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김선호 기자] 현대백화점은 26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2025 한국 IR대상 시상식’에서 유가증권시장 기업부문 우수기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2001년 시작된 한국 IR대상은 한국IR협의회가 주관하는 시상식으로 기관 투자자의 추천과 평가를 거쳐 매년 상장기업 중 IR 활동이 뛰어난 우수기업을 선정해 시상한다. 총 3차례에 걸친 심사를 거쳐 최종 대상자를 선정한다. 현대백화점은 적극적인 IR 활동을 통해 주주가치 제고와 투자자 이익 실현에 기여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11월 발표한 ‘밸류업 프로그램’이 수상에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현대백화점은 ROE와 PBR 등에 대한 구체적인 목표를 제시하고 배당 확대와 자사주 소각 등 향후 3년간 기업가치 제고 방안을 수립해 유통업계에서 가장 구체적인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세웠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지속적인 IR활동 노력과 애널리스트 및 시장 관계자들의 신뢰가 밑바탕이 돼 우수기업으로 선정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시장과 진정성 있게 소통할 수 있는 방안들을 고민하며 전세계 투자자들과 지속적이고 신뢰 있는 IR 활동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FETV=김선호 기자] 한미사이언스 핵심 사업회사 한미약품이 차세대 표적항암 혁신신약으로 개발 중인 ‘SOS1-KRAS 상호작용 저해제(HM101207)’가 우수한 표적 특이성과 약물 간 상호작용을 최소화한 프로파일을 토대로 글로벌 항암제 병용 전략의 유망한 후보물질로 주목받았다. 한미약품은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미국 보스턴에서 열린 제7회 RAS 표적 신약개발 국제학술대회에서 참가해 차세대 표적항암 신약으로 개발 중인 ‘SOS1-KRAS 상호작용 저해제(HM101207)’에 관한 비임상 연구 결과를 구연으로 발표했다고 26일 밝혔다. 한미약품이 발표한 HM101207는 암을 유발하는 유전자 돌연변이 중 치명적인 ‘KRAS 변이’가 활성화되지 못하도록 하기 위해 신호전달 연쇄 과정에서 핵심 역할을 하는 ‘SOS1’ 단백질과 KRAS 간의 결합을 억제하는 새로운 저해제다. KRAS 변이는 폐암과 대장암, 췌장암 등에서 매우 높은 빈도로 발견되고 있지만, 이를 표적하는 저분자 억제제는 현재 G12C 변이에 국한돼 있는 한계가 있다. 더구나 KRAS G12C 저해제가 폐암과 대장암에 한해 승인됐지만, 제한적인 임상 효과와 내성 문제로 인해 이를 극복하기 위
[FETV=김선호 기자] GC녹십자(대표 허은철)는 이달 23일부터 27일까지 그랜드 하얏트 인천에서 진행하는 KSBB-AFOB 콘퍼런스 2025에서 ‘난발현성 단백질을 위한 세포주 개발(Cell Line Development for Difficult-to-Express Proteins)’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KSBB-AFOB 콘퍼런스 2025는 한국생물공학회와 아시아생물공학연합가 공동 주최하는 행사다. 올해는 ‘바이오 제조의 최전선: 지속 가능한 바이오 경제를 형성하다’를 주제로 전 세계 40여 개국에서 약 3000명의 산·학·연·관 바이오 전문가가 참석했다. 세포주는 신약 개발에 필요한 단백질을 만드는 ‘기본 세포’로 생산 효율과 안정성이 신약 개발 성패를 좌우한다. 하지만 일부 단백질은 구조가 복잡하고 발현률이 낮아 기존 방식으로는 생산이 어려워 신약 개발의 병목 현상으로 꼽혀왔다. 이번 발표에서 GC녹십자는 발현이 까다로운 단백질(DTEPs)의 생산 과제를 해결하기 위한 세포주 개발 플랫폼을 소개했다. GC녹십자는 발표에서 단일세포 클로닝을 통한 균질성 및 안정성 확보, 단백질 구조·안정성·기능·활성의 체계적 조기 분석 및 최종
[FETV=김선호 기자] 이중항체 전문기업 에이비엘바이오(대표 이상훈)는 4-1BB 단일항체 및 이의 용도에 대한 국내 특허가 특허 결정을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해당 특허는 2019년 12월 국제 출원된 것으로 2039년까지 그 권리가 보장될 예정이다. 에이비엘바이오는 4-1BB 단일항체 특허를 미국, 중국, 일본, 호주에서 등록 완료한 바 있으며 유럽 특허는 심사가 진행 중이다. 4-1BB는 우리 몸을 지키는 면역세포 중 하나인 T 세포의 활성화에 관여하는 단백질이다. 4-1BB 단일항체는 4-1BB 항원과 결합, 4-1BB를 통해 T 세포를 활성화함으로써 T 세포가 암 세포를 공격하도록 하는 기전을 가지고 있다. 가장 먼저 4-1BB 단일항체를 개발한 것은 브리스톨 마이어스 스큅(BMS)이다. BMS가 개발한 4-1BB 단일항체는 임상에서 강력한 항암 효능을 보이며 기대를 모았으나 심각한 간 독성도 함께 보고되며 개발이 중단됐다. 에이비엘바이오는 4-1BB 단일항체의 한계를 개선하기 위해 이중항체 구조로 ‘그랩바디-T’를 개발했다. 이중항체의 경우 클라우딘18.2 및 HER2 등의 암 항원과 결합한 뒤 암 세포가 발현된 종양 미세환경에서만 4-1BB를
[FETV=김선호 기자] 글로벌 뷰티 기업 에이피알(대표이사 김병훈)이 ‘2025 한국IR대상’ 시상식에서 최고 영예인 대상을 수상하며 상장 후 진행한 모범적인 IR활동에 대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에이피알은 26일 여의도 KRX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2025 한국IR대상’ 시상식에서 IR우수기업으로 선정돼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한국IR협의회가 주관하는 한국IR대상은 자본시장 발전에 기여한 기업을 선정해 시상하는 행사로 매년 적극적이고 모범적인 IR활동을 통해 주주 중심 경영을 실천한 기업을 평가한다. 수상 기업은 기관투자자의 추천과 전문가 심사를 거쳐 최종 확정된다. 에이피알은 2024년 2월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 이후 명확한 주주환원 정책과 책임경영을 실천하며 주주가치 제고 노력을 이어왔다. 2024년 3분기부터는 CFO 신재하 부사장이 직접 참여하는 실적발표 실시간 컨퍼런스콜을 실시해 모든 주주가 실시간으로 청취할 수 있도록 개방하고 기업탐방, 기업설명회, 컨퍼런스콜 등 온오프라인 IR활동을 적극 전개하며 국내외 기관투자자 관심도 확대했다. 주주환원 정책도 체계적으로 실행됐다. 2024년 5월 대표이사 및 경영진 자사주 매입을 시작으로 6월 600억
[FETV=김선호 기자] 롯데백화점이 스위스 하이엔드 워치 브랜드 ‘제이콥앤코’를 유통사 최초로 오픈해 럭셔리 워치 시장에서의 독보적인 입지 굳히기에 나선다. 롯데백화점이 9월 25일, '제이콥앤코'를 본점 에비뉴엘 2층에 유통사 최초로 오픈한다. 이번 매장은 강남 도산대로에 위치한 아시아 최대 규모 부티크에 이은 두 번째 매장이자 국내 유통사에서 오픈한 최초의 매장이다. 롯데백화점은 이번 오픈을 기념해 국내에 단 하나 밖에 없는 제이콥앤코의 인기 상품들과 한정판 워치 및 주얼리를 준비해 럭셔리 워치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하고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제이콥앤코는 독보적인 기술력과 예술성으로 기존 워치메이킹의 한계를 넘어선 브랜드로 유명하다. 대표적으로 시계의 모든 부품이 우주 궤도처럼 움직이는 ‘아스트로노미아’는 중력의 영향을 상쇄하는 기술력과 미학을 결합한 걸작으로 평가받는다. 이외에도 프랑스 슈퍼카 브랜드 부가티와 협업해 슈퍼카 엔진을 그대로 재현한 ‘부가티 투르비옹’, 시계 다이얼에 룰렛을 탑재해 카지노를 연상하게 하는 ‘카지노 투르비옹’ 등 상식을 뛰어넘는 타임피스들을 제작해 워치메이킹의 정수를 증명해왔다. 이번 본점 매장에
[FETV=김선호 기자] 삼양식품은 민족 대명절 추석을 맞아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기부활동을 순차적으로 전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기부는 삼양식품의 지역 나눔 활동의 일환으로 삼양식품 본사 및 공장이 위치한 서울, 익산, 원주 등에서 진행된다. 삼양식품은 매달 제품 후원, 장학금 지원 등을 통해 지역 내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지원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삼양식품은 삼양라운드스퀘어가 위치한 성북구의 장애인 및 취약계층을 위해 성북구장애인단체연합회와 성북구장애인체육회, 굿네이버스 서울북부사업본부에 총 라면 240박스를 전달했다. 익산공장이 위치한 익산시 모현동, 신동 행정복지센터에도 기부를 진행했으며 오는 10월 1일에는 원주공장이 있는 원주시 우산동 행정복지센터에 추가 기부 행사가 있을 예정이다. 기부된 라면은 지역 내 도움이 필요한 취약계층과 장애인 가정에 전달될 계획이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민족 대명절을 앞두고 이웃들이 풍성한 한가위를 보내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기부를 진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사회공헌에 앞장서는 ESG 실천 기업으로서 지역 사회와 함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상생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FETV=김선호 기자] SPC삼립이 한국디자인진흥원과 함께 진행한 산학협력 프로젝트 ‘코리아디자인멤버십플러스’를 성료했다.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하는 코리아디자인멤버십플러스는 전국의 잠재력 있는 학생들을 선발하여 기업과 연계한 다양한 교육을 통해 실무형 디자이너로 육성하는 디자인 멤버십 프로그램이다. 학생들에게 실제 비즈니스 환경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전문가 멘토링을 통한 창의적인 미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디자인 전공 대학생 12명이 참여했다. 학생들은 삼립의 ‘롤케익 브랜드 리뉴얼 및 패키지 디자인 혁신’을 주제로 브랜드 감성과 친환경 요소를 반영한 아이디어를 제안했다. 멘토링은 6월 25일부터 9월 9일까지 약 3개월간 진행됐으며 SPC삼립의 디자이너들이 브랜드 네이밍과 콘셉트 개발, 친환경 소재 패키지 디자인, SNS 확장 전략 등 실무 중심 과제를 수행할 수 있도록 도왔다. SPC삼립은 프로젝트 기간 동안 멘토링 프로그램과 함께 장학금을 지원했다. SPC삼립 관계자는 “이번 협력을 통해 학생들이 식품업계 디자인에 대한 새로운 시각과 경험을 얻었기를 바란다. 앞으로도 SPC삼립은 미래 디자이너들이 역량을 발휘
[FETV=김선호 기자] 글로벌 B2B 이커머스 선도 플랫폼 알리바바닷컴은 오늘 한국 식품 및 음료의 수출 증가세와 관련한 트렌드 및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Trade Assurance와 AI 기반 디지털 무역 도구를 중심으로 한 무역 생태계가 한국 식품기업의 해외 진출을 이끄는 핵심 인프라로 기능하고 있다. 이번 성장은 독창적인 맛과 편의성, 프리미엄 품질에 한류 확산에 따른 글로벌 관심이 더해진 결과로 분석된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2025년 상반기 K-푸드 수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7.1% 증가한 66억7천만 달러로 상반기 기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특히 간편식과 매운맛 제품을 중심으로 한 한국 요리에 대한 글로벌 수요가 뚜렷하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알리바바닷컴은 글로벌 시장 진출을 추진하는 한국 식품기업을 대상으로 전방위적인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실제로 2025년 8월 말 기준 플랫폼 내 한국 식음료 상품 페이지의 순방문자 수는 전년 동기 대비 185% 급증했다. 7월 TA 도입 이후 8월 한 달 동안의 UV는 전년 동기 대비 22% 증가하며 뚜렷한 성장세를 보였다. 이러한 변화는 플랫폼의 효과성을 입증하고 있으며, 멕시코, 미국, 필리
[FETV=김선호 기자] LG생활건강의 럭셔리 오랄케어 브랜드 ‘유시몰’이 국내외에서 가파른 매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금 추세라면 올해 매출액이 유시몰을 인수한 해인 2021년 대비 1300%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1898년 영국에서 탄생한 유시몰은 왕실 귀족들의 구취 케어를 위한 허브 레시피에서 착안하여 유칼립투스와 티몰 성분을 담은 강렬하고 상쾌한 사용감의 치약으로 유명하다. LG생활건강은 한 때 영국 직구 열풍이 불었던 유시몰 브랜드를 인수해 2021년 3월 국내에 공식 론칭했다. 이후 유시몰은 120년 넘은 전통 레시피를 기반으로 프리미엄 성분과 감각적인 디자인을 결합한 신제품을 국내외에 꾸준히 선보이며 차별화된 감성적 가치를 함께 전하는 ‘오랄 뷰티’ 브랜드로 입지를 강화해왔다. 그 결과 올해 말까지 예상되는 매출을 기준으로 글로벌 전체 매출이 국내 론칭 첫 해인 2021년 연간 매출 대비 14배 이상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기존 스테디셀러인 핑크빛 제형의 ‘오리지널 라인’과 함께 지난해 출시와 동시에 특유의 색상과 2.9배 톤업 코렉팅 효과로 ‘보랏빛 미백 치약’으로 입소문을 탄 ‘화이트닝 퍼플 코렉터 치약’이 브랜드의 성장세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