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김선호 기자] 배민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대표 김범석)은 25일부터 서울 강남구 논현동과 역삼동 내 일부 지역에서 배민B마트 로봇배달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우아한형제들은 지난 2017년 ‘우리는 편리한 일상을 배달합니다’의 비전을 가지고 배달로봇 프로젝트를 시작한 이래 2019년 건국대학교에서 국내 최초로 실외 배달로봇 서비스를 시범 운영했으며 2020년에는 광교 앨리웨이 주상복합 단지에서 도어 투 도어(door to door) 로봇배달 서비스를 제공한 바 있다. 지난 2023년에는 ‘테헤란로 로봇거리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삼성동 코엑스에서 배달로봇으로 음식배달을 진행하면서 자율주행 로봇배달을 위한 기술과 데이터를 쌓았다. 이번에 배민이 자체기술로 선보이는 로봇배달 서비스는 강남 지역 내 B마트 도심형 유통센터를 중심으로 장보기, 쇼핑 서비스를 제공한다. PPC 기준 최대 1.5km 반경 내 300여 개의 건물 입구까지 30분 내외로 배달하며 5월 이후 1,000여곳 이상으로 범위를 확장할 계획이다. 배민의 로봇배달 서비스는 운영인력의 현장 동행없이 무인으로 운영된다. 배민은 강남 테헤란로와 송파 방이동 지역에서 수년간 쌓은 자율주행 데
한화그룹의 계열사 한화호텔앤드리조트가 범LG가(家)에 속하는 기업 아워홈 인수에 나섰다. 경영권을 포함한 지분 인수가 완료된 상태는 아니지만 동일한 아워홈 내에서 한화호텔앤드리조트를 바라보는 시각이 엇갈리고 있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아워홈 지분 58.62%를 인수하는 ‘주식매매계약’을 창업주의 장남 구본성 전 부회장, 장녀 구미현 회장 외 2인과 체결했다. 인수가 완료되면 범LG가에 속했던 아워홈이 한화그룹의 계열사가 된다. 주식 양수 예정일자는 4월 29일이다. 이대로 계약이 이행되면 아워홈을 둘러싼 경영권 분쟁은 종결된다. 그러나 차녀 구명진 씨와 삼녀 구지은 전 부회장이 정관에 적시된 우선매수권을 주장할 가능성이 크다. 아워홈의 지분을 보유한 창업주 2세가 바라보는 한화호텔앤드리조트 시각이 극명하게 갈리고 있는 양상이다. 장남과 장녀로서는 지분을 매각해 현금화하고 기나긴 경영권 분쟁을 종결할 수 있는 기회를 잡았다. 특히 장녀 구미현 회장은 지난해 취임 인사말로 “주주 간 경영권 분쟁을 근원적으로 끝낼 수 있는 방법은 전문경영인에 의한 합리적인 회사 경영 또는 사업 지속 발전을 지향하는 전문기업으로 경영권을 이양해야 한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이를
[FETV=김선호 기자] 글로벌 화장품 연구·개발·생산(ODM) 기업 코스맥스가 연간 매출 2조 원을 돌파하며 글로벌 업계 1위 굳히기에 나섰다. 국내 인디브랜드 고객사와 동반성장은 물론 동남아시아 지역 법인 등 해외 법인의 고속성장이 주요하게 작용했다. 코스맥스는 24일 공시를 통해 지난 2024년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1.9% 오른 2조1661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754억원, 당기순이익은 884억원으로 각각 51.6%, 133.9% 증가했다. 코스맥스 한국 법인은 지난 2023년 처음 매출 1조 원을 돌파한데 이어 지난해에도 고성장을 이어갔다. 매출은 전년 대비 28.4% 증가한 1조 3577억원, 영업이익은 59.8% 늘어난 1387억원으로 집계됐다. 국내 인디브랜드 고객사가 글로벌 시장에서 선전하며 내수는 물론 수출 물량까지 크게 늘어나며 두 자릿수 성장을 기록할 수 있었다. 상위 고객사의 주문 물량 확대와 함께 빠르게 성장하는 소규모 고객사까지 가세하면서 사업 구조 안정성까지 커졌다. 제품 유형별 비중은 기초와 색조가 5대 5의 비율을 기록했다. 세부 유형별로도 파운데이션, 립, 파우더와 같은 색조
[FETV=김선호 기자] 스타벅스 코리아(대표이사 손정현)가 업계에서 가장 높은 음식점 위생등급제 인증률을 기록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2월 14일 발표한 ‘음식점 위생등급 지정 현황’에 따르면 스타벅스는 전체 2,009개 매장 중 97%에 해당하는 1,945개 매장이 위생등급제 인증을 받았다. 이 중에 99.2% 비중을 차지하는 1,930개 매장이 최고 등급인 ‘매우 우수’를 획득했다. 신규 개점 등의 이유로 위생등급제 인증을 받지 않은 매장들도 현재 인증 획득 절차를 밟고 있다. 스타벅스는 전체 매장이 음식점 위생등급제 인증을 받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음식점 위생등급제는 식약처에서 소비자의 안전한 선택을 돕고 국내 외식 업계의 전반적인 위생 수준을 향상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지난 2017년부터 시행한 제도다. 음식점의 위생 상태를 평가해 ‘매우 우수’, ‘우수’, ‘좋음’ 등급을 부여한다. 앞서 스타벅스는 2019년 청주오송점이 위생등급제를 ‘매우 우수’ 등급으로 최초 획득했으며 이를 시작으로 전사 차원에서 위생등급제 인증 획득을 위해 지속적으로 관리해오고 있다. 이를 위해서 지난 2022년 ‘품질안전센터’를 출범해 제품 안전관리, 매장 위생 점검,
[FETV=김선호 기자] 모두투어는 창사 36주년을 맞이해 그동안 고객의 성원에 보답하고자 '모두감사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2월 24일부터 3월 31일까지 총 36일간 진행되는 이번 프로모션은 고객 감사의 의미를 담아 역대급 혜택과 다채로운 이벤트를 마련했다. 이번 프로모션은 동남아관, 유럽관, 일본관, 중국관, 미주/남태평양관, 부산/지방 출발관, 국내/테마관 등 총 7개의 카테고리로 운영되며 가성비 좋은 상품부터 프리미엄 럭셔리 상품까지 고객들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는 다양한 상품을 만나볼 수 있다.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여행 상품을 예약한 고객을 대상으로 최대 10만 원 할인쿠폰을 제공하며 삼성카드, KB국민카드, 신한카드, 롯데카드 등을 이용하면 최대 12개월 무이자 할부 및 최대 9만 원의 청구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올-인데이' 카테고리에서는 지역관 별로 매일 특정 지역 호텔을 선정해 객실 업그레이드, 부대시설 이용권, 관광지 입장권 등의 다채로운 혜택과 함께 최대 10만 원 할인 쿠폰을 추가로 제공한다. 또한, ‘땡큐딜’ 카테고리에서는 매주 월요일마다 가성비 좋은 인기 상품을 선착순 판매하는 특별한 혜택을 제공한
[FETV=김선호 기자] 자주가 온라인몰을 리뉴얼 오픈하며 리브랜딩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린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의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자주는 고객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브랜드 공식 온라인몰과 모바일 앱을 개편했다고 24일 밝혔다. 현재 자주는 가장 한국적인 요소를 활용해 한국인의 현대 도시생활에 최적화된 브랜드로 리브랜딩을 추진 중이다. 이에 온라인몰 또한 한국적인 감성의 큐레이션, 삶의 지혜와 해법 등이 담긴 콘텐츠를 제공해 단순한 쇼핑 공간이 아닌 보고 들으면서 시간을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새 단장했다. 자주는 먼저 메인 페이지를 단순화하고 시각적인 디자인을 강조해 주목도를 높였다. 고객들이 제품의 정보를 직관적으로 알 수 있도록 비주얼을 강화했으며 감도 높은 영상과 이미지를 통해 상품 디테일을 세심하게 담아냈다. 특히 한국인의 삶을 철저히 분석해 개발한 제품 하나하나의 스토리와 제품의 쓰임새를 강조하며 고객들의 흥미를 이끌어냈다. 여기에 한국적인 감성을 반영한 독특한 큐레이션을 제공한다. 전통 소재와 현대적인 디자인이 결합된 상품부터 시즌과 장소, 기념일,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다양한 기획전을 진행한다. 예를 들어 ‘한국 세제 레시피’
[FETV=김선호 기자] CJ그룹(회장 이재현)이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베트남 닌투언성(省) 땀응마을을 찾아 의료봉사를 하고 학생들에게 교복을 후원했다. CJ는 ‘지역사회와 협력, 상생한다’는 그룹 경영철학에 기반하여 한국의 의료봉사단체와 협력해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이번 의료봉사는 2015년, 2024년에 이은 세 번째 베트남 의료봉사 활동이다. CJ제일제당 임직원, 원천침례교회 봉사자, 의료진, 약사, 미용사 등으로 이뤄진 약 30명의 봉사단은 사흘간 땀응마을 주민 500여 명을 대상으로 진료 및 처방, 건강 상담을 실시하고 다양한 의약품과 개인 위생교육을 제공했다. 봉사 마지막날인 21일에는 럼선A초등학교에서 교복 전달식이 진행됐다. CJ사회공헌추진단과 땀응마을 및 초등학교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CJ올리브영의 기부를 통해 마련한 교복과 책가방 약 500세트를 럼선A초등학교 학생들에게 전달했다. 앞서 CJ는 닌투언성 농촌 자생력 강화와 농업 소득 증대를 위해 한국국제협력단과 함께 고추재배를 지원하는 CSV 사업인 ‘베트남 농촌 가치사슬 강화 사업’을 진행한 바 있다. 지난해 11월에는 이와 관련된 사후지원 프로그램도 시작해 종자와 비
[FETV=김선호 기자] 남양유업이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경기도 화성시 청호인재개발원에서 ‘신입사원 스킬업’ 교육을 실시하고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입사 1년 차 신입사원들의 업무 역량을 강화하고 조직 내 성장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교육에는 지난해 상반기 입사한 신입사원 38명이 참석했다. 신입사원들은 조직 이해도를 높이는 ‘조직원 자긍심 함양’, 남양유업의 핵심 가치를 내재화하는 ‘기업문화 체질화 교육’, 업무 수행에 필수적인 실무 역량을 익히는 ‘실무 필수 교육’, 강점 탐구 및 역량 개발을 위한 ‘셀프리더십 교육’ 등 총 4개의 과정을 이수했다. 이를 통해 실무 지식과 리더십 역량을 동시에 함양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팀 빌딩’ 활동을 통해 신입사원들이 유대감을 형성하고 회사의 미션과 핵심 가치를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강점 탐구, 개인 역량 분석 등을 통한 ‘셀프리더십’ 과정이 자기주도적인 성장 방향을 설정하는 데 도움을 주며, 교육 만족도를 높이는 데 기여했다. 이어 남양유업은 지난해 하반기(7월, 12월) 두 차례에 걸쳐 선발한 신입사원을 대상으로 올 하반기 스킬업 교육을 진
[FETV=김선호 기자] 아모레퍼시픽 컨템포러리 서울 뷰티 브랜드 헤라가 고지속 샤인 립스틱인 '센슈얼 틴티드 샤인 스틱'을 새롭게 출시한다. 이번 신제품은 처음 바른 발색 그대로 착색되는 샤인 제형의 립스틱으로 아모레퍼시픽의 특허 기술을 적용해 맑고 선명한 색상이 12시간 유지되는 것이 특징이다. 인체적용시험을 통해 워터프루프 기능과 12시간의 컬러 및 보습 지속 효과를 확인했다. 발색 후 시간이 지나도 건조함 없이 컬러 그대로 균일하게 밀착돼 지속력에서 아쉬움이 있었던 기존 샤인 립스틱의 한계를 보완했다. 색상은 총 8가지로 다채롭게 선보이며, 생동감 넘치는 핑크 톤의 '보이시'부터 브라운 립의 트렌드를 반영한 '투 베이지'와 '엔젤스 키스' 등으로 구성했다. 다가올 봄, 여름 시즌을 겨냥한 로지 코랄 색상의 '로지 레이스'는 카카오 선물하기 채널에서 단독 출시한다. 헤라의 '센슈얼 틴티드 샤인 스틱'은 2월 24일 카카오 선물하기를 통해 선 출시하며 아모레몰, 헤라 네이버 브랜드 스토어 등의 주요 온라인 채널과 전국 백화점 헤라 매장, 올리브영 등에서도 순차적으로 만나볼 수 있다.
[FETV=김선호 기자] 교원그룹(회장 장평순)은 지난 23일 교원 챌린지홀에서 '교원 CQ(Creative Quotient) 창의력 대회'를 성료했다. 이번에 4회째를 맞는 '교원 CQ 창의력 대회'는 교원그룹과 서울교육대학교가 공동 추진하는 대회다. 전국의 초등 3~6학년 참가자를 대상으로 수학, 과학, 언어 3가지 영역을 평가해 융합창의력을 진단하며 평가는 1차와 2차에 걸쳐 진행된다. 참가자들의 영역별 역량을 종합적으로 파악해 창의적 문제해결력을 진단하는 장을 마련하고자 2019년부터 시작해 올해까지 총 4,600여 명의 학생들이 참가했다. 1차 평가는 지난 2024년 12월 15일 서울교육대학교에서 진행됐으며 수학·과학·언어적 사고를 융합해 문제를 정확하게 파악하고 해결하는 능력을 진단했다. 1차 평가에서 각 학년별로 우수한 성적을 거둔 60명의 학생들은 지난 2월 23일 교원 챌린지홀에서 2차 평가에 참여했다. 과제수행형진단 형식으로 이뤄진 2차 평가는 융합적 사고를 통해 창의적인 해결 방안을 제시하고 이를 논리적으로 표현할 수 있는지 평가했다. 서울교육대학교 교수진 및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평가단이 1차와 2차 평가 결과를 합산하여 각 학년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