스 S1 에보3 ev’를 신차용 타이어로 공급한다고 7일 밝혔다. ‘모델 Y 주니퍼’는 듀얼 모터 상시 고출력 사륜구동 롱레인지 기준 제로백 4.8초와 함께, 1회 충전 시 유럽 국제표준 배출가스 측정방식(Worldwide Harmonised Light Vehicle Test Procedure, WLTP) 기준 최대 476km 성능을 갖췄다. 또한, 한층 향상된 오토파일럿 시스템 탑재로 최첨단 드라이빙 경험을 제공하며 북미, 유럽, 중국 등 글로벌 핵심 시장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해당 차량에 공급되는 ‘아이온 에보 AS SUV’는 한국타이어의 전기차 특화 기술 체계 ‘아이온 이노베이티브 테크놀로지(iON INNOVATIVE TECHNOLOGY)’ 설계로 저소음, 뛰어난 전비 효율과 마일리지, 낮은 회전 저항, 탁월한 주행 성능 등
[FETV=나연지 기자] 삼성디스플레이는 ‘Exploring Future Lifestyles with OLED Innovation!’을 주제로, 관람객이 초고해상도 XR(확장현실) 기기의 활용 가능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초미세 올레도스 패널을 설치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전시에서는 1.3형 4000PPI(10000니트) 화이트 올레도스, 1.4형 5000PPI RGB 올레도스, 1.3형 4200PPI(20000니트) RGB 올레도스 등 세계 최고 수준의 초고해상도·고휘도 디스플레이가 공개된다. 1.4형 RGB 올레도스는 손목시계 크기에 2400만개 픽셀을 구현, 4K TV(약 830만개)의 3배에 달한다. 또한, 삼성디스플레이는 6000니트 밝기의 스마트워치용 마이크로 LED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기존 CES 2025에서 선보인 4000니트 제품보다 2000니트 더 밝아진 사양이다. 해당 패널은 326PPI 해상도를 갖추고, 약 70만 개의 미세 RGB 칩을 30마이크로미터(㎛) 이하 크기로 구현했다. 패널이 자유롭게 구부러지면서도 색상과 밝기가 유지되는 것이 특징이다. 삼성디스플레이는 OLED, QD-OLED 등 프리미엄 디스플레이의 화질 우수성
[편집자주] 오는 11월 경주에서 APEC 정상회의가 개최된다. 한국은 2005년 부산 개최 이후 20년 만에 의장국을 맡았고, 성공적 개최를 위해 민간에서 회의 준비에 적극 나서고 있다. FETV가 APEC 준비 현황과 핵심 의제를 짚어본다. [FETV=나연지 기자]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한국은 2005년 부산 개최에 이어 올해 두번째로 의장국을 맡았다. 올해 회의에는 미국·중국 등 21개국 정상과 2만여명의 대표단이 집결한다. 주요 의제로는 ESG 등 글로벌 경제질서 재편 방안이 논의될 예정이다. APEC은 아시아·태평양 21개국이 참여하는 최대 지역 경제협력체다. 회원국들의 경제력은 세계 GDP의 약 62%, 무역량의 50%를 차지한다. 무역·투자 자유화와 공동 번영을 목표로, 경제·사회적 도전에 공동 대응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법적 구속력 없는 합의 방식으로, 회원국 모두 동등하게 의견을 반영한다. 2025년 APEC의 공식 슬로건은 ‘우리가 만들어가는 지속 가능한 내일: 연결, 혁신, 번영(Building a Sustainable Tomorrow: Connect, Innovat
[FETV=나연지 기자] 기아가 6일 AutoLand광명에서 노사대표가 참여하는 ‘안전한 일터 조성을 위한 노사공동 안전보건 선언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선언식에는 기아 최고안전보건책임자(CSO) 최준영 사장, 전국금속노조 기아자동차지부 하임봉 지부장 등 노사 관계자 16명이 참석했다. 기아 노사는 이번 선언식에서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협력사를 포함한 모든 중대재해를 근절하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했다. 기아 노사는 ▲안전 우선의 원칙 실천 ▲위험요인 발굴 및 개선에 역량 집중 ▲ESG 경영의 핵심으로서 안전경영 실천 ▲안전보건 증진·안전문화 정착 등 협력을 통해 핵심 안전가치를 실현할 것을 약속했다. 기아 노사는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정부 정책 기조에 맞춰 ▲폭염 피해를 막기 위한 냉방시스템 강화 ▲산업용 착용로봇 ‘엑스블 숄더’와 AI 기반 경고 시스템 등 스마트 안전기술 확대 적용 ▲협력사 대상 맞춤형 안전 지원 프로그램 운영 ▲노사공동 안전 캐릭터 ‘수호’ 발표 ▲다양한 안전문화 활동 전개 등의 구체적인 조치 사항도 선언문에 담았다. 기아 관계자는 “안전 조치의 실효성을 높이고, 실행 계획을 구체화하기 위해 이번 안전 선언식을 개최했다”며 “
[FETV=나연지 기자] LS그룹이 2021년부터 지주회사 내 ESG위원회를 출범시키며, 그룹 차원의 지속가능경영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위원회는 그룹 ESG 전략 수립과 정책 대응, 계열사별 실행 모니터링을 총괄한다. LS는 ‘안전·환경·윤리’ 원칙을 바탕으로, 전사적 안전사고 예방 및 기본 준수 활동을 지속 확대하고 있다. LPG 기업 E1은 올해 3월 기준 41년 무재해 기록을 달성했다. 1984년 여수기지 운영 이래 단 한 건의 사고 없이 LPG를 공급한 것으로, 민간에너지 업계 최장 기록이다. E1은 안전환경포탈 등 자체 안전관리 시스템을 운영하고, 무재해 결의대회·합동훈련 등 임직원 대상 안전의식 강화 활동을 정례화했다. LS전선은 안전경영 전담본부를 두고, 전 사업장에 국제 안전보건 경영시스템 인증을 적용 중이다. 또한 중소 협력사와 공동 개발한 ‘아이체크’ 시스템을 통해, 전력케이블 등 설비의 이상 상태(발열·부분방전 등)를 IoT로 실시간 진단한다. 2023년 여수국가산단에 본격 도입했으며, 반도체·디스플레이 등 전력 다소비 기업과 전통시장 등 민간 도입도 확산될 전망이다. LS일렉트릭은 청주·천안·부산 사업장에 환경안전팀을 두
[FETV=나연지 기자] 웅진컴퍼스가 에듀테크 기업 호두랩스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사는 각자의 교육 콘텐츠와 기술 역량을 바탕으로 ▲AI 영어교육 콘텐츠 공동 개발 ▲신규 사업 모델 기획 ▲마케팅 협력 ▲호두랩스 영어학원 대상 콘텐츠 공급 등을 추진하고 국내외 시장을 겨냥한 AI 영어교육 콘텐츠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협력한다. 호두랩스는 유아 및 초등학생을 위한 AI 기반 영어학습 프로그램 ‘톡트리(TalkTree)’, ‘베티아’, ‘호두ABC’ 등을 운영하는 기업으로, 대표 서비스인 ‘호두잉글리시’는 구글 창구 프로그램에서 톱3에 선정된 바 있다. 웅진컴퍼스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신규 콘텐츠 개발과 차세대 영어교육 모델 도입을 확대하고, 글로벌 교육 기업들과의 협력을 강화해 사우디아라비아·일본 등 해외 진출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서종윤 웅진컴퍼스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은 양사의 강점을 결합해 새로운 영어교육을 선보이는 출발점”이라며, “AI 기술을 활용한 공동 콘텐츠 개발을 통해 국내는 물론 글로벌 시장에서도 지속가능한 가치를 창출하겠다”고 밝혔다.
[FETV=나연지 기자] 삼성전기가 글로벌 ESG 평가 지수인 FTSE4Good 지수에 2011년부터 15년 연속 편입됐다고 6일 밝혔다. FTSE4Good은 영국 파이낸셜 타임즈와 런던 증권거래소가 합작해 만든 ESG 평가 전문 지수로, 환경(Environment),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 측면에서 300개 이상의 항목을 평가해 우수한 기업을 매년 발표한다. 해당 지수에 포함된다는 것은 글로벌 시장에서 신뢰받는 ESG 선도 기업으로 공식 인증 받았음을 의미한다. 이번 평가에서 삼성전기는 환경(E), 사회(S), 지배구조(G) 모든 부문에서 우수한 점수를 받았다. 특히 삼성전기는 ▲수자원 관리 ▲공급망 관리 ▲기업지배구조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삼성전기는 제조 공정에서 효율적인 수자원 관리와 용수 재이용률 향상을 위해 국내외 수자원 재이용 시설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다. 또한, 지속가능한 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협력사와의 공동기술 개발, 동반성장 펀드 지원, 상생 아카데미 운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공급망 경쟁력 강화에도 힘쓰고 있다. 지배구조 부문에서 삼성전기는 이사회 내 여성 사외이사 비율을 50% 이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