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홍의현 기자] 농협생명은 지난 2일 서울 마포구 노을공원에서 나무심기 봉사활동<사진>을 실시했다고 3일 밝혔다.
전용범 경영기획부문 부사장과 임직원 30여명이 참여해 묘목을 심었다. 노을공원시민모임도 함께 했다. 노을공원시민모임은 쓰레기 매립과정에서 형성된 난지도 비탈에 참나무 등으로 숲 조성을 유도해 경관과 생태 구조 개선을 위해 활동하는 단체다.
노을공원 나무심기 봉사활동은 최근 화두가 되고 있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 실천의 일환으로 실시했다. 버려졌던 난지도 땅에 숲을 조성해 시민과 고객에게 녹지를 제공함으로써 지속가능한 사회 만들겠다는 취지다.
전 부사장은 "과거 쓰레기 매립지인 난지도에 묘목을 심고 숲을 가꾸며 시민과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는 녹지를 조성하는 사업에 일조를 할 수 있어 매우 보람차다"며 "ESG경영 실천으로 사회가치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