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나연지 기자] 삼성전자와 TSMC가 시장 기대를 웃도는 실적을 내놓으며 반도체 업황 회복세를 입증했다. AI 기대감이 아닌 실제 수요와 실적이 주가를 이끄는 ‘펀더멘털 랠리’로 전환됐다는 평가다. 삼성전자의 3분기 잠정실적은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컨센서스를 상회했다. D램 가격이 약 13% 상승하면서 수익성이 크게 개선됐고, 비메모리(시스템 반도체) 부문 적자 폭도 예상보다 줄었다. 하나증권은 “삼성전자의 주가 상승은 기대감이 아니라 업황 개선에 기반한 펀더멘털한 움직임”이라며 “연말까지도 메모리 업체들의 실적 컨센서스가 지속적으로 상향될 것”이라고 밝혔다. D램 가격 상승세가 예상보다 가파르게 이어지고 있어 4분기 실적 모멘텀도 유효하다는 진단이다. 세계 최대 파운드리 기업 TSMC 역시 시장 전망을 웃도는 성적표를 내놨다. 미국 팹 가동 확대에 따른 초기 비용 부담이 있었지만, HPC(고성능 컴퓨팅)과 스마트폰 신모델 출시에 힘입어 3나노 등 최선단 공정 비중이 확대됐다. 이에 따라 매출과 총이익률(GPM) 모두 컨센서스를 상회했으며, 다음 분기 가이던스도 상향 조정됐다. 시장에서는 이번 실적을 반도체 산업의 회복세 진입 신호로 해석하고 있다.
[FETV=나연지 기자] 한국앤컴퍼니그룹(회장 조현범)의 글로벌 선도 타이어 기업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대표이사 안종선·이상훈, 이하 한국타이어)가 10월 24일 대전시 대덕구 목상동 대전공장과 충청남도 금산군 제원면 금산공장에서 ‘2025 하반기 생명 나눔 헌혈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혈액 보유량이 상대적으로 부족해지는 겨울철 혈액 수급난 극복을 돕기 위해 기획됐다. 이날 한국타이어 대전공장 및 금산공장 임직원들은 자발적으로 헌혈 캠페인에 동참하며 생명 나눔 문화 확산에 일조했다. 한국타이어는 지난 2011년부터 국내 사업장 및 R&D 센터 등 임직원을 대상으로 헌혈 캠페인을 지속 전개 중이다. 한국타이어 서의돈 안전생산기술본부장은 “작지만 위대한 이웃 사랑을 실천하는 헌혈 캠페인을 통해 혈액 수급 안정화에 기여하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구성원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 생명 나눔 문화를 정착시킬 수 있는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FETV=나연지 기자] 행복나눔재단(이사장 최기원)은 24일 서울 성수 헤이그라운드 브릭스에서 청년 주도 지역문제 해결 프로젝트 ‘Sunny Scholar in 의성’의 최종 공유회 ‘open day 의성에서 찾은 해답’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Sunny Scholar in 의성’은 청년들이 약 두 달간 지역에 거주하며 지역 고유의 사회문제를 발굴·정의하는 현장 기반 사회혁신 프로그램이다. 행복나눔재단은 청년이 사회문제 해결의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현장 리서치 중심의 교육을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는 전국 고령화율 1위 지역인 의성을 첫 실험지로 선정했다. 행복나눔재단 최주일 본부장은 “지역과 청년이 함께 부딪치며 배우는 과정의 가치가 확인됐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청년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새로운 모델을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행복나눔재단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청년이 사회문제의 ‘관찰자’에서 ‘실천적 연구자’로 성장하는 과정을 실험했으며, 향후 다른 지역으로도 프로그램을 확대할 계획이다.
[FETV=나연지 기자] 한국앤컴퍼니그룹(회장 조현범)의 글로벌 선도 타이어 기업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대표이사 안종선∙이상훈, 이하 한국타이어)가 ㈜넥슨코리아(대표이사 강대현∙김정욱)의 인기 모바일 게임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와 브랜드 컬래버레이션을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컬래버레이션은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를 즐기는 다양한 연령대의 유저들을 대상으로 세계 최초 풀라인업 전기차 전용 타이어 브랜드 ‘아이온(iON)’을 활용한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한다. 한국타이어는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와 ‘아이온 카트’, ‘아이온 풍선’, ‘한국타이어 수트’ 등 게임 아이템 11종을 선보인다. 특히, ‘아이온 카트’는 ‘ABB FIA 포뮬러 E 월드 챔피언십’의 공식 전기차 레이싱 타이어 ‘GEN3 에보 아이온 레이스(GEN3 Evo iON Race)’를 모티브로 독보적인 EV 테크놀로지와 시그니처인 ‘컬러링 그루브(Coloring Groove)’를 구현한 점이 특징이다. 컬래버레이션 기념 브랜드 필름도 공개한다. 현실 속 인물이 ‘아이온 카트’와 함께 가상의 레이싱 세계로 진입해 질주하는 서사를 통해, 혁신 테크놀로지로 완성된 짜릿한 주행의 순간을
[FETV=나연지 기자] 한국앤컴퍼니그룹(회장 조현범)이 전사 조직문화 캠페인 ‘Better Together(베러투게더)’의 일환으로 팀 간 소통 프로그램 ‘우연한 시리즈’를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베러투게더’는 지난 7월 출범한 그룹 중장기 조직문화 혁신 캠페인으로, 구성원 간 ‘연결’과 정서적 라포 형성을 핵심으로 한다. 수평적 소통, 협업, 상호 신뢰 3대 요소를 기반으로 개인·조직의 지속 가능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진행 중이다. 이번 ‘우연한 시리즈’는 지난달 진행한 '한국앤컴퍼니그룹 함께 더 멀리 더 높이 챌린지’의 후속 프로그램이다. 협업 진행·예정인 팀 간 교류 기회를 마련해, 원활한 협력 관계를 형성하는 것이 목표다. 첫 활동인 ‘우연한 피자’는 한국앤컴퍼니㈜,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등 주요 계열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내달 4일까지 약 2주간 참여 신청을 받아, 총 20개 팀(10개 그룹)을 선정해 피자와 함께하는 식사 교류를 운영할 계획이다. 한국앤컴퍼니그룹은 올 하반기 활동을 시작으로 ‘우연한 시리즈’를 3개월 단위 정기 프로그램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향후에는 피자 외에도 다양한 음식 메뉴와 결합한 캐주얼 소통 프로그램으
[FETV=나연지 기자] 웅진씽크빅이 가수 겸 배우이자 최근 요리하는 아티스트로 활약 중인 이정현 작가의 첫 그림책 몽글몽글 숲속 요리사를 출간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작품은 아이를 위한 건강한 요리와 따뜻한 이야기를 함께 담은 그림책으로, 요리를 매개로 아이들에게 사랑과 나눔의 가치를 전하기 위해 기획됐다. 몽글몽글 숲속 요리사는 요리를 좋아하는 아이 서아와 반려견 토리가 감기에 걸린 고양이 가족을 위해 가을 재료로 만든 따뜻한 요리 한 상을 선물하는 이야기다. 웅진씽크빅은 “아이들이 일상에서 요리와 이야기로 따뜻한 감성을 키울 수 있도록 앞으로도 계절별 요리 그림책을 지속 선보일 계획”이라며 “이정현 작가의 인세는 전액 세브란스 어린이병원에 기부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FETV=나연지 기자] 삼성전자가 2019년 출시한 '삼성 글로벌골즈 앱'을 통해 누적 기부금 2200만 달러(약 300억원)를 돌파했다고 24일 밝혔다. 삼성전자가 유엔개발계획(UNDP)과 협력해 개발한 ‘삼성 글로벌골즈(Samsung Global Goals)’ 앱은 사용자가 ▲양질의 교육 ▲기후변화 대응 ▲깨끗한 해양 환경 조성 등 유엔의 17개 지속가능개발목표 달성에 참여할 수 있도록 설계된 플랫폼이다. 사용자는 앱 내에서 SDGs 관련 정보를 학습하고, 광고 시청으로 적립한 수익금을 기부하거나 직접 원하는 금액을 후원할 수 있다. 주요 관심 분야는 ▲빈곤 종식 ▲기아 해소 ▲깨끗한 물과 위생 ▲건강과 웰빙 ▲양질의 교육 순으로 나타났다. 삼성전자는 사용자의 광고 수익 기부금과 동일한 금액을 추가로 기부하는 ‘매칭 펀드’를 운영 중이다. 모금된 기부금은 UNDP를 통해 SDGs 달성 지원 사업에 활용된다. 삼성 글로벌골즈 앱은 기술을 통한 사회적 가치 창출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2020년 CES ‘혁신상’을 시작으로, 2022년 ‘소셜 임팩트 어워드’ 명예상, 2024년 ‘앤썸 어워드’ 책임기술 부문 동상 등 국제 무대에서도 지속적인 인정을 받았다.
[FETV=나연지 기자] 국제신용평가기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가 LG전자의 신용등급 전망을 ‘BBB 안정적(Stable)’에서 ‘BBB 긍정적(Positive)’으로 상향 조정했다. 3년 만의 변화다. S&P는 “전장(VS)사업의 안정적 성장, 인도법인 상장으로 인한 현금 유입, 사업 포트폴리오 다변화가 신용도 개선의 배경”이라고 밝혔다. 경기 둔화와 미국발 관세 리스크 속에서도 주력사업의 수익성과 재무여력이 강화된 점이 반영된 결과다. LG전자의 3분기 연결 매출은 21조8751억원이다. 영업이익은 6889억원으로 시장 예상치(6005억원)를 웃돌았다. TV를 제외한 생활가전(H&A), 전장(VS), 에너지솔루션(ES) 등 주요 비(非)TV 사업부문이 수익성 방어에 기여했다. LG전자의 전장사업은 인포테인먼트(IVI), 전력전자(PE), 조명시스템(LS)으로 구성돼 있다. 2024년 매출은 10조605억원으로 전체의 12.1%를 차지하며, 전년 대비 약 8% 성장했다. GM·스텔란티스·폭스바겐 등 주요 완성차 고객사를 확보하며 단가 개선과 흑자 기조를 이어가고 있다. 전장사업은 수주산업 특성상 단기 실적 변동이 적고, 완성차 고객
[FETV=나연지 기자] 페라리가 23일 서울 워커힐 호텔에서 새로운 프런트 미드 V8 2+ 쿠페, 페라리 아말피(Ferrari Amalfi)를 국내 공식 출시했다고 밝혔다. 본 차량은 이탈리아 남부 아말피 해안의 찬란한 에너지와 삶에 대한 순수한 사랑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했다. 이 차는 브랜드 DNA에 담긴 궁극의 ‘성능’과 삶의 환희를 추구하는 ‘주행의 즐거움’이라는 두 개의 영혼을 완벽하게 조화시킨다. 헤리티지와 우아함 속에서 인생을 만끽하는 라이프스타일 그 자체를 담아낸 것이다. 페라리 스타일링 센터가 완성한 아말피의 디자인은 복잡성을 해결하며 단순함 속에서 아름다움을 찾는 페라리의 철학을 명확히 드러내고 있다. 실내는 운전자와 동승자를 각각 감싸는 두 개의 공간으로 구성된 ‘듀얼 콕핏’ 콘셉트를 기반으로 한다. 특히 고객들의 피드백을 적극적으로 반영한 새로운 HMI(Human-Machine Interface)가 돋보인다. “눈은 도로에, 손은 스티어링 휠에(Eyes on the road, hands on the wheel)”라는 페라리의 오랜 철학에 따라 운전자가 온전히 주행에 집중할 수 있도록, 즉각적이고 촉각적인 피드백을 제공하는 물리 버튼이 신
[FETV=나연지 기자] LG전자가 글로벌 차량용 소프트웨어 마켓플레이스 ‘에스디버스(SDVerse)’에 합류하며 SDV(Software Defined Vehicle, 소프트웨어 중심 차량) 생태계 확장에 나선다고 23일 밝혔다. 에스디버스는 GM(제너럴모터스), 마그나(Magna), 위프로(Wipro) 등이 주도해 설립한 업계 최초의 차량용 소프트웨어 오픈마켓 플랫폼으로, 완성차(OEM)·부품사·소프트웨어 개발사가 모두 참여하는 글로벌 협력 허브다. 이 플랫폼에서는 구매자가 품질 인증 여부를 확인하고 소프트웨어를 손쉽게 비교·구매할 수 있으며, 판매자는 글로벌 완성차를 대상으로 직접 판매 채널을 확보할 수 있다. LG전자는 이번 참여를 통해 글로벌 소프트웨어 생태계와의 파트너십을 확대하고, VS(Vehicle Solution)사업본부의 SDV용 솔루션 ‘LG 알파웨어(LG αWare)’를 비롯한 다양한 모빌리티 소프트웨어를 공개할 계획이다. 또 참여 기업들과 협업해 차량 내 소프트웨어 통합·호환성, 보안 강화, 운전자 경험 개선 등 업계 주요 과제를 해결해 나갈 방침이다. LG전자는 차량용 webOS 콘텐츠 플랫폼(ACP) 등 인포테인먼트 영역뿐 아니라 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