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김수식 기자] 하이트진로는 태블릿 주문 플랫폼 ‘티오더’와 상생협력 및 동반성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티오더는 태블릿 메뉴판을 활용해 비대면 주문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타트업이다. 하이트진로는 지난 17일 서울 서초동 본사에서 박형철 하이트진로 상무, 권성택 티오더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 협업을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양사는 상생을 위해 적극 협력한다는 계획이다. 하이트진로와 티오더는 각 사가 보유한 영업력과 기술력의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하이트진로는 최근 비대면 주문 확산 트렌드를 반영, 티오더의 태블릿 메뉴판을 활용해 다양한 서비스와 홍보활동을 진행한다. 브랜드 광고 노출은 물론, 다채로운 소비자 이벤트를 펼칠 예정이다. 티오더는 하이트진로의 전국 영업망을 통한 직‧간접적인 홍보로 가맹점 확대에 박차를 가한다. 하이트진로 영업부문 김현진 상무는 “이번 업무협약 체결로 하이트진로와 티오더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동반자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소비자분들의 편의와 재미를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티오더는 2019년 8월 태블릿 메뉴판 런칭 후, 현재까지 1700여
[FETV=김수식 기자] CJ제일제당은 지난 18일부터 이틀간 태국 방콕에서 열린 K-컬처 페스티벌 ‘케이콘 2023 태국’ 현장에서 K-푸드를 알리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올해 ‘K-푸드의 성지’ 전통시장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비비고 부스를 마련하고 태국 시장에 진출한 주력 제품인 비비고 만두와 김치, 미초를 활용한 시식 이벤트를 열었다. 이틀간 부스를 찾은 방문객은 3000여명에 달했다. CJ제일제당에 따르면, 비비고 부스 주변은 삼삼오오 모여 만두와 김치를 먹고 있는 사람들로 북적였다. 대부분 케이콘을 앞두고 모인 태국의 10대와 20대들로, “알러이 비비고(비비고 맛있어요)”라는 감탄도 심심치 않게 들리는 등 케이팝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모여 한국 음식을 맛보고 즐기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이번 케이콘이 열린 태국은 CJ제일제당이 올 초 ‘K-푸드 신(新)영토 확장’ 가속화를 선언한 핵심 국가 중 하나다. CJ제일제당은 유럽 및 아시아태평양 권역 생산 거점인 베트남과의 지리적 인접성을 최대한 활용해 공격적인 사업 확장에 나설 예정이다. 특히, 태국이 K-컬처 확산의 중심 국가라는 점에서 케이콘 등 K-콘텐츠와 연계해 향후 태국
[FETV=김수식 기자] 배달의민족(이하 배민)이 업주와 소비자의 배달 비용 부담을 덜 수 있는 새 서비스를 선보인다. 배민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은 배민1 지면에서 새 배달 서비스 ‘알뜰배달’을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알뜰배달은 기존 배민1 한집배달과 동일하게 배민이 직접 배달까지 책임지면서도, 동선에 따라 최적묶음배달을 시행해 식당과 소비자의 배달 비용 부담을 낮춘 것이 특징이다. 알뜰배달 이용 시 업주는 배달비로 2500~3300원(VAT 별도)만 부담하면 된다. 배민은 각 지역별 배달 가격 등을 고려해 이 범위 내에서 탄력적으로 할인율을 적용할 예정이다. 주문 중개 이용료는 배민1, 오픈리스트와 동일한 6.8%가 적용된다. 이와 별도로 소비자가 내는 배달팁도 주문 금액과 거리, 주문 시간대, 지역에 따라 변동되지만, 평균 2000원 안팎으로 기존 배민1 한집배달보다는 평균 부담액이 줄어들 전망이다. 알뜰배달은 다음 달 중순 대구, 인천, 경기 일부 지역에서 시범 도입한 뒤 순차적으로 서비스 지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기존 배민1 이용 업주는 물론이고 신규 업주도 신청해 이용할 수 있다. 우아한형제들 권재홍 사업부문장은 “그간 소비자와 업주의 배달 비용
[FETV=김수식 기자] 아모레퍼시픽이 해외사업 전략 궤도수정에 나섰다. 일단 부진의 주된 요인으로 꼽히는 중국시장의 의존도를 낮춘다. 여기에 최근 성장세를 보이는 북미와 유럽에 힘을 쏟는다는 계획이다. 물밑작업은 진즉부터 있었다. 아모레퍼시픽은 해외 뷰티 브랜드를 인수하는가 하면, 글로벌 전문가로 통하는 김승환 사장을 아모레퍼시픽 수장으로 선임했다. 김 사장은 최근 사내이사로 선임되기도 했다. 김 사장은 지난해 ‘정기 임원인사’를 통해 아모레퍼시픽의 키를 잡았다. 아모레퍼시픽이 그에게 바라는 건 글로벌 사업 확장과 미래 사업 발굴이다. 능력은 입증됐다. 김 사장은 2006년 입사 후 전략기획 및 인사 업무를 맡아 그룹의 해외 비즈니스 확장 및 조직과 제도 혁신을 주도했다. 지난 2021년 지주회사 대표로 선임된 뒤 어려운 대내외 환경 속에서도 경영체질 개선 작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아모레퍼시픽은 그에게 좀 더 힘을 실어주려는 모양새다. 지난 17일 아모레퍼시픽 본사에서 열린 ‘제17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김 사장을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했다. 이는 해외 사업에 더욱 힘을 쏟는다는 의지 표현으로 풀이된다. 방향도 나왔다. 아모레퍼시
[FETV=김수식 기자] SK하이닉스는 최근 경영진과 구성원이 직접 참여해 만든 새로운 행동양식 ‘뉴 CoC(New Code of Conduct)’를 공개했다. 여기에는 회사의 핵심가치와 일하는 방식을 공유하고 공감해 더 큰 발전을 해내자는 의지가 담겨있다. 뉴 CoC 수립 과정에는 ▲SK하이닉스답게 일하는 방식을 ▲일상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행동중심으로 ▲이해관계자들의 신뢰와 공감을 얻는다는 방향성이 고려됐다. 이렇게 여러 차례 논의와 피드백 과정을 거쳐 뉴 CoC는 체계화되어 완성됐다. ‘초기술로 세상을 더 행복하게’를 핵심가치로 하고 ▲한 단계 높은 기준으로 행동 ▲데이터로 소통하고 해결 ▲서로 연결해 협업(원팀) ▲더 쌓고, 더 작게 하고, 더 저장한다 ▲고객보다 먼저 준비하고 신속하게 움직인다 ▲어려울 때 잘하고 디테일에 강한 것이 실력 등 6개 행동양식으로 뉴 CoC는 구체화됐다. SK하이닉스는 뉴 CoC를 전체 구성원이 함께 수립했다는 데 의미를 부여했다. 먼저 경영진과 구성원을 대상으로 인터뷰를 진행해 SK하이닉스 기업문화의 강점과 개선점을 방대하게 모으고, 이를 빅데이터로 분석해 구성원의 일하는 방식, 태도, 언어, 표현 단어 등 주요 키
[FETV=김수식 기자] 삼성전기는 흔들림 보정 기능이 2배 이상 향상된 2억 화소급 카메라모듈를 선보이고, 고품질 사진과 동영상 촬영을 위한 차별화된 기술력으로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제품은 사진이나 동영상 촬영시 선명하고 깨끗한 화질을 구현하기 위해 삼성전기가 보유한 핵심 광학 기술이 집약돼 있다. 이 제품은 손떨림 보정 각도가 3.0도로 기존 제품의 보정 각도 1.5도 보다 2배 우수하다. 현재 출시된 OIS 기능이 있는 스마트폰 중 세계 최고 수준을 자랑한다. 보정 각도란 사진 촬영시 발생하는 흔들림 정도를 각도로 환산했을 때 선명한 사진이 촬영 가능한 범위를 의미하며, 보정 각도가 클수록 큰 떨림을 보정해 준다. OIS 기능이 탑재된 카메라는 사용자가 움직이면서도 사진 및 동영상을 안정적으로 촬영할 수 있고, 빛 노출 시간이 길어지는 어두운 환경에서 멀리 있는 피사체를 선명하게 찍을 수 있다. 광학식 손떨림 보정 기능은 스마트폰 뿐만 아니라 드론 카메라나 자율주행용 카메라에도 탑재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OIS의 보정 각도를 2배 늘리기 위해서는 렌즈를 이동시키는 구동 거리도 2배 가까이 늘어나야하고, 구동에 필요한 부품수도 많아져
[FETV=김수식 기자] LG전자가 스마트홈 플랫폼 ‘LG 씽큐’의 핵심가치로 ‘진화·연결·개방’을 꼽으며, 고객이 누릴 수 있는 진정한 스마트홈의 청사진을 제시했다. 고객이 미처 생각하지 못한 편리함을 스스로 찾아서 발전하는 스마트홈을 만들고 외부와도 적극 협력한다고 밝혔다. LG전자는 20일부터 4일간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열린 글로벌 표준 연합 CSA의 정례회의에 참석해 LG 씽큐의 비전을 소개하고 스마트홈 플랫폼의 경쟁력을 부각했다. 회의에는 LG전자를 비롯한 주요 가전업체와 애플, 아마존, 구글 등 글로벌 플랫폼 회사 및 IoT 기업이 참석했다. CSA는 스마트홈 생태계 확장을 위해 개방형 통신 표준인 ‘매터’를 개발하고 표준화하는 단체로, LG전자가 의장사로 활동하고 있다. 20일 기조연설 연사로 나선 LG전자 플랫폼사업센터 정기현 부사장은 내·외부 공간의 경계를 허무는 진정한 스마트홈 경험이 무엇이며, 이를 어떻게 더 고도화할 수 있을지에 대해 발표했다. 정 부사장은 “가까운 미래엔 LG 씽큐가 고객 생활패턴을 학습하고 개개인의 특성에 맞춘 최상의 스마트홈 환경을 조성해 고객 삶의 자유도를 높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나아가 집, 직
[FETV=김수식 기자] 요즘 MZ 세대 패션은 그 누구도 흉내 낼 수 없는 나만의 개성을 무심한 듯 자연스럽게 표현하는 ‘칠(Chill)’함이 포인트다. 특히 올 봄에는 걸그룹 ‘뉴진스’가 2000년대 스타일링에서 영감을 받아 재현한 이른바 ‘뉴진스 룩’ 등이 주목받는 등 MZ세대를 중심으로 자신만의 스타일을 추구하는 트렌드가 더욱 확산될 전망이다. 스타일은 물론 소재, 실루엣과 편안한 착용감까지 함께 챙기는 올 봄 트렌드 핵심 키워드를 알아보자. ◆‘그때 그 시절’ 쫓는 MZ…올 봄에도 ‘Y2K’ 열풍은 계속된다 = 개성과 스타일을 중시한 Y2K 스타일링은 올해도 지속적으로 높은 인기를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지난해부터 꾸준히 인기를 끌어온 바시티 자켓과 카고팬츠는 올 봄 가장 주목받는 아이템들로 손꼽힌다. 힙하면서도 자유롭게 입기 좋은 룩을 지속적으로 제안해온 스타일리시 애슬레저 브랜드 ▲뮬라웨어 역시 최근 브랜드 고유의 감성에 Y2K 무드를 담아낸 ‘MLWR 캡슐 컬렉션’을 새롭게 출시하며 관련 아이템들을 선보여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My Legacy, Why be Ruled?’ 슬로건을 내세운 뮬라웨어의 이번 컬렉션은 ‘나를 나답게’라는
[FETV=김수식 기자] 외식업계가 봄을 맞아 입맛을 돋아주는 ‘리프레시 푸드’를 연이어 선보이고 있다. 한결 따뜻해진 날씨로 나른해진 입맛에 계절에 어울리는 산뜻함과 활기를 더한다는 점이 이들 메뉴의 특징이다. 튀김옷을 과감히 벗어 던진 건강한 치킨 샌드위치부터 제철 봄나물을 활용한 한 끼 식사, 제주도의 식자재로 구성한 중식 요리, 상큼한 과일주스에 이르기까지 종류 또한 다채로워 각기 다른 취향을 만족시키기에도 부족함이 없다. 써브웨이는 산뜻한 봄날에 제격인 ‘2023 SS 치킨 컬렉션’을 내놓았다. 써브웨이를 대표하는 치킨 메뉴인 로스트 치킨 샌드위치 및 샐러드와 로티세리 바비큐 치킨 및 샐러드 등 총 4종으로, 빵, 채소, 치킨이 어우러지는 탄탄한 ‘탄단지(탄수화물·단백질·지방)’ 균형을 자랑한다는 점이 가장 큰 매력 포인트다. 여기에, 반죽을 입혀 튀기는 일반적인 치킨과 달리, 오븐에 굽거나 수비드해 칼로리(열량) 부담을 한층 덜었다. 맛도 뛰어나다. 로스트 치킨은 오븐에서 정성껏 구워낸 닭가슴살 패티의 촉촉한 육즙과 담백함이 입맛을 사로잡는다. 로티세리 바비큐 치킨은 닭가슴살과 닭다리살을 써브웨이만의 비율로 배합해 수비드한 치킨의 풍부한 풍미와 감
[FETV=김수식 기자] 인천공항 면세점 일반 사업자 후보가 신세계디에프와 호텔신라, 현대백화점면세점 등 3개사로 좁혀졌다. 국내 1위 롯데면세점과 세계 최대 면세기업인 중국국영면세품그룹(CDFG)은 탈락했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17일 진행 중인 T1 및 T2 면세사업권 사업자 선정 입찰의 가격 개찰을 마치고 사업제안서 평가 결과와 합산 점수를 기준으로 사업권 별 복수 사업자를 선정해 관세청에 통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종합평가 결과 향수․화장품 및 주류․담배를 취급하는 DF1, 2-2022는 신세계디에프와 호텔신라, 패션․부티크를 취급하는 DF3, 4-2022 사업권은 신세계디에프와 호텔신라, 부티크 전용 사업권인 DF 5-2022 사업권은 신세계디에프와 현대백화점면세점, 호텔신라가 심사 대상 사업자로 통보될 예정이다. 중소중견기업 사업권인 DF8, 9-2022 사업권은 경복궁면세점과 시티플러스가 심사 대상 사업자로 통보된다. 해당 사업자를 대상으로 관세청은 특허 심사를 시행해 최종 사업자를 공항공사로 통보하게 된다. 다만, 이번 발표가 확정은 아니다. 이번 발표는 1차로, 결과는 총 두 번 발표된다. 이후 관세청에서 공항공사에서 선정한 2곳의 특허 심사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