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자 주] 국내 와인수입 업체 중에서 ‘홈술족’ 흥행에 힘 입어 1호 상장기업이 된 나라셀라가 실적 부진에 시달리며 위기에 직면했다. IPO(기업공개)로 모집한 자금을 기반으로 외형성장을 이뤄내고자 했지만 효과를 보지 못하고 있다. 피어그룹으로 LVMH(루이비통)을 포함시키려다 논란이 됐던 나라셀라가 직면한 위기와 현주소, 재도약 전략을 FETV가 살펴보고자 한다. [FETV=김선호 기자] 나라셀라는 상장을 통해 유입되는 공모자금 246억원 가량을 각각 시설·운영·채무상환에 투입할 계획이었지만 성장 로드맵에 차질이 생기면서 전략을 전격적으로 수정할 수밖에 없었던 것으로 분석된다. 대표적으로 물류센터 구축이 무기한 연기되고 있다. 2023년 상장 추진을 위해 공시한 증권신고서를 살펴보면 나라셀라는 초기에 비교그룹으로 롯데칠성음료, 하이트진로, 페르노리카, LVMH(모엣 헤네시 루이비통), 로랑-페리에, 브랑켄 폼메리 모노폴, 아드비니, 마시 아그리콜라, 덕혼 포트폴리오를 선정했다. 그중 ‘LVMH’가 가장 논란이 됐다. 때문에 비교그룹을 다시 선정하기는 했지만 고가의 와인을 취급하는 만큼 명품 브랜드 운영사와 사업구조 특성이 유사하다는 점에 착안해 기
[FETV=김선호 기자] 파라다이스가 주주가치 제고 방안의 일환으로 자기주식을 소각한다고 4일 밝혔다. 소각 규모는 현재 보유한 자기주식 총 541만여주 가운데 10%인 54만1130주다. 시가 평가금액으로는 72억원가량에 해당한다. 이는 지난 3월 파라다이스가 공시한 기업가치 제고 실질 이행에 따른 것이다. 파라다이스는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배당 성향을 지속 확대하고 자사주를 점진적으로 소각하는 등 사업 성과를 공유하는 주주환원책을 제시했다. 소각을 통해 실제 주주환원율은 ‘2024년 지배주주 지분 순이익 기준 소각 전 17.1%에서 소각 후 26.7%로 약 9.5%p 상승하게 된다. 파라다이스 주가는 현재 1만3000원 선으로 연초 이후 35~38% 상승한 상태다. 향후 배당금 150원 지급과 자사주 잔여분에 대한 점진적 소각, 안정적 매출 실적 뒷받침을 통해 주가 상승이 지속 기대된다. 파라다이스 관계자는 "기업가치 제고 공시에 대한 실질 이행을 통해 시장 신뢰도를 높이는 한편 다양한 주주 환원 정책을 통해 기업의 이익을 공유하겠다"며 "앞으로도 ESG 경영 강화를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FETV=김선호 기자] 현대백화점이 생물 다양성과 탄소 흡수원으로서 중요한 환경적 가치를 지닌 갯벌을 보존하기 위해 '갯벌 지킴이'로 나선다. 현대백화점은 환경의 날을 맞아 다음달 20일까지 온·오프라인에서 ‘미션 파서블! 갯벌 지킴이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우선 현대백화점은 현대어린책미술관과 함께 온라인과 모바일에서 즐길 수 있는 ‘라미나 게임’를 선보인다. 라미나는 멸종위기 동물, 서식환경에 대한 관심과 문제의식을 느끼고 중요성을 알아가는 현대백화점의 생물 다양성 슬로건으로 'ANIMAL'을 거꾸로 읽은 형태다. 이번에 출시한 라미나 게임은 모바일로 책을 읽듯이 다양한 상황 속 질문을 선택하는 방식으로 자연스럽게 갯벌의 환경적 가치를 이해하고 우리나라의 주요 갯벌에 대해 알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게임 출시를 기념해 게임에 참여하고 마일리지를 신청한 모든 고객들에게 ‘그린프렌즈 마일리지’ 1천점을 제공한다.마일리지는 2천점 단위로 H포인트 자동 전환되며 365 리사이클 캠페인·전자영수증 받기 등 친환경 활동을 실천하면 활동별로 마일리지가 적립된다. 현대백화점은 월드비전과 함께 '내 갯벌 갖기' 기부 프로젝트도 진행한다. 기부된 갯벌 대상지
[FETV=김선호 기자] 동원F&B(대표이사 김성용)가 건강과 간편함을 모두 담은 ‘저당 롤유부초밥’을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저당 롤유부초밥’은 100g당 당류 함량이 4g에 불과한 저당 제품으로 기존 제품 대비 당 함량을 70% 이상 줄였다. 유부초밥의 풍미를 더해주는 장조림 소스와 새콤한 레몬사워 디핑소스도 저당 제품으로 구성돼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또한 대한민국 조미김 1등 브랜드 ‘양반김’의 들기름김이 함께 들어 있어 유부, 밥과 함께 말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 동원F&B가 2021년 첫 선을 보인 ‘롤유부초밥’은 유부와 각종 재료를 돌돌 말기만 하면 손쉽게 완성되는 제품이다. 이러한 간편성을 바탕으로 출시 이후 누적 판매량 900만 개를 돌파했으며 매출액이 매년 두 배 이상씩 성장해 롤유부 품목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동원F&B는 이번 저당 라인업을 추가로 선보이며 유부 시장 내 경쟁력을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동원F&B 관계자는 “건강을 즐겁게 관리하는 헬시플레저 트렌드에 맞춰 당과 열량 부담을 줄인 롤유부초밥 신제품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 니즈에 맞춘 다양한 신제품을 통해 건강
[FETV=김선호 기자] ‘건강한 시작’ 남양유업이 6월 5일 ‘환경의 날’을 맞아 전국 단위의 친환경 활동을 확대하며 실천 중심의 ESG 경영을 강화한다고 4일 밝혔다. 올해는 특히 지역사회, 정부∙민간 기관, 학교 등 다양한 주체와 협업해 생물다양성 보존, 자원 순환, 환경 교육 등 일상 속 변화를 이끄는 ESG 활동을 전방위로 펼치고 있다. 남양유업은 올해부터 전국 생산 거점을 중심으로 지역 생태계 보호 활동을 본격화하고 있다. 지난 5월 천안공장은 천안시와 함께 ‘하천가꾸기 사업’에 참여해 공장 인근의 원성천과 승천천 환경 정화 활동을 실시했다. 앞서 4월에는 경주공장이 ‘2025 경주 생태계 교란 유해 외래어종 잡기 대회’에 동참해 토종 어류에 위협이 되는 블루길, 배스 등을 포획하며 생태계 보호에 기여했다. 세종공장과 나주공장도 연내 멸종위기종 보호, 서식지 정화 활동 등을 추진할 계획으로 남양유업은 전국 사업장을 중심으로 생물다양성 보존을 위한 체계적 실천을 꾸준히 확장해 나가고 있다. 환경 보호를 위한 자원순환 활동도 지속 확대되고 있다. 남양유업은 지난달 천안시를 포함한 8개 기관·단체와 ‘종이팩 회수·재활용 순환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FETV=김선호 기자] 롯데 유통군이 연중 단 한 번 역대 최대 규모의 통합 쇼핑 축제 ‘롯데레드페스티벌’을 오는 6월 5일부터 22일까지 총 18일간 개최한다. 롯데를 상징하는 ‘레드’와 축제를 뜻하는 ‘페스티벌’의 합성어인 ‘롯데레드페스티벌’은 2023년 11월 첫 선을 보였으며 롯데 유통군을 비롯해 롯데그룹 계열사가 총출동해 패션, 식품 등 쇼핑부터 여행∙레저, 문화생활까지 고객의 모든 라이프스타일에 걸쳐 다채로운 혜택을 선사할 계획이다. 6월 소비심리 회복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롯데 유통군은 올해 롯데레드페스티벌의 행사 규모를 한층 확대한다. 최근 한국은행이 발표한 5월 소비자심리지수는 101.8로 지난 4월 대비 8.0포인트 상승하며 소비심리 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기 때문이다. 롯데 유통군은 지난해부터 상반기 소비 활성화를 목표로 5월과 6월에 걸쳐 ‘롯데레드페스티벌’을 집중적으로 진행했으며 이를 계기로 6월은 점차 제2의 쇼핑 성수기로 부상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주요 유통업체 매출 동향’에 따르면 2024년 6월 유통업체 매출 총액은 전년 대비 11.1% 증가하며 연중 두 번째로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이러한
[FETV=김선호 기자] 신세계백화점에서 환경의 날을 맞이해 사용하지 않는 플라스틱 장난감 기부 캠페인을 벌인다. 6월 29일까지 타임스퀘어점 8층에서 진행되는 캠페인은 사용하지 않는 장난감을 모아 초록우산 어린이 재단을 통해 장난감 도서관에 기부되어 재사용된다. 이번 캠페인은 아이들과 함께 참여해 자원의 재사용과 나눔 등을 실천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장난감 기부하는 사진을 촬영하여 패션관 10층 사은행사장을 방문하면 소정의 사은품을 증정한다.
[FETV=김선호 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이학재)는 공사가 보유중인 특허 23건을 희망기업 대상 무료 나눔함으로써 민간기업의 성장을 지원 중이라고 4일 밝혔다. 이는 민간의 혁신 및 성장지원을 위해 지난 2022년 9월부터 시행 중인 기획재정부의 ‘민간-공공기관 협력 미활용 특허 무료 나눔 사업’에 따른 것이다. 공사는 공항 건설 및 운영 과정에서 특허를 지속 발굴해 토목, 기계, 통신, 관제, 보안, 전기, 건축 등 산업 전반에 걸쳐 총 94건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이 중 공사가 특허를 보유하는 것보다 민간분야에서의 활용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23건의 특허를 무료 나눔 대상으로 선정해 지난 2024년 하반기부터 특허 나눔 공고를 진행 중이다. 이 중 전체의 약 50%에 달하는 11건의 특허가 나눔 완료되었거나 나눔 신청이 접수되어 관련절차가 진행 중이다. 구체적으로 올해 4월 기준 총 7건의 특허가 나눔 완료되었으며 나눔 신청이 접수된 4건의 특허는 관련절차를 거쳐 6월 중 무료 나눔이 완료될 예정이다. 나눔 완료된 특허는 ‘차량 하부 검색 장치 및 방법’, ‘배관 설비 노후도 진단장치 및 방법’ 등으로 공사는 해당 특허가 민간기업의 현업
[FETV=김선호 기자] 파라다이스그룹이 기업이 문화·예술·교육에 크게 눈길을 주지 않았던 1980년대부터 40년 넘게 진정성 있는 투자를 지속해 온 가운데 계원예술대학교가 교육부 지원 사업에 선정되면서 지역 예술 인재 육성과 상생 활동이 탄력을 받게 되었다. 파라다이스그룹의 학교법인인 계원학원이 운영하는 계원예술대학교(총장 김성동)는 서울예술대학교, 청강문화산업대학교와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해 교육부와 경기도가 공동 추진하는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 중 '지역클러스터 육성형(유형2)'에 최종 선정되었다고 5일 밝혔다. 사업 선정을 통해 컨소시엄은 5년간 최대 70억 원의 지원금을 확보하고 향후 지역산업과 긴밀하게 연계된 혁신형 교육과 연구개발 사업에 본격 박차를 가한다. 계원예대는 이번 사업 선정을 계기로 경기도와 의왕시 산업 수요에 따른 특화 인재 배출과 지역과의 상생에 힘을 쏟을 방침이다. 'RISE 사업'은 교육부가 대학 지원의 행정 및 재정 권한을 지자체에 위임하여 지자체가 지역 산업에 기반한 교육계 산학협력을 통해 지역과 대학의 상생을 추진하는 국가 전략사업이다. 그 중 ‘유형2’는 문화예술 기반 특화산업(GX)과 연계해 대학이
[FETV=김선호 기자] 생활뷰티기업 애경산업의 정창원 상무가 4일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이 공동 주관하는 '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 이번 캠페인은 인구 감소와 고령화 등 인구구조 변화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환기하고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한 취지로 진행되고 있다. 지난해 10월 보건복지부를 시작으로 각계 공공 및 민간 기관들이 릴레이 형식으로 참여해 오고 있으며 정창원 상무는 삼양화성㈜ 이영훈 대표이사의 지목을 받아 캠페인에 동참했다. 애경산업은 임직원이 일과 가정의 균형을 이룰 수 있도록 다양한 가족친화 제도를 도입하고 모범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자녀출산 및 양육지원, 유연근무제, 임직원 복지제도 강화 등 직장 내 가족친화적 문화 정착을 위한 제도를 시행하고 있으며 이러한 노력의 결과 2013년부터 2024년까지 여성가족부로부터 4회 연속 가족친화인증 기업에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정창원 상무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인구문제는 기업과 사회가 함께 책임지고 해결해 나가야 할 공동의 과제임을 느꼈다”며 “앞으로도 임직원이 안정적으로 근무하며 가족과 조화로운 삶을 영위할 수 있는 근무 환경을 조성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정창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