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이가람 기자] 금융위원회가 렌딧, 에잇퍼센트, 피플펀드컴퍼니를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자로 등록했다고 10일 밝혔다. 금융위는 전날 정례회의를 열고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 및 이용자 보호에 관한 법률상 등록 요건을 충족한 이들 3개사를 온투업자로 등록했다. 이에 따라 그동안 대부업으로 불리며 규제의 사각지대에 있던 P2P금융산업이 각종 이용자보호 규제를 받게 됐다. P2P금융이란 온라인 플랫폼 통해 대출 희망자와 투자자를 연결해 주고 수수료를 받는 개인 간 거래 서비스다. 지난해 8월부터 온투법이 시행되면서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을 전개하기 위해서는 금융위에 사업자 등록을 해야 한다. 금융위 관계자는 “P2P금융산업의 신인도 제고와 건전한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며 “진입제도, 영업행위 규제, 투자금의 예치기관 보관의무 등 투자자 보호 장치가 강화됐다”고 설명했다. 온투업 등록업체는 금융소비자 정보포털 파인의 제도권금융회사 조회에서 확인 가능하다. 금융위는 현재 등록 신청서를 제출한 온투업체들에 대해서도 조속한 시일 내에 심사결과를 확정할 예정이다. 이날 기준 누적 41개 업체가 온투업 등록을 신청한 상황이다.
[FETV=이가람 기자] 전례 없는 증권시장 호황에 증권사 거래 시스템에서 전산장애가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다. 이에 금융감독원은 소비자경보 ‘주의’를 발령했다. 주의는 ‘경고’, ‘위험’보다는 등급이 낮은 소비자경보 단계다. 9일 금감원에 따르면 증권사 전산장애는 2019년 15건→2020년 28건→2021년 3월까지 8건이 발생했다. 관련 민원은 2019년 241건→2020년 193건→2021년 3월까지 254건이 접수된 바 있다. 주식거래량 증가와 공모주 청약 광풍 및 차익 실현을 위한 매매가 집중되면서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과 홈트레이딩시스템(HTS) 이용량을 서버가 감당하지 못한 것으로 분석된다. 문제는 전산장애 발생으로 주문이 제대로 처리되지 않아 손실을 봐도 주문 기록 등 증거가 없으면 구제받기가 어렵다는 점이다. 금감원은 전산장애 발생에 대비해 평소 가까운 영업점이나 유선전화번호 등 거래 증권사의 대체주문수단을 확인해 둘 것을 당부했다. 또 오류 발생 시 당황하지 말고 늦더라도 반드시 MTS·HTS 등에 접속한 기록을 남겨야 한다고 조언했다. 대체 주문이 불가능하거나 일부 미실행 된 경우 객관적인 증빙 자료가 돼 증권사에 보상 신청을 할 수
[FETV=김윤섭 기자] "이커머스 트랜드는 팬데믹이 종식된다 하더라도 성장을 이어갈 것입니다. 사람들은 불편했던 과거의 쇼핑 경험으로 되돌아가지 않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김범석 쿠팡 의장은 9일 진행된 '2021 포춘 글로벌 포럼'에서 '혁신하는 이커머스: 한국의 관점'을 주제로 강연하며 이같이 말했다. 소비자들이 불편했던 과거의 쇼핑 경험으로 되돌아가지 않을 것이라는 이유에서다. 이번 포럼엔 케빈 존슨(Kevin Johnson) 스타벅스 CEO, 데이비드 테일러(David Taylor) P&G 회장, 브라이언 체스키(Brian Chesky) 에어비앤비 공동창업자 겸 CEO, 척 로빈스(Chuck Robbins) 시스코 시스템 회장 등 업계 글로벌 리더들이 대거 참여했다. 김 의장은 이날 포럼에서 ‘혁신하는 e커머스: 한국의 관점’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하며 쿠팡의 고객 중심 문화를 집중적으로 설명했다. 김 의장은 쿠팡의 비즈니스 방식의 변화에 대해 “쿠팡은 설립 초기 그루폰과 같은 소셜커머스로 시작해 제3자 마켓플레이스 형태로 운영됐으며 당시에 매우 빠르게 성장해 이미 수십 억 달러의 매출을 기록하고 있었다. 하지만 쿠팡이 추구하는 ‘고객이 와우(W
[FETV=장명희 기자] “수수료를 더 주는 상품이 아닌, 고객에게 더 좋은 보험에 대해서만 고민하면 됩니다!” 해빗팩토리의 보험판매법인(GA) 자회사 시그널파이낸셜랩이 정규직 경력사원을 공개 채용한다고 9일 밝혔다. 모집 직무는 보험 분석 및 상담을 제공하는 ‘세일즈 매니저’로 30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보험 경력 1년 이상인 자에 한해 지원 가능하며, 생명보험 및 손해보험 설계사 자격 중 1개 이상 필수로 소지해야 한다. 시그널파이낸셜랩은 이번 정규직 채용을 통해 기존 수수료 기반의 급여 체계에서 정규직 급여 지급 및 기타 복리후생을 제공함으로써 보험설계사에 대한 인식과 함께 근무 처우를 개선하겠다는 방침이다. 경력직의 경우 정규직 연봉이 지급되며, 여기에 4대 보험을 비롯해 퇴직금, 활동 수당 및 저축 수당 등을 받는다. 또한 ‘워라벨’이 보장되는 업무 시간(하루 9시간 탄력근무)으로, 추가 업무 시에는 추가 근무 수당이 지급된다. 일반적으로 업계에서 채용하는 정규직 설계사의 경우, 개별 점포에 배치가 되고, 잦은 순환근무로 인해 자신의 의지와 상관 없이 근무지 이동이 많았다. 하지만 이번 채용되는 시그널파이낸셜랩 세일즈 매니저는 100% 내근직으로 서
[FETV=박신진 기자] 우리은행이 오는 14일부터 5개 개인신용대출 상품의 우대금리를 인하하거나 폐지한다. 우선, '우리WOM하는 직장인대출'은 최대 우대금리 폭이 0.4%포인트에서 0.3%포인트로 줄었다. '우리 스페셜론'은 0.1%포인트(p) 우대금리를 제공하던 공과금과 관리비 자동이체와 신용카드 사용에 따른 우대항목을 없앴다. '우리 신세대플러스론'은 급여이체에 따라 0.1%p 우대금리를 주는 항목을 폐지했다. '우리 첫급여 신용대출'은 급여이체에 따른 우대금리를 0.2%p에서 0.1%p로 축소했으며, 비대면 채널 신규가입에 따른 우대금리를 없앴다. '우리 비상금대출'은 통신사 등급에 따라 1·2등급에는 0.5%p, 3~5등급에는 0.3%p 우대금리를 주던 항목을 삭제했다. 최대 우대금리는 1.0%에서 0.5%로 축소됐다.
[FETV=장명희 기자] 차량용품 전문 업체 차모아(주식회사아리아)가 4계절 내내 사용 가능한 메쉬 소재 ‘차량용 목베개’를 선보였다. 출퇴근 길 꽉 막힌 도로의 장거리운전 뿐만 아니라 차박 캠핑이 대중화되면서 자연스럽게 운전하는 시간이 늘어나고 있다. 이에 목과 허리의 통증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차모아 차량용 목베개는 운전자가 머리를 무의식적으로 헤드레스트에 기대며 빈공간이 생기지 않도록 밀착되는 굴곡형 설계로 만들어졌다. 이에 장시간 운전 시에도 바른 자세를 유지해 통증을 예방해줄 수 있다는 것이 업체 측 설명이다. 또한 해당 제품은 메쉬 소재로 제작되어 탁월한 통기성으로 땀 흡수를 돕고 피부에 오래 닿아도 끈적임이 남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해당 소재는 여름에는 시원하며 겨울에는 따뜻한 보온성을 갖고 있어 사계절 모두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아울러 목받침이 있는 의자라면 어디서든 간편하게 장착할 수 있어 차량과 사무실 겸용이 가능하다. 차모아 관계자는 “차모아 차량용 목베개는 스페이스 메모리폼을 사용하여 우수한 복원력, 충격 흡수에 용이하다. 또한 메쉬 소재로 시원하고 부드러운 것이 특징이며 커버를 분리해서 세탁할 수 있어 한여름철 쾌적하게
[FETV=박신진 기자] 금융위원회는 전 금융권을 대상으로 가상화폐 거래소의 위장 계좌 단속을 강화할 방침이다. 금융위는 9일 가상자산 사업자 현안을 다루는 검사수탁 기관 협의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논의했다. 9월 24일까지 실명확인입출금 계좌를 발급받아 가상자산사업자 신고를 의무화하자, 타인 명의 계좌나 위장 제휴업체 계좌를 활용하는 경우가 발생했기 때문이라고 전수조사 배경을 설명했다. 현재 업비트, 빗썸, 코인원, 코빗 등 4곳을 제외한 국내 거래소들은 거래소 명의 법인 계좌 하나로 투자자들에게 입금해주는 '벌집계좌'로 영업을 실시하고 있다. 금융위 금융정보분석원(FIU)은 이달부터 9월까지 매월 전체 금융회사를 대상으로 가상화폐 사업자의 위장 계좌, 타인 명의 벌집 계좌를 조사해 검사 수탁기관과 금융회사에 공유할 계획이다. 검사 수탁기관은 행정안전부, 중소벤처기업부, 관세청, 우정사업본부, 제주도, 금융감독원, 농협·수협·신협·산림조합·새마을금고 중앙회 등 11곳이다.
[FETV=김창수 기자] 한미약품은 최근 출시한 자가검사키트 ‘HANMI COVID-19 Home Test’의 사용방법 동영상을 제작하고 회사 공식 홈페이지에 업로드했다고 9일 밝혔다. 목암생명과학연구소는 정재욱 소장이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어린이 교통안전 릴레이 챌린지’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JW중외제약은 자체 기술로 제조한 항생제 원료 어타페넴(Ertapenem)의 완제품이 미국에 출시됐다고 9일 밝혔다. 국산 카바페넴계 항생제 원료로 생산된 완제품이 세계 최대시장인 미국에서 판매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 한미약품, 자가검사키트 사용방법 안내 동영상 제작 배포 한미약품이 코로나19 감염 여부를 전문가 도움 없이 스스로 확인할 수 있는 자가검사키트의 사용방법을 안내하는 동영상을 제작해 배포했다. 한미약품은 최근 출시한 자가검사키트 ‘HANMI COVID-19 Home Test’의 사용방법 동영상을 제작하고 회사 공식 홈페이지에 업로드했다고 9일 밝혔다. 한미약품 홈페이지 내 제품소개 검색창에 ‘자가검사키트’ 또는 ‘Home Test’ 등을 입력하면 제품 소개와 함께 해당 동영상을 시청할 수 있다. 제품 패키지에 삽입된 QR코드 인식을 통해서도
[FETV=김윤섭 기자] 최근 SNS 게시글로 논란의 중심에 선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앞으로는 오해가 될 수 있는 일을 조심하겠다는 취지의 글을 올렸다. 롯데마트가 ESG경영의 일환으로 간편한 밥 반찬의 대명사인 ‘조미김’의 ‘플라스틱 트레이’를 없앴다. 현대리바트가 대형 해외 가설공사 수주에 성공했다. 한국체인스토어협회가 이제훈 홈플러스 대표이사를 협회장으로 선출했다. 현대그린푸드가 이른 더위에 단체급식 위생 안전 강화에 팔을 걷어 붙였다. 롯데호텔은이 KT와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 ∙ DX) 공동 기획에 관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 ◆ 정용진 부회장, 논란 심경 고백..."오해받을 짓 하지 말란다, 습관 고칠 것" 최근 SNS 게시글로 논란의 중심에 선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앞으로는 오해가 될 수 있는 일을 조심하겠다는 취지의 글을 올렸다. 정 부회장은 8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올린 글에서 "난 원래 가운데 손가락으로 안경을 쓸어 올린다"면서 "그러나 홍보실장이 오해받을 일을 하지 말라고 하니 50년 넘는 습관도 고쳐야 한다"고 적었다. 그는 앞으로는 가장 짧은 손가락으로 안경을 올릴 것이라고
[FETV=김현호 기자] TBS 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 진행자인 김어준씨가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을 두고 ‘일베’라고 비판했다. 정 부회장이 SNS에 문재인 대통령이 세월호 희생자들을 추모할 당시 사용했던 ‘미안하다, 고맙다’는 문구를 연일 인용하며 논란을 키웠기 때문이다. 김씨는 이를 두고 “세월호에 대한 공감능력 자체가 없는 것”이라며 "재벌 오너가 아니라 신세계 음식부문장 정도였으면 해고됐을 것“이라고 비판했다. ◆김어준, 신세계 정용진에...“재벌이 일베를 한다”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본인 SNS에 연달아 “미안하다, 고맙다”고 게재하자 TBS 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 진행자인 김어준씨가 “재벌이 일베를 한다”고 비판했다. 김씨는 이날 뉴스공장을 진행하면서 정용진 부회장이 “문 대통령의 ‘고맙다’를 ‘정권 잡게 해줘 고맙다’는 것으로 밖에 읽지 못한다”며 “세월호에 대한 공감능력 자체가 없는 것”이라고 했다. ‘미안하다, 고맙다’는 문구는 문재인 대통령이 세월호 희생자들을 추모하며 쓴 문구다. 정 부회장은 그동안 '잘가라 우럭아~ 니가 정말 우럭의 자존심을 살렸다 미안하다 고맙다‘, '나의 실비 우리집에 많은 사랑을 가져다 주었어 실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