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 여신금융협회]](http://www.fetv.co.kr/data/photos/20211043/art_16354837563168_c4b43a.jpg)
[FETV=홍의현 기자] 소비심리 회복에 힘입어 올해 3분기(7∼9월)에 전체 카드 승인 금액이 8% 넘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올 3분기 전체카드(신용·체크·선불카드) 승인 금액은 1년 전보다 8.6% 증가한 248조원으로 집계됐다. 카드승인 건수도 같은 기간 7.3% 늘어난 60억 7000만건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4분기 증가율이 1.7%에 불과했던 카드 승인금액은 올 1분기 8.7%, 2분기 9.9%에 이어 3분기에도 8%대를 기록하면서 소비심리 회복세가 이어지고 있음을 보여줬다.
3분기 개인카드 승인금액은 204조4000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8.6% 늘었다. 법인카드 역시 43조7000억원(3억 5000만건)으로 전년동기대비 8.3% 증가했다.
업종별로는 도소매업(12.2%), 운수업(5.1%), 교육서비스업(18.5%) 등의 카드 승인액이 눈에 띄게 늘었다. 반면 숙박과 음식점업의 경우 여행과 이동, 회식 자제 등으로 7.0%나 감소, 여전히 회복세를 보이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