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권지현 기자] 신학기 Sh수협은행장은 "2025년은 불확실성과 변화가 공존하는 시기가 될 것"이라며 "올해 수협은행만의 강점을 더욱 차별화하고 새로운 도전을 준비해 기회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신 행장은 3일 신년사를 통해 "대내외 경제는 여전히 불안정한 모습을 보이고 있고, 디지털 전환 가속화로 금융업계의 패러다임 역시 빠르게 바뀌고 있다"면서, 올해 '내실 있는 은행, 그리고 미래를 준비하는 은행'으로 도약해 나가자고 임직원들을 독려했다. 이를 위해 그는 구체적인 경영 목표 5가지를 제시, ▲기초체력 강화를 위한 ‘내실경영’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가치경영’ ▲더 나은 내일을 위한 ‘미래경영’ ▲경쟁력 제고를 위한 ‘차별경영’ ▲건강한 소통 기반의 ‘신뢰경영’ 실천 등을 통해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들어 나가자고 당부했다. 신 행장은 "바다의 거친 물결이 때론 우리를 시험하기도 하겠지만 그 속에는 언제나 새로운 길과 가능성을 존재하듯, 수협은행 역시 2025년 새로운 도전을 통해 기회를 찾고 흔들림 없이 전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FETV=권지현 기자] 우리금융그룹 우리금융미래재단은 보호시설에 거주하는 어린이와 자립준비청년 등 미래세대 8명을 우리금융 본사로 초청해 오찬 행사를 가졌다고 3일 밝혔다. 우리금융미래재단 이사장을 맡고 있는 임종룡 우리금융 회장은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어린이에게 축하 인사와 함께 입학선물을 증정했다. 또 보호시설을 떠나 홀로서기를 앞둔 자립준비청년들에게는 힘찬 출발을 응원하는 의미로 교육용 IT 기기도 선물했다. 이번 초청행사는 미래세대의 앞날을 격려하고, 자립준비청년들의 사회적 지지체계를 견고히 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준비됐다. 임 회장은 “오늘의 만남이 소중한 인연으로 이어지길 희망한다”며 “우리금융은 여러분과 같은 어린이와 청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하고 자립할 수 있도록 폭넓은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우리금융미래재단은 ▲보육원 영유아 돌잔치를 지원하는 ‘위비랑 돌잔치’ ▲예비 자립준비청년을 위한 멘토링 지원사업 ‘우리사이’ ▲독립 시작 자립준비청년을 위한 생필품을 지원하는 ‘We풍당당 자립키트’ ▲취업 자립준비청년을 위한 금융교육 및 저축 지원금을 증정하는 ‘우리가 WON하는대로’ 등 미래세대를 위한 다양한 생애주기별 맞춤형 지원을 이어오
[FETV=권지현 기자] 한국산업은행은 2일 본점 대강당에서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시무식을 개최하고 새해 업무를 시작했다. 강석훈 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2024년은 “모든 분야에서 ‘KDB 프라이드(Pride)’를 드높인 의미있는 한 해이자, ‘어게인(Again), KDB Pride’의 원년”이라고 평가했다. 2025년에는 이제까지 대한민국 경제가 보여준 기적을 이어가고 새로운 성장 동력을 발굴해야 한다면서, ▲첨단전략산업 지원 ▲안정적 수익 기반 구축 ▲전 직원이 성장하고 즐겁게 일하는 조직 문화 ▲위기 대응 능력 강화 및 적기 대응 등 산업은행이 집중해야 할 목표 네 가지를 제시했다. 강 회장은 "향후 3년간 첨단전략산업에 총 100조원 규모의 금융지원을 하게 될 ‘대한민국 리바운드 프로그램’을 본격 가동해 대한민국 미래 먹거리를 책임질 핵심 경쟁력을 확보하고, 우리 경제의 재도약을 이끄는 첨병이 되겠다"고 언급했다. 이어 "어떠한 대외환경 변화 속에서도 지속가능한 정책금융 수행을 위해서 ‘수익성 향상’, ‘면밀한 손익 점검 및 선제적 부실 발생 예방’, ‘촘촘한 유동성 관리’ 등 각 부문이 맡은 역할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새
[FETV=권지현 기자] KB국민은행 이환주 은행장이 2일 국민은행 제9대 은행장으로 취임했다. 이 은행장은 취임사에 앞서 여객기 사고로 안타깝게 희생된 이들의 명복을 빌었다. 이 행장은 먼저 "은행장으로 내정된 첫 출근길에 '신뢰'라는 말을 다섯 번이나 강조했다"며 "30여 년 넘게 KB와 함께 하면서 신뢰를 바탕으로 한 동행만큼 강하고 소중한 것이 없다는 것을 경험했고 실천하려 노력해 왔다"고 말했다. 이어 "KB국민은행 임직원에게는 모두가 제 몫을 다하며 미래를 위한 씨앗을 뿌리는 '석과불식'(碩果不食)의 마음가짐이 릴레이처럼 이어져 온 전통이 있다"며 "빨리 가려면 혼자 가고 멀리 가려면 함께 가라고 했다"고 언급했다. 이 행장은 신뢰를 바탕으로 고객, 사회, 직원과 '함께 성장'하고 '멀리 가기' 위해 ▲신뢰를 파는 은행 ▲비즈니스를 재정의하는 은행 ▲목적에 따른 최적의 수단을 찾아 실행하는 은행 ▲조화와 균형을 통해 성장하는 은행 등 4가지 메시지를 제시했다. 그는 "단순히 금융상품을 파는 은행을 넘어 고객과 사회에 '신뢰를 파는 은행'이 돼야 한다"며 "엄격한 윤리의식에 기반한 정도영업으로 'KB국민은행은 확실히 다르다'는 것을 고객이 느끼는 것
[FETV=권지현 기자] IBK기업은행은 2일 서울 중구 을지로 본점에서 김성태 은행장과 임직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시무식'을 개최했다. 김 행장은 신년사를 통해 "올해는 그동안 경험하지 못했던 대내외 정세 변화와 경제적 불확실성이 예상되는 어려운 상황"이라며 "고객의 변하지 않는 니즈에 집중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함으로써 지금의 위기를 기회로 새롭게 도약해 나가자"고 말했다. 이를 실현하기 위한 5가지 중점과제로 ▲핵심가치인 중소기업금융 강화 ▲고객과 사회를 위한 미래가치 제고 ▲부문별 균형성장을 통한 융합가치 창출 ▲철저한 건전성 및 수익성 관리를 통한 튼튼한 은행 완성 ▲반듯한 금융 완전 정착을 제시했다. 김 행장은 "무엇보다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위기극복 및 중소기업 기술력 강화를 지원하겠다"며, 고객에게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하는 전사적인 서비스 체계를 만들고, 중소기업 근로자의 자산증진, 상생금융, ESG 활동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자·비이자, 은행·자회사 부문의 불균형을 해소해 경영의 안정성을 높이고, 선진국과 신흥국으로 이원화된 글로벌 금융벨트 확장 전략을 차질 없이 이행해 성과창출을 강화하겠다고도 했다. 김 행장은 "이
[FETV=권지현 기자] 신한은행 정상혁 은행장은 새해를 맞아 2일 신년사를 통해 무안국제공항 사고에 대한 애도를 표한 후 고객들에 대한 감사 인사를 전했다. 또 임직원들에게 올해 전략목표를 밝히며 격려의 말도 잊지 않았다. 정 행장은 우선 "지난해 글로벌 경기침체와금융 시장의 불확실성으로 인해 모두에게 힘겨운 한 해였다"면서 "신한은행은 독보적인 디지털 서비스로고객 가치를 높이는 일에 정성을 다했고, 금융권 최초로 책무구조도를 시행하는 등 내부통제와 금융소비자 보호에 최선을 다했다"고 평가했다. 그는 2025년 경영환경도 결코 순탄치만은 않다면서, "우리 경제와 금융시장을 둘러싼 대내외 불확실성은 계속 높아지고 있고, 고객 확보를 위한 은행 간 경쟁도 날로 치열해 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올해는 본업의 혁신과 미래를 향한 도전에 집중하며,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끌 견고한 체질을 확보하는데 모든 자원을 투입하겠다고 강조했다. 정 행장은 '밸류업 투게더(Value-up together), 본업의 혁신으로 미래를 향해 성장하는 견고한 은행!'이라는 올해 경영 전략을 밝히고 이를 추진하기 위한 구체적인 3가지 목표를 제시했다. 먼저 '틀을 깨는 본업의 가치혁
[FETV=권지현 기자] KB금융그룹은 2일 오전 여의도 본점 신관에서 을사년(乙巳年) 새해를 맞아 양종희 회장을 비롯한 그룹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시무식'을 개최했다. 올해 시무식은 사회적 분위기를 고려해 간소하게 진행됐다. 시무식에 앞서 KB금융은 비행기 사고 희생자와 유가족들에 대한 애도의 시간을 가졌다. 양종희 회장은 이날 신년사를 통해, 대내외 불안정성 확대 속 KB는 고객과 시장의 불안감을 상쇄할 수 있도록 '견고한 신뢰와 안정감'을 보여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올해는 어느 때보다 예측하기 어려운 혼돈과 격변이 예상되지만, KB는 지난해 발표한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흔들림 없이 이행하고, 고객이 안심하고 KB와 거래할 수 있도록 주주와 고객의 가치제고를 최우선으로 생각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모두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따뜻한 파트너십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업종, 빅테크, 플랫폼 기업과 공동의 성장 생태계를 조성해 돌봄사업과 소상공인 지원 등 더 큰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하겠다고 했다. 양 회장은 또 주주-시장-고객-사회에 더 높은 가치를 돌려줄 수 있도록 '효율과 혁신'을 통해 KB의 체력을 더
[FETV=권지현 기자]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이 녹록지 않은 경영환경 속 올해를 비상경영 체제로 운영하고, 내부통제 혁신, 그룹 도약기반 확보를 이루겠다고 강조했다. 임 회장은 2일 신년사를 통해 "뼈아픈 금융사고로 우리를 믿고 성원한 고객님들께 심려를 끼쳤다. 임직원들 또한 자긍심에 상처를 입었다"면서 "이번이 마지막 기회라는 절박한 심정과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겠다는 비상한 각오로 신뢰 회복을 위한 발걸음을 내디뎌야 할 때"라고 말했다. 임 회장은 먼저 지난해 민영화를 완전히 마무리짓고 그룹의 오랜 숙원이던 증권업에도 10년 만에 진출했다면서, 2023년도 재무실적을 3분기 만에 뛰어넘고 은행지주 최초로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공시해 '코리아 밸류업 지수'에도 포함됐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도 잇단 금융사고가 발생해 고객과 주주, 임직원에게 회장으로서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냉철한 인식과 반성 등을 통해 우리금융을 더 단단한 신뢰의 기반 위에 바로 세워나가자"고 임직원들을 독려했다. 임 회장은 올해 "신뢰 회복을 위한 절실한 노력만큼이나, 대내외 불확실성에 대한 철저한 대비가 매우 중요한 시기"라며 2025년을 비상경영 체제로 운영해 불확실한 환경 속
[FETV=권지현 기자] 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은 어려운 대내외 환경 속 그룹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금융인으로서 지켜야 할 개인의 의무, 조직·고객을 위한 공동체 의식을 강조했다. 진 회장은 2일 신년사를 통해 "올해는 내수 부진과 수출 둔화, 대외 불확실성 증가로 인해 어느 때보다 도전적인 경영환경이 예상된다"며 "기업가치 제고 계획에서 밝힌 주주 및 시장과의 약속도 성공적으로 이행해야 하고, 초고령사회로의 진입, 산업 생태계의 변화 앞에서 일류(一流)신한의 과제를 완성해 가야 한다"고 말했다. 진 회장은 우선 "지난해 스캔들 제로(Zero), 고객 편의성 제고, 지속 가능한 수익 창출을 위해 한 마음으로 노력했다"면서 "금융권 최초로 책무구조도를 도입했고 내부통제를 그룹의 문화로 정착시켰으며, 선제적으로 공시한 기업가치 제고 계획 또한 의미 있는 첫 발을 내디뎠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올해는 신한의 지속 가능성을 좌우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실효성 있는 내부통제 ▲차별화된 고객가치를 창출 ▲금융을 통한 사회적 이슈 해결 등을 경영 전략 방향으로 제시했다. 특히 그는 "녹색금융 및 전환금융 공급을 늘려 저탄소 경제 전환에 힘을 보태겠다"면서 "
[FETV=권지현 기자]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이 그룹 출범 20주년이 되는 올해, 어려운 대내외 환경 속 본연의 업에 대한 경쟁력 확보 등 기본에 집중할 것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함 회장은 2일 신년사를 통해 "지난 20년간 우리는 금융의 모든 업권을 아우르는 14개 자회사와 전세계 26개 지역 221개 네트워크를 보유한 글로벌 종합금융그룹으로 발돋움해 왔다. 지금 우리는 이러한 성과를 발판 삼아 100년기업으로 나아가기 위한 중요한 기로에 서 있다"고 했다. 이어 "지속적인 경기침체와 대내외 환경의 불확실성 증대, 그리고 인구 고령화와 저출생 같은 사회 구조적 문제가 맞물려 우리 앞에 놓인 상황은 점점 더 심각해지고 있다"며 "지금과 같은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복잡한 전략이나 단기적 해결책 보다는 기본적이고 본질적인 요소에 충실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함 회장은 우선 "지난해 6년이라는 시간과 1500억원의 예산이 투입된 '100호 어린이집 건립 프로젝트'의 대장정이 마무리됐다"면서 자영업자, 소상공인, 금융 취약계층을 위한 민생금융 지원에도 소홀히 하지 않았다고 평가했다. 특히 그룹에 대한 시장의 평가도 확연히 달라진 점을 주목했다. 그는 "연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