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김진태 기자] 분양권 전매제한이 완화된다. 수도권은 초대 10년에서 3년으로, 비수도권은 최대 4년에서 1년드로 대폭 줄어든다. 26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주택법 시행령 개정안이 지난 24일 차관회의를 통과했다. 주택법 시행령 개정안에는 분양권 전매제한을 완화나는 내용이 골자다. 오는 28일 국무회의를 거쳐 이달 내 개정안 공포·시행을 목표로 하고 있따. 이번 주택법 시행령 개정안에 포함된 분양권 전매제한 완화는 국토부가 1·3 대책엥서 밝힌 내용이다. 이에 따르면 수도권의 경우 공공택지(분양가 상한제 적용) 및 규제지역은 3년, 서울 전역이 포함되는 과밀억제권역은 1년, 그 외 지역은 6개월로 완화된다. 비수도권 공공택지(분양가 상한제 적용)는 1년, 광역시 도시지역은 6개월로 완화하고 그 외 지역은 폐지된다. 시행령 개정 이전 이미 분양을 마친 아파트에도 소급적용한다. 이에 최근 분양을 완료한 올림픽파크 포레온(둔촌주공)의 전매제한 기간도 기존 8년에서 1년으로 감소한다. 올림픽파크 포레온은 과밀억제권역인 서울 강동구에 위치해 있다. 전매제한 기간은 당첨자 발표 이후부터 적용되기 때문에, 입주 예정일인 2025년 1월 전에 분양권을 팔 수 있다
[FETV=김진태 기자] 다음 주 전국 6개 단지에서 3945가구가 분양된다. 26일 한국부동산에 따르면 3월 다섯째 주에는 전국 6개 단지에서 분양이 시작된다. 6개 단지 모두 27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8일엔 1순위, 29일엔 2순위 청약이 예정돼 있다. 공급되는 규모별로 살펴보면 부산에서 공급하는 '두산위브데제니스 오션시티'가 2023가구를 분양한다. 타입별로 전용 59A~B, 75A~C, 84A~B 등 7개다. 일반분양이 956가구, 특별분양이 1077가구다. 각 타입별 최저 분양가는 4억7000만원부터 최고 5억9900만원까지다. 당첨자 발표는 4월 4일, 정당계약은 4월 17일부터 21일까지 5일간이다. 시공사는 두산건설이다. 경기도 평택시 인근에 공급되는 '평택화양 서희스타힐스 센트럴파크'와 '고덕자이 센트(A-5BL)'뒤를 잇는다. 각각 713가구, 569가구에 대해 청약 접수를 받는다. 서희스타힐스는 713가구 중 337가구는 일반분양, 376가구는 특별분양한다. 타입은 전용 59A~B, 84형 등 3개다. 최저 분양가는 3억4200만원, 최고 분양가는 4억5200만원이다. 시공은 서희건설이 맡았다. 고덕자이는 48가구를 일반분양한다. 특별
[FETV=김진태 기자] 서울 아파트 매수심리가 3주 연속 상승했다. 25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20일 기준 3월 셋째 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69.3으로 지난주(68.4)보다 0.9포인트(p) 올랐다. 서울 아파트 매수심리는 2월 넷째 주 약세로 돌아섰다 3월 들어 다시 오름세를 지속하고 있다. 다만 기준선 100에는 한참 못 미치면서 고금리와 경기둔화에 관한 우려가 여전히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부동산원의 회원 중개업소 대상 설문과 인터넷 매물건수 등을 분석해 수요와 공급 상황을 지수화한 것이다. 0∼200 사이로 표시하며 100을 기준으로 0에 가까울수록 아파트 매매공급이 수요보다 많고 200에 가까울수록 수요가 공급보다 많다는 것을 뜻한다. 서울의 매매지수를 권역별로 살펴보면 노원·도봉·강북구 등이 포함된 동북권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지역의 매매지수는 73.3으로 지난주(72.9)보다 0.4p 올랐다. 뒤를 이어 강남·서초·송파 등 강남3구가 있는 동남권 매매지수는 72.5로 지난주(72.0)와 비교해 0.5p 올랐다. 종로·용산·중구 등이 있는 도심권 매매지수는 72.8로 1주 전(72
[FETV=김진태 기자] 허창수 GS건설 회장이 다시 한번 사내이사에 이름을 올렸다. 허진수 GS칼텍스 상임고문도 비상무이사에 재선임됐다. GS건설은 24일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에서 제54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이 같은 안건을 통과시켰다고 밝혔다. 임병용 GS건설 대표이사 부회장은 인사말에서 "올해는 기반 사업을 강화하고, 핵심 신사업 투자는 과감하게 확대·고도화하겠다"며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분야 사회적 책임에 철저히 대응하고, 공정거래자율준수 운영체계를 정비하는 등 변화에 대한 대응체계를 확립하겠다"고 말했다. 이 밖에 재무제표 및 연결재무제표 승인, 이사 보수 한도 승인, 주당 1천300원의 현금을 배당하는 안건 등이 가결됐다.
[FETV=김진태 기자] 횡령·배임 혐의로 구치장에 들어간 조현범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 회장이 작년에만 23억원이 넘는 연봉을 지급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공시된 한국타이어의 2022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조 회장은 지난해 23억4200만원의 보수를 받았다. 이 중 절반이 넘는 12억9000만원은 상여금이다. 한국타이어의 성장을 이끌었다는 게 상여금을 산정한 이유다. 실제로 한국타이어는 이 기간 매출은 8조원을 넘기고 영업이익은 8000억원을 바라보는 등 계량 지표 측면에서 우수한 성적을 받았다. 다만 조 회장이 횡령·배임 혐의로 이달 구속되면서 경영 성과는 다소 빛이 바랬다는 평가다.
[FETV=김진태 기자] 장세욱 동국제강 부회장이 24일 서울 을지로 본사에서 열린 제 69기 정기주주총회에서 인적 분할에 따른 그룹 성장 전략을 발표했다. 5월 인적 분할 임시 주총을 앞두고 먼저 열린 정기 주총에서 장세욱 부회장은 2022년 영업보고에 덧붙여 회사의 미래 성장 전략에 대해 30분간 직접 프리젠테이션했다. 장 부회장은 주주 의견을 적극 청취하고 경영 방향성에 대해 상호 공감하고자 발표 자료 준비를 주관했다. 장 부회장은 2023년을 ‘새로운 시작을 위한 출발점’으로 정의했다. 지주와 사업 기능을 분리해 지주는 전략 컨트롤타워로 철강 ‘성장둔화’에 대응해 장기적 관점의 성장동력을 발굴할 예정이며, 사업 회사는 철강 ‘탄소중립’시대를 맞아 사업 전문화에 주력할 계획이라 밝혔다. 그는 "철강 사업과 시너지를 높일 수 있는 소부장(소재, 부품, 장비) 분야에서 신사업을 발굴하고 물류, IT 등에서도 그룹의 시너지를 모색하겠다"고 강조했다. 동국홀딩스(가칭)는 향후 지주사 산하 CVC(기업형 벤처케피탈)을 설립해 미래 트렌드를 주도하는 신수종사업을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동국제강(가칭)은 ‘Steel for Green’을 핵심 전략으로 전기로 기반
[FETV=김진태 기자] HDC현대산업개발은 24일 용산 대원콘텐츠라이브홀에서 열린 정기주주총회에서 최진희 고려대학교 경영대학 교수를 첫 여성 사외이사로 선임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번 주주총회를 통해 사외이사 및 감사위원회 위원으로 신규 선임된 최 교수는 현재 고려대 경영대학 마케팅 전공 정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한국마케팅학회, 한국소비자학회, 한국광고학회 등에서 이사직을 수행한 바 있으며, 현재 CJ CGV(주) 사외이사 및 감사위원회 위원도 맡고 있다. 최 교수는 서울대 심리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 사회심리학과 석사, 미국 시카고대학 부스경영대학원 행동과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소비자 행동, 심리 등 마케팅 분야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아이파크 브랜드 가치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최진희 사외이사는 아이파크를 비롯한 당사가 수행하는 다양한 비즈니스 영역에서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당사의 첫 여성 사외이사로서 이사회의 다양성을 강화하고 주주 및 이해관계자의 의견이 경영 의사결정에 반영될 수 있게 함으로써 주주가치를 높이고 이사회의 효율적인 경영 감독에도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HDC
[FETV=김진태 기자] 옛 여의도 MBC 부지에 들어선 복합단지 '브라이튼 여의도'가 다음달 공동주택을 민간임대주택으로 공급한다. 여의도MBC부지복합개발PFV(㈜신영·GS건설㈜·NH투자증권㈜)는 내달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31번지에서 브라이튼 여의도 공동주택을 임대 공급한다고 24일 밝혔다. 브라이튼 여의도는 지하 6층~지상 최고 49층으로, 공동주택 2개 동, 오피스텔 1개 동, 오피스 1개 동으로 이뤄진 복합단지다. 공동주택은 전용면적 84~132㎡로, 총 454가구 규모다. 4년 단기 민간임대주택으로 공급되며 입주예정일은 오는 9월이다. 앞서 오피스텔(849실)은 2019년 모두 분양을 마쳤다. 전용면적별 가구 수는 전용 △84㎡ 91가구 △101㎡ 91가구 △113㎡ 181가구 △132㎡ 91가구다. 모든 타입이 4베이, 중대형으로 구성된다. 여의도MBC부지복합개발PFV 관계자는 “옛 여의도 MBC부지가 가진 상징성에 더해 여의도를 대표할 랜드마크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브라이튼 여의도 견본주택은 다음 달 서울 강남구 인근에 개관할 예정이다.
[FETV=김진태 기자] 최근 GS家 4세들이 잇따라 지분 매입에 나서고 있다. 경영권 승계 시점이 임박해오면서 지분 확보에 안간힘을 쓰는 모양새다. 다만 50여명에 이르는 오너 일가들이 GS의 지분을 나눠 들고 있는 상황을 고려하면 지분 경쟁을 위한 행보가 아니라는 지적이 우세하다. 2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허서홍 GS 부사장이 지난 21일과 22일 이틀에 걸쳐 GS그룹의 지주사 ㈜GS 주식 1만2579주를 사들였다. 21일엔 1만주를 3만9742원에, 22일엔 2579주를 3만9569원에 매입했다. 총 5억원 규모다. 경영권 확보를 위해 지분을 매입했다기엔 사들인 주식이 적은 물량임에도 이를 바라보는 업계의 관심은 예사롭지 않다. 허 부사장이 차기 후계자로 주목을 받는 데다 허태수 GS그룹 회장이 고령에 접어든 상태다. 이 때문에 일각에선 경영권 승계를 위한 사전 포석이 아니냐는 다소 성급한 관측을 내놓고 있다. 허 회장은 57년생으로 올해 67세다. 또 다른 후계자로 이목을 모았던 사촌이 올 초 GS 지분을 대거 사들인 것도 이번 허 부사장의 지분 매입 배경에 경영권을 염두에 둔 것으로 내다보는 이유다. 지금은 후계 자리에서 한걸음 물러섰다고 알려진 허
[FETV=김진태 기자] 노현정 남편으로 유명한 정대선씨의 건설사가 자금난을 버티지 못하고 법정관리에 들어간다. 2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정대선씨가 최대주주로 있는 HN Inc(에이치엔아이엔씨)는 지난 21일 서울회생법원에 법인회생을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계속된 자금난을 버티지 못한 게 법정관리를 신청한 원인으로 해석된다. 법원은 에이치엔아이엔씨 측이 신청한 포괄적 금지명령과 보전처분을 검토한 뒤 이를 받아들일지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법원이 채무자의 포괄적금지 명령신청을 받아들이면 회생 인가 여부가 결정날 때까지는 법원의 허가 없이 채권자들이 강제 집행을 할 수 없다. 법원은 법정관리를 신청한 에이치엔아이엔씨가 공익적 가치가 있는지, 제삼자 인수 가능성은 없는지 등을 따져 보전처분 결정을 내린다. 재산보전처분이 내려질 경우 임금, 조세, 수도료, 전화료 등을 제외한 모든 기존 채무를 상환할 필요가 없다. 에이치엔아이엔씨는 '썬앤빌', '헤리엇'등의 브랜드를 가진 중견 건설업체다. 임직원 수는 370여명에 달하며 지난 2021년 기준 연매출은 2837억 원을 나타냈다. 최대주주는 노현정 전 아나운서를 아내로 둔 정대선씨로 지분율은 81%다. 정대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