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나연지 기자] 한국앤컴퍼니그룹(회장 조현범)이 지난 1일 경기도 판교 소재 본사 ‘테크노플렉스(Technoplex)’에서 ‘오픈하우스’ 건축 투어 프로그램을 개최하고, 그룹의 혁신을 이끄는 공간을 일반 시민에게 공개했다. ‘오픈하우스서울’은 서울과 인근 곳곳의 한국을 대표하는 근현대 건축물을 개방하고, 직접 경험할 기회를 제공하는 도시건축축제다. 올해 행사는 10월 25일부터 11월 2일까지 진행됐으며, 한국앤컴퍼니그룹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참여했다. 2020년 완공된 테크노플렉스는 세계적인 건축 거장 노먼 포스터(Norman Foster)가 설립한 '포스터 앤 파트너스(Foster+Partners)'와 함께한 프로젝트로, 그룹의 중장기 전략 수립과 미래 비전 구상을 담당하는 글로벌 컨트롤타워다. 이번 프로그램은 포스터 앤 파트너스의 백초롱 어소시에이트 파트너가 직접 진행을 맡았으며, 관람객 43명을 초청해 공간 설계와 업무 환경, 기업문화에 대한 설명을 들으며 건축의 세부 구조를 직접 관람했다. 한국앤컴퍼니그룹 조현범 회장은 “개방적인 업무 공간이 생각하고 일하는 방식을 바꾸고, 혁신을 이끌 수 있다”는 공간론을 강조해왔다. 이는 구성원이
[FETV=나연지 기자] LG전자(대표이사 조주완)가 멸종 위기 동물이 처한 실상을 알리며 글로벌 기업 시민으로서 책임을 다하는 환경보호 활동을 이어간다. LG전자는 최근 미국 뉴욕 타임스스퀘어 전광판에 ‘LG와 함께하는 멸종위기종 보호 캠페인(The LG Endangered Species Series)’의 8번째 영상 ‘불곰’ 편을 공개했다. 이 캠페인은 뉴욕 타임스스퀘어 전광판에 기후 변화로 멸종 위기에 처한 동물들의 아름답고 역동적인 모습을 구현해 생물 다양성의 중요성을 알리고, 탄소 배출과 지구 온난화에 대한 경각심을 심어주는 활동이다. 이번 영상은 이상기후 등으로 서식지를 위협받는 ‘불곰(Grizzly Bear)’의 모습을 3D로 보여주며 환경 파괴의 심각성을 알린다. 전 세계 어린이들에게 사랑받는 영국의 국민 캐릭터 ‘패딩턴’으로 유명한 불곰은 기후 변화, 개발로 인한 서식지 감소와 무분별한 사냥 등으로 인해 개체수가 줄어들고 있다. LG전자 북미지역대표 정규황 부사장은 “기후 변화의 심각성과 생물 다양성 보존의 중요성을 지속적으로 알리며, 미래 세대를 위해 환경을 보존하는 노력에 함께할 것”이라고 말했다
[FETV=나연지 기자] LG전자(대표이사 조주완)가 글로벌 AI 인프라기업 엔비디아(NVIDIA)와 협력해 피지컬(Physical)AI, 디지털트윈 등 차세대 기술 혁신을 가속화한다고 밝혔다. LG전자는 엔비디아의 다양한 AI 플랫폼 생태계에 합류해 로보틱스 기술 역량을 고도화한다. LG전자는 엔비디아가 선보인 범용 휴머노이드 추론모델 ‘아이작 GR00T’를 기반으로 자체 피지컬AI 모델을 개발하고 있다. 학습용 데이터 생성 및 시뮬레이션 등에도 엔비디아의 로보틱스 개발 플랫폼을 활용 중이다. 양사는 고품질 데이터 확보와 학습 다양성 확대가 피지컬AI 구현의 핵심이라는 데에 공감대를 형성하고, 학습 데이터 생성과 강화학습 기반 로봇 학습 모델의 연구 협력을 지속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디지털트윈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등 차세대 기술도 고도화한다. LG전자는 지난 60여 년간 축적해 온 제조·생산 데이터와 노하우를 기반으로 추진 중인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사업에서도 엔비디아의 AI 플랫폼을 대거 활용하고 있다. 엔비디아의 산업용 AI 기반 디지털트윈 플랫폼 ‘옴니버스(Omniverse)’를 기반으로 구축하고 있는 LG전자의 디지털 트윈 기반 실시간
◇ CEO 선임 ▲김윤건 두산테스나 CEO
[FETV=나연지 기자] 삼성전기는 31일 부산사업장에서 장덕현 대표이사(사장) 등 경영진과 임직원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52주년 기념식을 열었다. 기념식은 근속상, 사회공헌상 등 시상식, 창립기념사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삼성전기는 회사의 조직문화 변화를 위해 노력한 임직원에게 "소중한 리더상", "소중한 동료상"과 상호 존중문화 구축을 위해 노력한 부서에게 “모두의 존중상”을 수여했다. 장덕현 사장은 창립기념사를 통해 불확실한 글로벌 경영 환경 속에서 철저한 미래 준비를 위한 각오를 다졌다. 장 사장은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이 확대되며 경영 환경의 변동성이 커지고 있지만, AI 산업의 확산은 우리 회사에 새로운 기회가 될 것”이라며 “AI, 전기차, 서버 등 성장 시장을 중심으로 기술 차별화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컴포넌트사업부는 고부가 IT 시장과 전장·서버 분야에서 사업 확대를 추진하고, 패키지솔루션사업부는 서버 및 AI 가속기용 차세대 패키지기판 기술 개발에 주력하며, 광학솔루션사업부는 전장과 로봇 등 미래 성장 시장 진입을 위한 경쟁력 확보에 나설 것”을 강조했다. 장 사장은 마지막으로 “다가올 변화 속에서도 끊임없는 기술 혁신과
[FETV=나연지 기자] 출판유통전문기업 웅진북센이 운영하는 온라인 도서 플랫폼 ‘바로보네’가 신한은행과 손잡고 독서 문화 확산을 위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은 연말연시를 맞아 책 읽는 문화를 장려하고, 디지털 인증서 기반의 간편 가입 환경을 제공해 보다 많은 이용자들이 쉽게 독서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웅진북센과 신한은행은 이번 협업을 계기로 문화 소비 혜택과 디지털 접근성을 동시에 강화해 전 국민의 독서 참여를 자연스럽게 유도할 계획이다. 프로모션은 오는 12월 21일까지 총 52일간 진행되며 신한은행의 ‘신한인증서’를 신규로 발급하거나 이미 보유 중인 고객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새로 발급한 고객이 해당 인증서를 통해 바로보네에 신규 가입하면 총 8000포인트가 즉시 지급되며 기존 보유 고객도 동일한 방식으로 가입 시 3000포인트를 받을 수 있다. 지급된 포인트는 바로보네 홈페이지에서 도서 및 상품 구매 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윤여철 웅진북센 온라인사업팀장은 “책 읽기 좋은 계절인 가을과 연말을 맞아 더 많은 분이 독서에 흥미를 느낄 수 있도록 실질적인 혜택을 담은 프로모션을 마련했다”고 말
[FETV=나연지 기자] HS효성첨단소재가 글로벌 공급망 ESG 평가기관인 에코바디스(EcoVadis)의 2025년 지속가능성 평가에서 2년 연속으로 최상위 등급인 ‘플래티넘 메달’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에서 HS효성첨단소재는 환경, 노동·인권, 윤리·공정거래, 공급망 관리 등 전 부문에서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아, 전 세계 13만여개 평가 기업 중 상위 1%에 해당하는 점수를 기록했다. 이번 성과는 과학기반 감축목표(SBTi) 승인 및 2050년 탄소중립 목표 수립을 통해 기후변화 대응 노력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다. HS효성첨단소재는 전 세계 사업장을 대상으로 인권영향평가를 실시하고, 공급망 ESG 리스크 평가 시스템 구축 및 현장 실사, 해외법인의 윤리경영시스템 강화 등을 진행했다. 프랑스에 본사를 둔 에코바디스는 전 세계 기업의 ESG 활동을 환경, 노동·인권, 윤리·공정거래, 지속가능한 조달 등 4개 항목으로 평가하는 대표적인 글로벌 ESG 평가 기관이다. 평가 결과에 따라 상위 1% 기업에는 ‘플래티넘’, 상위 3%에는 ‘골드’, 상위 15%에는 ‘실버’, 상위 35%에는 ‘브론즈’ 등급을 부여한다. 임진달 HS효성첨단소재 대표이사는 “
[FETV=나연지 기자] 삼성전자가 대한민국 최대 쇼핑 축제인 ‘2025 코리아세일페스타’에 맞춰 11월 1일부터 30일까지 한 달간 ‘삼성전자와 함께 하는 코리아세일페스타’를 진행한다. 삼성전자는 2016년부터 10년 연속 코리아세일페스타에 참여해 ▲가전 ▲모바일 ▲IT 제품 전반에 걸쳐 다양한 할인·포인트 혜택을 제공해왔다. 올해는 행사 기간 중 소비자와 소상공인 모두를 위한 혜택 폭을 넓혔다. 11월 1~10일 ‘AI 구독클럽’ 행사 제품을 ‘AI 올인원 2.0’ 요금제로 구매하면 첫 달 구독료 상당의 삼성전자 멤버십 포인트를 받을 수 있다. ‘으뜸효율 가전제품 환급 사업’ 대상 제품 구매 시 구매금액의 10%(최대 30만원)를 환급받는다. 환급 수단을 OK캐쉬백으로 선택하면 삼성 멤버십 1만5천 포인트와 환급액의 5%(최대 1만5천 포인트)를 추가로 받아 총 3만 포인트의 혜택을 얻을 수 있다. 2개 이상 제품을 함께 구매하는 고객을 위한 ‘스마트 패키지’도 운영된다. 제품 종류와 수량에 따라 최대 460만원 상당의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여기에 ‘AI 패키지’를 결합할 경우 최대 594만원 상당의 포인트 또는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삼성닷컴에서는
[편집자 주] 삼성전자의 주가가 10만전자를 돌파하자, 시장의 시선이 공급망으로 옮겨갔다. 한미반도체·이오테크닉스·솔브레인 등 1차 벤더주가 일제히 급등하며 ‘삼성 수혜주’로 재평가되고 있다. 삼성의 몸집이 커질수록, 그를 떠받치는 엔진들도 함께 성장하는 구조가 공고해지고 있다. FETV는 삼성전자의 성장 뒤에서 기술 혁신을 이끌고 있는 협력사들의 현황을 집중 조명한다. [FETV=나연지 기자] 한미반도체가 HBM(고대역폭메모리) 적층 공정의 ‘심장’으로 부상하고 있다. 하이브리드 본더 장비를 중심으로 삼성전자 DS(반도체) 부문에 공급망을 구축하며, AI 반도체 패키징 효율을 좌우하는 핵심 밴더로 자리매김했다. 삼성의 설비투자(CAPEX) 회복세 속에 한미반도체의 실적과 시가총액도 나란히 상승하고 있다. 한미반도체의 하이브리드 본더는 AI 반도체의 HBM 적층(스태킹) 공정에서 필수 장비로 꼽힌다. 칩과 칩을 수십 단으로 쌓는 HBM 구조상 미세한 오차도 수율 저하로 이어지기 때문에, 정밀 본딩 기술이 곧 경쟁력으로 직결된다. 업계 관계자는 “삼성의 생산라인이 확대될수록 한미반도체의 실적 레버리지 효과가 커진다”고 분석한다. 한미반도체는 198
[FETV=나연지 기자] 두산밥캣이 북미·유럽 시장 수요 회복에 힘입어 3분기 호실적을 냈다. 매출은 2조1152억 원, 영업이익은 1336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9%, 6.3% 증가했다. 순이익은 법인세 환급 등 일회성 요인이 더해지며 27% 늘어난 819억 원을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북미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7%(달러 기준) 증가하며 실적을 견인했다. 유럽·중동·아프리카(EMEA) 지역도 16% 성장하며 회복세를 이어갔지만, 아시아·라틴아메리카·오세아니아 지역은 수요 둔화로 9% 감소했다. 사업 부문별로는 주력인 소형장비(Compact Equipment) 부문이 기저효과로 20% 성장했고, 포터블 파워 부문이 16% 늘었다. 반면 산업차량 부문은 9% 줄었다. 두산밥캣은 견조한 현금창출력도 유지했다. 3분기 말 기준 순현금은 지난해 말 대비 1억4100만 달러 증가했다. 회사 측은 “주요 시장의 수요 회복세와 원가 안정화로 실적 개선세가 이어졌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