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길나영 기자] 올해 3월 취업자가 전년 동월 대비 25만명 늘어나면서 두 달 연속 20만명대를 기록했다. 통계청이 10일 발표한 ‘2019년 3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2680만5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25만명 증가했다. 지난 2월 26만5000명 증가에 이어 두 달째 취업자 증가폭이 20만명대를 넘어섰다. 산업별로는 보건업 및 사회복지서비스업에서 17만2000명 취업자가 늘고 전문·과학 및 기술서비스업도 취업자가 8만3000명 증가했다. 농림어업 취업자도 1년새 7만9000명 늘었다. 다만 고용시장 취대 비중을 차지하는 제조업 취업자는 10만8000명 감소하면서 지난해 4월부터 12개월 연속 부진이 이어지고 있다. 취업자가 늘면서 15세 이상 고용률도 60.4%로 전년동월대비 0.2%포인트 상승했다. 1983년 월간 통계 작성 이후 최대다. 15~64세 고용률(OECD 비교 기준)은 66.2%로 전년 동월 대비 0.1%포인트 상승했다. 실업자는 119만7000명으로 1년 전보다 6만명(-4.8%) 감소했으며 실업률은 4.3%로 1년 전보다 0.2%포인트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비경제활동인구는 전년동월대비 11
[FETV=길나영 기자] 삼성생명은 창구 방문 및 전화 상담 없이 본인 확인이 가능한 ‘비(非)대면 실명인증’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비대면 실명인증’ 서비스 도입으로 삼성생명 고객은 전자금융거래 신청 및 변경, 비회원 분할보험금·만기보험금·배당금 간편 지급, 콜센터 거래한도 상향, IRP 계약 등의 업무를 창구를 방문할 필요 없이 비대면 실명인증 후 거래를 할 수 있다, 또 타사 OTP기기가 있다면 모바일로 전자금융 신청 후 바로 거래가 가능하며 비회원도 복잡한 가입절차 없이 분할보험금·만기보험금·배당금을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일 5000만원까지 간편하게 받을 수 있게 됐다. 이 밖에도 콜센터 거래한도 역시 일 5000만원에서 5억원까지 상향조정 할 수 있게 됐다. ‘비대면 실명인증’은 삼성생명 ‘모바일 창구’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진행되며 실명인증절차는 총 3단계 인증으로 진행된다. 먼저 휴대폰 이나 공인인증서 인증, 신분증 인증 그리고 계좌 인증이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비대면 거래를 빠른 시일내에 확대 적용할 방침”이라며 “고객이 신속하고 편리한 금융거래를 할 수 있도록 비대면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나갈 예정”이라
[FETV=길나영 기자] 신한카드는 2019년 최대 흥행작으로 손꼽히는 ‘어벤져스:엔드게임’ 시사회로 올해 두번째 ‘신한카드 The DREAM Day’를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더드림데이’는 고객에게 뮤지컬, 영화, 전시회, 스포츠 경기 등 다양한 분야의 문화 콘텐츠를 즐길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된 신한카드의 대표적인 문화 이벤트이다. 이번에 상영되는 ‘어벤져스:엔드게임’은 지난 2012년부터 시작한 어벤져스 시리즈의 완결편으로 최근 개봉한 ‘캡틴마블’의 쿠키영상 등으로 화제를 모으며 올해 최고 흥행작으로 평가된다. 이에 신한카드는 영화 개봉일에 맞춰 오는 25일 진행되며 전국 21개 지역 CGV에서 동시 개최한다. 또 신한카드 우수고객으로 선정된 2700명과 이벤트 응모·당첨된 고객 39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하며 영화 무료 관람권과 함께 CGV 콤보세트를 제공할 계획이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어벤져스:엔드게임은 국·내외에서 많은 주목을 받고 있는 작품으로 개봉과 동시에 폭발적인 인기를 얻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고객에게 보다 빠르게 제공하기 위해 개봉일 시사회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최신 문화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도록 더드림데이 시리
[FETV=길나영 기자] 금융당국의 카드산업 경쟁력 강화 방안을 두고 업계에서는 그간 요구해온 부가서비스 축소와 레버리지 비율 확대 등의 검토가 미뤄져 아쉬움을 내비쳤다. 김덕수 여신협회장은 9일 서울 세종대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카드사 최고경영자(CEO) 간담회에 참석한 직후 “가맹점수수료 축소 해소방안에 대해 카드업계가 여러 제안을 했는데 (금융당국이) 많이 들어줬다”면서도 “다만 핵심이 부가서비스 축소 내지는 레버리지 비율 확대 등 2가지인데 이에 대한 결정이 추후로 미뤄졌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부가서비스 유지 의무기간이 이미 경과되고 수익성이 악화된 상품에서는 합리적 수준에서 부가서비스를 축소할 수 있도록 약관변경 심사 세부원칙을 조속히 마련해달라”고 요구했다. 앞서 카드업계는 신용카드 할인·포인트 적립 등 부가 서비스 의무 유지 기간(3년) 축소와 레버리지(자기자본 대비 총자산 한도) 비율 확대 등을 당국에 요구한 바 있다.
[FETV=길나영 기자]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은 생명사랑 녹색마을 현판식을 갖고 12개 마을에 농약 음독자살 예방을 위한 농약안전보관함 371개를 전달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전라북도 진안군에서 조경연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 상임이사, 성을경 진안군 보건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생명보험재단에서는 자살 예방에 관심을 갖고 다양한 예방 프로그램을 시행해온 전북 진안군을 농약안전보관함 보급 지역으로 선정했으며,내달 중순까지 전북 부안, 김제, 전남 보성 등 체계적인 농약관리가 필요한 16개 시군에 총 8800개의 농약안전보관함을 보급할 예정이다. 또 농약으로부터의 물리적 차단과 동시에 생명존중 교육을 병행하고 있다. 마을 이장 및 부녀회장을 생명사랑지킴이로 임명해 농약안전보관함을 모니터링하는 동시에 고위험군 주민을 사전에 발굴할 수 있도록 농촌 맞춤형 자살 예방 안전망을 강화했다. 생명보험재단은 이 밖에도 지역정신건강센터와 연계해 우울감을 호소하는 지역 주민을 밀착 관리하고 정신건강 의료비 지원 등 다각적인 노인자살 예방프로그램을 펼칠 예정이다. 이종서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 이사장은 “충동적인 음독자살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농약으로부터의 물리
[FETV=길나영 기자] 최종구 금융위원장은 전업계 카드사 대표이사들과 간담회를 갖고 “입법노력 등을 통해 카드사의 신산업 진출을 제도적으로 지원하고 영업행위 관련 규제합리화를 통해 카드사의 비용절감을 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9일 오후 2시 서울 세종대로 정부서울청사 16층에서 열린 행사에는 최종구 금융위원장을 비롯해 전업카드사 8곳의 CEO가 참석해 지난 11월 카드 수수료 개편 이후 ‘카드산업 건전화 및 경쟁력 제고 TF’의 논의 결과를 설명하고 업계 의견을 청취했다. 최 위원장은 이어“신용카드 산업은 의무수납제, 신용카드 소득공제, 신용카드 영수증 복권제 등에 힘입어 민간 소비 지출의 70%를 상회하는 지배적인 지급결제수단으로 자리 잡았다”면서도 “최근 핀테크 혁신 기업의 모바일 직불결제 등 새로운 지급결제 수단이 속속 출현함에 따라 기존의 신용카드 결제망을 통한 렌트 추구에 더 이상 안주할 수 없는 상황이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신용카드사의 진화와 혁신 노력을 주문했다. 그는 “카드 회원의 소비 및 결제정보와 가맹점의 매출정보 등 다양한 빅데이터를 보유한 강점을 적극 활용해 새로운 수익원을 발굴하고 창출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
[FETV=길나영 기자]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G20(주요 20개국)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 회의 참석 차 10일 출국한다. 9일 한은에 따르면 이 총재는 미국 워싱턴 D.C에서 열리는 G20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 회의와 IMF·세계은행그룹 춘계회의에 참석하기 위해10일 출국해 오는 15일 귀국한다. 이 총재는 회의에 참석해 세계경제 전망과 리스크 요인 등의 안건에 관해 회원국 재무장관 및 중앙은행총재와 논의할 예정이다. 또 주요국 중앙은행총재, 국제금융계 인사들과의 양자 면담을 통해 상호 금융협력방안과 세계경제 및 한국경제 상황 등에 관해 의견을 나눌 계획이다.
[FETV=길나영 기자] 국세청은 모든 금융기관에서 이체수수료 없이 세금 납부가 가능한 ‘국세계좌 납부서비스’를 시행한다고 9일 밝혔다. 국세계좌는 국가기관 최초로 고지서·자진납부서에 기재된 전자납부번호를 가상계좌와 같이 은행(전자)수납이 가능하도록 자체 개발한 수납전용 입금계좌이다. 국세청은 국세계좌를 개발하기 위해 금융결제원 등 관계기관과 긴밀하게 협업했으며, 납부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5개월간의 시범운영을 거쳤다. 특히 국세계좌는 가상계좌와 달리 이체수수료 부담이 없다는 점이 특징이다. 또 1년 유효기간이 있는 가상계좌와 달리 세금 완납 때까지 동일 계좌번호를 계속 사용할 수 있다. 다만 인터넷은행(카카오뱅크, K뱅크), 증권사, 산림조합중앙회 등은 제외된다. 이 밖에도 인터넷·모바일뱅킹뿐만 아니라 금융기관 창구와 금융기관 CD·ATM에서도 국세계좌 납부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국세청 관계자는 “납세자의 편의를 위해 가상계좌는 국세계좌 납부서비스와 당분간 병행 운용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납세자의 편리한 세금 납부를 위해 서비스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FETV=길나영 기자] 연금저축 가입자들이 한 달에 받은 평균 연금액이 26만원 수준인 것으로 집계됐다. 또 국민연금에 동시 가입한 경우에도 월평균 총 수령액은 61만원에 불과했으며 1인 기준 최소 노후생활비에 미치지 못한 것으로 분석됐다. 금융감독원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18년 연금저축 현황 분석결과’를 9일 발표했다.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연금저축 가입자의 연금수령액은 2조6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23.9%(5091억원) 증가했다. 계약당 연금 수령액은 월평균 26만원으로 전년보다 1만원 늘었다. 연간으로는 9만원 증가한 308만원 수준이다. 이는 1인 기준 최소 노후생활비 104만원(2017년 국민연금연구원 조사보고서 기준)에는 크게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다. 국민연금과 연금저축에 모두 가입한 경우에도 월평균 수령액은 61만원에 불과했다. 이는 1인 기준 최소 노후생활비의 59% 수준이다. 연금저축 가입자의 절반 가량은 연간 200만원 이하를 받았다. 연간 수령액이 200만원 이하인 가입자의 비중은 51.3%로 가장 높았고, 200만원 초과 500만원 이하 29.3%, 500만원 초과 1200만원 이하 17.1%, 1200만원 초과 2
[FETV=길나영 기자] 교통사고 시 자동차보험으로 한방 추나요법을 받을 수 있는 횟수가 최대 20회로 제한될 전망이다. 국토교통부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자동차보험 진료수가에 관한 기준 변경 안내’ 공문을 최근 손해보험 업계에 보낸 것으로 9일 알려졌다. 국토부는 공문에 추나요법에 대한 횟루를 ‘치료기간 중 20회 이내’로 인정했으며 한의서 1인당 추나요법 실시 인원도 ‘월 평균 1일 18명’으로 했다. 그간 추나요법은 건강보험 적용을 받지 않았다. 추나요법과 관련한 자동차보험 진료수가 기준 변경은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로 전날부터 추나요법도 건강보험 적용을 받게 된데 따른 것이다. 건강보험 적용으로 추나요법은 단순추나 2만2332원, 복잡추나 3만7716원, 특수추나 5만7804원의 수가가 책정됐다. 수가가 47∼281% 증가한 것이다. 이럴 경우 과잉진료를 유발해 자동차보험의 보험료 인상 압박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손보업계의 의견을 반영해 국토부가 추나요법 인정 횟수를 제한한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