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김현호 기자] 최정우 회장 체제 2기를 맞이한 포스코가 2분기에만 2조원대에 달하는 영업이익이 예상됐다. 코로나19 기저효과도 반영됐지만 10년 만에 최대 실적이 기대되고 있는 것이다. 중국발(發) 소식에 철광석 가격이 한 때 급락하며 철강재 가격도 하락할 것이란 우려도 나왔지만 ‘기우’에 그칠 것이란 분석에 힘이 실리고 있다. 올해 포스코 실적은 고공행진을 이어갈 가능성이 짙다. 포스코 금고에 현금이 수북히 쌓이고, 미래형 신수종 사업에 집중 투자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는 이유다. 포스코 최정우號는 안정적인 실적을 이어가면서 미래산업에 대한 준비도 흔들림없이 추진하고 있다. 특히 철강업계는 탄소배출 1위 업종으로 꼽혀 ‘친환경’이 강조되는 시대적 요구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필요가 있다. 이를 위해 최정우 회장은 재생에너지로 생산하는 ‘그린 수소’를 집중적으로 공략해 기후위기에 대응하겠다는 전략을 세웠다. 수소사업에 전력투구하려는 포스코 최정우號의 미래 비전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포스코, 10년 만에 최대 실적 예고=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17일, 중국 칭다오항에 수입된 철광석 가격은 톤(t)당 220.82달러(약 25만1890원)를 기록했다.
[FETV=박신진 기자] 손병환 NH농협금융지주 회장과 임직원봉사단 20여명은 지난 17일 경기도 의정부시 낙양동 소재 배 재배 농가를 찾아 농촌 일손돕기를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손 회장과 임직원들은 부쩍 더워진 날씨에도 농가를 찾아 배 봉지 씌우기, 비료 주기, 잡초 제거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의 고충을 덜어주고, 농산업 가치제고를 위한 활동을 펼쳤다. 손 회장은 “농협금융은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지역에서 농촌일손돕기 활동을 실시 중에 있다”며, “앞으로도 농협금융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을 적극 실천해 나가며, 농업·농촌과 함께하는 동반자로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협금융은 은행, 생명보험, 손해보험, 증권 등 전 계열사들과 함께 농가 실정에 맞는 다양한 농촌 일손돕기를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FETV=김창수 기자] 셀트리온은 코로나19 항체 치료제 렉키로나(CT-P59)의 남아공 ‘베타’ 변이 바이러스에 대한 동물효능시험 결과 바이러스 역가 감소 및 체중 감소 방어 효과 등 유효성을 확인했다고 18일 밝혔다. 셀트리온은 코로나19에 감염된 실험용 쥐 50마리를 대상으로 렉키로나를 투입한 결과 약물을 투입하지 않은 대조군에 비해 렉키로나 투여군에서 바이러스 역가가 크게 감소하고 체중 감소도 줄어드는 등 임상적 개선 효과를 확인했다. 특히 앞서 진행된 페렛(Ferret) 대상 시험에서의 임상 적용 용량보다 낮은 용량에서도 효능이 입증돼 렉키로나의 높은 중화능을 확인하게 됐다. 또한 생존율 평가에서도 렉키로나의 생존율은 100%인 데 반해 대조군의 생존율은 50%에 그쳤다. 셀트리온은 지난 4월 국내외 연구기관과 공동으로 진행한 코로나19 항체 치료제 렉키로나의 남아공(베터) 변이 바이러스에 대한 페렛(Ferret) 대상 동물효능시험에서 야생형 바이러스와 비교해 바이러스 중화능에 특별한 차이가 없다는 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 이 결과는 미국 생물화학 생물물리 연구저널 ‘BBRC(Biochemical and Biophysical Research Com
[FETV=권지현 기자] 하나은행은 어린이 금융교육 콘텐츠 ‘경제동화머니’ 시즌2를 하나금융그룹 공식 유튜브 채널 ‘하나TV'를 통해 공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에 공개된 ‘경제동화머니’ 시즌2는 어린이들이 궁금해 하는 것과 학부모들이 자녀에게 알려주고 싶어하는 내용 등 시청자의 입장을 반영해 콘텐츠를 구성했다. ▲돈은 어디에서 만들어지는지 ▲우리나라 돈을 다른나라에서도 쓸 수 있는지 ▲물건값은 누가 정하는지 ▲돈을 버는 방법과 쓰는 방법 ▲지구를 지키는 착한 소비(ESG) 등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주제를 통해 생활 속 궁금증을 풀어줄 예정이다. ▲시골쥐와 도시쥐 ▲걸리버여행기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늑대와 아기염소 ▲ 피노키오 등 어린이들에게 익숙한 총 10편의 동화가 경제 이야기로 각색돼 격주 수요일마다 ‘하나TV’에 공개될 예정이다. 하나은행 ESG기획섹션 관계자는 “이번 시즌2에는 지구를 지키는 착한 소비 등 ESG를 실천할 수 있는 콘텐츠도 야심차게 준비했다”며 “향후 미래 금융환경을 이끌어 나갈 어린이들이 ‘경제동화머니’를 통해 올바른 금융 습관을 함양하고 바르게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FETV=김현호 기자] 아시아나항공이 상장 적격성 실질 심사를 받는다. 이는 회사가 상장을 유지할 수 있는지 종합적으로 따져보는 것으로 경우에 따라 상장 폐지가 될 수 있다. 아시아나항공은 17일, “전직 임원이 배임혐의로 공소 제기된 사실을 공시함에 따라 상장 적격성 실질심사 사유가 발생했다”며 “거래소는 유가증권시장 상장규정에 따라 동사의 기업 심사위원회 심의대상으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아시아나항공은 계열사 부당 지원 등의 혐의를 받고 있는 박삼구 전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이 구속되면서 주식 매매 거래가 정지된 상태다. 한국거래소는 20영업일 이내 심의를 진행해 거래 재개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거래 정지 직전인 지난달 26일, 아시아나항공은 1만7200원에 마감돼 시가총액은 1조2799억원이다. 지난해 말 기준 아시아나항공 지분이 1% 미만인 소액주주는 17만68명으로 상장 폐지가 결정되면 소액주주들의 피해가 클 것으로 보인다.
[FETV=이가람 기자] 신영증권이 키움증권에 400억원을 투자한다고 17일 공시했다. 신영증권은 키움증권이 발행하는 상환전환우선주(RCPS)에 400억원을 현금 출자할 방침이다. 이 금액은 지난 3월 말을 기준으로 신영증권 자기자본의 2.85% 수준이다. 출자예정일, 취득주식수, 취득주식의 발행 조건 등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신영증권은 향후 이사회를 열고 세부 내역을 확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신영증권 관계자는 “주식 취득 목적은 단순투자”라고 말했다.
[FETV=성우창 기자] 한국거래소가 카카오뱅크의 유가증권시장 상장예비심사 결과 상장 적격으로 확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카카오뱅크는 지난 2016년 1월 설립된 인터넷전문은행이다. 현재 카카오가 지분 31.62%를 보유해 최대주주이며,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26.97%), 국민은행(9.30%) 등은 주요 주주다. 지난해 별도 기준 영업수익 8042억원, 당기순이익 1136억원을 달성하기도 했다. 이번 상장 대표 주관사는 KB증권과 크레디트스위스다. 카카오뱅크가 증권신고서 제출 등 공모 절차에 조속히 착수할 시 이르면 오는 7월 중 상장이 가능할 전망이다.
[FETV=김현호 기자] 신입사원 채용비리로 LG전자 관계자들이 정식 재판을 받게 됐다. 17일 법조계에 따르면 과거 LG전자 채용 담당자였던 박모 전무 등 8명은 이날 첫 공판에 나왔다. 당초 이들은 벌금형으로 약식 기소됐지만 법원의 결정으로 정식 재판이 진행됐다. 법원은 약식기소가 이뤄지더라도 사안의 중대성을 고려해 직권으로 정식 재판을 할 수 있다. 박모 전무 등 8명은 지난 2013∼2015년 LG전자 신입사원 선발 과정에서 회사 임원의 아들 등을 부정 합격시켜 회사의 채용 업무를 방해한 혐의(업무방해)를 받는다. 재판부는 이들에 대한 선고를 다음 달 22일 하기로 했다.
[FETV=김윤섭 기자] 김범석 쿠팡 창업자이자 이사회 의장이 한국 쿠팡의 모든 공식 직위를 내려놨다. 쿠팡이 올해 국내 물류센터 신규 투자로 발표한 누적 투자규모가 1조 원을 넘어섰다. 위메프가 KB국민카드와 손잡고 위메프 이용자에 특화된 전용 카드를 선보인다. 롯데면세점이 아시아태평양 지역 업계 최고 권위의 시상식서 2관왕을 달성하는 영예를 안았다. CJ제일제당이 육가공 사업 역량을 바탕으로 닭가슴살 시장에 진출한다. 롯데리아가 코로나19 백신 접종 고객들을 대상으로 외식업계 최초로 이벤트를 운영한다. ◆ 김범석 쿠팡 의장, 국내 직위 모두 사임 김범석 쿠팡 창업자이자 이사회 의장이 한국 쿠팡의 모든 공식 직위를 내려놨다.앞으로 글로벌 경영에 전념하며 쿠팡의 해외 진출을 지휘할 것으로 보인다. 올해 초 대표이사에서 물러나 이사회 의장으로 자리를 옮긴 지 반년 만에 국내 법인에서 완전히 손을 떼는 것이다. 17일 쿠팡에 따르면 김범석 이사회 의장은 최근 의장직과 등기 이사에서 모두 사임했다. 앞으로 미국 증시 상장법인인 쿠팡 아이엔씨(Inc.)의 최고경영자(CEO)와 이사회 의장직에 전념하며 해외 진출 등 글로벌 경영에 집중할 계획이다. 쿠팡 아이엔씨는 한
[FETV=김창수 기자] 모바일 게임 기업 컴투스는 자회사 ‘아웃 오브 더 파크 디벨롭먼츠(Out of the Park Developments)’가 개발하고 서비스하는 MLB 라이선스 야구게임 ‘아웃 오브 더 파크 베이스볼(이하 OOTP)’의 모바일 버전 신작 ‘OOTP GO’가 국내를 비롯해 세계 전역에 정식 출시했다고 밝혔다. ‘OOTP’는 컴투스가 지난해 인수한 독일 게임사 ‘아웃 오브 더 파크 디벨롭먼츠’가 지난 1999년 이후 매년 새로운 시리즈를 출시하고 있는 PC 온라인 기반의 야구 매니지먼트 게임이다. 실제 구단을 운영하는 듯한 리얼한 게임성을 기반으로 매년 전 세계 유저 및 메이저리그 팬들이 새 시즌을 기다리는 독보적인 MLB 매니지먼트 게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지난달 호주, 캐나다를 시작으로 이번 글로벌 시장까지 서비스 영역을 확장한 ‘OOTP GO’는 시리즈 22년 매니지먼트 게임 노하우를 가진 ‘OOTP 베이스볼’의 모든 것을 모바일에 그대로 담아낸 게 특징이다. 유저가 전략 전술 및 구단 재정을 총괄하는 감독과 단장의 역할을 수행하는 팀 관리 기능은 물론 PC버전에서 경험했던 OOTP만의 방대한 야구 데이터를 손안에서 간편하게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