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권현원 기자] IBK기업은행에서 발생한 882억원 규모 부당대출이 적발됐다. 부당대출와 부당 점포를 개설해 관련 금품수수를 받고, 금융사고를 허위·축소 보고하는 등 사례도 다양했다. 25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이해관계자 등과 부당거래에 대한 최근 금감원 검사사례’에 따르면 기업은행에서는 58건, 총 882억원 규모의 부당대출이 발생했다. 사례별로 살펴보면 먼저 친한 임직원, 배우자 등을 동원한 사례가 있었다. 기업은행 퇴직직원 A씨는 2017년 6월부터 지난해 7월까지 대출관련 증빙, 자기자금 부담 여력 등을 허위로 작성하고, 심사역 등 은행 임직원은 이를 공모·묵인하는 방법으로 총 51건, 785억원의 부당대출을 받았다. A씨는 부동산 시행업 등을 영위하면서 은행 재직자인 배우자, 입행 동기, 사모임, 거래처 관계 등을 통해 친분을 형성한 임직원 등 총 28명과 공모하거나 조력을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또 심사센터장인 B씨는 지점장으로 근무하던 당시 거래소인 법인과 공모해 해당 법인이 실소유하는 또 다른 법인 대표를 B씨의 처형으로 교체했다. 이후 B씨는 입행동기인 지점장에게 대표를 교체한 법인 여신을 신청하도록 하고 본인이 승인하는 방식으로
[FETV=권현원 기자] 소비자들의 경제상황에 대한 심리를 종합적으로 나타내는 소비자심리지수가 석 달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25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5년 3월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3월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93.4로 전월 대비 1.8포인트(p) 하락했다. 지난해 12월 100 밑으로 떨어지는 CCSI는 앞선 1월과 2월 모두 올랐으나 이달 다시 하락 전환했다. CCSI는 소비자동향지수(CSI) 중 6개 주요지수를 이용해 산출한 심리지표다. 장기평균치(2003~2024년)를 기준값 100으로 해 100보다 크면 장기평균보다 낙관적임을, 100보다 작으면 비관적임을 의미한다. 주요 CSI지수 중 가계 재정상황에 대한 인식을 나타내는 현재생활형편CSI는 87로 전월과 동일한 수준을 보였고 생활형편전망CSI는 1p 하락한 92로 집계됐다. 가계수입전망CSI 96, 소비지출전망 104로 각각 1p, 2p 하락했다. 현재경기판단CSI 55로 전월과 동일하고 향후경기전망은 70로 조사돼 전월 대비 3p 하락했다. 취업경기전망CSI은 2p, 금리수준전망CSI는 7p 내렸다. 가계 저축 및 부채상황에 대한 인식인 현재가계저축CSI는 93으로 전월
[FETV=권현원 기자] 토스뱅크는 다섯 개의 지역 신용보증재단과 협력해 지방 소재 개인사업자 및 소상공인을 위한 보증대출 상품을 출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상품은 지난해 토스뱅크가 지역 신용보증재단들과 체결한 협약의 일환으로, 총 60억원 규모의 대출이 실행될 예정이다. 이번 상품은 경북, 경남, 대구, 인천, 부산 신용보증재단과의 제휴를 통해 제공된다. 해당 지역에 거주하는 NICE 신용평점 595점 이상의 개인사업자를 대상이다. 보증대출 상품의 기본 금리는 최대 연 4.84%(24일 기준)로 적용되며 이차보전 지원 대상 고객의 경우 최대 연 3%의 이자 지원을 받아 적용 금리가 최저 연 1.84%까지 낮아질 수 있다. 대출 한도는 최대 1억원이며 대출 기간은 최장 7년(거치 기간 최대 2년 포함)으로, 거치 기간 종료 후 원금을 균등 분할 상환하는 방식이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각 지역의 신용보증재단과 협력해 보다 많은 개인사업자 고객들이 간편하게 금융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금융 기관과 협력하며 개인사업자들이 안정적으로 사업을 운영할 수 있도록 보증대출 상품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라고 밝혔다.
[FETV=권현원 기자] 하나은행이 우리은행, NH농협은행에 이어 한국소호은행 컨소시엄 참여를 결정했다. 사실상 1강 체제로 굳어진 제4인터넷은행 설립에 시중은행 5곳(신한·KB국민·하나·우리·NH농협은행) 중 3곳, 절반이 넘는 시중은행이 참여하게 된 것이다.이에 따라 시장의 눈은 자연스레 KB국민·신한은행으로 향하게 됐다. 25일 금융권에 따르면 하나은행은 한국신용데이터(KCD)가 주도하는 한국소호은행 컨소시엄 참여를 공식화했다. 하나은행 측은 이번 컨소시엄 참여의 이유로 "전국 소상공인에게 특화된 디지털 금융 서비스 제공을 확대하는 동시에 지역 금융 활성화 및 상생금융 실현에 동참하고자 결정했다"며 "한국신용데이터와의 협력을 통해 소상공인의 디지털 금융 접근성을 높이고 차별화된 자산관리 서비스 등 다양한 금융 솔루션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하나은행의 합류로 은행권의 한국소호은행 컨소시엄 참여율이 대폭 확대됐다. 앞서 우리은행은 지난해 5월 시중은행 중 가장 먼저 컨소시엄 참여 의사를 밝혔다. 뒤이어 농협은행이 올해 3월 "올해 기업금융을 포함해 대한민국 소상공인까지 더 많은 분들을 위한 금융 서비스 제공을 목표하고 있다"며 "한국신용데이터는 이미
[FETV=권현원 기자] IBK기업은행은 올해 말까지 ‘IBK IRP 책갈피쿠폰’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개인형 IRP를 신규 가입하는 선착순 2000명에게 책갈피로도 활용할 수 있는 1만 5000원의 신규 지원금 실물 쿠폰을 제공한다. 책갈피쿠폰은 기업은행 영업점에서 수령 가능하며 쿠폰 내 QR코드 스캔 후 모바일뱅킹 I-ONE Bank(개인)를 통해 사용 가능하다. 책갈피쿠폰의 디자인은 사회적 책임을 강화하고 ESG 경영을 실천하고자 발달장애 작가의 성장과 자립을 지원하는 프로젝트인 'IBK드림윙즈' 작가들의 작품을 활용해 제작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노후 대비 파트너로서 기업은행의 개인형 IRP는 국책은행의 안정성은 물론 비대면 가입 시 수수료 평생 무료 혜택의 강점을 지니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님들에게 보다 많은 실질적 혜택을 드리기 위해 다양한 이벤트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FETV=권현원 기자] 하나은행이 한국소호은행 컨소시엄에 합류한다. 한국신용데이터(KCD)는 하나은행이 투자의향서를 제출했다고 24일 밝혔다. 한국소호은행 컨소시엄에는 이미 우리은행, NH농협은행, BNK부산은행, OK저축은행 등 4개 은행과 유진투자증권, 우리카드 등의 비은행권 금융사, 메가존클라우드, 아이티센 등 국내 대표 IT회사가 참여를 공식화한 상태다. KCD와 하나은행은 이번 협업으로 전국 소상공인의 금융·비금융 서비스 경쟁력을 제고하고 상대적으로 취약했던 소상공인의 디지털·모바일 금융 접근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둘 계획이다. 하나은행은 한국소호은행 컨소시엄과 함께 지역 소상공인을 위한 특화된 금융 지원도 추진할 예정이다. 지난 2월 대전광역시는 한국신용데이터와 한국소호은행 설립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며 한국소호은행 컨소시엄에 대한 지지를 공식화한 바 있다. KCD는 전국 소상공인에게 경영관리 및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는 캐시노트를 운영하며, 온오프라인 결제 전문 기업 한국결제네트웍스, 포스(POS) 및 키오스크 전문 기업 아임유, 개인사업자 신용평가사 한국평가정보 등과 함께 230만 사업장에 서비스를 공급하고 있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이번
[FETV=권현원 기자] 카카오뱅크가 지난해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하며 매년 성장세를 이어나가고 있다. 하지만 지지부지한 주가를 생각하면 마냥 웃을 수만은 없는 실정이다. 이 때문에 카카오뱅크가 지난해 내놓은 '성장 기반 주주환원정책'이 향후 주가의 긍정적인 요소로 작용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24일 카카오뱅크가 최근 발표한 '2024 경영 실적발표'에 따르면 카카오뱅크는 지난해 당기순이익 4401억원, 영업이익 6069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 각각 26.8%, 24% 증가한 수준이다. 특히 비(非)이자수익 비중이 전체 영업수익의 30%까지 상승했다. 지난해 카카오뱅크의 여신이자수익을 제외한 비이자수익은 8891억원으로, 전년 대비 25.6% 증가했다. 특히 수수료·플랫폼 수익은 3017억원을 기록했다. 연간 기준으로 살펴봐도 카카오뱅크의 실적은 꾸준히 우상향하고 있다. 지난 2021년 8월 상장한 카카오뱅크는 그 해 2041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한 이후 ▲2022년 2630억원 ▲2023년 3549억원 등 매년 큰 폭으로 성장했다. 호실적을 바탕으로 윤호영 대표이사도 5연임이 사실상 확정됐다. 지난 2016년부터 카카오뱅크를 이끌어온 윤 대표
[FETV=권현원 기자] 토스뱅크는 지난 21일 오후 서울 강남구 토스뱅크 본사 1층 토스뱅크 라운지에서 국내 외국인 유학생 22명을 대상으로 금융교육을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교육에는 국립국제교육원 정부초청 외국인 장학생(GKS)들이 참여다. 파라과이, 우즈베키스탄, 프랑스, 브라질, 튀르키예, 인도 등 국적도 다양했다. 교육 과정 대상은 학부 전 어학과정부터 학사, 석사 등 폭넓었다. 교육은 두 개 세션으로 이뤄졌다. 대학 생활에 꼭 필요한 은행 업무와 나를 지키는 안전한 금융 생활 수칙이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국내 인터넷 뱅킹 이용법을 소개했으며, 가장 저렴하고 안전한 환전 방법에 대해 전했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외국인들이 손쉽게 노출되는 금융 범죄를 사례로 교육이 이뤄졌다. 아이돌 포토카드 구매 후 계좌가 동결된 사례를 소개하고, 보이스피싱과 스미싱 피해 예방법 및 유학생들을 노리는 온라인 환전 사기 수법 등이 다뤄졌다. 이날 교육은 토스뱅크 금융사기대응팀 이주연 매니저가 담당했다. 토스뱅크는 한글과 영어로 교육 자료를 제공하고, 통역사를 배치해 참가자들의 원활한 이해를 돕기도 했다. 또 질의응답 시간을 마련해 학생들이 실제 경험한 금융
[FETV=권현원 기자] KB국민은행이 DC형 퇴직연금 가입 고객을 위한 쿠폰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는 DC형 퇴직연금 '가입자이전 고객'과 '신규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기간은 오는 6월 30일까지다. 가입자이전 고객 이벤트는 계약이전, 실물이전을 통해 DC형 퇴직연금을 국민은행으로 가입 이전한 고객에게 이전 금액에 따라 ▲3000만원 이상 1만원권 ▲5000만원 이상 2만원권 ▲1억원 이상 3만원권 쿠폰을 전원 제공한다. 신규 가입고객 이벤트는 DC형 퇴직연금을 신규 가입하고 100만원 이상 입금한 고객에게 1만원 상당의 쿠폰을 제공한다. 쿠폰은 ▲스타벅스 e카드 교환권 ▲해피콘 모바일 상품권 ▲GS25 모바일 상품권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이벤트 참여 방법은 대상자가 이벤트 응모 및 디폴트옵션 등록을 완료하면 된다. 이벤트에 대한 상세 내용은 국민은행 홈페이지 또는 KB스타뱅킹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퇴직연금 상품에 가입해 주신 고객님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이벤트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안정적인 노후를 위해 맞춤형 퇴직연금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FETV=권현원 기자] Sh수협은행은 ‘Sh수협은행 대학생 홍보대사 유니블루 11기’ 단원을 모집한다. 수협은행 대학생 홍보대사 유니블루는 국내외 대학교 재학생과 휴학생이면 지원이 가능(4학년 및 졸업예정자, 수료자 제외)하며 서류전형과 면접전형을 거쳐 최종 30명을 선발한다. 지원서는 오는 31일까지 구글폼을 통한 온라인으로 접수할 수 있다. 1차 서류전형 합격자는 4월 3일 발표 예정이다. 수협은행 대학생 홍보대사 유니블루는 5월부터 10월까지 6개월간 수협은행의 브랜드 이미지, 신상품 등의 홍보활동, 대내외 행사 및 사회공헌활동 등에 참여하게 된다. 수료자 전원에게는 입행 지원시 서류전형 우대의 특전이 주어진다. 또 매월 미션 수행에 필요한 소정의 활동비를 지급하고, 우수활동 단원 및 팀에 대해서는 포상 수여 등 혜택도 제공한다. 특히 올해는 수도권을 벗어나 지역별로 특화된 홍보활동을 펼치기 위해 4개 팀(서울·경기·강원, 대전·충청, 광주·전라, 부산·경상)으로 편성하고 수협은행 사내유튜버인 'Sh크리에이터'를 멘토로 삼아 함께 다양한 미션을 수행할 예정이다. 수협은행 관계자는 "대학생 홍보대사 유니블루 활동을 통해 Sh수협은행의 브랜드 이미지 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